'유희'에 해당되는 글 862건

  1. 2008.01.01 쿵푸허슬功夫:Kung Fu Hustle, 2004
  2. 2007.12.2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Age of Empires III
  3. 2007.12.22 풍림화산風林火山, 2007
  4. 2007.12.20 황금 나침반The Golden Compass, 2007
  5. 2007.12.16 황제를 향해 쏴라2,3,4
  6. 2007.12.05 흑소소설黑笑小說 4
  7. 2007.12.01 블랙 라군Black Lagoon, 2006 2
  8. 2007.12.01 엘리자베스Elizabeth, 1998
  9. 2007.11.29 십자군 이야기1,2
  10. 2007.11.29 용의자 X의 헌신容疑者Xの獻身
  11. 2007.11.27 런어웨이Runaway jury, 2003 2
  12. 2007.11.19 우동UDON, 2006
  13. 2007.11.15 스모킹 에이스Smokin' Aces, 2007
  14. 2007.11.14 굿 셰퍼드The Good Shepherd , 2006
  15. 2007.11.11 인 더 풀インザプ?ル 4
  16. 2007.11.11 프레스티지The Prestige,2006
  17. 2007.11.10 출구 없는 바다出口のない海, 2006
  18. 2007.11.09 남자들의 야마토男たちの大和 YAMATO, 2005
  19. 2007.11.06 라파예트Flyboys, 2006 4
  20. 2007.11.06 더블 타겟Shooter, 2007 4
  21. 2007.11.04 오션스 13Ocean's Thirteen, 2007 4
  22. 2007.11.04 아버지의 깃발Flags of Our Fathers, 2006 &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Letters from Iwo Jima, 2006 2
  23. 2007.10.16 블레이드스톰이 하고 싶군.
  24. 2007.10.13 포세이돈Poseidon, 2006
  25. 2007.10.13 CK: 로스토프Rostov 백 블라드미르Vladimir 류리코비치Rurikovich
  26. 2007.10.13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 - 에이브릴 라빈 버전.
  27. 2007.10.13 스타더스트StarDust, 2007
  28. 2007.10.08 일본 역대 드라마 시청률 TOP 50 4
  29. 2007.10.08 역대 드라마 시청율 TOP 52
  30. 2007.10.06 나왔다! Ck - Deus VULT. 2

주성치의 영화라면 식신, 소림축구 밖에 본 적이 없다. 문득 이 영화를 보기로 한 것은 최근 개정판이 나오고 있는 김용무협에 대한 향수이자, 영화가 일부 무협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던 정보는, 조연 두 사람이 '우리는 양과와 소용녀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는 정도다. 영어권 나라에서는 저 대사를 가지고는 그 의미를 알아내기 힘들었기 때문인지 트로이의 헬렌과 파리스로 자막이 나갔었다는 풍문도 들어본적이 있는 것 같다. 국내 극장에서는 어떻게 나갔는지 모르겠군.

극을 감상한 후에 도저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알 수가 없어서, 타인의 감성을 빌어서 느껴보고자 여기저기 평들을 뒤지고 다녔는데, 썩 좋지는 않다. 주성치 다움이 없다느니, B급의 감성이 사라졌다느니 뭐 그런 이야기 들이다. 그의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해보지 않은 나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여하튼 본래의 목적인 무협에의 향수를 자극해보기로 한 것에는 일부 만족이다. 지금의 느낌이라면 80/90년대의 어설픈 와이어 무협이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주말을 이용해 CCTV 의천도룡기에 도전해 보아도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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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에 한 게임을 처음부터 끝(엔딩)까지 했는지 모르겠다. 이 게임의 첫 출시는 2006년 10월 쯤. 고시원에서  인지했었던 것이 기억난다. 캠페인은 그다지 즐기지 않았고, '네덜란드'를 선택해서 컴퓨터와 대전만 실컷해 보다가 말았다.

그러다가, 2-3주 전부터 캠페인 모드를 잡아 즐겨보기 시작했다. 1-3장 도합 24번의 전투를 벌였을 것이다. 몰타 기사단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신대륙 탐험, 미국독립전쟁, 남미독립 등 커다란 역사의 틈바구니 안에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흘러흘러 간다.

그리고 대망의 엔딩. 썩 재미있었다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근래의 게임 불감증을 돌이켜 볼때 무사히 끝까지 했음에 의미를 두어야 할 듯 싶다. 그러고보니 고향의 본가에 1편 정품박스가 있는 기억이 나는군. 고등학교 2-3학년 즈음에 4만원 이상을 주고 '세진 컴퓨터랜드'에서 구매했다가, 시간이 흘러 CD는 홀라당 사라지고 매뉴얼과 박스만 쓸쓸하게 책장에 진열되어 있었더랬다.

비슷한 패턴을 줄창 계속 즐겼으니 잠시 신경을 다른 곳에 돌린 후에, 확장팩을 해보아야 할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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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역사)대하드라마 풍림화산. 2007년 1월 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장장 50여편을 놓치지 않고 따라왔다. 전국시대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역사, 인물, 전사를 본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 사이에 꼬박꼬박 챙겨보는 드라마가 되고 말았다.

