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of Duty 시리즈는 콘솔이 없을때부터 명성을 익히 들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옛날에는 FPS를 즐기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의 영역에서 벗어나 있었다. 어떠한 계기가 있었는지는 기억에 남아있지 않지만, 이 시리즈 게임도 점점 횟수가 증가하면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스토리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한글패치도 있는 것 같지만 도전과제를 unlock하지 못하는 건 찜찜한데다가 스팀밴의 위험도 있기때문에 Black Ops는 영어로만 즐겼다. exe파일 변조를 해도 멀티만 안하면 밴 당하지 않고, 도전과제를 해금하는 방법도 있는 것 같지만 더 찾아보기 귀찮기도 하고.
게임의 시작은 카스트로를 암살하는 듯한 미션이지만, 이 부분의 스크린샷은 남아있는게 없다. 실수로 초반 분량을 전부 삭제해 버렸기 때문이다. 어차피 영어라서 무슨 미션을 수행하는지는 어림짐작하는 수밖에 없기도 하고.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가끔은 컨트롤 하는 캐릭터가 바뀌어 가며 특수부대원으로서의 미션을 수행한다. 이런 류의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 한정된 공간내에서 일직선 진행. 추구할 수 있는 것은 컨트롤 실수 등으로 사망하지 않고 빨리 미션을 클리어 할 수 있다 정도일까. 더군다나 요즘 게임은 대부분 체크포인트가 생겨서 죽어도 특정 부분에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재플레이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은편이다.
스토리 진행이 다수의 나라에서 그리고 몇 년을 건너뛰어 가며 이루어져서 가끔은 헷갈리기도 한다. 한글이었다면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겠지만, 영어 까막눈이니..
미션 시작전에는 저런식으로 필름, 기밀문서, 영상등을 이용해 브리핑을 하는데, 컨셉인지 대부분의 내용이 저렇게 삭제된채로 나온다.
소련 시베리아에서 뭔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는 걸 찾아내기 위해 잠입. 냉전시대 배경이라지 그런지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만 하면 뭔가 시원시원하게 일이 벌어진다.
대충 미션 목표는 대놓고 적군을 사살해가며 저 로켓의 발사를 막는 것이 목표인 모양. 시대배경에 따라 캐릭터가 바뀌어서 주인공을 플레이하는 건지 서브 캐릭터를 플레이 하는 건지 헷갈릴때가 있었다. 게임을 진행할때야 영어자막이 나오니 알 수가 있었지만, 시간이 반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서는 미션 메인인물이 누구였는지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군.
몇 개의 미션이 끝나고 나면 주인공이 처한 현실이 나온다. 대부분의 미션은 주인공의 과거회상이었다. 임무 실패도중 소련의 뭔가에 세뇌라도 되었던 것인지 아니면 기억을 끄집어내기 위한 것이었는지.. 계속 머릿속에는 수상한 숫자들이 맴돌고 심문관들의 유도에 따라 과거의 미션을 수행한다.
저 상태에서도 주인공을 움직일수가 있는데 묶여있는 자신의 팔이나 다리, 옆의 위치한 스크린들을 볼 수 있다. 저 상태에서 한 참 조작을 하지않고 있으면 주인공이 스스로 숙박을 풀고 일어나 콘솔을 조작할 수 있는 도전과제도 있다.
기억이 애매해서 확실하지는 않다만, 대부분 주인공 메이슨을 조작하고 가끔 상황에 따라 다른 캐릭터를 하기도 했던것 같다.
미션 진행은 대부분 동료를 따라서 움직이게 되는 방식이다. 총질을 하다보면 정신없이 앞에 뛰어가는 동료를 보고 움직이며 포위된 아군을 구하고, 돌격해오는 베트콩을 사살하고 밀물처럼 밀려오는 적의 대군을 자동화기를 통해 막고. 정말 한 판이 정신없이 흘러간다.
가끔은 인터랙티브한 부분을 체험하게 하기도 한다. 적을 심문할때 마우스를 직접 클릭하게 하거나, 문을 연다던가 아주 사소한 부분들이지만 몰입도가 살짝 증가.
테러를 노리는 적의 움직임을 따라서 여기저기 장소를 옮겨다니며 일전을 벌인다. 아군은 소수이고 적의 물량은 게임이니까 당연히 어마어마하게 몰려든다. 아무리 냉전시대라지만 '깽판'의 비중을 보면 참...
드라코비치 스토리를 설명하기 위해 다음 미션은 2차 세계대전 직후의 소련이다. 이 미션에 나오는 인물 중에 콜 오브 듀티 다른 시리즈의 중요인물도 있다고는 하는데, 전작들은 해보지 않아 모르겠다.
드라코비치는 이때 구하게 된 나치의 화학무기로 뭔가를 저지르려고 하는 것. 상세한 스토리는 영어라서 알 수가 없다.
베트남 전에서도 신나게 싸운다. 적의 중요인물과 화학무기를 확보하기 위한 것. 1940년대의 나치 화학무기 노바6가 그렇게도 위험한 것인가.
갑자기 파일럿 시점이 된 이유는 아군의 침투를 도와주는 미션을 하기 위해서이다. 초고고도에서 어떻게 일개 병사를 공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스캔을 통해 적을 파악하고 공격하고 아군의 침투가 들키지 않게 특정 장소로 유도한다. 이 부분에 도전과제도 있었지만 사전 숙지 실패로 unlock에는 실패..
드디어 많은 동료들을 잃고, 기억에 기억을 더듬은 끝에 적의 최후의 기지를 찾아내게 된다. 이를 막지 못하면 미 전역에 노바6 공격이 시작되고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숙적 드라코비치와의 마지막 대결이 이 기지내에서 벌어진다. 마지막 씬에서는 주인공이 당한 세뇌의 내용도 밝혀지는데 이는 앞서 나온 케네디와 연관이 있다.
물 밖으로의 탈출. 그런데 저 정도 수심의 기지였는데 기압차이에 의한 잠수병은 상관없었던 걸까..
그 후 세뇌관련 숫자의 진실과 케네디 관련 엔딩이 나오면서 끝이난다.
DLC는 위와 같은 정신나간 구성이라 좀비 웨이브를 막는 게임이다.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어보여 즐기지 않았다.
드디어 강남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뭐 없나 하고 구경갔다가 50%할인을 하기에 집어왔던 아주 오래된 도토리 하나를 처리했다. 총 플레이 시간은 8시간, FPS에 익숙하지 않은 손이라 계속 재플레이된 구간을 제외하면 훨씬 줄었을 것 같다. 도전과제는 20/68개. DLC는 하지않고, 캠페인도 아무렇게나 했더니 달성도가 제법 낮다.
데드 아일랜드의 정신적 후속작인 이 게임을 시작한 것은 재작년 이맘때 일것 이다. 80% 한글패치가 나왔으니 하고 엑박패드까지 물려서 조금 진행한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2년이나 쉬게 된것은 낮과 달리 밤에 급격히 난이도가 올라가는 시스템 때문. 역시 이 게임도 마찬가지로 스크린샷이 날러간터라 캡쳐 한 것은 없지만 낮과 달리 밤에는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좀비들이 등장한다.
물론 이것도 강력한 아이템과 스킬로 무장한 극후반에 가면 약물(?)을 빨면서 우습게 잡지만 당시에는 제법 스트레스 였었던 것 같다.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는 사이 100%패치가 나오고 DLC인 The Following까지 나왔지만 구입하지는 않았다. 본편을 클리어하고 살펴보니 본편 엔딩 이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 살걸 그랬나하고 생각했지만 이미 스포일러를 위키를 통해 다 보는 바람에 이야기로만 만족해야 할 듯.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데드 아일랜드와 매우 유사하다. 개발진도 같다고 하니.. 다른 점은 파쿠르와 스킬트리일 것이다. 파쿠르를 통해서 지붕만 날라다니며 도망쳐다녀도 경험치를 준다. 물론 특정 점수만 오르겠다만.
이런 생존게임을 해온자라면 익숙한 화면
고립된 지역에서 통신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데드 아일랜드와 다른 점은 무선통신이 살아있어서 미션 도중에는 외롭지 않다는 것이다. 심부름을 시킨 사람과 이런저런 대화들을 주고 받을 수 있으니..
일명 '타워'라 불리는 생존 공간.
배경은 중동 혹은 터키 아니면 둘다 섞어 놓은 듯한 도시다. 전염되는 좀비병이 나타나고 정부는 이미 도시를 폐쇄해 버린 상황. 물린자는 특정 억제제를 계속 맞아야 하는 상태이며 이런저런 보급품은 가끔 정부에서 낙하 공수를 한다. 이런 공수품을 누구보다 빨리가서 차지해야 하는 것도 반복미션 중의 하나다.
생존자, 민첩성, 힘 3종류로 스킬은 구분된다. 전설은 뭔지 모르겠군.. 멀티나 2회차용일지도 모르겠다. 엔딩을 볼때까지 해금되지 않았다.
세부 스킬트리 화면..
심부름 화면.
스토리 미션이 있고, 좀비로 인해 폐쇄된 도시 내에서 생존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심부름 미션이 있다. 그 이외에 파쿠르 기술을 주로 겨루는 과제가 있으며.. 반복 전투가 가능한 일종의 다크존같은 곳도 존재.
무기 화면..
데드 아일랜드 때도 그랬지만 익숙한 주변의 물품으로 무기를 만든다. 거기에 설계도(?) 같은 것을 구하면 라이터와 가스를 통한 화염 속성 무기 등도 만들고 하는 파밍 시스템.
대략의 지도..
게임을 하면서 그나마 기분 좋았던 점은 저 안전가옥 시스템이다. 처음부터 동작하지는 있지는 않고 통로를 폐쇄하고 전력을 가동시키며 안의 좀비를 제거하면 해금된다. 나중에는 상인도 등장.. 위에 서술했다 시피 밤에는 되도록 강한 좀비의 눈을 피해다니며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본인의 피로도가 증가했다. 어깨가 결리는 기분..
그래서 밤에만 해야하는 미션을 제외하고는 그냥 가옥에서 잠을 자고 낮에만 움직였다. 대신 밤에는 특정 경험치가 두 배가 되는 시스템이니 이쪽을 노리는 게임유저도 있을테지..
심부름을 시키는 할아버지
미션을 받을땐 이렇게 컷인이 되고 주구장창 말만 들은 후 해당일을 하는 방식이다. 미션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만 해야하는 것은 아니며 필드를 움직이는 동안은 여러개의 미션을 동시에 처리도 가능
비가 오기도 한다..
상인한테 물품을 사기도 하고
가옥을 뒤져 제작부품을 뒤지는 것은 필수.
게임 내에서 가장 많이 쓰일 의료키트는 '알코올'과 '거즈'로 제작해야 하고, 무기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라도 주구장창 뒤지고 다녀야 한다.
또 심부름입니까..
몰래 통신을 주고 받는 중
주인공은 국방부 소속으로 이 도시로 몰래 파견되었다. 악당 Rais가 가지고 있는 파일을 가져오기 위해서인데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정말 끔찍한 악당이며 최종보스로까지 활약한다.
일종의 여주인공
하지만 나는 많은 생존-심부름 게임을 통해서 이런 여주인공이 어떤 결말을 맞는지 잘 알고 있었다. 덕분에 게임에 몰입해서 진행을 해나가는 동안에도 이 캐릭터에게는 감정이입하지 않을 수 있었다.
타워의 본부
타워의 수장.
타워라고 불리는 옛날엔 아파트였을 주민들과 어울리며 주 미션을 진행한다. 저 보스가 파쿠르 강사였기 때문에 타워의 주민 일부는 파쿠르를 익혀 '러너'라는 직업으로 좀비 아포칼립스 도시를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물품을 모아오는 것이다.
타워 본부의 전경
바보라서 높은 곳을 좋아합니다.
심부름 어게인..
물론 타워 외부에도 일정 세력들이 존재한다. 이런 쪽의 디테일을 더 살렸으면 좀 더 아포칼립스 세상 느낌이 났을텐데 말이지. 여하튼 사진의 심부름담당은 수리센터에 진을 치고 있는 쪽의 보스.
의상을 갈아입으면 메인메뉴에서 표시가 된다.
1인칭 시점에서 여러 종류의 의상과 해금되는 의상들이 왜 필요한가 했더니 역시 멀티플레이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일것 같다. 좀비와 인간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또 다시 높은 곳..
낮에는 은은하게 코란 같은 것을 낭독하는 소리가 들린다. 대체 배경은 어디인걸까.. 장벽 너머는 평화로운 세상이기 때문에 놀이터 기구가 단정하게 놓여있는 것도 보이기도 한다. 안쪽의 놀이터는 좀비 함정으로 쓰이고 있지만
대체로 고어한 장면이 많다.
사진은 방역이 실패한 고가도로 위의 검역소.. 밤에 이곳까지 가서 밑의 강물로 뛰어내리는 도전과제가 있어서 두 번이나 가야했다.
익숙한 자물쇠 따는 장면..
NPC를 타워로 데리고 온 장면..
악당을 위해 무기를 만들던 부자를 설득하여 타워로 데리고 온 미션 후의 장면이다. 이후에 뭔가 무기를 제작해 준다던가 하는 건 없다. 그저 저 장면 뿐.. 그리고 미션이 없으면 말도 걸어지지 않기 때문에
열심히 무기를 파밍하라는 화면
무기가 무한정 동작하지 않고 좀비를 때리다 내구성이 다되면 수리를 해야한다. 무기별로 이 수리횟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여러 무기를 들고다니며 보강을 해 나가게 된다.
가끔은 강물 속을 탐험..
또 익숙한 화면이다..
높은 곳을 올라가는 심부름 후에는 유저의 편리성을 위해서 이러한 로프들이 설치되어 활강을 하게 해준다.
수십미터 위에서도 거뜬 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배경에 불과한 문이지만 미션이 생기면 가서 노크를 하고 안의 인물이 마치 예전부터 있었던 것처럼 미션을 주는 화면. 제법 게임을 풀어나가기에는 편리한 기능이라 생각된다. 대화가 끝나면 늘 문을 닫아서 뭘 더 해볼 수도 없고.
파쿠르 게임이기도 하니까.. 벽도 많이 탄다.
슬럼가를 빠져나와 시내로 왔다.
빠른 이동 지도.. 데드 아일랜드를 생각나게 한다.
필드는 하나뿐인지 알았더니 하나 더 있었다. 여기는 이전의 지역보다는 더 고층건물이 즐비한 상황. 다만 이동은 편하게 하지는 못하고 좀비가 우글거리는 하수도를 통해 움직여야 한다. 다만 해금하고 나면 벽에 붙은 지도를 통해서 빠른 이동은 가능.
심부름을 두 개나 시킨다..
아무래도 전력은 들어오는 컨셉이다 보니 PC를 사용하고 있는 놈들도 제법 있다. 근데 이런 컨셉이면 내부의 사정을 외부로 전달못하지 않을텐데..
잠긴 문을 엽니다..
카드키로도 열고..
열쇠로도 엽니다..
이런 잠금 시스템 게임의 단점이라면 장소를 찾아갔을때 화면에 뻔히 열쇠뭉치가 보이지만 집을 수가 없다. 아래층의 잠긴 문까지 가서 잠긴 것을 확인하고 열쇠를 찾으라는 서브미션이 뜨면 그때서야 열쇠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다시 가지러 가야한다. 위쳐나 스카이림 방식하고는 또 다르지.. 그건 나중에 가면 열쇠가 너무 많아 문제지만.
터널이나 하수도도 엄청나게 다닌다.
다행히 손전등의 건전지는 무한인 시스템이라서 어두울때 그냥 켜면 된다.
도시 이름은 하란.. 올림픽 개최지 느낌이다.
이 아포칼립스 상황에도 해독제를 만드는 사람은 존재한다.
여러 종류의 좀비 샘플을 통해 해독제를 개발하려는 상황까지는 간다.
최종 결전을 위해 또 높은 곳으로..
마지막 전투 직후..
이렇게 본편에서는 다소 희망적인 엔딩으로 끝이 나지만.. 일종의 후속편인 확장팩에서는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사기 않기를 잘한 것 인지도.. 2편은 정확한 소식은 없지만 일단 기대해본다.
플레이 시간은 스팀기준 48시간. 도전과제는 37/68.. 특정행위를 통해 정해진 수치를 채운다던가 멀티 플레이 그리고 수집과제를 제외하고는 할만큼은 한듯하다. "This is Harraaaaan!"이라고 해서 100마리의 좀비를 높은 곳에서 발로 차서 제거해야 하는 과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군. 이건 왠지 흥미로워서 반복 행위인데도 열심히 한 탓이다.
