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누군가가 추천해준 영화. 그냥 자신은 재미있게 보았다는 지나가는 말에 혹해서 구해다가 감상.
실은 구해 놓은지 반 년은 되는 듯 하다. 전용 폴더안에서 공간을 차지하여 도태되고 있다가 한 주말 저녁의 감흥에 의해서 실로 수 개월만에 감상완료.

제목의 뜻은 '결정적 배심원' 이라고 한다. 배심원 제도를 운용하는 미국의 법률에서의 뒷세계를 다룬, 반전이라면 반전이랄 수 있는 영화. 멜팅팟인 米國에서 실제로 저런 직업이 없으리라고는 못할 듯 하다. 회사인이 장황하게 설명해준 만큼의 재미는 없는 것 같다.

개인의 취향차가 있을 수 있겠으나, 나날이 필모그래피가 초라해져가는 남자 주연배우인 존 쿠삭(http//www.imdb.com/name/nm0000131/)만큼은 좀 어떻게 안 되려나. 다음에는 '1408'을 시도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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