주인공은 다케다의 군사(?)인 야마모토 간스케 하루유키. 그와 축을 이루는 인물로 다케다 신겐, 우에스기 겐신 등  다케다가와 우에스기가 양  진영의 인물들은 물론 또 다른 삼국동맹의 한 축인 호조까지 등장한다. 제대로된 역사서는 당연히 읽어본적이 없고, '노부나가의 야망' 게임이라던가 시바 선생의 소설에서나 알고 있던 인물들이지만 난세의 역사를 본다는 점에서는 삼국지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것 같다.

줄창 다루어진(도시이에와 마츠, 공명의 갈림길 etc) 오다 측 이야기에 비해 정보를 접할 길이 전무했던 나에게 있어서는 역시 신선하면서도 재미있었다. 내년의 대하드라마의 시대배경은 원하는 것이 아닌 것 같고, 내후년을 기대해 봐야 할 듯.

아, 이제 일요일 점심시간. 라면과 함께하던 또 하나의 즐거움이 이렇게 사그러드는 구나. 새로운 드라마를 찾아보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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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이라 그런지 아줌마들과 꼬꼬마들로 극장은 아침부터 시끌시끌. 영화를 보는 도중에도 들락날락 거리는 꼬마들로 인해 폭발할뻔 했다. 아마 곰타고 나오는 소녀가 나와서 건전한 영화라고 생각한 걸까? 물론 반지의 제왕같이 피가 난무하고 목이 날라다니지는 않겠지만, 이것도 활로 사람을 쏘고, 곰이 사람을 밟아죽이는 장면이 간접적으로 묘사되는 영화라고. 하긴 요즘 꼬꼬마와 아해들이 범람하는 멀티미디어로 인해 이미 그런것에 영향을 받겠냐만은.

영화자체는 그냥저냥 심심한 수준이다. 어차피 주인공은 어린 소녀. 어떠한 사건이나 사고가 크게 비약될리가 없다. 다만, 사용되는 소재는 보는 맛이 있다. 동물로 표현되는 '데몬'이라던가 스팀펑크 느낌의 도구들. 극의 후반부에 가면 대작 판타지 영화가 그렇듯이  -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etc - 전쟁/전투신이 나오는데 이것의 스케일도 뭐 그리 크다고 할 수 는 없다. 대강의 스토리와 CG를 즐기고 오면 될 듯.


12월 19일 9시40분 조조.
서울대 씨너스 5관 H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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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훈의 전작들, 그러니까 비.매나 로그를 좋아했던 이유는 D&D의 색채때문이었다. 당연하게도 그만의 오리지널인 월야환담...시리즈 - 사실 설정은 어딘가의 다른 룰과 비슷한것 같지만 - 는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다. 반면 이 소설은 스스로도 D&D의 냄새를 지우기 위해 노력한 것인지 기존과는 다른 설정들이 제법보인다.

다만, 작가 스스로가 밝혔다시피 좀 쉽게쉽게 썼다고 하는데 그 탓인지 무협지와 양.판.소의 냄새를 쉽사리 지울수는 없었다. 1권을 작년 초에 구입했었고, 뒤의 책들은 계속계속 미루다 결국 대여점을 이용해서 보고 말았다.
그나저나 '발틴사가'를 보고 싶었는데 근처의 대여점들에서는 좀처럼 보이지가 않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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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에 관심이 생겨 그의 단편집 중 하나를 선택해 보았다. 개인적으로 단편을 잘 쓰는 작가가 마음에 들기 때문에 일종의 '독서 가지치기'를 시도하기 위한 것이다.

흑소라는 제목에 걸맞게 단편의 주 내용은 블랙유머다. 너무 쉽게 쉽게 읽혔기 때문에 뭔가 판단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자금의 여유가 생기면, 다른 단편집이나 소설에 좀 더 도전해 보아야겠다. 하루키 -> 오스터 -> 게이고로 이어지는 열독의 욕구가 간만에 생성된 것 같다.

아, "갑"에게 시달리고 막 돌아왔더니 글을 쓰는지 키보드를 그냥 누르는지도 모를 정도로 피곤하다.
일단 대충 감상을 휘갈겼으니 마무리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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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24일 추가>

자체 계정 태터툴즈 -> 티스토리로 옮겼던 과정에서 글 몇개가 사라졌던 모양이다.
제목만 덩그러니 있는 것들이 있어 일단 아무거나 내용을 채워둔다.


일화물을 불법으로 본 거라 더 적기는 좀 그렇지만 일단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좋았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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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골든 에이지'의 전편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도 같고, 감독도 같고, 등장인물도 비슷하다. 골든에이지의 무적함대의 모습에 빠져 꼭 감상해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웹에 떠도는 글들을 보니 그야말로 그 장면들은 찰나에 불과한 모양이다. 그리하여 감상욕구로 40%이하로 감소하였다.

일단 이 작품은 2주 전 쯤 본 작품이고 10년 전 제작된 영화이기에 CG라던가 엄청난 스턴트 장면 같은 것은 없다. 그저 엘리자베스 1세의 삶으 일부분을 담담하게 조명하고 있다. 고 생각했는데 감상한 후에 전문가의 글을 읽어보니 역사왜곡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부 조정이 있긴 한 모양이다.