어느 주말 계속 하던 어느 게임이 살짝 질려서 한글화도 되어있고 뭔가 액션일것 같은 이 게임을 선택하고 플레이 했다. 엔딩을 보긴 했지마 실 플레이 날은 사나흘 정도밖에 안될 듯 하다. 그만큼 강하게 몰입을 하기도 했고.
배경이야 반지의 제왕을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시대.. 사우론이 본격적인 침공을 하기 이전 그 사이의 가상의 인물과 시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탈리온은 검은 문을 지키던 곤도르의 순찰자이지만 검은손들의 침입으로 가족와 함께 몰살당하게 되지만 실마릴리온에도 등장하는 모종의 영혼과 결합하게 되어 그의 군대에 복수를 가하는 내용.
이 게임도 열심히 스크린 샷을 찍었지만, 실수로 다 날라가게 되어서 엔딩 직전에 몇 장 나온것 밖에 없다. 조촐하군.
사우론의 기념석상을 파괴하러 간다..
대부분의 스토리 미션은 간단하다. 기억을 잊어버린 영혼의 기억을 찾아주거나.. 사우론의 군대에 테러를 가하거나 하는 내용.
주인공 탈리온..
첫 지도..
뻔질나게 전 맵을 돌아다닌다. 빠른 이동을 위한 탑이 있기는 하지만 비는 곳도 있어서 열심히 전장을 달린다. 그러다가 네임드 오크를 만나면 전투도 하고
이른바 네메시스 시스템을 적용한 오크 트리
언론 플레이로는 엄청나게 광고를 한 것 같은데.. 딱히 뭔가 혁신적인 시스템은 아닌거 같다. 오크들은 주인공을 기억하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암투로 벌이고 진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주인공은 그런 것들을 이용해 현장에 난입해 오크 우두머리들을 암살하는 것이 주요 목표.. 후반에 가면 얻은 기술을 이용해 자기편으로 세뇌도 한다.
각 오크대장들은 특색이 있다.
이 경우는 좀 약한 녀석인데.. 파워가 오를 수록 암살이나 전투마무리 점프공격 등이 전혀 먹히지 않는 녀석이 나오기도 해서 귀찮다.
스킬트리.. 생각보다는 빈약.
오크 대장들을 처치해서 얻는 파워 포인트로 트리자체를 해금하고, 경험치를 투자해 능력을 해금하는 방식이다. 오크들을 많이 처치하고 다녔더니 파워포인트는 금방 MAX를 채워버려서 나중에는 의미없는 전투를 하게 된다. 후속작에는 이러한 인플레이션 현상을 좀 개선했으면 좋겠군
무기에 룬을 부착하자..
오크 대장들을 처치하면 특정한 룬을 주는 이를 몇 개 정도 무기에 부착할 수 있다. 각 룬은 특수한 효과를 주는 방식이며 등급이 정해져 있다. 이른바 무기 파밍..
데이터베이스도 제공..
WB 게임즈에서 나오는 게임은 어쩐지 시스템이 다 유사한 것 같다. 뒤늦게 게임플레이를 하게되면 이런 유사성들이 간간히 보이기도 한다. UBI게임을 이것저것 다 해보니 더욱 그렇고..
요즘 게임은 튜토리얼도 친철하게 제공..
주인공과 결합된 영혼..
정체는 스토리를 제공하다 보면 나중에 밝혀진다. 오크나 이러한 인물등의 등장으로 볼때.. 그리고 게임 명칭에 박혀있는 트레이드 마크로 보면 공식 설정들이 잔뜩 들어가 있는 거겠지.
세뇌 과정..
특정 대장에게 보내 살해협박을 할 수도 있고, 그 자리에서 뚝배기(?)를 박살낸다던지 다른 대장의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다. 스크린 샷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부하로 삼을수도 있다.
빠른 이동용 영혼의 탑..
화살과 룬들..
어느 여왕.. 실마릴리온 등장인물인지는 모르겠다.
이후 부터 오크들을 세뇌한 후 수하로 써먹을 수 있다. 근데 솔직히 일부 오크대장을 제외하고는 별 의미는 없는 듯.. 맵 자체에 특정구역들을 제외하고 오크들이 계속 리젠되는 지라..
사냥도 배운다..
저주가 풀린 여왕..
오크계급에 따라 4계급으로 나뉘는데 군단장들을 모두 처치하고 나면 검은 손이라 불리는 사우론의 직속 부하들과 싸울 수 있다.
오크 고문관..
오크 대장들과 대결할때는 이러한 컷씬과 소개문구가 들어간다. 나중에 레벨이 올라가면 하급 지휘관 오크들은 귀찮은 존재가 된다. 하지만 컷씬은 계속 나오고..
이름은 까먹은 사우론의 직속 부하
오크들끼리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이기도 한다.
이런 장소에 난입해 둘다 처치하거나 한쪽 편을 들어준다. 비어버린 지휘관 자리는 일부러 시간을 보내거나 주인공이 사망하면 시간이 흘러 다시 채워지거나 권력구도가 바뀐다.
이번에는 요리사다..
군단 조직도에서 오크들을 선택하면 이름들을 성우가 멋지게 읽어주는데.. 어떤 원리로 해놓았는지 궁금하다. 이름도 랜덤이고 이걸 TTS로 돌리는 건지 아니면.. 수백가지 정도 해놓고 돌려쓰는 건지.
뭔가 수집과제도 많다. 하지만 귀찮다.
수하로 만든 오크들을 포함한 군단 조직도
군단장은 한 명 빼고는 모두 포섭했고, 그 및 계급들도 살아있는 자들은 모두 세뇌완료. 그런데 나중에 가면 이 짓도 질린다. 후속작이 올해 10월에 나올텐데 뭔가 참신한 것들을 기대해 본다.
지난 몇 년간 시리즈를 따라 오면서 드디어 유니티까지 왔다고 생각했을때는 뭔가 감개무량했지만 어찌보면 가장 클리어하기 힘들고 중간중간 쉬면서 했던 게임이 아닌가 싶다. 시대 배경은 4에서 시간이 약간 흘러 프랑스 혁명시기를 다룬다.
프랑스에 기반을 둔 UBI라서 이 게임은 기합을 상당히 줬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단지 배경으로 등장하는 민중에만 힘을 쏟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거기다 본인은 게임이 출시된지 2년이 지난 후에야 플레이를 시작했지만 처음 나왔을때에는 요상한 버그와 최적화 문제로로 악명이 높았다. 지금이야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
전 작인 로그에서 스토리가 약간 연결된다. 로그의 주인공이 암살한 어쌔신이 유니티의 주인공인 아르노 도리안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의 텍스트로만 나온 행적에서 영국으로 가 켄웨이가의 사람을 만나고 온 부분도 있다.
시작 화면은 좋았으나..
몇몇 사건을 겪고 스크린 샷을 대거 날려먹어서 포스팅할 거리가 많이 없다. 다행히 세이브 파일은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어 처음부터 플레이 하는 사태는 피할 수 있었지만.. 그리고 다시 시작하면서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유플레이 게임은 SSD에 설치.
시스템 명이 바뀌었다.
대놓고 앱스테르고(템플러) 측의 게임상품 느낌이다.
여기서 중국, 인도, 러시아는 정규게임이 아니라 크로니클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2.5D방식의 게임으로 나왔다.
이전 작에서는 현대시대에서 수행하는 미니게임 혹은 미션이라도 있기는 했는데 이번 편에서는 그냥 대놓고 현대시대는 찬밥 취급이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전체적인 평이 좋지 않은 탓도 있을 듯 하다.
아버지를 따라 온 베르사유 궁전
어린 시절의 아르노
따지고 보면 그래픽은 진짜 좋은 것 같다. 이미 게임을 언인스톨 한터라 기억은 나지 않지만 GTX970으로는 울트라옵션이 아니었던 것 같다. 거기다 게임을 할때면 컴퓨터에서 나는 굉음이 기억이 생생하군. 나름 i7+16G인데도 말이지.
보통의 게임 느낌..
위의 화려한 느낌과는 대조적으로 많은 부분은 이렇게 파리의 뒷골목을 다니며 진행된다. 거기다 혁명이 시작되면서 거리를 군중들이 가득채우고 있기 때문에 달리기도 귀찮고 건물 위를 뛰어다니는게 편하지만.
인물, 지명 등은 이렇게 데이터베이스로 제공된다.
온갖 사건, 인물, 지명 등을 별도의 메뉴로 제공하지만 이걸 솔직히 전부 읽어볼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다. 그나마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한 션 헤이스팅스가 주석을 달아놓아서 일부를 재미있게 보긴 했다만.
아직은 탕아인 주인공..
다시 말하지만 그래픽은 좋다.
이전 시대에 비해 건물의 비율도 커지고 디테일은 확실히 좋아졌다. 본가의 배경이라서 힘을 잔뜩 준 탓일까..
높은 곳 지도 동기화도 여전..
어느 파리 구석의 풍경
군중의 수. 돌아다니기 귀찮다
암습도 그대로다.
매의 눈으로 화면을 스캔하면 적이 저렇게 투명하게 태그된다. 덕분에 숨어다니기는 편하지만 AI의 수준이란게 저렇게 수그린 상태로 사각만 뱅뱅돌아도 잘 찾지 못하는.. 하지만 나중에 가면 적의 수가 많아져서 시선의 틈새를 찾기가 힘들어져서 결국 무쌍을 찍게된다.
데이터베이스와 션의 흔적..
어느 밤의 파티에도 참석하고..
궁전의 디테일에는 다시 한번 감탄..
새로운 지명, 인명이 나오면 저렇게 데이터베이스로 접속을 유도한다. 저걸 안읽어 보는 사람이 많았는지 후속작인 런던의 배경인 신디케이트에서는 또 시스템이 변경된다.
프롤로그를 완료하고..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느낌.
아직 건축중인 모 대성당..
안개낀 강변..
이런저런 복수를 위해 암살단에 가입
스토리의 연결성이 타 작품에 비해 매끄럽지는 않다. 암살단 자체가 혈연끼리 이어지는 것 자체가 많았다지만 - 이건 따지고 보면 현대에서 유전자를 통해 추적하기 위한 편의적인 설정인것 같기도 하고 - 뭔가 뜬금없이 암살단이 된다는 느낌.
뭔가 잠깐 현대의 설정이 나오고..
자물쇠를 열려고 해도 다 스킬 포인트가 필요하다.
제일 짜증났던 스킬 분배 시스템.. 아르노가 완전 초보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자잘한 기술 하나에도 전부 포인트가 필요했다. 그 포인트를 벌려고 협동 미션을 혼자서 얼마나 반복플레이했던지..
외젠 비도크를 도와 살인사건을 수사
거기다가 번역이 되면서 뭔가 표현이 모호해진 살인사건들의 수사까지 해야한다. 대부분의 사건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단서를 따라서 이리저리 발품을 엄청나게 팔아야하기 때문에 또 귀찮은 일이다. 그래도 꾸역꾸역 다 하긴 했지만
아이템 화면
아이템 구입화면, 다행히 상점까지 달려가지 않아도 무기들은 돈을 주고 해금할 수 있다. 다만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돈을 더 내던지 저놈의 귀찮은 포인트를 사용해야 한다.
솔직히 아이템이 너무 많은 느낌..
유사한 아이템이 너무 많다. 아마도 멀티플레이를 가정하고 각 캐릭터를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 넣은 것이 아닐까 하는데.
돈 수집이 귀찮은 유저를 위해 과금도 도입
그리고 헬릭스 크레디트 라는 것을 도입하여 대놓고 과금 시스템을 넣었다. 이 크레디트는 '헬릭스 균열'이라는 다른 시대를 탈출하는 미션을 통해서 얻을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이 그냥 돈주고도 얻을 수 있다. 이 걸로 아이템을 구입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등에 쓰인다.
상자를 여는 비전통적인 모션..
잠긴 것은 타이밍을 재는 미니게임이다.
드디어 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시대가 되면 피해다녀야 할 적이 두 종류의 유형이 되어서 귀찮다. 혁명동지들과 템플러들이 구분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나마 옷 색깔로 표현되기는 하다만
유명한 파리의 하수도들도 돌아다니고..
가끔은 방에서 연인의 편지로 휴식을..
열기구 위에서의 사랑..
여주인공은 우습게도 템플러쪽 사람이다. 그녀의 아버지가 부하에게 살해당한 파리의 그랜드 마스터. 주인공도 어릴적에 이쪽에 거둬져서 성장했지만 위 사건을 계기로 어쌔신의 길을 걷게 된다. 어찌보면 복수 외길 인생을 걷는 자로서 이 전까지의 주인공들과는 조금 다르다. 프랑스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현하고 싶었던 걸까 제작진은.
본거지와 다 활성화된 아이콘 화면
어차피 대부분의 상황에서 가장 유용한 것은 에지오 시대부터 내려오던 연막탄 터트리고 무제한 암살이다.
우선 이 게임의 단점을 하나 들어본다면, 할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스토리도 진행하면서 살인사건도 풀고 서브스토리도 계속 진행하며 빠른이동을 위한 카페해금 미션도 몇 개씩 해야하며 거기에 수수께끼도 풀어야 한다. 상자 종류는 왜 이렇게 많은 건지.. 거기다가 모바일 앱을 통해 뭔가 해야되는 것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세월이 지나 그건 없어진 모양이다.
구역 3개를 해금했을 뿐인데..
빽빽한 지도를 보니 다시 한숨이 나올 것 같군.. 귀찮아서 100% 지역달성을 한 구역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애초에 수집해야 할 것도 너무 많고.
헬릭스 균열 미션의 일부. 에펠탑이 완성된 시대이다.
전통적인 신뢰의 도약 화면.
역사적 인물의 경우 뭔가 더 넣어주기도 한다... 본가의 입김일까
유명한 사드 백작과의 조우
혁명으로 개판인 광장
저 인파를 뚫고 달려가는 건 정말 귀찮은 일이다. 거기다가 지붕을 달리다 대로가 나오면 어쩔 수 없이 내려서 가야 하기때문에.. 그때문인지 후속작인 신디케이트에서는 또 요상한 기능을 하나 넣었다.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템플러 여자친구
다시 탕아가 된 주인공..
사부의 복장을 뺏어입고 한 컷..
프랑스 인 느낌이 그다지 들지 않는 듯?
배경은 프랑스지만 인물들은 거의 영국식 억양으로 말한다. 이건 앱스테르고 시스템 설정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인지
영화와의 연결고리..
앱스테르고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를일이다. 초기에는 박사와 연구원만 알면 되었는데 점점 커져가는 느낌. 여하튼 어쌔신 크리드 영화와의 연결고리가 보인다. 제레미 아이언스가 분했던 CEO 캐릭터의 이름. 과거 작품에도 잠깐 나온적이 있긴 하지만.
세월은 계속 흐른다..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주인공
게임상 수긍할 수 없는 이유로 암살단에서 쫓겨나 오랜시간 술만 마시던 주인공이 다시 파리로 돌아온다. - 이 술 관련 미션도 있긴 하다 - 여하튼.. 여주인공 외모는 적응이 안되는군.
파리 지도 전부 해금.. 빽빽하구만.
당연히 로베스 피에르도 등장.
오붓하게 한 컷.
하지만 그랜드 마스터와의 대결은 비극적인 결말로..
또 다른 성물..
보통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의 성물은 이른바 먼저 온 자들의 과학적 기술이 집약된 무기들에 가깝다.
그랜드 마스터를 무찌르고 난 후 쓸쓸한 퇴장..
사실 이 게임을 하기 전에도 위키를 타다가 결말에 관해서는 스포일러를 당해 알고 있었다. 다만 어디서 기억회로가 잘못된 건지 여주인공이 배반을 하는 내용으로 착각하고 그 부분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뭔가 최후의 결말이 빨리 와서 조금 당황.
어쌔신의 신조. 자유..
부모와 그녀의 무덤..
여하튼 그렇게 그녀를 도와 파리의 템플러 수뇌부를 괴멸시키며 유니티는 끝이 난다. 다만 마지막 전투 중 그녀의 생명도 같이 막을 내리긴 했지만...
그랜드 마스터에게 탈취한 무기.. 성물 에덴의 검.
나폴레옹과의 한 컷.
본편에도 권력을 잡기 전의 나폴레옹과 그 장군 - 베르나도트 - 가 미션 중에 계속 등장하지만 캡쳐를 하지 못했다. 멀티용 협동 - 하지만 혼자서도 할 수 있는 - 미션 중에는 그의 암살을 막는 내용이 있기도 하고.
나온 DLC의 수만 봐도 비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DLC에서는 이 유물을 찾는 내용이다.
DLC는 또 다른 성물을 찾아서 베르사유 지역의 무덤들을 탐험하는 내용이다. 구작들의 느낌이 물씬나게 퍼즐을 풀고 특정 지역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탈출하는 것들이 대부분.
성과와 도전과제는 달성률이 그리 좋지 못하다. 이미 성과에서부터 클럽을 만들고 멀티를 하기를 은근히 아니 대놓고 강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르는 사람과 멀티플레이 자체를 즐기지 않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유플레이의 아이콘을 위해 이번에도 캡쳐를 해둔다.. 수집 도전과제는 거의 다 패스하고 멀티플레이 도전과제도 마찬가지다.
게임 플레이 시간은 UBI 클럽 홈페이지 기준 47시간.. 동기화율은 66%다. 확실히 그다지 열심히 수집을 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은 제법 투자했군.
2015년 출시된 언차티드 1~3편의 PS4 리마스터 버전이다.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1,2편은 PS3 시절 듀얼팩으로 나온것을 거금을 주고 사놓고 딱 한번 플레이 했다. 그것도 집에 놀러온 친구가 2편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두어 시간 정도 플레이 한 것이고 본인의 손으로는 해본 적이 없다.
여하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1-3편 합본을 사서 쟁여두었다가 날 잡고 플레이해서 모두 엔딩을 보았다. 당연히 시간 순서대로 플레이 했으며 1편은 지난 겨울에 완료했고, 2편을 바로 이어서 2/3정도 하다가 같은 패턴에 질려서 봉인. 그리고 이 주말에 남은 2편을 클리어 하고 기세를 몰라 3편까지 클리어 했다.
아무래도 모두 분량이 많지 않은 편이다보니 수집품을 신경쓰지 않으면 10시간 정도로 엔딩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헐리우드 액션 어드벤쳐 몇 편을 몰아본 듯한 느낌.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유사한 작품을 이어서 하다보니 중간중간 짜증이 나는 부분도 많았다. 앞의 스토리나 액션이 예상이 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셋 다 트로피는 약19%에 그쳤다. 완료하려면 난이도를 올려서 하거나 여러 무기로 적을 일정 수 사살하거나 수집품을 모으거나 등등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서 일찌감치 버려두고 스토리를 즐겼다. 플레이 하면서 느꼈지만 이미 클리어한 라스트 오브 어스에 있는 액션요소가 이 작품에서 기원했다는 걸 느낀다. 담장을 협동하며 넘는 거라든지 막힌 길을 돌아서 통과하여 사다리를 내려주는 것 등..
세 편의 제목의 아래와 같다.
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 2007
-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후손인 주인공이 조상의 일기에 언급된 엘도라도를 찾으러 가는 내용.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2009
- 마르코 폴로의 원정 중 사라진 함대를 찾다가, 이리저리 세계를 돌아 티벳으로 샹그릴라를 찾으러 가는 내용.
언차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 2011
- 프란시스 드레이크와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기록을 근거로 사막에 잠든 고대의 도시를 찾으러 가는 내용.
총질이 위주인 액션 어드벤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시리즈에 아주 뒤늦게 입문했지만 그럭저럭 스토리를 보는 맛으로 클리어 할 수 있었다. 이제 작년에 나온 가장 최신작을 즐겨도 될 것 같지만 이건 미구입 상태. 전 작들을 해치웠으니 언젠가는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겠지.
페르소나4를 처음 구매한 것은 언제쯤 일까.. 정확히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전 일이다. PS2로 기동하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빅히트 판이 나왔을때 샀으니 10년은 아직 넘지 않았을 것이다. 3FES를 우여곡절을 끝에 클리어 한게 2011년이니 이 전후가 아닐까 싶다.
처음 구입하고 PS2로 어느정도 즐기다가 전작과 다른 너무나도 밝은 분위기에 초반 적응하지 못하고 봉인.. 그리고 하위호환이 되는 PS3를 구입하자 세이브 데이터를 옮기기 위한 장치까지 구입해서 다시 조금 즐기고 재봉인 상태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여러 요소를 개선한 골든 판이 VITA로 나왔지만 본디 비타에는 관심이 없어서 패스.
하지만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중에 VITA판으로만 한글화되어 나오는 리메이크 작들이 있어서 결국 구입하고 말았다. 일단은 VITA TV를 샀는데 궤적 시리즈가 지원이 안되면 나중에 VITA를 다시 사야 할지도 모를일이다. 일단은 VITA TV를 사면서 페르소나4 더 골든을 사서 틈틈히 즐겨오다가 5 출시의 소식을 듣고 다시 꺼내들어 오늘까지 달려왔다.
최종 보스
주인공이 최초로 얻는 페르소나와 관계가 있는 일본 신화인것 같다. 엔딩의 결말은 3편과 거의 비슷.. 동료의 응원을 모아 최종보스를 해치운다는 느낌.
다시 헤어짐
여러 사정으로 지방에서 일년간 학교를 다니고 다시 돌아간다. 그 사이 친구들과 세계를 구했지만..
엔딩..
골든에 추가된 인물 한명을 구하지 않아서 돌아간 후 여름방학에 다시 돌아오는 일명 '후일담'은 보지 못했다. 이런게 있을줄 알았다면 좀 더 신경써서 진행했을 텐데 말이지.
웹에서 주운 캡쳐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시간의 흐름이란..
플레이 시간은 마지막 세이브 파일 기준으로 72시간.. P4는 PS2판이라 트로피가 없지만 PS VITA판으로 오면서 트로피가 생겨서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PSN으로 확인해보니 달성률은 64% 정도군. 여하튼 아주 오래된 도토리 하나를 처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그럭저럭 좋다.
이제 진작 구매하여 모셔놓은 신작인 PS5를 해볼 차례다. 이건 분위기가 다시 암울해진다니.. 이번엔 반대로 여기에 적응이 안될지도 모르겠군.
이 게임은 2012년 어느 날 충동적으로 교x문고에서 구입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동생을 만나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이었을 것이다. 당시는 제작사 차원의 한글패치도 없었기 때문에 딱히 구입할 이유도 없었다. 그저 뭔가 수입이 들어와 돈을 쓰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영어도 딸리고.. FPS시점에 멀미까지 겹쳐서 초반 미션 몇개만 진행하고는 유플레이에 등록만 된 상태로 있었다. 그후 한글패치가 나와 다시 몇 번이나 도전해 보았지만 도저히 그 게임 진행 시점의 멀미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언인스톨 되기를 몇 차례..
2017년 2월쯤 와치독스를 클리어하고 다시 이 게임을 잡았던 것 같다. 시리즈 5탄의 소식이 슬슬 들리기에 3, 4를 해두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멀미를 하게 했던 게임이 아무 이상없이 플레이되는 것이 아닌가.. 나이가 더 들어 그런것에 무뎌진 것인지 아니면 그 사이 PC의 게임 환경은 그럭저럭 좋아져서 일지도..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이 게임방식에 적응하기가 참 힘들었다. PC사양의 부족함인지 아니면 FOV문제인지 조금만 해도 멀미가 나고 그래서 유저 한글패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몇년 동안 방치했었던 것 같다.
무기 구입 자판기가 보인다
UBI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 방식은 유사하다. 경험치를 모아 스킬을 올리고, 지역점령을 위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고 사냥을 한 재료로 장비공간을 확장하고, 미션들을 통해 스토리를 진행한다.
정말 기가막힌 차량운전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 게임만큼 차량 운전이 답답하게 느껴진 것도 없을 것 같다. UBI사의 많은 게임들을 해왔지만 왜 이렇게 답답한 형태의 방식을 고수했는지 모를일이다. 어쩌면 다른 옵션이 있는데 본인이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보는 순간 용도를 알것 같은 라디오 탑
그렇다 이 게임에서도 저기에 올라가서 '동기화(?)'를 해야 구역지도가 깔끔하게 해금된다. 저걸 하기 전까지는 아무리는 다른 구역을 방문해도 지도에서는 뿌옇게 나올 뿐..
전파탑을 정지시킵니다
여자친구
사실 이 게임의 목적은 단순하다. 미국 대학생들끼리 어느 섬나라에 스카이 다이빙을 하러 왔다가 해적들에게 납치당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주인공만 탈출해서 지역 원주민들의 협조아래에 해적들과 싸우며 친구들을 구출하는 이야기인줄 알았으나..
주인공..
행글라이딩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팔에 보이는 문신은 원주민 전사의 상징.. 그저 체력좋은 양키에서 원주민의 기운을 받아 해적 학살자가 되어가는 모습이 추가되는 문신에서 나타난다.
원주민의 사제(?)같은 존재
표지에서 악당포스를 뿜어내는 바스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CIA 요원
각양 각색의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주고 친구들을 찾고, 해적들을 해치워간다. 미션 자체는 대부분 단순하다. 늘 그렇듯 초반엔 어디가서 뭘 몇 개 수집하거나.. 특정 구역에 가서 해적들을 무찌르고.. 분실한 물품을 주워다 주는 등의 RPG에서 무수히 써먹은 클리셰 그 자체다
사냥도 강제로 해야한다
경험치로 레벨을 올려 이런저런 전투 스킬을 올리기도 하지만, 인벤토리 확장이나 무기 슬롯 확장은 이런 야생동물 사냥으로 수집한 재료를 통해 늘려야 한다. 아주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남태평양 배경 게임엔 빠지지 않는 일본군
이 게임의 배경이 역시 태평양 어딘가 따뜻한 곳 이다보니 구 일본군의 유산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전사해서 부치치 못한 편지 수집과제라던지 섬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벙커 등..
망원경 대신 디지털 카메라를 쓴다
이 게임을 하다가 느꼈지만 UBI 게임은 상당부분 아이디어를 돌려 쓰는 것 같다. 여기와 파 크라이4에 나온 요소그리고 어새신크리드:신디케이트에서 나온 몇몇 요소들이 그나마 최신작인 고스트리콘:와일드랜드에 녹아있는 것 같다. 며칠 전에 파 크라이5를 발표했던데 아마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또 기시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3를 엔딩보고 얼마전에 산 파 크라이4를 빨리 클리어해야 그것도 즐길 수 있을텐데 아직까지 엔딩은 요원한 일이다. 적어도 80시간은 더 걸릴 듯.
미션 성공
몇몇 미션을 주는 인물들은 오픈된 환경과는 일부러 고립되게 해놓았다. 기술력의 문제일까? 일부러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하고 다시 문을 받고 오픈월드 세상으로 나온다. 요즘 같으면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해도 될 것 같은데.. 이것도 2012년에 나온 5년전 게임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지금의 눈으로는 보이는 거겠지
쓸데 없이 많은 할 것들
100% 완료하면 도전과제를 주는 것들만 했다. 미션, 경비초소 점령, 편지 수집, 메모리 카드 등.. 나머지는 유니크 무기 언락 등 혜택이 있긴 한데 나중에 가면 전투에 익숙해진데다가 이 게임은 패드로 하지 않고 키보드로 했기 때문에 FPS를 영 못하는 나로서도 총질은 어느 정도 정확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
우여곡절 끝에 일단 친구 세 명 구출..
세계대전 시대의 유골
역시 귀찮게 동굴이 무척이 많다. 처음에 이런 곳에서 주는 유물들을 정성스레 수집하다가 포기한 것도 너무 귀찮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전체 지도에서 고저차는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힘들게 위치를 찾아갔는데 다른 길로 들어가야 하는 동굴 위쪽이면 짜증이 그야말로 이루말할 수가 없다
약물 제조법 메모리 카드
중간부터 뜬금없이 나타나는 중국 유적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보물 사냥꾼과 엮이게 되는데.. 이 부분부터 좀 뜬금없게 느껴졌다. 납치당한 친구를 보물 사냥꾼이 노예시장에서 샀기때문에 석방의 대가로 여기저기 강제로 유적을 대신 탐사하게 되는 것.
중국풍의 목조건물이 동굴안에 가득이다
대충 스토리를 파악해 보면 명나라 시기 일단의 무리들이 이 섬으로 도망쳐왔고, 원주민들을 부려서 지하에 거대한 건물들을 건설하게 한 것. 수백년이나 지나 목조건물들은 대부분 망가져가는데 함정만은 참으로 잘 작동하는게 아이러니하다. 이건 더 옛날시대의 건물들도 나오는 같은 회사의 다른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뜬금 판타지가...
여사제에게 축복을 받는 중
드디어 모두 구한 친구들..
죽은 친구들을 제외하고 살아남은 자들은 모두 구했지만, 원주민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전사로서 해적에 대항해 싸우기로 결심한다.
UBI판 포커게임
카드 게임이 등장할 수 있는 UBI게임에는 꼭 등장하는 포커. 와치독스에서도 참 지겹게 했는데 여기서는 다행히 억지로 플레이할 필요는 없었다.
섬나라니 당현히 모터보트를 타주고..
전파탑 클리어.. 도전과제는 덤.
다행히도 전파탑은 점령한 후에 와이어를 타고 지상으로 빠르게 내려올 수 가 있었다. 이른바 현대판 신뢰의 도약.. 이거없이 그냥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면 짜증이 많이 났을 것이다.
해적 전초기지 클리어..
여기도 섬이 참 크다..
초반에는 좌측 상단 구석에서만 활동하게 되지만, 점점 활동영역이 확장된다. 바다를 보면 인벤토리 확장때문에 상어가죽 구하러 다닌 기억밖에 안나는군...
최종보스..
최종보스와의 전투는 좀 시시하게 느껴진다. 마지막에 일종의 환각상태에서 싸우게 되는 거라서 무쌍을 찍는 기분이 안들었기 때문
내부 협력자와 최종보스
적진 내부로 잠입하기 위해 퀘스트들을 대충 해주면서 신뢰를 쌓아나가는 중..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나 게임이 그렇듯 쉽게 될리가 없다.
가끔은 C4로 시원하게 폭발도 시킨다.
친구들이 또 납치당했습니다
유혹하는 여사제(?)
최종 전사의 길
역시 환각 속에서 환상의 괴물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수십 미터급의 상반신만 나온 괴물이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공격을 피하고 폭발하는 화살을 몇 대 먹이면 되는 시시한 최종전..
전사의 단검을 남기고 고향으로..
마지막은 멀티 엔딩이라고 한다. 여사제의 말을 듣고 행동하거나, 그대로 친구들과 떠날 수 가 있다. 일단은 후자를 선택.
유플레이 only라서 게임 시간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더군다나 오래된 게임이라 그런지 몇몇 유플레이 액션은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언락되지 않았다. 버그일지도.. 유플레이는 업데이트로 애써 모은 아름다운도전과제 아이콘을 싸그리 없애기도 했기 때문에 기록으로 캡쳐를 해둔다. 훌륭한 자기만족
여하튼 co-op관련을 제외하고는 할만한 것은 거진 다했다.
이 게임을 클리어하고,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파 크라이4를 즐기던 와중에 5의 출시 소식이 들어왔다. 5는 내년 2월. 그 사이 또 부지런히 4를 클리어 해야겠구만..
2010년 3월에 출시한 오픈월드 게임. 스팀을 막 시작한 시기라 겨울 정도에 50%할인도 정도에 구입한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윈도우즈XP에서는 돌아가지 않는 게임이라 윈도우즈 업그레이드까지 했다. 하지만 금방 질려서 약 5년 가까이 내버려두다가 2015년에 몇십시간을 달렸고... 2017년 2월에 드디어 엔딩을 본 게임.
게임을 수집하는 게임인 스팀에서 엔딩를 본 건 30~40개 정도지만 이 것만큼 오랜 세월에 걸쳐 클리어 한건 없는 것 같다. 사실 이것도 후속작인 저스트 코즈3를 저렴하게 구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두었을 가능성이 크다. 스토리가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전 작을 클리어 해야 후속작을 하는데 찜찜함이 덜한 개인적 특성때문이겠지.
시작화면.. 비교적 젊어보이는 리코 로드리게스
대령들의 암살미션
전 지역에 퍼져있는 대령들의 암살미션도 있다. 일반 총탄따위는 가볍게 튕겨내는 파워슈트들을 입고 있기에 나중에는 귀찮아서 수류탄 발사기 등으로 해결해 버렸다.
기지 조망
자유미션의 대부분은 이런 군대의 기지를 점령하는 것이다. 기지 종류도 스크린 샷과 같이 척박해 보이는 곳에서부터 대규모 미사일 사이트, 항구, 공항, 유류 저장고 등 외형만은 다양하다. 점령이라는 컨텐츠만 놓고 보면 다 같은 내용이지만
강하 준비 중
터번을 쓴 팩션 리더에게 미션을 받는 중
동남아시아 원주민 느낌의 팩션
팩션이라고 불리는 민병대들에게 미션을 받기도 한다. 그들을 위해 요새를 점령해주기도 하고 요인 암살.. 인질 구출 등 그야말로 뒤치닥거리는 다 해주는 해결사. 터번을 두른 자들과 전통복을 입은 자들 그리고 도시의 뚱보로 구분할 수 있겠군.