골든 에이지 전에 배경을 알려고 감상한 녀석인데 전자의 욕구가 감퇴함에 따라 감상의미가 퇴색되었다 할 수 있겠다. 다만, '먼나라 이웃나라'와 기타 역사서적을 통해 막연히 알고 있던 당시 시대상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한 것은 나쁘지 않다 하겠다.

엘리자베스 1세를 다룬 다른 영화와 드라마도 여기저기에 있는 모양인데 심적여유가 허락하는 한 감상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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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이야기1,2

유희/서적 2007. 11. 29. 21:29 |

TRPG로 인한 환상문학에 대한 관심 -> 환상문학의 일부 배경이었던 유럽 중세시대에 대한 관심 -> 중세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에 관심 -> 크루세이더 킹에 대한 호감도 -> 점점 나이가 들수록 쉽게 읽히는것만 찾는 귀차니즘 + 옛날에 재미있게 웹에서 보았던 기억.

가격에 비해서는 좀 실망스러운 내용이다. 몇몇 알지못했던 부분들을 일깨워 주기는 했으나 대부분 잘 알려진 사실들을 다루고 있다. 물론 해당 배경에 대한 입문서로는 나쁘지 않을 듯. 그러나 이 또한 너무 넓은 부분부터 핵심을 파고들어가는 만화의 방식 탓에 쉽사리 중요한 정보가 파악되지는 않을 듯.

그나저나 후속권은 책 안에서도 줄창 광고를 하더니 왜 안나오는지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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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서 보기로 결심한 것은 어느 가을 날의 퇴근일이었다. 한동안 계속되던 독서열기가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가고 있던 무렵. 비좁은 지하철 안에서 어느 여성이 이 독특한 제목의 책을 열심히 읽고 있던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일본 소설이 국내에 출판되어 어느정도 판매를 하려면 이미 대중성을 인정받아 이름이 널리알려진 작가이거나, xxx상 같은 타이틀을 달고 출판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위 소설은 그 두가지를 다 충족시킨 경우일 것이다. 그의 소설 중 몇편은 드라마화 되고, 어떤 것은 영화화 되었으니 대중성이라면 더할나위가 없을 터.

그러나, 이 책을 보기전까지는 그의 이름에 대해 나는 전혀모르고 있었다. 군시절 재미있게 보았었던 '비밀'의 원작자였다는 사실도 책을 구입하려고 할때에야 알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에 최근 일본에서 방영되고 있는 모 드라마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데, 알고보니 동일인물이 나오는 다른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것이었다.

추리소설의 범주에 들어가있기는 하지만, 거의 처음부터 모든 사건은 다 밝혀져 있고 거기에 얽힌 인물들의 행동과 최후에 나오는 하나의 트릭에 모든 것이 걸려있다. 추리소설치고는 무겁지 않아 누구든지 가볍게 읽어 나갈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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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누군가가 추천해준 영화. 그냥 자신은 재미있게 보았다는 지나가는 말에 혹해서 구해다가 감상.
실은 구해 놓은지 반 년은 되는 듯 하다. 전용 폴더안에서 공간을 차지하여 도태되고 있다가 한 주말 저녁의 감흥에 의해서 실로 수 개월만에 감상완료.

제목의 뜻은 '결정적 배심원' 이라고 한다. 배심원 제도를 운용하는 미국의 법률에서의 뒷세계를 다룬, 반전이라면 반전이랄 수 있는 영화. 멜팅팟인 米國에서 실제로 저런 직업이 없으리라고는 못할 듯 하다. 회사인이 장황하게 설명해준 만큼의 재미는 없는 것 같다.

개인의 취향차가 있을 수 있겠으나, 나날이 필모그래피가 초라해져가는 남자 주연배우인 존 쿠삭(http//www.imdb.com/name/nm0000131/)만큼은 좀 어떻게 안 되려나. 다음에는 '1408'을 시도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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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UDON, 2006

유희/영화 2007. 11. 19. 21:47 |

일본 시코쿠의 카가와 현의 우동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감독의 고향이라고 하던데 정말 '우동'을 맛깔스럽게 그려놓았다. 영화를 감상할때까 딱 점심때였는데 얼마나 배가 고파지던지.

그저 우동 극찬 영화이기 때문에 스토리는 좀 황당하고, 어색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런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재미나게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솔직히 '코니시 마나미'가 출연하지 않았다면 보지 않았을 테지만. 후기를 쓰는 지금은 9시 40분. 괜히 전날 본 영화때문에 우동 국물과 연한 맛의 소주가 생각나는 밤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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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의 증인이 된 마피아의 젊은 조직원을 암살하기 위해 킬러들이 몰려드는 영화. 각양각색의 킬러들은 물론 FBI요원과 관계된 여러 등장인물들이 사정없이 등장한다.

는 광고문구를 보고 HD-DVD화질로 감상을 시작하였으나 여지없이 예상은 빗나가고 많다. 주/조연을 따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등장인물이 많다. 거기다가 다들 어디선가 한번 씩은 본 듯한 배우들이 대부분이라. 눈을 통해 뇌로 전달되는 정보로는 각 인물의 중요성을 판별하기가 힘들다.