섬나라지만 사막도 존재
제법 석양이 멋지게 나와서 촬영해 보았다. 어딘가의 섬나라인데 만년설이 쌓인 산을 가지고 있고, 사막에다가 정글 그리고 세다가 포기한 군기지 수까지.. 대륙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헬기 밑에 매달려 가는 것은 기본
적을 낙하시키는데도 쓰고..
주인공은 특수 제작된 갈고리 체인 - grappling hook 이라고 나온다 - 을 써서 적을 끌어당기거나 건물 사이를
이동하거나 적의 차량을 묶어버리는 등 그야말로 오버 테크놀러지 수준의 무기.. 게임 상에 구현 된 것중 낙하 중 중력가속도를
무시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시원하게 라디오 타워를 부순다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군대 구조물들은 제법 화려하게 파괴할 수 있다. 다만 폭탄 세례를 줘도 설정 상 꿈적도 하지 않는 건물들이 있는 것은 아쉬움
에메랄드 물빛 위의 주행
섬을 건너다니기 때문에 보트를 타고 질주하는 경우도 있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보트 레이스 미션도 있기도 하고.
잠수는 기본으로 가능
2010년에 나온 게임이지만 잠수도 가능하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어떤 암살자 게임 중에서 수영을 못해 빠져죽기만 하는 것보다야 훨씬 나은 편
이번엔 만년설의 지역으로..
정말 지역 하나는 더럽게 넓은 것 같다.. 탐험하다가 지치기는 오랜만인듯..
이동하다 지치면 낙하산으로
걷기가 귀찮을땐 그래플링 훅으로
미션 중에만 헬기 탑승객이 될 수 있다
탈것은 엄청나게 등장하지만 샌드박스 게임이다 보니 누가 태워다 주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다. 대부분 직접 조종해서 움직여야 하고 일부 미션에서는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에서 사수역할을 하는 경우도.. 다행히 헬기를 이용한 자동 빠른 이동은 있다.
동남아시아 느낌 물씬..
가끔은 비행기를 몰기도 한다.
전투헬기는 내 친구..
나중에는 기지 점령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전투헬기를 납치해서 타고 저공에서 SAM을 피해 미사일을 날려주고 낙하산으로 돌입해서 점령 아이템을 수거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했다. 기지에서 수배레벨을 꽉 채우면 헬리콥터가 계속 등장하니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다
러시아 군
중국 군
영어가 쥐약이라 대체 스토리 미션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지만 이 독재가가 있는 섬나라에서 뭔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맞을 것이다.
역시 이동이 귀찮을땐 하늘로..
그리고 스카이 다이빙으로 돌입..
미션 완료 후 탈출도 스카이 다이빙..
위 세 장면이 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본다. 이동하고 하늘을 날고 폭발시키고 탈출한다..
빼앗은 헬리콥터는 좋은 이동 공급원이죠..
독재자의 석상을 부숩시다..
석양의 바다..
2010년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그래픽이었을 것 같다. 문제는 이걸 2015년과 2017년에 플레이 했기 때문에 눈의 기준치가 너무 올라가서 그걸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을 뿐.. 역시 게임도 가격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온 시기에 제때 즐겨주는게 좋을 듯. 일부 최적화에 실패한 게임들을 제외하고 말이다.
증기를 뿜어내는 화산..
미션 받는 곳..
시원하게 연료탑을 부숩시다
적의 기지나 마을에서 시설을 부수면 %가 올라가고 돈과 카오스 수치가 쌓인다. 나중에는 미션은 안하고 점령만 하고 다녔더니 카오스 수치가 게임상 최고가 되었는지 더 올라가지 않아서.. 거기다 뭔가 스크립트가 꼬여버렸는지 일부 팩션 미션이 나오지 않아서 도전과제 실패한 케이스가 있었다.
넓긴 더럽게 넓다..
어딘가의 섬나라지만 정말 있을것 다 있는 곳.. 맵이 너무 크다보니 결국 탐험하다가 지쳐서 가보지 않은 곳도 있다. 사실 나중에 점령이 크게 의미가 없게 다가온게 마을을 아무리 실컷 점령해서 100%를 만들어도 적이 없어지지가 않는다. 일부 기지를 제외하고는 기지를 점령해도 적이 여전히 튀어나와서 귀찮게 한다.
마을 하나 100%..
전 작은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건물만 파괴한다고 100%가 되지는 않는다. 여기저기 무기, 차량, 아머 업그레이드 파츠들까지 모아야 100%인데.. 이게 진짜 어떤 경우는 마을에서 완전 동떨어진 곳에 놓여있는 경우도 있어서 사람의 혈압을 증가시킨다. 무슨 보물찾기 게임도 아니고..
가끔은 레이스도 한번..
풍경을 즐기기도..
여기까지가 2015년에 찍은 스크린 샷들.. 그 이후에는 점령은 반쯤 포기하고 스토리 미션들을 달렸다.
미사일 위에서의 총격전..
시원하게 파괴하고 낙하산 탈출
동료들과의 한 잔
막판 미션들은 정말 약이라도 빤듯한 느낌의 것들이 계속 이어졌다. 독재자의 기지로 쳐들어 갔는데 방어병력으로 닌자가 나오지를 않나... 핵잠수함으로 도망가는 바람에 찾아가서 전투를 하고 결국 발사된 미사일때문에 거기에 매달려서 서로 총격전을 주고 받다가 겨우 추락시키고 승리를 만끽...
엔딩 후의 기록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은 늘 기분이 좋다. 그것이 오랬동안 묵혀있던 것일 수록 더..
플레이시간은 스팀 기준으로 94시간. 도전과제는 36/50.. 엔딩 직전에 수치를 좀 올리고자 도전과제 동영상 공략까지 찾아보면 몇 개를 한것까진 좋았는데.. 정작 엔딩을 보면 자연히 따질거라 생각했던 미션 all 클리어 관련 도전과제 몇 개가 꼬여버렸는지 나오지 않아서 접어버렸다.
여하튼 지난 겨울에 엔딩을 보았고, 같은 시리즈인 저스트 코즈3를 하다가 지금은 또 쉬고 있는 중이다. 워낙 이것저것 할 게임이 많아서
늘 비슷한 컨텐츠를 찍어내는 귀큰회사의 오래된 게임을 엔딩을 보았다. 마지막 스크린 샷을 찍은게 1월 15일이니 그때 DLC 엔딩을 마무리 한것 같다. 몇 년 전 와치 독스가 E3에서 그 당시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며 세상에 나타난 게 기억이 난다.
하지만 결국 최적화 문제인지 기기 성능의 문제인지 그래픽은 대폭 하양되었고, 컨텐츠 자체도 유비소프트가 늘 제공하는 천편일률적인 사용자 경험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한 악평들 때문인지 흥미로운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구입한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었다. 해외 어느 리셀러 사이트에서 매우 저렴하게 구입했을 것이다.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던 이 게임을 급작스럽게 클리어하게 된것은 작년 11월 나온 2편때문이다. 시리즈는 순서대로 클리어해야만 하는 집착때문에 1편의 엔딩을 볼 필요성이 생긴것이다. 그리하여 오랜만에 유플레이를 기동시키고 엑박패드까지 물려서 지난 겨울 내내 달린 것 같다. raptr 기준으로 81시간이나 플레이했다
물론 지겨운 반복미션에다가 시카고를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하는 자동차 운전시간도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PC게임을 하나 마무리 했으니 기록을 남겨둔다.
도전과제는 26/49 수집과제와 온라인 과제 그리고 노가다성은 패스했다
유플레이 Action은 4개중 3개만 했다. 엑박패드로 게임을 해서 그런지 총관련 도전과제는 도저히...
우연한 해프닝으로서 인해서 2편은 PS4로 구입하게 되었기 때문에 틈틈히 즐겼었다. 그런데 그나마 좋은 평이긴 해도 역시 유비 게임의 범주에서 벗어나지는 않기때문에 요즘은 쉬는 중이다. 오랜만에 온라인으로 글을 두드리니 매우 어색하다. 역시 머리와 손끝을 사용하는 작업들은 꾸준히 하지 않으면 쇠퇴하는 듯.
스팀 할인을 기다리지 못하고, 잘 사용하지도 않는 크롬에다가 플러그인까지 설치해가며 브라질 상점에서 구입한 유플레이판 로그. 물론 유니티도 함께 구입을 했다. 스팀판은 아마 몇년 후의 할인때 다시 사겠지 유니티의 경우 워낙 악명이 높았던지라 블랙플래그와 3편의 사이를 이어주는 이 작품을 먼저 시작.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위키를 참고하자.
메인메뉴 화연.
스토리 모드 이외에는 거의 들어갈 일이 없다. 유플레이야 데스크 탑에서 그냥 사용하면 되고, 추가 콘텐츠라고 해보았자 무슨 요새공략이나 배 꾸미기 같은거니..
초반에 템플러를 암살하는 주인공.
어쌔신들이 추구하는 자유와 템플러들이 추구하는 질서에 대한 대화. 이게 시리즈 처음에는 뭔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것들이 있었는데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뭔가 모호한 단어가 되버린것 같다. 현대 시점으로 오면 더욱 그렇고.
4와 동일하게 현대 시점에서 서버의 수리나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수리하기 위한 미니 게임이 있다. 이를 클리어하면 다른 사람의 메일, 녹취록, 설정정보 등을 볼 수 있어서 배경파악에 도움이 된다.
전통의 동기화는 여전히 동일.
벤자민 프랭클린이 또 등장.
코너가 등장하는 3편 이전의 시점이기 때문에 젊은 벤자민 프랭클린이 등장한다. 스크린 샷에서는 그의 발명품 중 하나인 피뢰침을 이용해 전기로 무언가를 하는 장면.
리스본으로의 이동.
현 게임내의 아니 정확히는 기계 속에서 선조의 기억을 탐험하는 시점이 언제인지 보여주는 장면이라 캡쳐해보았다.
선구자의 사원을 찾는 벽타기
에지오 시절에는 자주하던 내부 건물의 탐험을 오랜만에 해본다. 벽을 타고 올라가 여러 공간들을 이용하여 정해진 장소까지 움직이는 것.
선구자의 사원에서 찾은 오파츠(?)
3편의 핵심무대일 데번포트에 잠입.
3편을 한 유저라면 추억을 느낄 데번포트 농장과 저택이 등장. 여기서는 오히려 잠입을 하는 상황이지만.
젊은 아킬레스
젊은 세이 코맥
결국 선구자의 사원에서 찾은 유물이 유발한 문제로 인해 두 사람은 다툼을 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어쌔씬 형제단을 탈출하게 된다.
숨겨진 벽화 찾기.
뭔가 창세 신화같은 벽화를 통해 과거 먼저온 자들의 활동을 알 수가 있다.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에서는 훌륭한 과학문명을 이룩했던 그들이지만 이런 벽화에서는 신화적 존재로 그려지는 차이를 비교해보는 재미.
북미 식민지의 형제단.
현대 시점에서 정리된 정보로 인물들을 알 수 있다. 4편와 DLC에 등장했던 아드왈레의 모습도 보이며 템플러 쪽에는 워싱턴의 형이었던 로렌스 워싱턴의 모습도 보인다.
대화재 전의 뉴욕
3편의 뭔가 초라한 뉴욕과는 다르게 꽉 들어찬 느낌의 뉴욕. 동기화와 거점 점령. 각 퀘스트들도 여전히 들어차있다. 지도에 뭔가 남은게 표시되는 것이 싫어서 뉴욕만은 모든 수집품과 퀘스트를 다 처리했다.
건물 수리 장면.
에지오 시절처럼 건물을 수리하여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다. 도전과제 때문에 전부 다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가면 수입이 너무 많아져서 무쓸모.
추격자 처리 장면.
배신자가 되었기 때문에 어쌔씬들의 공격을 받는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어쌔신 조력자들의 대부분은 건달, 매춘부, 도둑 등이었다. 그래서 공격해오는 암살자들도 그런 복장이 많다. 본인이 과거 시리즈에서 하던 방법으로 공격을 받으면 제법 짜증이 난다. 특히 공중에서 찔릴 때.
해상 미션
3,4편에서 줄기차게 했던 해상 미션도 건재. 도전과제때문에 하긴 했는데 마지막 해상 미션이 나오는 시기가 메인 미션 스토리가 끝나는 시점보다 뒤라서 결국 도전과제는 포기. 그런데 생각해보면 수집품과 도전과제 아니면 딱히 할 필요가 없었을지도.. 좀 재미없기도 하고.
뉴욕 근처의 계곡. 리버밸리.
주인공의 함선, 모리건호.
이런 계곡 사이를 항해하며 미션을 처리해야 하는 때도 있다. 북대서양과 리버밸리로 항해가능 지역이 나뉘어져 있어서 초반에는 대체 어디가 어딘지 조금은 혼란스러울 때도..
템플러로서 대영제국군을 도와준다.
고래 및 상어 사냥도 여전.
프랑스 요새를 점령.
초반에는 프랑스 군을 도와주는 미션이었다면, 템플러로 전향한 이후에는 줄기차게 프랑스 군을 공격하게 된다. 해상요새를 점령하거나 보급창고를 털고 프랑스군을 암살하는 등..
템플러 갑옷을 얻기 위한 수집품도...
4: 블랙플래그에 나온것과 동일한 우려먹기다. 지도를 수집품으로 얻고 해당 위치를 찾아가서 또 수집품을 찾고 이를 모아서 특정한 지역에서 복장을 얻는다. 지겹기는 하지만 도전과제를 얻을 수 있으니...
젊은 헤이덤 켄웨이도 등장.
4편의 주인공 에드워드의 아들이자 3편의 주인공 코너의 아버지인 북미지부 그랜드 마스터 헤이덤이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유플레이 도전과제 해금 장면.
북극의 펭귄
북극 지방에서 보였던 큰바다쇠오리. 본래 펭귄은 이 새를 부르는 말이었다. 19세기후반에 남회으로 멸종.
뉴욕의 지도.
중반에는 영국군 장교와 친분관계를 맺어 뉴욕의 불한당 들을 쳐부수는 일들도 하게 되는데 자세히 보면 이들이 어쌔신들이다. 요새를 점거하고 깃발을 태울때 보면 어쌔신들의 문양이 보인다. 아마도 어쌔신들이 건달, 도둑들과 협력관계를 맺는 것을 템플러 입장에서 본 미션들일 것이다.
현재 시점.
현대 시점에서는 캐릭터는 이름도 얼굴도 나오지 않지만 템플러들의 회사인 앱스테르고에서 어떠한 목적을 위해 계속 선조들의 기억을 탐험하고 있다.
해금된 녹취록으로 그간의 일들을 알 수 있다.
네이티브 아메리칸의 유적도 탐험.
무인도에 표류한 영국군과 프랑스군.
뭔가의 이스터에그 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특이한 장면이 있어서 담아보았다. 무인도에 표류한체 주거를 해결하다가 두 손을 맞잡고 사망한 영국군 장교와 프랑스군 장교의 최후.
전체 지도.
뉴옥, 리버 밸리 그리고 뉴펀들랜드 지역의 북대서양이 표시된다. 이 세곳에서 모든 퀘스트들이 이루어지고 북대서양의 섬이나 퀘스트는 4의 것과 동일하다. 바닷물이 매우 차다는 점이 다른 것 뿐.
실존인물인 제임스 쿡도 등장.
하와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를 탐사한 모험가이자 선장. 절인 양배추를 보급하여 항해 중 괴혈병을 예방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마지막 미션의 선구자의 사원.
헤이덤과 같이 행동하기도 한다.
템플러 마스터 복장을 입은 주인공.
모리건 호의 선장실에서 촬영. 앞서 스크린 샷에 나왔던 템플러 표식을 전부 모아 해금한 복장이다. 이 선장실에서는 4와 동일하게 복장, 무기 교체, 모리건호 업그레이드, 해상미션 등을 할 수 있다.
녹취록의 한 부분.
이전 현대 파트의 주인공 데스먼드의 동료였던 레베카 크레인과 숀 헤이스팅스의 이야기도 나온다.
말년에는 프랑스도 방문.
유니티의 주인공이될 아르노의 모습이 보인다.
시간이 흐른 후 프랑스에서 유니티의 주인공이 될 아르노의 아버지 도리안을 암살한다.
엔딩 장면.
코너의 혁명으로 미국은 어쌔신이 승리하게 되지만 세이 코맥은 프랑스에서 뭔가를 이루려고 한다. 아마 프랑스 혁명에 관한 내용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스토리는 유니티로 이어지게 되고..
기존에 게임 이미지를 보여주던 ACTIONS는 다 없어지고 클럽활동과 뱃지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그냥 아쉽게도 단순한 텍스트 덩어리들로 대체되었다. 전 편의 클리어 기록을 보니 이전것들도 다 없애버린 모양. 캡쳐해놓길 잘했군.
게임시간은 raptr 기준 49시간. 유플레이 성과는 32/46 늘 그렇듯이 수집 및 일정 횟수를 채우는 도전과제는 하지 않았다.
이제 좀 쉬다가 유니티를 플레이하고 나면.. 최근 출시된 시리즈로서는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신디케이트 밖에 남지 않게 되겠다. 외전까지 포함한다면 만화 등을 통해 나온 중국, 인도, 러시아 암살자들의 이야기를 횡스크롭 액션으로 다룬 크로니클즈도 있군.
천진난만하게 웃으면서 적을 SALHA하는 소년/소녀들의 이야기인 전장의 발큐리아. ps3원본은 트로피도 없는 게임이었지만 PC로 나오면서 도전과제도 추가되었고, 한글패치까지 등장. 이 패치는 ps3에서도 뭔가 어둠의 개조를 하면 할 수 있었던 것 같지만 귀찮아서 그냥 순정으로만 사용하는 본인의 시야에는 들어오지 않았었다.
이야기 자체는 가상의 유럽을 중심으로 동쪽의 제국군의 침입을, 의용병 중대 중에서도 제7소대의 활약으로 물리치는 이야기. 침공한 제국군의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의용병 그것도 몇 십명을 지휘하는 소대장의 활약으로 패배하는 걸 보면 주인공 버프가 너무 강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아이린 콜러의 갈리아 전기.
일레인 콜러의 전기가 펼쳐지며 게임이 시작된다. 이 구성 덕분에 에피소드나 전투는 책의 챕터를 클리어해 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미 기괴한 전략에 통달한 아마도 천재. 명장인 아버지의 능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것 같다. 전쟁 게임에서도 역시 수저는 중요하다.
챕터 진행화면.
한 장에 몇 개의 게임 진행을 위한 화면이 있고, 간혹 동영상으로 나오기도 한다. 전투는 하나에서 두 번 정도. 특정 전투의 경우 클리어 하고 나면 경험치나 돈을 벌기 위한 유격전투가 해금된다.
적인 제국군의 이야기도 진행.
진행 시점은 전기이니 만큼 전지적. 중간중간 갈리아 군 이외에도 제국군의 이야기나 수도에서의 이야기 등이 나오기도 한다.
일종의 사전 역할을 하는 챕터
수도 란즈그리트의 메뉴
북모드를 벗어나면 나오는 메뉴. 인원이나 장비를 교체하고, 업그레이드나 레벨 업 등을 할 수 있다.
전차의 업그레이드 화면
전차 자체를 강화하거나 추가 파트를 개발하여 부착. 뒤로 갈수록 엄청난 돈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게임에 익숙해진 후 유격전투만 잘하면 쉽게 돈이나 경험치를 벌 수 있어서 막판에는 편하게 처리했다.
캐릭터 상세 화면.
무기나 장비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어차피 각 클래스 별로 무기는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한 장비로 변경해 주거나 습득한 제국군의 물품으로 갈아끼는 용도 정도로 사용.
전투 브리핑 화면
책에서 전투를 선택하면 중대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임하게 된다. 화면 상에서는 제국군의 요새로 침입해 들어가는 내용.
아군 측 진영
대부분은 10여개의 CP를 받고 시작한다. 저 CP를 소모하여 전차나 캐릭터를 움직인다. 같은 캐릭터를 여러번 선택해서 움직일 수도 있지만 선택이 중복될수록 이동가능한 거리가 짧아져 결국은 여러 캐릭터를 사용하게 된다. 게임내에 등장하는
인물목록의 해금과 업데이트를 도전과제를 위해 전부 채우려면 골고루 기용해야 하지만 말미에 가면 귀찮아져서 고정.
캐릭터 이동 화면
캐릭터를 선택하고 움직여서 적을 조준하고 공격한다. 물론 이동 중일때도 공격을 받으면 HP가 깍이지만 일단 조준을 하게 되면 일시정지같은 느낌이 되기때문에 일발로 적을 해치우는 것이 중요. 소총의 탄환은 무한이지만 수류탄 등은 한 페이즈에서 한 번밖에 못쓰기때문에 중요하다. 물론 지원병의 패시브 스킬을 사용하면 보급을 다시 할 수 있긴 하지만.
전차의 이동 화면.
전차는 CP 두 개를 소모한다. 철갑탄으로 상대 전차나 토치카 등을 공격할 수 도 있고, 유탄으로 보병을 공격 할 수도 있다. 파츠 업그레이드에 거의 신경을 안 써서 그런지 막판으로 갈수록 강력하다는 느낌을 거의 받지 못했다. 후반에는 거의 총알받이 용도로만 사용.
적 페이즈 화면
적의 움직임도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다만 AI의 강점으로 이동시에는 거의 정확하게 움직임을 멈추기 때문에 요격을 받지 않는 장점은 있는 것 같다. 사람은 좀 손이 미끌어지면 몇 번 공격을 더 받는 수가 있기 때문에.. 또한 일부 맵은 거점에서 증원을 계속 요청하기도 한다. 좀 방심하면 적이 너무 많아져서 골치아픈 사태가 발생하기도.
동영상 화면
발큐리아의 최조 파워.
게임 내에서 유이한 애정씬.
긴박한 전투가 끝나고 애정의 힘(?)으로 자신(?)을 찾는 장면. 이때 장면이 제법 멋진데 역시 순간 캡쳐로는 그 흐름을 표현할 수 없군.
무기 개발 화면
일반 게임 진행씬.
대부분은 이 화면에서 대사가 이루어진다. 어깨 위로만 나오는 화면에서 암전을 반복하며 대사가 교환되는 형태. 물론 일부를 제외하고는 풀 보이스.
종군기자의 정체가 밝혀진다.
책 저자 및 가끔 나오는 나레이션을 하는 여자가 누구인지 궁금했지만 완전한 본명 및 결혼 후의 성이었음이 밝혀진다.
모든 경험치로 클래스별 레벨업을 하는 장면.
이게 제법 신선했다. 보통 RPG요소가 가미된 게임의 경우, 인물별로 해야해서 여러 캐릭터를 골고루 키우려고 의미없는 전투를 반복하는 일이 많았는데 클래스 별로 하니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그냥 출전시키면 되어서 편했다.
최후의 출격
전투 후 평가 화면
1회차에는 A급이 최고인 듯 하다. 2회차에서 난이도 HARD로 하면 S급까지 도전할 수 있을 듯. 목표를 최단 턴에 클리어하고 적 전차나 핵심인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추가 점을 벌 수 있다. 유격전투에서도 A급 클리어를 반복하면 쉽게 돈과 경험치를 벌 수 있다.
초 거대 제국병기의 몰락.
거대 병기의 약점을 잡아 엔진이나 전원부를 파괴하고 적의 대장을 처치하는 아주 클리쉐적인 방법으로 적을 해치운다. 물론 그 사이에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공간이 좁으니 생략하기로 한다.
대망의 탈출..
그리고 필사의 탈출. 아주 위험천만한 상황인데도 수채화 같은 분위기와 인물들의 표정탓에 전혀 심각한 상황으로 느껴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저 그림체의 느낌은 아주 좋은데 말이지..
소대 풀 컷.
실제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인원은 더 작지만 이 소대 인원으로 제국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다. 물론 게임상에서도 전체 전역은 아니고 일부 전투나 전장에 투입된 걸로 나오지만 결정적인 역할은 거의 7소대가 한 것..
엔딩 화면
기나긴 엔딩 크레딧이 흘러흘러 가고 드디어 종결. 약 7년을 품고 있던 게임이 드디어 끝이 났다.
플레이 시간은 스팀 기준으로 23시간. 레벨업을 위해 스커미쉬 전투도 많이 하고, 죽기도 많이 죽어도 제법 오래 플레이한 느낌인데 실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도전과제는 11/20 할 수 있는 것은 다한것 같고, 나머지는 2회차를 해야 딸 수 있는 거라고 아마도 패스 할 듯.
게임은 한글패치때문에 스팀을 통해 PC로 클리어했지만 최초로 구입한 PS3 게임과 그 공략집의 사진을 남겨둔다. 드디어 방 한구석에서 거실의 서재(?)로 떠나보낼 수 있을 듯 하군.
락스테디가 만든 배트맨 두 번째 시리즈. 배트맨 스타일의 액션게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어사일럼을 삼 년 전에 클리어한 후 이야기를 따라가보고 싶어서 오래전에 구입했던 게임이다. 적어도 몇 년은 묶혀둔 듯. 이 뒤로 오리진, 아캄나이트가 이어지기 때문에 더이상 버려둘 수가 없어 엑박패드까지 연결해서 클리어.
브루시 웨인으로서의 모습
아캄 시티의 지배자 휴고 스트레인지
아캄 시티로 입장하는 브루스 웨인
배트맨이 아닐때의 모습.
범죄자들을 수감하는 도시인 아캄 시티가 세워지고 반대 시위를 하던 브루스 웨인도 그곳에 입소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캄 시티 내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 조커, 투페이스, 펭귄, 리들러 등이 각자의 소굴을 완성하고 그 이외에 다른 빌런들까지 각지에서 사고를 친다.
빌런 중 하나인 펭귄
항공운송을 통해 배트맨 수트를 입수
아캄 시티의 전경..
메인 스토리는 조커를 추적하고, 휴고 스트레인지의 음모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화면상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악당들과 주먹질도 하고 고리를 걸어서 활공도 하고 사이드 퀘스트를 하며 인질들도 구하고. 그야말로 할 것이 많은 아니 해야 할 것이 많은 게임.
일부 퀘스트는 캣 우먼을 컨트롤한다.
할리 퀸도 등장..
베인.. 약물로 과장된 몸의 크기
베인은 어떻게 생겼나 했더니 특수한 약물로 강화된 모습이다. 탐 하디가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베인역을 했다고만 들었는데 키도 작은 그가 저런 모습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모르겠군.
포이즌 아이비.
캣 우먼 컨트롤
몇몇 장면에서 캣 우먼으로 전환된다.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하고 났더니 특정 지점에서는 자유롭게 교체가 가능한 표시가 떴지만 그냥 패스.
또 메인 빌런인 조커.
알프레드도 목소리로만 등장.
조커때문에 독에 중독되어서 해독제를 찾으러 다녀야 하고 인질들도 구출해야 한다. 거기다가 아킴 시티 시장(?)인 휴고 스트레인지의 프로토콜10의 음모까지
부모님이 돌아가신 뒷골목의 추억.
해킹도 하고..
협박도 하고..
빌런 패거리와도 싸우고..
기본적으로는 오픈월드 이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어사일럼과 같이 스테이지 형식을 따른다. 건물 안의 특정 지역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적을 해치우고 다음 방으로 이동. 퍼즐형태를 따른 걸 각종 도구를 이용해서 해결한 후 또 이동하고. 뭐 그런식의 반복.
로빈도 잠깐 등장.
오라클도 목소리만 등장한다.
빌런 데드샷.
다만 몇몇 사이드 퀘스트는 진행이 잘 안되었다. 위의 데드샷의 사이드 퀘스트도 뭔가 열심히 안 돌아다녀서 그런지 다음 사건이 발생을 하지 않아서 메인스토리가 끝난 이후의 자유플레이(?)때 클리어. 다른 목록에 있는 퀘스트들은 여전히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아 진행을 못했다.
환각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기도 하고.
라즈 알 굴.
배트맨 비긴스에서 말년의 아버지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이 라즈 알 굴 역할을 한 기억이 난다. 여기서는 조금 다른 느낌.
킬러 크룩도 전 편에 이어 재등장
아캄 어사일럼에서는 관련 퀘스트가 있었지만 이번작에는 길에서 잠깐 마주치게 된다. 연관 퀘스트가 있는지는 메인 스토리 위주로만 달려서 확인하지 못했다. 사이드 퀘스트 일람에 없는 걸 보면 없을 것 같지만.
빌런 자즈.
아캄 시티 전역의 공중전화를 울려서 사람을 귀찮게 하는 녀석. 거기다가 타임 어택까지 해야해서 손이 아플 정도로 리플레이를 했다. 특정 활공 기술을 쓰면 빨리 갈 수 있는데 너무 오랜만에 재플레이를 한지라 그걸 까먹어서 구글링을 통해 겨우 알아내고 나서야 클리어 할 수 있었다.
빌런 매드 해터.
자즈 추적 중.
아캄 시티 지도. 오픈월드이긴 하지만 초반에는 약간의 제약이 있다. 그건 그렇고 귀찮은 리들러 트로피 수집과 수수께끼는 이제 좀 없었으면 좋겠군. 의미없는 수집을 방지하기 위해 인질 같은 조건을 넣어놓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친다.
전투가 계속될수록 수트도 낡아간다.
각지의 NPC들도 구출하고..
연막탄을 사용해서 총을 든 적도 제거
불살의 배트맨이다 보니 상대방이 무슨 무기를 들었건 대부분 주먹으로 상대한다. 물론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적이 너무 강하거나 많아서 냉각기나 지뢰, 부메랑 등이 주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캣우먼으로 플레이할때 배트맨을 구하기도 한다.
이 부분은 금고에서 훔친 가방을 들고 나갈 수도 있고 배트맨을 구하러 갈 수도 있는 분기가 있는데 있는 척 하는 건지 실제로 이야기가 달라지는 건지는 모르겠다.
이야기는 막바지로 치닫고..
적이면서 협동을 하기도 하는 미스터 프리즈
아주 예전에 조지 클루니판 배트맨에서 전 주지사가 연기한 적이 있다. 역시 영상으로 먼저 접해서 그런지 뇌리에 박혀있군. 코믹이나 게임이 먼저였다면 좀 달랐겠지만.
그리고 조커의 최후.
메인 스토리 엔딩..
두 사람의 애증의 관계를 표현하는 장면이라고 할 까. 다만 조커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불살의 배트맨은 유지된다. 둘다 독에 중독되어 배트맨은 해독제를 마셨고, 조커는 본인의 실수로 해독제를 마시지 못한 것이니..
게임 플레이 시간은 24시간. 쉽게 할 수 있는 사이드 퀘스트만 하고 리들러 트로피는 딱히 일부러 찾아가며 수집하지는 않았다 보니 거의 메인스토리만 달려서 엔딩을 보았다. 일반판을 할인할때 구입했고 2~3시간 정도는 즐겼을 것이다. 그런데 잠시 안하던 사이 GOTY판이 스팀에 자동으로 들어와서 결국 처음부터 GOTY판으로 플레이.
도전과제는 24/64. GOTY판이라 DLC도 다 들어와 있지만 귀찮아서 패스. 챌린지도 하나도 하지 않았다. 리들러가 너무 짜증나서 그럴지도. 공략본을 보면서 하면 클리어하겠지만 그러기에는 조금 귀찮음이.. 이제 락스테디가 만든 게임은 아니지만 후속작인 배트맨: 오리진이 남아있다.
최근에 아캄나이트가 락스테디판으로 나왔는데 PC포팅을 소규모회사에 외주를 줘서 바람에 犬판이 되었고 심지어는 판매중지가 될 정도였다. 지금은 열심히 그래픽 패치를 하고 버그를 잡고 있는 모양. 가격과 점수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렸지만.
데드 아일랜드1의 확장판같은 후속작 립타디드. 주인공들도 똑같고 배경도 1탄의 섬에서 다른 섬으로 바뀐 정도다. 한글패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설치를 해서 잠깐 플레이 했다가 또 한동안 버려두고 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몇 만원 이나 주고 산 최신게임 위쳐3를 잠시 버려두고 며칠이나 달려서 엔딩을 보았다.
후속작인 데드 아일랜드2는 현재 개발 중이고, 정신적 계승작이라 할 수 있는 '다잉 라이트'가 있는데 한글패치가 최근 나왔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여름 세일 기간에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아마도 그걸 빨리 해보고 싶은 마음에 묵혀둔 이 게임을 재빨리 처리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전 작의 결말에서 이어진다.
헬리콥터를 타고 구축함에 무사히 내리는 주인공들.
하지만 불어닥친 폭풍우
처음부터 무척 수상한 NPC캐릭터를 만나게 되고 면역자라는 이야기 후에 바로 기절을 했다가 일어나니 폭풍우에 군함이 침몰하고 있다.