시간을 보내기는 확실히 좋았지만, 광고만큼 화려한 액션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생뚱맞은 반전도 하나 있고 말이지. 주말에 시간이 남아도는 분들은 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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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가 감독을 한 첩보 영화.
첩보 영화라고는 하지만 요즘의 영화처럼 - 요즘 영화임에도 - 총격신이나 결투극, 폭발 등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또한 스파이들이 나오지만 그저 음모와 냉철한 판단력으로 움직일뿐 제임스본드나 제임스 본 같이 육체파는 아니다.

자칫 지루할 시도 있는 긴 러닝타임이었지만,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몰랐을 만큼 짜임새 있게 극은 흘러간다. 그러나 그저 그뿐으로 어떠한 재미있는 요소를 찾기는 힘들었다. 무언가 모순된 것 같지만 영화를 직접보면 이해가 가리라 본다.

미.소 냉전시대의 CIA방첩업무가 주요 테마고, 그 속에 속한 한 사나이의 인생 일부를 진지하게 그려낸다. 배역은 화려하지만 어차피 영화내에서 인물의 개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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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601267

오쿠다 히데오의 '이라부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저 원작인 '인더풀'은 Dwan에게 빌려 읽은 기억이 난다. 물론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스토리가 그다지 기억에 없었지만, 원작을 비교적 충실하게 옮긴 덕분에 인물들의 막연한 이미지가 확실하게 그려졌다.

물론 반대급부로 앞으로 이라부가 등장하는 다른 소설을 읽게 된다면 주연배우의 이미지가 먼저 등장하여 상상력을 감퇴시키겠지만 말이다. 원작의 각 에피소드의 결말과 다른 점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3개의 에피소드를 뭉쳐 한 영화로 만들려다 보니 일어난 각색인 것 같다.

덕분에 결말이 엉성한 영화가 되버렸지만 말이지. 그냥 오쿠다 히데오의 글을 재미있게 본 사람은 다시 한번 감상해보아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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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 영화가 개봉했을때 홀로 감상하러 코엑스까지 갔으나, 잘 기억나지 않는 연유로 인해서 그냥 다른 책을 사고 돌아온 기억이 난다. 그후로 계속 기억장소에서 지워져 있다가 HD-DVD로 인해 드디어 감상완료.

이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두 남자의 마술의 비밀을 하나는 영화 중반 쯤부터 다른 하나는 클라이막스로 오르는 단계에서 눈치채는 바람에 약간은 기대감의 거품이 꺼진 상태에서 감상했다.
영화는 불친절하게 3개의 시간대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지만 그 사이에 감춰진 인물들의 비밀들을 추리해보는 것이 나쁘지 재미였다. 결국 1/2는 살고, 1/n은 죽어버렸으니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여운을 느끼고자 포스터에 있는 3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를 찾아보았는데 대부분은 본 것들이다. 음, 마저 movie의 세상을 더 헤매봐야겠다. 그다지 현실이 무척 괴롭다거나, 극의 흐름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타입도 아닌데 영화로 현실을 도피하는 것을 보니 아직도 나는 멀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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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말, 인간어뢰 카이텐(http://en.wikipedia.org/wiki/Kaiten)의 탑승원들을 다룬 영화.
물론 일본에서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반성이라던가 후회따위는 조금도 담겨있지 않다. 그저 전쟁이 주는 비참함과 덧 없음을 약간 그리고 자국민들의 애처로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마치 우리가 참 그땐 불쌍했었지. 이럴수 밖에 없었던 우리. 뭐 대체로 이런 느낌을 받았다. 주연 남자배우가 감정의 폭발은 잘 되지만 내부에서 뭔가 겉도는 느낌을 극에서 받았는데 찾아보니 가부키 극의 젊은 기수였다. 오래된 과거를 연기하는 남자에게 50여년전의 감성은 맞지 않았던 것일까.

카이텐은 몇 년 전 어떤 만화에서 잠깐 언급되는 것을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실존하는 무기였다. 카미카제도 그렇고 이 카이텐도 그렇고 태평양 전쟁 말기의 일본인들은 정말 집단적인 히스테리에 걸려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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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야릇한 과거 - 잘나가던 시절이든 몰락의 시기이든 간에 - 를 추억하는 영화.
어딘가의 블로그에서 본 것처럼 '자위대 내무반 상영용 정훈영화' 다.
주제 : 잘 죽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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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의 미국 의용 비행단을 다룬 영화.
20세기 초엽의 시대배경 답게 제트기가 아닌 단/쌍엽기의 공중전을 다루고 있다. 오직 무기는 기관총, 믿는 것은 동료와 자신의 비행실력. 태양을 등지고 고공에서 돌격. 권총으로 조종사를 사살 등. 과연 제트기 등장 이전의 있을법한 하늘의 전투를 그리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이 작품도 극장에서 보려다 게으르니즘에 입각해 보지 못한 영화다. '레드바론'  만프레드 폰 리히토펜이 혹시 등장하지 않을까 했는데 공식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의 붉은 삼엽기가 나왔을 뿐. 전쟁영화에 거부감이 없고, 비행의 낭만을 그리는 분이 감상하면 좋을 듯.