이번 작에서는 주인공들이 같이 움직이는 걸로 나온다.
기본적으로 4인 코옵을 권장(?)하는 게임이니 만큼 컷씬이나 시나리오 상으로 계속 같이 움직이는 걸로 표현된다. 이번에는 이야기를 같이 이끌어나가는 NPC들도 추가되어 스토리는 더욱 깊어진거 같다.
그 외 NPC들도 보릿자루가 아니라 역할을 담당.
전 작 보다 볼륨은 작은 편.
해변에 표류한 이후 첫 마을. 차와 보트를 이용해서 쉴사이도 없이 왔다갔다 하게 된다. 이번에는 특수한 좀비를 상대하는 '데드존'도 추가되어서 할 일이 늘었다.
사이드 퀘스트와 팀 퀘스트
스킬 트리는 전 작 유사.
퀘스트를 받을 때는 이렇게 컷인이 된다.
전 작에서는 선택한 주인공의 퀘스트 대사는 전혀없었다. 캐릭터마다 모습은 있지만 1인칭으로 진행되다 보니 크게 다가오지가 않았는데 이번에는 서로 대사도 주고받고 혼자말도 간간히 한다.
어렵사리 보트를 구해 첫 번째 마을을 탈출.
아지트 방어를 마치고 겨우 구한 동력 보트로 두 번째 아지트로 이동하는 모습. 앞으로는 스토리는 섬을 탈출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이동하는 내용이 주다.
보트 조종과 함께 익사좀비가 추가.
팀 퀘스트가 화면.
같이 이동하는 NPC들도 이제는 퀘스트를 받을 수가 있다. 이를 통해서 상점레벨을 올리거나 전투요원의 경우는 무기레벨을 올릴 수 있다. NPC들과 함께 아지트 수비 퀘스트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올려두면 좋다.
구 일본군의 유산
동남아시아 혹은 태평양의 섬이 배경인 게임의 경우 이런 구 일본군의 유산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저스트 코즈2나 파 크라이3에도 그런 경우가 있고. 유럽의 모든 음모론이 히틀러에 귀결된다면 이 태평양의 섬과 관련된 음모론들에는 일본군의 유산들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워커' 이외에 특수한 좀비들도 등장.
새롭게 도착한 두 번째 마을..
앞서도 언급했지만 볼륨은 크지 않다. 첫 마을을 벗어나면 터널이 하나 있고 그 이후 페리를 구하는 퀘스트 잠깐 마지막에
이 현대적인 마을이 등장하고 대부분의 이야기는 거기서 마무리된다.
오래된 극장을 아지트로 삼고..
새로운 마을에 도착하자 마자 오래된 극장의 생존자를 찾아서 아지트로 삼는다.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에서 이런 복귀할 거처가 있는 것은 조금은 안심이 된다. 얼마 전에 클리어한 데드 라이징3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것.
아지트 개념이 더 확고해져서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전 작 에서도 NPC들이 모여있는 공간은 있었지만 큰 의미는 없었던 반면 여기서는 그 개념이 더욱 커졌다. 특히 한 챕터가 종료될쯤에 나오는 아지트 수비전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고.
이번에 선택한 캐릭터인 로건.
벽에 붙은 지도를 이용한 빠른 이동
빠른 이동 선택 화면.
심부름에 뺑뺑이 돌리는 퀘스트가 많은 이 게임에서 이거라도 없었으면 진작에 짜증나서 포기했을 지도 모르겠다. 이 지도를 잘 이용하면 나름 편하게 이동하며 퀘스트들을 처리할 수 있다. 물론 거점에서 먼 곳은 선택의 여지 없이 걸어다니거나 차를 타야 하지만.
무기만 보이는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처음 데드 아일랜드1을 접했을때는 저 1인칭 시점때문에 진짜 멀리를 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일부러 창모드로 해야했을 정도. 그러나 요즘 게임들은 점점 FOV나 해상도가 좋아지면서 1인칭-전체화면으로 해도 멀미를 하는 경우가 줄었다. 물론 그래도 제한된 시야와 과격한 움직임으로 멀미를 주는 게임도 여전히 있다. 파 크라이3가 개인적으로는 그렇고.
배경 그래픽은 전작에 비해 좋아졌다.
머리를 깨버리는 특수 공격도 여전.
좀비게임에는 빠질 수 없는 전기톱.
전기톱을 이용한 도전과제도 있고 사용도 호쾌하지만 거의 막판에 가서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점이 아쉽다.
드디어 보트를 타고 섬을 탈출..
여러 우여곡절과 NPC들의 심부름을 해결하고 큰 보트를 구해서 섬을 탈출. 그러나 남은 NPC들을 보여주는 결말은 씁쓸하기만 하다. 병원과 극장에서 열심히 도와줬는데 왜 합류하는 내용은 나오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보트를 타고 섬을 떠난 지 6일 후..
두 섬의 알 수 없는 재난이 진정되었다는 라디오가 흘러나오고 사람이 조종하지 않는 보트가 어느 지역에 도착한다. 라디오를 듣던 여자가 보트에 접근하니 보트 위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갑자기 객실이 손잡이가 돌아가면서 화면이 끝나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
게임 시간은 스팀 기준으로 31시간. 켜놓고 식사를 준비한다 던가 하는 딴 짓한 적도 있으니 실 플레이 시간은 더 적으리라 본다. 도전과제는 23/35 멀티과제와 수집과제를 제외하고는 준수하게 한 듯 하다.
한글 패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2012년 경 구입했던 데드 아일랜드. 첫 게임을 시작한 것이 2012년 4월쯤 이었던 것 같은데 엔딩은 2015년 2월에 보았다. 세 번의 윈도우 재설치를 그 사이에 겪는 바람에 캡쳐한 스크린 샷도 다 사라졌다 세이브 파일도 사라질줄 알았으나 다행히 온라인에 저장하는 방식인지 살아남아 있었다.
네 명의 선택가능한 캐릭터
이 게임을 처음 시작한 것은 수갈단 고문과 예비신랑과의 멀티 플레이 였다. 당시에는 가장 우측의 중국인 칼잡이 여자를 골라서 몇 번 멀티플레이를 한 것 같다. 도전과제 중에서도 co-op으로 퀘스트를 몇 개 이상 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몇몇 과제가 클리어되어 있는 것을 보니 초반에는 제법 같이들 진행한 듯.
그리고 co-op이 시들해진 다음에는 가장 좌측의 도구 잘 사용하게 생긴 아저씨로 다시 싱글을 시작했다. 이사온 새 방에서의 아름다운 시작을 함께 잘 할 수 있었으며 이 게임은 처음으로 좀비 게임에 빠지게 해 주었다. 정신없이 도전과제와 퀘스트를 달렸고 튀어나오는 좀비때문에 긴장해서 몸에 너무 힘이 들어가서 어깨 근육이 뭉칠정도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퀘스트가 유사하고 생존이 아닌 심부름 위주라 잠시 쉬었다 한다는게 거의 2년 가까이 게임을 손에서 놓게 되었다. 그 사이에 더 재미있는 좀비 게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클리어 한 것도 제법 있다. 이 게임의 후속작이 올해나오고 정신적 후속작은 벌써 나왔다. 더이상 버려둘 수 없어서 반나절을 투자해서 클리어했다. 다행히 FPS 멀미는 나지 않았다.
게임시간은 스팀 기준으로 45시간. 도전과제는 32/48.. 제법 했다고 생각했는데 co-op과제도 있고 각 캐릭터별로만 할 수 있는 것들도 있어서 수치로는 모자라 보인다. 그리고 스크린샷이 날라간게 너무 아쉽군..
어쌘신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카리브해의 해적을 다룬 시리즈 작품. 연대로 따지면 켄웨이 사가의 시작점이 되겠다. 에드워드 - 헤이담 - 코너로 이러지는 삼부자의 눈물을 빼놓고는 플레이 할 수 없는 스토리.
아마존에서 크게 할인할때 시즌패스와 함께 구입했는데 뭔 놈의 에디션과 DLC가 그리 많은지 정신이 없을 정도다. 다행히 스토리 DLC는 하나 밖에 없고 대부분 배나 무기라서 다행이지만. 엔딩은 5월쯤에 본것 같은데 스토리DLC까지 클리어 후 포스팅 하려다가 SSD가 날아가는 바람에 전부 없어졌다. 유플레이 클라우드 세이브 연동 버그가 많아서 꺼두었기 때문에 방법이 없군.
게임이 시작되는 장소와 시간..
해적의 일원으로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웨일즈 출신의 하층민으로서 카리브 해에 흘러흘러 들어와 해적이 되었다. 이미 영국에는 딸이 하나 있는 상태. 그런데 글을 읽을 줄은 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열대 해변의 묘사. 동기화도 여전하다.
3편에 나왔던 해전을 완전 메인으로 승격시켰다.
배를 업그레이드하는 요소가 더욱 증가하고 휘하의 배를 보내는 미션과 수중탐험 그리고 나포와 고래 사냥 등이 추가되었다. 등장하는 해적들은 대부분 실존인물.
하지만 그것은 과거의 기억의 탐험일뿐.
전작들의 현대판 주인공이었던 데스몬드 마일즈가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언급이 없고, 얼굴도 볼 수가 없다. 건물에 화장실도 없고 거울도 없다.
그는 앱스테르고 사의 직원.
앱스테르고 사의 선조 기억 탐험 부분 신입사원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애니머스에도 앱스테르고의 로고 등이 떡하니 박혀있고.
신뢰의 도약을 통한 건초더미로의 안전한 착지
바다의 환경은 다양하다.
잔잔한 바다를 쾌속진행 기능으로 내달릴때도 있고, 토네이도 혹은 엄청난 파도를 피하며 갈때도 있고 그 와중에 포격전이나 백병전도 하고.. 나름 바다에서는 재미있었다. 수집품 과제만 아니면 말이지.
이제는 미션마다 동기화 퍼센티지를 넣었다.
그 짜증나는 미션 동기화가 없어진 줄 알았더니.. 부가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100%가 안되게 만들어 놓았다. 각 기억들은 다시 플레이 할 수 있기는 하지만 다시 해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흑인 갑판장 아데월. 스토리 DLC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어느 섬마을.
전작에 비해 건물들이 좀 붙어 있게 설정되어 파쿠르 액션을 할 요소는 더 증가했다. 여차하면 길을 내달려야 한다는 점에서는 변화가 없지만.
선장실 안.
선장실 안에서 의상을 갈아입거나, 배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함대 미션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배 이외에도 스토리 진행상으로 얻게되는 맨션 같은 것이 있어서 그곳을 발전시키기도 하고.
병속의 편지를 입수.
미니게임도 하고..
지긋지긋한 미행도 변함없고..
보물지도를 찾아 상자를 파내 설계도와 돈도 입수한다.
수집요소가 더 귀찮게 많아졌다. 온 지역에 산재해있는 상자와 앱스테르고 조각은 물론이고 지도와 숨겨진 보물상자에 수중탐험요소와 사냥 그리고 떠내려온 병과 마야 물품 등 까지. 사이드 미션과 메인 미션만 하면 플레이 시간이 크게 단축될 듯.
망원경 화면.. 이제는 배도 미행한다.
플레이어의 배보다 레벨이 높은 배라도 빙빙돌면서 포를 잘 쏘아 내구력을 낮추고, 백병전을 벌이면 나포할 수 있다. 이게 초반 돈벌이와 함대미션에 크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다시 현대 시점..
일단 플레이의 목적은 '관측소'라는 것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가끔 해킹을 통해 정보를 얻기도 한다.
시리즈 등장인물인 숀과 레베카..
현대의 플레이어는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자료를 해킹해서 넘겨주기도 한다. 앱스테르고 사에 어떻게 어쌔신 파인 숀과 레베카가 당당히 출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전작들과의 연결고리는 있는 셈이다.
맨션과 템플기사단의 갑옷..
맨션을 손에 넣어 투자를 하며 건물들을 증축할 수 있다. 그리고 또 사이드 미션을 징하게 해서 열쇠를 얻어서 복장을 해금하는 방식.
함대 미션 중 전투 방식..
큰배는 화력과 내구도가 좋지만 재장전 속도가 느리다. 작은 배는 그 반대고.. 미션들에 특정 배들을 출동시켜 처리 할 수 있고 배는 독을 건설해야 수를 늘릴 수 있다. 이게 다 돈과 자원..
고래 사냥도 하고..
마야 유적도 탐험하고..
복장해금을 위해 마야메달도 찾고..
업그레이드는 재료를 모아서 이루어진다.
보유 아이템 증가나 능력치 업그레이드는 사냥을 해서 재료를 모아야 한다. 육상/해상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사냥을 해서 미리 모아두는 것이 편하고, 나중에 가면 그냥 귀찮으니 상점에서 재료 구입...
캡틴 키드의 후손 제임스 키드와의 만남.
함대 미션 지도..
나포를 통해 세 가지 행동을 할 수 있다.
전 시리즈들이 그렇듯이 여기도 번역 실수가 제법 있는데, 전 작의 '불이야' 수준은 아니지만 '원하는 레벨 낮추기'의 압박이 있다. 불이야는 인게임 동영상이라 한번만 넘기면 되지만.. 저 원하는 레벨은 나포 때마다 봐야해서 압박이 증가한다.
어느 탑에서의 석양.
어느 탑에서의 석양.
보물지도.
그림만 보고 찾으라고 하면 스카이림 급의 난이도가 되겠지만 다행히 좌표를 확인 할 수 있다. 해당 위치에 가서 돌아다니다 보면 획득 가능.
템플러 암살.
이번에도 어쌔신과 템플러들의 연관관계를 넣어놓았다. 카리브해판 로미오와 줄리엣도 있고.
해양지도..
빡빡하게 모든 요소들이 들어있다. 각 항구 및 숨겨진 장소와 요새 그리고 수집품에 사냥장소와 보물선까지..
작은 섬에서의 석양.
수집품중 특히 귀찮은 것이 바다 한 가운데 작은 섬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상자와 조각이다. 이걸 얻으려면 한참 항해하다가 섬에 접근해서 주인공이 다시 바다로 뛰어들어 섬으로 온 후 물품을 얻고 다시 배로 이동하는 행동을 반복해야 하니.. 좀 모으다가 말았다.
요새들도 정복할 수 있다.
물론 배를 좀 업그레이드 해야 여러 요소들을 견딜 수 있다. 요새 자체의 포격도 있지만 요새에 따라 지원하는 배가 있거나 회오리가 돌고 있거나 하는 경우 등도 있다.
해킹용 미니게임.
큰 고래 사냥..
나포 중 걸린 버그.
배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나포시 일정인원을 제거하고, 적의 장교를 없애거나 탄약고를 폭파시키고 돛대에 올라서 기를 제거해야 한다. 해당 장면은 돛대 위에 있는 적의 선원을 밖으로 차버렸는데 멈추는 버그가 걸려버린 장면. 다행히 총이 있어서 저 상태로 한 번 더 맞추니 클리어.
전설적인 배의 하나.
전설적인 배2
총 네 곳에서 전설적인 배들이 등장한다. 도전과제가 있어서 기를 쓰고 돌파. 쌍둥이 배가 엄청난 컴비네이션을 선보이고, 다른 곳이 전부 무적이고 후면만 피탄가능 등 그야말로 짜증나는 배들이다. 기본은 무조건 뒤를 쫓아가며 후면을 가격하는 것이지만.
귀상어 사냥.
소형보드를 내려서 작살로 해양생물을 사냥한다. 배와 작살의 강도 그리고 수까지 업그레이드 해야해서 이것도 귀찮다. 전부 자원과 예산이..
유명 해적 검은 수염..
해킹 중 나온 데스몬드의 셀카.
전 주인공들의 다정한 한 때
그리고 만만찮게 귀찮은 수중탐험.
다이빙 벨을 이용해 공기를 호흡하며 정해진 지역의 상자와 조각을 수집한다. 중간중간 돌을 메단 호흡통이 있어서 마시며 가고 상어의 공격도 해초에 숨어서 피해야 한다. 간혹 수중동굴과 연계된 곳들도 있고. 재미는 있는데 상어공격이 짜증.
드디어 현자를 찾아 관측소로 입성.
벽면에 피를 담은 상자조각들이 보인다.
관측소란 피를 담은 조각을 넣으면 그 들의 행동을 감시할 수 있는 기계.
현자 로버츠가 수정해골을 쥐고 있다.
에드워드는 처음에 해적으로 시작했지만 동료들의 죽음과 템플러들의 만행 그리고 어쌔신들의 도움 속에서 진정한 어쌔신으로 거듭난다. 처음부터 거의 어쌔신이었던 이전 주인공들과는 달리 스토리를 겪으며 각성해가는 것이 제 맛.