그러고보니 제트기가 아닌 구 시대의 비행기에는 뭔가 자유스러움과 느긋 함이 있는 것 같다. 기술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기는 하겠다만. 지금의 하늘은 정해진 수많은 가닥의 길과 자격증 그리고 시력에 의해 제한당하고 있느니 당분간 영화에서 처럼 바람을 느끼며 하늘을 날아볼 일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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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 영화의 광고를 보았을때 꼭 극장에서 보리라 다짐했지만, 결국 시기를 놓쳐 감상하지 못하고 다른 루트로 보게되었다. 개인적으로 '스나이퍼'의 스토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 이것은 아주 어린 시절 아버지와 극장에서 감상한 '스나이퍼1'의 영향일 것이다 - 기대를 잔뜩 하고 있었다.

그러나 뭐랄까. 2시간이라는 결코 길다고는 할 수없는 러닝타임안에 음모도 넣고 액션도 넣고 약간의 러브도 넣을려고 하다보니 약간 이도저도 아닌 작품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저격수라는 하나의 테마에만 놓고보면 아무랄데가 없는 작품인것 같지만, 그 메인을 둘러싸고 있는 이야기들의 개연성이 너무나 부족한 듯 하다.

여하튼 세세하게 파고들지 않으면 2시간여 기분좋게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만은 틀림없다. 어설프게 보여준 미국의 어두운 단면은 제외하고 말이지. 까려면 확실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은 역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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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11을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남아있다. 물론 지금은 시나리오도 결말도 희미한 상태지만, 상황해결과 반전을 거듭하는 소재 그리고 화려한 등장인물들이 볼거리였던것 같다.

우연히 높은 화질의 이 녀석을 입수하게 되어 12를 건너뛰고 - 어차피 연관성도 없을 것 같으니 - 감상에 돌입했는데 최악이었다. 주/조연들의 개런티도 만만치 않았을것 같은데 저런 배우들을 썼으면서도 이런 졸작을 만들어낼 수 있나 싶다.

스토리 자체가 좀 처럼 이어지질 않는다. 대체 뭘 보여주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고. 간만에 시간의 억울한 죽음을 만들어 낸 것 같다. 도저히 한번에 다 볼 수 가 없어서 1시간씩 끓어서 보았다.
1탄을 능가하는 후속작은 좀 처럼 없다더니 여기서도 여지없이 적중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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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주말 밤에  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역에 대한 관심이 다시 들어서 제목만 기억하고 있던 이 두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작품인데 한 소재를 두고 서로 다른 양측에서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전쟁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전쟁의 비참함과 그에 속한 인간들의 고통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영화감상을 위해 사전정보를 조금 찾아보았는데 이 일본의 본토섬이라는 '이오지마'는 터무니 없이 태평양쪽에 있는 섬이었다. 수도인 도쿄에서 약 1000km고 그 사이에 긴 띠를 형성하듯이 섬들이 드문드문 몇 개 씩 있는데 형태였다. 현재는 군대 - 아니 일본은 아직은 자위대군 - 의 기지가 있다고 한다. 이걸 보며 문득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인해 넓은 바다의 이점을 마음껏 누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와 관계는 없지만.

http://en.wikipedia.org/wiki/Battle_of_Iwo_J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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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amecity.ne.jp/bladestorm/

마음에 드는 중세시대, 그것도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을 소재로 하고있다. 한참 흥미를 가졌던 삼국/전국무쌍류의 게임이기도 하고.

PS3나 엑박360 질러야 하나...월 10만원씩 5개월 모으면 살 수 있으려나 싶기도 하군.


* 2011/04/07 추가

엑박360은 2009년 여름, 조기취업수당의 일부로 신규 구입.
블레이드 스톰은 같은 해 가을, 중고를 2만여원에 구입.
PS3는 2010년 연말정산으로 중고를 구입.

언급한 것을 결국 사는데 3년 반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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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어드벤처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이 영화를 일요일 오전의 소개 프로그램에서 해줬을때 언젠가는 나올것 같더니 결국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70년대의 기술과는 달리 요즘에는 CG와 블루스크린으로 거의 모든것을 구현할 수 있으니 훨씬 실감이 더 나겠지.

마침 某루트를 통해 HD판을 구할 수 있어 모처럼만에 좋은 화질의 영화를 보았다. 재난 영화도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요소중의 하나다. 언제인가도 한번 언급한적이 있지만 제한된 공간, 제한된 인물, 제한된 장치 모든 것이 딱 맞아떨어지는 주제다.

70년대 포세이돈 어드벤처에서 기억나는 것은 딱 세 장면이다. 하나는 일행을 이끌던 주인공 격인 목사/신부(진 해크만)가 탈출의 마지막에 뜨거운 증기가 새어나오는 밸브를 뛰어올라 잠그고 자신은 바닥의 물로 추락하는 장면. 한 승무원이 실족하여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마침 그 밑이 증기선의 거대연통이라 그대로 바다로 추락하여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장면. 마지막으로 결국은 일행이 뒤집혀진 배의 최하층에 도달하여 배바닥을 두드리는 장면이다.

리메이크 판에도 유사한 요소들이 다른 식이지만 전부 들어가있다. 자기희생, 이기적인 자의 죽음, 부모의 정, 사랑의 승리 같은 요소들 말이다. 물론 헐리우드의 공식대로 이야기는 전개되기 때문에 좀 뻔하기는 하지만 말야.

영화를 보고 있는 도중 이 시나리오를 현대물의 TRPG로 구현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클래스, 캐릭터가 굉장히 명확한 편이라서. 이건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적어보기로 하겠다. 그건 그렇고, 토요일도 2시간 남았군. 일요일도 빨리 갈것이고 월요일은 예비군 훈련이다. 다음 주도 빨리 갈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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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야슬라블 공작의 장남이자 로스토프와 페레야슬라블 잘레스키의 백작.
초보자가 플레이하기 좋다는 커뮤니티의 추천을 받고 제일 처음 시도하였던 캐릭터다.

1. 백작이라서 초반 시작에 부담이 없고, 더군다나 영지가 2개로서 기타 가난뱅이 백작과는 다르다.
2. 정교회Orthodox 라서 그 지긋지긋한 교황의 십자군 명령에 휘둘리지 않아도 된다.
3. 아버지 - 계승자 1순위에 보이는 얼굴 - 가 공작이라서 추후에 방대한 양의 영토를 얻을 수 있다.
4. 러시아 주변에 이민족이 많다. 일단 그들부터 차근차근 정복하여 명성을 쌓아나갈 수 있다.
5. 아직 교육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서, 좋은 트레잇trait이 붙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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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노래. 많은 버전이 있지만 이상하게 내 뇌리에 남는 것은 이 라빈의 목소리이다. 그것은 아마도 2년 전 혹은 1년 전의 어느 겨울밤. 역삼역에서 기숙사로 터덜터덜 걸어가고 있을때 어느 가게의 외부스피커로 거리에 울려퍼지던 그 목소리를 - 발걸음을 멈춰버리게 했던 - 기억하고 있어서일 것이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라면, 아직 학생이던 시절. 수갈멤버들과 02학번 남자후배 몇 명과 술을 마시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노킹 온 헤븐스 도어"를 언급하자 한 후배녀석의 핸드폰 벨소리로 흘러나왔던 그 순간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 역시 이런 나름대로 impact있었던 것들은 아직 기억이 나는군.

금요일 밤에서 토요일이 되고 만 것이 아쉬워서, 기억에 남는 음악들의 스트리밍 음원들을 찾아다니다가 이렇게 이 곡을 다시 만나게 되어 포스팅한다.

* 2019년 03월 02일, 유튜브 링크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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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극장이 아닌 곳에서 본 흔치 않은 작품.
개봉 할 때부터 기대를 가지고 보러 갈까도 했지만, 결국 귀차니즘과 게으르니즘 그리고 빈곤의 조합으로 감상을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명 '24인치 감동' 행사로 인해 볼 수 있었던 희귀한 경우의 감상.

원작자인 닐 게이먼의 소설은 '멋진 징조들'로 시도를 하다 도서관 반납기일과 시험에 걸려 5페이지도 읽지 못한체 포기한 기억이 있다. - 이제는 구하기도 힘든 책이 되어버렸지만. 그의 옛 소설중 하나를 영화화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적지않게 기대를 했는데 썩 나쁘지는 않았다.

어차피 원작을 읽지못했기 때문에 상상과 영상의 괴리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었고, 그저 판타지에 대한 작은 기대감만을 가지고 감상하면 되었기 때문에 그 만족감의 최저한계가 낮은 탓도 있었을 것이다. 초중반을 지나면서 대략의 스토리라인이 그려졌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그저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또한 영화를 보는 내내 '프린세스 브라이드'의 그림자를 계속 느끼고 있었다. '공주'를 찾는 여행, 다양한 방해자들과 환상문학적인 요소, 마지막으로 as you wish. 혹 기회가 된다면 지인들도 프린세스 브라이드를 한 번 감상해 보기를 권한다. TRPG적인 관점에 감상 포인트를 잡고 말이지.