모든 것은 탈출한 유노의 음모..
전 작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유노를 탈출시키고 말았다. 이제는 유노가 육체를 차지하기 위해 그 그릇을 찾아 헤매는 중이었던 것이다.
끝없는 악몽.
꿈 속에서 사람들과의 고통에 찬 대화
마야 복장의 해금.. 모으느라 힘들었다.
드디어 진정한 각성의 시작..
템플러들에 대한 응징.
드디어 애매한 태도를 버리고 각성한 에드워드는 템플러들을 응징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
환생자 로버츠..
현대에서도 로버츠와 유노의 음모는 이어지지만 다행히 현대의 플레이어는 살아남게 된다.
딸과 함께 어디론가 가는 에드워드
켄웨이 가족과 꼬마 헤이덤
켄웨이 가족.
이렇게 켄웨이 가문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헤이담은 곧 슬픈 이야기를 밟아가게 될거고 그의 아들 코너는 다시 북미에서 어쌔신 이야기를 이어가게 될거다. 블랙플래그 - 로그 - 3가 이어지면 모든 북미에서의 이야기가 완성되겠지.
게임 플레이 시간은 raptr 기준으로 68시간. 도전과제는 유플레이라서 몇 개인지 모르겠다. 개인이 세야 해서 귀찮.. 이제 올해 11월이면 다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와 로그가 나온다. 유니티는 프랑스 혁명시대. 로그는 블랙플래그와 3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 그래픽 카드 업글의 욕망이 더욱 강해지는군.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해봐야 겠다.
이 게임을 시작한지 2년 가까이 만에 엔딩을 보았다. 한글패치가 나와서 시작했으니.. 제법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그 패치가 제작사 공식 패치에 들어가서 지금은 스팀에서 누구나 한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시간을 끌 요소는 없었으나 난이도가 문제였다. 처음에 보통으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제대로 게임을 맛보려면 난이도를 올려야 한다고 인터넷상의 글귀를 봐서 어려움 정도로 시작한 것이 문제였다. 확실히 난이도 때문에 온갖 함정이나 아이템을 제작하고 - 보통이라면 잘 안하겠지만 - 제작재료들을 찾아가며 힘겨운 전투들을 반복한 끝에 드디어 클리어.
막판에 다와서 도전과제를 주는 너무 어려운 전투가 있어서 반복하다가 포기하고 좀 쉬었다 할까 한 것이 2012년 겨울. 이제 3편이 나올거기 때문에 더 둘수도 없어서 1년 9개월만에 다시 잡아서 해당 전투는 그냥 넘어가고 - 안해도 된다 - 남은 스토리를 달려서 엔딩을 보았다.
게임 중간에 인물에 의해 파트가 두 개로 분리되는데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용이 좀 달라지고, 도전과제도 달라진다. 뭐 이건 게임 전체적으로 다 그렇지만.
전작에 비해 그래픽이 확 달라진 리비아의 게랄트
튜토리얼 화면
튜토리얼 부분은 다른 팀에서 제작해서 그런지 색감같은 부분이 확 다르다. 본 게임에서는 좀 더 다른 느낌이고.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할 버논 로치와의 만남.
공성전 장면.
스토리는 제목 그대로다. 전 작에서 테메리아 왕 폴테스트를 위해 이런저런 일을 했었고, 중도 엔딩을 보면 다시 방랑을 하러 떠나지만 이번 작에서는 뭔가 그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초반에는 내전 혹은 반란이 일어난 마을을 정리하고 공성전에 참여하는 내용.
그래픽의 향상에 따라 포스가 올라간 트리스 메리골드.
전 작 세이브 연동을 해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트리스와는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장의 천막에서 시원한 동영상 씬이 나오고 다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성병기의 위용.
반란을 일으킨 귀족의 성을 공격한다. 여기서도 어느 정도 향후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 나오는데.. 당연히 가슴 한번 더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 어느 인물을 척살.
여성주를 구출.
기대했던 장면은 없었다. 그냥 구출장면에 잠깐 등장할뿐..
그리고 다시 떠돌이 생활..
그렇게 왕의 암살에 관한 누명을 쓰게 되고, 버논 로치와의 거래를 통해 암살자를 잡으러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런저런 마을에서 여러 인물을 만나고 퀘스트를 하고 괴물들을 잡으며.
대략적인 북부의 세계지도.
테메리아, 에던, 캐드웬, 르다니아 등의 국가로 구성되어 있다. 네 명의 왕이 등장하는데 그 중 두 명은 초반에 죽어버리고 다른 한 명마저 게롤트의 결정을 통해 생사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그야말로 북부는 혼돈의 시기.
폰타르 계곡의 항구마을.
초반 대부분은 이 마을에서 퀘스트를 해주면서 진행된다. 계곡은 작중 가장 중요한 전략적 위치인것으로 묘사되는데 괴물이 너무 많다. 덕분에 위쳐가 땀이 마를사이도 없이 뛰어다녀야 하고.
주사위 포커도 그대로. 그래팍이 향상된 대신 묘하게 불편해졌다.
팔씨름도 한 판.
미니 게임들은 여전하다. 주사위 포커와 팔씨름이 있고 일부 퀘스트에서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다.
여자도 만나고.
꽃을 사서 즐긴다.
전 작의 시스템은 여전하다. 카드 수집 시스템은 없어졌지만, 간략한 인게임 무비를 감상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은 얼굴조형만 다른 카피 앤 페이스트 지만.
대형 괴수를 상대하기도 한다.
보스급 대형괴물은 적당한 타이밍에 버튼을 눌러야 하는 액션이 들어가서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물론 돌격한다고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재료를 모아 아이템을 만들고, 자신이 가진 마법능력을 잘 활용해야 한다.
트리스와의 재회.
가끔은 잠입임무도 수행.
여기서 익숙치 않아서 도전과제 두 개를 딸 기회를 날려버렸다. 좀 귀찮기도 하고해서 좀 하다가 그냥 진행.
전장의 동지와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
석양을 바라보며..
캐드웬 군의 진지.
마을에서 벗어나면 침략을 준비하는 캐드웬 군을 만나게 되고, 왕을 위해서 이런저런 일들을 하게 된다. 괴물사냥이나 스파이 처리 등. 다른 위쳐에 의한 왕의 시해사건이 또 일어나는데 도와줄 수도 있고, 내버려 둘 수도 있다. 이 막판의 전투도 진짜 수십번 한 듯 하다.
전장의 꽃마을에서 회포를 푼 후의 담배..
명상을 통해 연금술 약을 제조하고 흡입.
일반 RPG처럼 아무렇게나 물약을 마실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반드시 명상을 통해서 해야한다. 캐릭터 성장이나 물약제조 그리고 물약섭취는 이것을 통한다. 즉, 뭔가 어려운 전투가 벌어질것 같으면 미리 준비를 해야하는 셈. 무구나 재료의 제작은 설계도 등을 구해서 마을의 장인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락무인에서 잡혀간 트리스의 구출.
여기서 또 루트가 갈린다. 처음에 버논 로치 루트로 왔는데 트리스를 구출하는 시도를 하느냐 아니면 잡혀간 왕의 서녀를 찾으냐인데.. 이왕하는 김에 끝까지 여자를 따라가보기로 했다. 근데 이 매력적인 히로인도 시리즈 전체적으로는 좀 수상한 냄새가 있는 여자라서 찜찜하긴 하다.
가끔은 짜증나는 수수께끼도 푼다.
길거리의 풍경. 마지막 챕터라서 그런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느 귀족의 방에서 볼 수 있는 계곡 지도.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도시(?)에서는 왕들의 암살 배후 그리고 잡혀간 트리스와 왕의 서녀의 배후는 누군인지를 찾아헤매게 된다. Enhanced Edition으로 오면서 이 부분이 추가심화되었다고 하는데 Enhanced Edition부터 시작한 지라..
남부의 대제국 닐프가드에게 잡혀갔던 트리스.
대화를 통해 왕들의 암살배후가 밝혀진다.
독사파 위쳐들을 마법사들이 사주해서 왕을 암살하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독사파 위쳐들이 약속과 다르게 더 많은 왕들을 살해한 상황. 뒤에 또다른 음모가 도사르고 있었다.
용과의 대결.
다른 루트로 가야 알 수 있었던 사실이지만 용과 특정인물 그리고 마법사와도 연관이 있었다.
마법사의 도시 락 무인.
버논 로치와의 작별.
버논 루치 루트를 타면서 왕의 암살자를 추격하다가 막판에는 그냥 트리스를 구출해 버렸다. 저 옆에는 구해진 왕의 서녀가 서있다. 저기서 헤어지게 되는데.. 서녀 구출루트를 탔으면 임시로 여왕에 오른다고 한다. 과연 3편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지.
왕들의 암살자. 독사파 위쳐 레토와의 만남.
게임 중반에도 보스전으로 한 번 대결이 있다. 정말 힘겹게 넘어갔던 기억이 난다. 해치우는 것은 아니고 HP를 일정이상 깎으면 적이 도주하는 형태였는데, 어찌나 파워가 센지. 저 장면에서 서로 술을 나눠마시고 마지막으로 대결을 할 지 그냥 보내줄지 결정할 수 있다. 3편에서도 나타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냥 보내줌.
킹 오브 와일드 헌트와 예니퍼.
게롤트는 점점 기억이 돌아온다. 이계의 엘프들인 와일드 헌트와의 관계 그리고 그의 목숨을 구한 마법사 예니퍼까지. 레토와의 만남을 통해 진상을 알게 된다. 바로 닐프가드 제국의 음모. 그들이 독사파 위쳐들에게 조직재건을 약속하고 북부왕국들의 혼란을 사주한 것이다. 맥거핀 예니퍼가 제국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선명해진 북부의 지도.
곧 닥쳐올 또다른 악몽을 모른체 서로 전쟁을 하며 영토를 차지하고 있다. 저 결말 부분은 위쳐가 개입한 것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왕국이 분할될 수도 있고, 다른 왕이 탄생할 수도 있고.
단델라이언이 회상을 하며 기록을 남기는 장면으로 게임은 점점 마무리된다.
다시금 길을 떠나는 게롤트.
엔딩 크레딧에 한국어 현지화 팀의 이름들이 나온다.
그리고..
어느 농부는 남부에서 온 닐프가드 군의 침공을 보게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3편은 이 닐프가드 군의 침공과 와일드 헌트의 침입까지 여러모로 섞어서 다룰 것 같다. 과연 게롤트와 트리스 그리고 다른 위쳐들과 마법사 마지막으로 북부왕국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런지.
시간은 raptr 기준으로 44시간. 진짜 한 10시간은 보스급 전투들 반복하느라 진을 빼는데 쓴 시간인듯. 도전과제는 30/52 나머지는 다른 루트로 가거나 잠입미션을 완벽하게 해야하는 것들. 이제 하나를 마무리했으니 마음 편하게 한글판 위쳐3를 기다리면 되겠다. 아니 그 전에 그래픽카드부터 업그레이드 해야 하나..
궤적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정확히 순서대로 한다면 아루온에서 나온 천공의 궤적 FC,SC,TC에 이어서 네 번째가 되겠지만 앞의 세 개는 동일한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다. 천공의 궤적은 아루온이 온라인 시스템에서 코인과 게임시간을 연결시켜 할때 즐겨보았다. FC는 클리어했고, SC를 하던 중 살짝 질려서 잠시 손을 놓은 사이에 회사가 기술유출 관련으로 망해버렸다.
당시는 요즘 나오는 게임처럼 이동의 편이성이 보장되는 게임이 아니다 보니 좀 질리기도 했고. 여하튼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후속작들이 psp위주로 나온것도 있었고.. 그러다가 우연히 한글패치가 있는 것을 알게되어 게임을 구입하여 플레이.
빠른 이동이 가능한 지도도 생기고, 탈것도 있어서 그나마 편하게 할 수는 있었으나 퀘스트가 무한 뺑뺑이인것은 변함이 없어서 가끔 새벽에 졸음을 견디며 플레이하다보면 짜증이 날때도 있었다. 실제로 어느 주말에 새벽까지 제법 진행해놓고 세이브를 깜빡하고 자는 바람에 아침에 그걸 다시 해야했을때의 울컥함이란..
플레이 시간은 약 59시간. 메인퀘스트만 진행하면 이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NPC와 대화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다음 장으로 넘어가거나 퀘스트를 해결한 이후에는 대화 가능한 NPC들을 돌아다니며 전부 만나느라 시간이 더 소요되었다.
예를 들면 간혹 네임드 NPC들과 같이 모험이나 마을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 경비대 대원, 불량배, 구출한 아이, 형사 등등 - 이때 안면이 있는 마을사람들에게서 나오는 대사나 그 NPC가 하는 대사 등이 추가되기 때문에 그걸 보는 재미가 가득. 또 기본적으로는 경찰이기 때문에 사건의 추리를 어떤 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른 대사 등도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여하튼 거의 이주간 새벽까지 이 게임을 하느라 힘들었다.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구내염이 생기고 너무 오래 의자에 앉아있어서 비오는 날들까지 겹쳐 허리도 안좋아졌고. 그래도 충동 구매한 '섬의 궤적'을 하기 전에 연관된 게임 하나를 끝내서 기분이 제법 좋다. 아직 PC로 하려면 중국판을 구입해야 하는 '벽의 궤적'이 남았지만 말이지..
예의 귀여운 느낌을 주는 SD캐릭터는 그대로다.
천공의 궤적이 리베르 왕국에서 벌어진 [결사]와의 사건을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크로스벨 자치주]의 신입 경찰이 되어서 도시자체의 문제와 뒤에 숨겨진 사건을 밝혀나가는 내용을 다룬다. 늘 그렇듯이 초반에는 유쾌하게 나가다가 갈수록 진지해지는 분위기가 압권.
대화시 일러스트는 느낌이 좀 다르다.
전 작에서 유명한 섬멸천사도 등장.
뿐만 아니라 TC의 주인공이나 천공의 궤적에서 잠깐 등장했던 인물들도 보인다. 일러스트가 있으면 확실히 의미가 있는 NPC니까 정보를 파악하기는 쉽다. 특히 마을 주민 레벨이면서도 전용 얼굴 그래픽과 일러스트가 있는 놈들은 수상하지..
주인공 로이드가 경찰이 되는 계기를 만든 형의 죽음..
크로스벨 자치주 경찰 특무지원과
과장 한 명에 네 명의 대원 그리고 경찰견 한 마리로 이루어진 조촐한 부서. 거기다 두 명은 18세에 다른 한 명은 14세다. 그야말로 소년,소녀의 모험.
시장의 손녀 엘리와의 다정한 한때..
유이한 애정씬.
영웅전설마저 덕후계의 영향을 받아 히로인 호감도 공략이 들어갔다. 대원 중 한명을 골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 파티를 분리하여 움직여야 할 경우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 중에 남자 대원도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전 작의 주인공들도 파티에 합류
천공의 궤적의 주인공 에스텔, 요슈야도 크로스벨 유격사에 합류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진행하며 계속 마주치게 된다. 유격사 협회 게시판에 가면 유격사들의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가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재미가 있었다. 이전 시리즈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더욱 뜻깊은 일이 되겠지.
결판을 짓기 위해 가는 마지막 파티.
하지만 마지막 전투답게 최종보스까지 가는데 무수한 난관이 있어서 보스 직전의 최종레벨은 42~3이었던 것 같다. 길을 헤매는 바람에 전투는 더 많이 했고. 40레벨 이하로 게임을 클리어하는 도전과제도 있었는데 실패.
형의 유품..
형을 살해한 범인을 찾는 것도 이야기의 중요한 소재인데 끝까지 밝혀지지는 않았다. 아마 차기작에서 써먹는 소재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누군지는 대충 예상이 가는..
크로스벨에 평화를 가져다 준 직후.
일종의 스팀펑크 세계관이다보니 카메라도 있다. 사건의 주요인물들과 사진 한방. 이 외에도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개인 일러스트를 가진' 인물들까지 나온 화면도 있지만 미처 캡쳐를 못했다. 여하튼 결론은 도시를 전복시켜 자신들의 이상향을 이루려는 사교집단의 생존자를 찾아내고 우여곡절끝에 처치한다는 내용.
도전과제 항목들..
포인트 점수와 자료해금 그리고 2회차를 위한 발판들.
전투, 요리, 낚시 분야를 전부 채워야 도전과제를 주는데 이게 또 만만치가 않아서 다음 회차 플레이시 계승이 가능하게 해놓았다. 물론 raptr등에 개시할 수 있다면야 한번 쯤은 고려해 보았겠지만 pc판인데다가 연동도 안되니 포기.