여하튼 스타더스트가 블루레이나 HD로 나온다면 이번에는 술김이 아닌 멀쩡한 정신과 밝은 색감으로 한번 더 감상해 보고 싶다. 지난 추억을 진하게 느끼게 하는 영화를 보는 것은 언제나 재미난 일이므로.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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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4.3% 히어로 (2001) - 기무라 타쿠야, 마츠 다카코
2.  32.3% 뷰티풀 라이프 (2000) - 기무라 타쿠야, 토키와 다카코
3.  30.8% 러브 제너레이션 (1997) - 기무라 타쿠야, 마츠 다카코
4.  30.6% Good Luck (2003) - 기무라 타쿠야, 시바사키 코우
5.  29.6% 롱 바케이션 (1996) - 기무라 타쿠야, 야마구치 토모코
6.  27.8% GTO (1998) - 소리마치 다카시, 마츠시마 나나코
7.  27.8% 고쿠센2 (2005) - 나카마 유키에, 카메나시 카즈야, 아카니시 진
8.  26.1% 야마토 나데시코 (2000) - 마츠시마 나나코, 츠츠미 신이치
9.  25.1% 잠자는 숲 (1998) - 기무라 타쿠야, 나카야마 미호
10. 24.9% 프라이드 (2004) - 기무라 타쿠야, 다케우치 유코
11. 24.2% 오야지 (2000) - 오카다 준이치, 히로스에 료코
12. 23.9% 화려한 일족 (2007) - 기무라 타쿠야, 하세가와 쿄코
13. 23.7% 하얀거탑 (2004) - 카라사와 토시아키, 에구치 요스케
14. 23.7% 비치 보이즈 (1997) - 타케노우치 유타카,소리마치 다카시
15. 22.8% 서유기 (2006) - 카토리 싱고, 후카츠 에리
16. 22.5% 신이시여 조금만더 (1998) - 카네시로 타케시, 후카다 쿄코
17. 22.3% 하늘에서 떨어지는 일억개의 별 (2002) - 기무라타쿠야, 후카츠 에리
18. 22.2% 별의 금화(2001) - 사카이 노리코, 타케노우치 유타카
19. 22.2% 엔진 (2005) - 기무라타쿠야, 코유키
20. 22.1% 속 별의 금화 (1996) - 사카이 노리코, 타케노우치 유타카
21. 22.1% 닥터 고토 진료소2 (2006) - 요시오카 히데카타, 시바사키 코우
22. 21.7% 꽃보다남자2 (2007) - 마츠모토 준, 이노우에 마오
23. 21.5% 마녀의 조건 (1999) - 마츠시마 나나코. 타키자와 히데야키
24. 21.5% 라스트 크리스마스 (2004) - 오다유지,야다 아키코
25. 21.4% 사람에게 상냥하게 (2002) - 카토리 싱고 마츠오카 미츠루
26. 21.0% 러브 스토리 (2001) - 나카야미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카토리 싱고
27. 20.9% 성자의 행진 (1998) - 이시다 잇세이, 사카이 노리코
28. 20.8% 공명의 갈림길 (2006) - 나카마 유키에, 카미카야 타카야
29. 20.8% 좋은 사람 (1998) -쿠사나기 쯔요시, 칸노미호
30. 20.7% 나와 그녀와 그녀가 사는길 (2004) - 쿠사나기 쯔요시, 코유키
31. 20.6% 풍림화산 (2007~) - 우치노 마사아키, 각트
32. 20.6% 전차남 (2005) - 이토 미사키, 이토 아츠시, 시라이시 미호
33. 20.5% 구명병동 24시 2기 (2001) - 에구치요스케, 마츠유키야츠코
34. 20.3% 하얀 그림자 (2001) - 나카이마사히로, 다케우치 유코
35. 20.3% 쇼무니 (1998) - 에스미 마키코, 타카하시 유미코
36. 20.2% 구명병동24시 1기 (1999) - 에구치 요스케,마츠시마 나나코
37. 20.2% Over Time (1999) - 소리마치 타카시, 에스미 마키코
38. 20.1% 파견의 품격 (2007) - 시노하라 료코, 오오이즈미 요
39. 19.4% 모래그릇 (2004) - 나카이 마사히로, 마츠유키 야스코
40. 19.3% 카바치타레 (2001) - 토키와 다카코, 후카츠 에리
41. 19.1% 구명병동 24시 3기 (2005) - 에구치 요스케,마츠시마 나나코
42. 18.9% 전설의 교사 (2000) - 마츠모토 히토시, 나카이 마사히로
43. 18.9% 마이보스마이히어로 (2006) - 나가세 토모야, 테고시 유야
44. 18.9% 런치의 여왕 (2002) - 다케우치 유코, 에구치 유스케. 츠마부키 사토시
45. 18.9% 로켓 보이 (2001) - 오다유지, 유스케 산타마리아
46. 18.8% 얼음의 세계 (1999) - 다케노우치 유타카, 마츠시마 나나코
47. 18.8% 노다메 칸타빌레 (2006) - 우에노 쥬리, 타마키 히로시
48. 18.6% 닥터 고토의 진료소 (2003) -요시오카 히데타카, 시바사키 코우
49. 18.5% 세상살이 원수천지 (2006) - 이즈미 핀코, 카도노 타쿠조
50. 18.5% 14세의 어머니 (2006) - 시다 미라이, 타나카 미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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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최수종, 일본엔 기무타쿠인가. 인기도라면 자국에서는 후자가 앞서겠지만.
'일드'도 조금씩이나마 봤다고 생각했는데 50위 안에는 3편뿐이군. 마이너 취향인 것인가.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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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위 : 첫사랑 (KBS2) ------------- 65.8% (1997년4월20일)(최수종,배용준)
02위 : 사랑이 뭐길래 (MBC) ------- 64.9% (1992년5월24일)(최민수,하희라)
03위 : 모래시계 (SBS) ------------ 64.5% (1995년2월6일)(고현정,최민수)
04위 : 허준 (MBC) ---------------- 63.7% (2000년6월27일)(전광렬,황수정)
05위 : 젊은이의 양지 (KBS2) ------ 62.7% (1995년11월12일)(이종원,배용준)
06위 : 그대 그리고 나 (MBC) ------ 62.4% (1998년4월12일)(박상원,최진실)
07위 : 아들과 딸 (MBC) ----------- 61.1% (1993년3월21일)(최수종,김희애)
08위 : 태조왕건 (KBS1) ----------- 60.2% (2001년5월20일)(최수종,김영철)
09위 : 여명의 눈동자 (MBC) ------- 58.4% (1992년2월6일)(채시라,최재성)
10위 : 대장금(MBC) --------------- 57.8% (2004년3월23일)(이영애,지진희)

11위 : 파리의 연인(SBS) ---------- 57.6% (2004년8월15일)(박신양,김정은)
12위 : 보고 또 보고 (MBC) -------- 57.3% (1998년10월12일)(김지수,정보석)
13위 : 진실 (MBC) ---------------- 56.5% (2000년2월24일)(박선영,최지우)
14위 : 질투 (MBC) ---------------- 56.1% (1992년7월21일)(최수종,최진실)
15위 : 바람은 불어도 (KBS1) ------ 55.8% (1996년2월26일)(최수종,유호정)
16위 : 목욕탕집 남자들 (KBS2) ---- 53.4% (1996년8월25일)(이순재,강부자)
17위 : 국희 (MBC) ---------------- 53.1% (1999년11월16일)(김혜수,정선경)
18위 : 청춘의 덫 (SBS) ----------- 53.1% (1999년4월15일)(심은하,유호정)
19위 : 토마토 (SBS) -------------- 52.7% (1999년6월3일)(김석훈,김희선)
20위 : M (MBC) ------------------- 52.2% (1994년8월30일)(심은하)

21위 : 폭풍의 계절 (MBC) --------- 52.1% (1993년12월22일)
22위 : 야인시대 (SBS) ------------ 51.8% (2002년12월9일)(안재모,김영철)
23위 : 엄마의 바다 (MBC) --------- 51.6% (1993년12월26일)(최민수,고현정)
24위 : 야망의 전설 (KBS2) -------- 50.2% (1998년10월25일)(최수종,유동근)
25위 : 여인천하 (SBS) ------------ 49.9% (2001년11월13일)(강수연,도지원)
26위 : 아들의 여자 (MBC) --------- 49.7% (1994년2월22일)
27위 : 용의 눈물 (KBS1) ---------- 49.6% (1998년5월30일)(유동근,김무생)
28위 : 별은 내가슴에 (MBC) ------- 49.3% (1997년4월29일)(안재욱,최진실)
29위 : 야망 (MBC) ---------------- 49.0% (1994년2월23일)
30위 : 서울의 달 (MBC) ----------- 48.7% (1994년3월27일)(한석규,최민식)

31위 : 정때문에 (KBS1) ----------- 48.7% (1997년12월11일)(이재룡,하희라)
32위 : 마지막 승부 (MBC) --------- 48.6% (1994년2월22일)(손지창,장동건)
33위 : 이브의 모든 것 (MBC) ------ 48.3% (2000년7월6일)(장동건,채림)
34위 :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SBS) 48.2% (1993년5월25일)
35위 : 신데렐라 (MBC) ------------ 48.0% (1997년7월13일)(황신혜,이승연)
36위 : 인어아가씨 (MBC) ---------- 47.9% (2003년2월5일)(장서희,김성택)
37위 : 올인 (SBS) ---------------- 47.7% (2003년4월3일)(이병헌,송혜교)
38위 : 사랑할때까지 (KBS1) ------- 47.1% (1997년2월27일)(류시원,전도연)
39위 : 파일럿 (MBC) -------------- 46.2% (1993년11월2일)(최수종,이재룡)
40위 : 딸부잣집 (KBS2) ----------- 45.9% (1995년1월22일)(하유미,변소정)

41위 : 마지막전쟁 (MBC) ---------- 45.5% (1999년9월7일)(강남길,심혜진)
42위 : 미스터Q (SBS) ------------- 45.3% (1998년7월16일)(김민종,김희선)
43위 : 사랑을 그대품안에 (MBC) --- 45.1% (1994년7월12일)(차인표,신애라)
44위 : 왕과 비 (KBS1) ------------ 44.3% (2000년3월11일)(안재모,채시라)
45위 : 장미와 콩나물 (MBC) ------- 44.1% (1999년9월5일)(손창민,최진실)
46위 : 신고합니다 (KBS2) --------- 43.4% (1996년8월20일)(이휘재,차인표)
47위 : 이 여자가 사는 법 (SBS) --- 43.1% (1995년3월6일)
48위 : 장희빈 (SBS) -------------- 42.9% (1995년9월26일)(정선경)
49위 : 코리아게이트(SBS) --------- 42.5% (1995년10월22일)
50위 : 천국의 계단 (SBS) --------- 42.4% (2004년2월5일)(권상우,최지우)

51위 : 가을동화 (KBS2) ----------- 42.3% (2000년11월7일)(송승헌,송혜교)
52위 : 예감 (MBC) ---------------- 42.3% (1997년10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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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것은 본인이 그럭저럭 80%이상 소화한 작품. 확실히 다른 매체가 활성화되기 전의 작품에 집중되어 있군.
최수종은 정말 히트제조기군. 최근의 행보는 이상하지만 말야.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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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불완전 하던 Crusader Kings에 부족한 점을 메워줄수 있게 되었다. 지속되던 게임 불감증도 그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뭘 하며 여유시간을 보낼까하는 것에 의문을 품지 않아도 되겠군. 뭐 당분간 이겠지만.
같이 중세유럽의 혼란기를 경험해볼 사람은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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