엔딩이지만 to be continued..
궤적 시리즈는 계속 이어진다. 같은 배경과 캐릭터를 가지고 '벽의 궤적'에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이어간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을 하며 귓가에 가장 자주 들리던 음악들 혹은 찾아보다가 귀에 걸린 것들이다.
[その背中を見つめて]
쓸만한 표지를 찾아헤매다 웹에서 발견한 그림들.
OST 표지..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SD캐릭터로 주요인물 총집합.
그리고 이 게임을 어떻게 구했냐 하면.. 아마존 재팬과 플레이 아시아(홍콩)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마존 재팬은 주문후 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페덱스로 수령가능 하고, 플레이 아시아는 바로 배송이 가능하지만 화물추적이 되지않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안전한 아마존+대행업체로 구입. 몇년 전 이 업체를 통해 네버윈터나이츠2 확장팩인 제히르의 폭풍을 산적이 있다.
약 4만원짜리 DVD를 천+골판지에 넣어서 주는 팔콤의 패기.
물론 이걸 구입하고도 한글패치가 제대로 먹지 않아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여하튼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데에는 성공했으나 그걸 다 기술하기에는 블로그의 여백이 너무 좁아서 그만둔다.
뒷 표지.. 게임을 하면서 본적이 없는 듯한 장면이.
처음에 PSP판으로 나왔고, 그걸 중국에서 PC판으로 이식했으며 다시 역수입해서 일본어로 나온것이 운영체제 탓에 리뉴얼을 거듭했고.. 결국 윈도우8 대응판까지 나와서 그걸 구입하게 되었다. PS vita판은 메인미션은 풀보이스에 그래픽도 재작업했다고 하지만 일본어를 읽을 수 없는 데다가 PS vita가 없으니..
오래 전에 최초로 도전과제 100%를 달성했던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그러나 부지불식 간에 DLC 두 개가 더 나오면서 100%기록에도 금이가고 말았다. 꼭 그래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름 할인 할때 DLC 두 개도 구입. 그중 하나인 BreakDown은 본편과 같은 맵에서 챌린지들을 완수해가며 캐릭터를 언락unlock하는 DLC. 이리저리 조건을 만족하면 RV를 타고 떠날 수 있다. 하지만 난이도만 올라가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함정. 즉 그냥 타워디펜스 느낌으로 무한하게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다.
캐릭터 화면은 동일하다. 다만 Hreo 속성이 붙는다.
챌린지를 성공해서 해금한 캐릭터는 Hero속성이 붙는다. 한 번 해금한 캐릭터는 다음 판에서는 일반 생존자로 등장하기도 하고 난이도를 올려 다음 판으로 넘길때 데리고 갈 수 있는 수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속성별로 잘 키워서 넘겨야 한다. 의사계열이나 멘탈관리를 위한 조언자 계열은 필수..
각 챌린지마다 최소 레벨이 정해져 있다.
해당 난이도에 도달하자 마자 해금되는 캐릭터도 있고, 특정한 목표를 이루어야 해금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3레벨 이상의 난이도에서 리볼버로 좀비 50명 해치우기 등.
6레벨까지의 모든 챌린지를 해결한 상태.
샷건으로 좀비 50명, 저거너트 5마리, 스텔스 킬로 50명 등이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5레벨에서의 챌린지. 스텔스 킬은 매우 귀찮았지만 일단 한대 때려서 눞혀놓고 머리쪽으로 돌아가 앉아서 기다리면 좀비가 일어서는데 그때 공격을 하면 스텔스 킬이 판정이 나오는 걸 눈치해서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었다.
수리가 다 된 RV
RV도 그냥 구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자원을 들여서 수리하고 기름넣고 소독하고 해야한다. 이게 난이도 레벨이 올라갈수록 자원 모으기가 빡빡하다 보니 갈수록 은근히 힘들다. 그래도 이 DLC때문에 본편에서는 세 군데 밖에 사용하지 않은 아지트를 하나를 제외하고는 다 사용해 볼 수 있었다. 농장형 아지트는 너무 구석이라서 그냥 패스..
모든 캐릭터를 해금.
6레벨 이후로도 더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그냥 계속 무한일것 같고.. 도전과제도 다 한지라 여기서 멈추었다.
BreakDown 도전과제는 전부 완료.
하필 마지막 도전과제가 모든 캐릭터를 해금하는 거라서 기를 쓰고 했다. 특히 차 문짝으로 수백마리의 좀비를 해치우는 도전은 시간이 많이 걸려 귀찮았고 병에 걸린 동료를 안락사 시키는 과제는 그 조건을 만족시키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겨우 해냈다. 덕분에 게임시간은 100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이 게임을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뭔가 2%부족하다. 이런 요소가 있으면 하는게 없는 기분. 그래서 데드 스테이트를 기대하고 있다. 물론 그쪽은 전투가 턴제라서 박진감은 없겠다만 좀 더 서바이벌 요소와 캐릭터 특징이 더 있어보여서 이다. 물론 발매해봐야 알겠지만. 다만 아쉽게도 싱글 뿐이니 차라리 수갈멤버와 7 Days to Die 등을 멀티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아프간에서 벌어진 아나콘다 작전 혹은 로버트 고지 전투를 각색한 FP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작전의 일부에서 특정한 한 캐릭터가 아닌 여러 인물의 시점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그냥 육군 혹은 SEAL팀의 대원 그리고 아파치 헬기 조종사까지... 사건의 일부가 로스트 라이언즈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오래 전에 작전 관련 다큐멘터리를 TV에서 본 기억도 난다.
raptr 기준 5시간 만에 싱글 캠페인은 완료했다. 도전과제는 오리진 PC판이라서 없고. 총만 나오는 1인칭이다보니 멀미가 심해서 전체화면을 해제하고 해상도를 1680으로 변경하고나서야 겨우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오리진 클라이언트다 보니 스크린 샷은 없다. 스팀에 오리진 클라이언트를 등록해서 찍으면 된다고는 하는데 귀찮아서 패스.
그리고 멀티가 있기는 한데.. 어차피 총질에는 한없이 약하기 때문에 하지 않을 것 같다. 도전과제라도 있다면 심심풀이로 도전해볼지도 모르지만 역시나 오리진이라서 옛날게임에는 업적을 지원하지 않는다.
3편이 나왔다는 소식부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제법 관심이 많은 미국 독립전쟁 파트였기 때문이다. 아마존에서 시즌패스를 포함한 버전을 굉장히 싸게 팔길래 몇 달 전에 구입을 해두었다가 2편부터 차곡차곡 달려와서 드디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다만 이때쯤부터 UBI의 에디션 및 DLC 정책이 해괴하게 적용되어서 모든 컨텐츠를 다 소유하지는 못했다. 어차피 개별 에디션의 차이야 사이드 미션 혹은 복장, 무기 수준이고 DLC는 워싱턴이 선악과의 잘못된 영향으로 왕이된다는 패러렐월드 성의 DLC라서.. 그것도 1챕터 메인미션에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진행이 안되고 아직도 제대로 패치되지 않은것 같다. 내가 방금 걸림
보스턴에 도착한 진眞 주인공 헤이담
식민지 미국에서는 이탈리아의 도시나 콘스탄티노플과는 달리 도로가 넓어져서 지붕을 타고 다니는 재미가 덜하다. 물론 정해진 구역은 집 안을 통과한다거나 바닥으로 슬라이딩을 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추가되었지만
전 작의 다빈치 역할을 흉내만 내는 벤자민 프랭클린.
초기에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제작가능한 아이템 중에는 그의 발명품들이 있다. 그러나 그냥 수집품일뿐.. 딱히 도움이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수집 과제 중에는 그의 저서 '가난한 리처드의 연감'의 페이지를 모으는 것도 있다. 여타 가만히 있던 수집품들과는 다르게
캐릭터가 다가가면 그 반대방향으로 바람을 타듯이 움직인다. 이동경로를 보고 머리를 써야한다. 흥미가 있어서 시리즈 최초로 수집100%완료.
높은 장소에서 지도를 밝히는 동기화도 여전.
이전 까지의 작품에서는 특유의 모양이 정해진 발판이 있어서 그 위에서 앉은 자세로 동기화를 많이 했는데 3편에 와서는 저런 첨탑의 위에 한발로 서서 동기화를 한다. 바람만 살짝불어도 위험해질 것 같은 자세지만 어쌔신들이야 초인에 가까워서.
랜턴을 들고 지하를 탐사..
지도상의 빠른 이동을 위해서는 이렇게 미로같은 지하도를 탐사해서 문을 찾아야 한다. 전작들이 돈을 주고 해금하거나 그냥 자동적으로 해금이 되었다면 조금은 신선한 요소다. 도전과제를 위해서는 모든 통로를 다 찾아둬야 해서 후반부에 열심히 달렸다.
프리메이슨 퀴즈 시간..
오버테크놀로지인 영사기를 통해서 문에 달린 퍼즐을 풀어야 통로가 개방된다. 다 이런것은 아니고 그냥 자물쇠를 따야하는 것도 있고, 회전판을 돌려서 걸쇠를 없애는 등의 요소도 있다. 그리고 미로 자체도 여러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는 걸쇠가 걸린 문의 반대편에서 타고 넘어가서 이리저리 장애물을 통과한후 걸쇠를 제거하는 등..
식민지 미국에서의 조직원들간의 만남.
헤이담과 그의 동료들은 먼저 온 자들이 남긴 유적을 찾기 위해 헤매고 있었다. 그 와중에 악질적인 영국군을 처치하기도 하고 동료들을 도와주고 영국군 요새에 침입하여 비밀을 파헤치는 등의 미션을 하게 된다.
다시 얼굴이 조금 바뀐 데스몬드.
이번 3편에는 현대에서도 몇 가지 미션을 해야 한다. 앱스테르고(템플러)의 추격을 피해 미국의 먼저 온 자들의 유적에 숨어있고 애니머스를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그 유적의 동력원이 필요한 상황. 퍼즐조각 같은 동력원을 찾게되면 다시 유적에서 미로찾기 같은 것을 해서 가동시켜야 한다. 중간 중간 유노가 등장하는 컷신이 나와 과거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헤이담과 원주민 여인.
엿듣기 미션.
쉬운 편에 속하는 엿듣기이다. 그냥 바에 기대서 대충 대화를 들으면 되는데.. 최악은 영국군 요새에 잠입해서 지붕, 건초더미, 우물 등을 이용해 적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듣는 미션이었던 듯.
미니 게임도 존재한다.
위 스크린 샷은 '나인 맨스 모리스' 자신의 돌 세 개를 일렬로 맞춰서 상대방의 돌을 제거하는 게임이다. 이 외에도 오셀로 비슷해 보이는 파노노라와 볼링이 있다. 이 세 개를 다 이기는 도전과제도 있는데 너무 어려워서 포기..
고생 끝에 있는 키스..
헤이담은 여러가지 고생끝에 유물을 찾고, 원주민 부족을 도와준 대가로 유적에도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전혀 작동하지 않는 유적. 결국 그 상태에서 수 년의 세월이 흐른다..
(이하 큰 스포일러 포함)
사전정보 없이 1,2 시퀸스를 열심히 플레이 했던 게이머라면 엄청 놀라게 된다. 헤이담이 자신의 부하격인 '찰스 리'를 드디어 조직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데 별 느낌없이 어쌔신이겠거니 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모두 템플러였다!! 헤이담 켄웨이는 어쌔신 아버지를 뒀지만 어린시절 가족을 뿔뿔히 흩어지는 바람에 템플러의 손에 거둬져서 자랐던 것이다.
어린 코너이자 라둔하게둔. 템플러들의 초상이 보인다.
그리고 시점은 변경되어 원주민 여인이었던 카니에치오와 헤이담 사이의 하룻밤의 사랑으로 태어난 라둔하게둔을 플레이하게 된다. 참고로 라둔하게둔 일때의 대사는 전부 원주민어가 나온다. 찰스 리를 비롯한 템플러들이 원주민 마을을 불태우고.. 그는 식민지에 유일하게 남은 어쌔신 아킬리스를 찾아가 배움을 요청하게 된다.
새뮤얼 애덤스도 등장..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애니머스 데이터베이스가 하나씩 해금되고 당시의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 글은 영국인 출신 어쌔신 동료 '션'이 작성한 것이고.. 게임 제작사는 프랑스에 근거를 둔 유비소프트 이다보니 여타 천조국산 게임과는 다르게 신랄하게 까는 글들을 읽을 수 있다.
아직 소년일때의 모습.
기존 시리즈들과는 달리 제법 여러 시점에서 플레이 하게 되는 셈이다. 그의 아버지인 헤이담을 플레이하고 그 다음에는
꼬마일때를 잠깐 플레이 그리고 소년일때와 청년이 되었을때를 다룬다. 에치오도 시간이 흐르면 수염을 기르는 등으로 달라지긴 했지만 여기서는 완전히 체형이 다른 거라서.
눈이 온 겨울 차가운 강도 거뜬하다.
게임 상이니 용인되는 장면일 것이다. - 하긴 1편의 알타이르는 수영을 못했고.. GTA 시리즈의 주인공들도 수영을 하게 된것은 얼마전의 일이긴 한다. - 여하튼 이 게임에서도 북극에 가까운 바다에서는 수영을 하게 되면 체력이 죽죽 나가지만 다른 장소에서는 문제없다.
범선을 조종하는 해전..
이 부분이 제법 찰지게 재미가 있다. 워낙 개발기간이 기니 어떤 경로로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미리 결정되어 있던 4편의 기능을 맛보기로 넣은 것인지 아니면 이 해전이 반응이 좋아서 4편이 급격하게 확장된 것인지는 모르겟다. 이 해전만 잘 살려서 새로운 게임 시리즈를 만들면 좋겠다 싶다. 대항해시대 배경 게임이라던지.. 대항해시대5는 웹게임이니 죽었습니다.
현대 시대의 어쌔신 데스몬드.
데스몬드는 어쌔신 가문원이긴 했지만 전혀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알타이르, 에치오 등과의 애니머스를 통한 동기화를 통해 훌륭한 능력을 발휘한다. 고층건물에 잠입해서 고대의 유물을 빼와야 애니머스 동력원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한정적으로 이러한 미션들을 플레이 한다.
역시 얼굴이 또 달라진 데스몬드.
워낙 복잡한 혈통을 지닌 그이니 만큼 모델이 본 인물의 실사도 독특한 느낌을 준다. 과거 어쌔신 크리드 편에는 기술력이 되지 않아서 그의 얼굴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고 최근에서야 그 느낌을 다 살리게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 윌리엄 마일즈가 등장..
데스몬드는 코너의 메모리를 통해서 저 에너지 장벽을 통과할 방법을 찾고, 몇십시간 앞으로 닥친 인류멸망을 저지해야 한다. 게임 1편에서는 템플러들이 선악과를 가지고 인류지배를 하려는 음모를 저지하는 것이었다면 뒤 편으로 갈수록 태양풍에 의한 인류멸망을 저지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떡밥강화
션과의 다정한 한 때..
급 노화가 온 코너 또는 라둔하게둔.
여전히 동기화시에 배경은 훌륭하다.
위 스크린 샷은 찍다보니 약간 컨셉아트처럼 찍혔는데 실 게임 화면이다. 물론 동기화시에는 일시적으로 조작이 중단되고 화면이 회전하는 거니까 의도적으로 보기좋아 보이는 화면을 넣어놓았겠지만 말이지.
원주민 친구..
시퀸스 3이후의 주인공 코너는 복잡한 환경에 처하게 된다. 그는 부족의 땅을 지키기 위해 미 대륙군과 손을 잡고 영국군을 몰아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또 템플러들이 미묘하게 끼여있어서 일이 커진다.
NPC들을 구해주고 마을로 초대..
돈으로 가게를 구입해서 도시를 발전시켰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여러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구해주고 개척지로 초대하는 형태를 띈다. 농부, 목수, 여관업자, 목사, 광부 등. 여기서 제공되는 여러 특산물을 가지고 물품을 제작하여 무역을 할 수도 있고 여기서 벌어들이는 돈이 배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아이템을 구입하는 용도로 쓰인다.
영국군 요새에 침투하여 항복시킬 수 있다.
요새는 지도 여러곳에 퍼져있는데 주로 대장 암살, 탄약고 폭파, 대륙군 깃발 계양 등의 절차로 이루어진다. 전부 학살하고 일을 진행해도 되고 잠입하여 정해진 미션만 처리해도 된다.
악명도를 낮추는 작업.
사고를 많이 치면 악명도가 올라간다. 전에는 이러한 수배포스터가 지도에 다 표시되어 지저분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포스터는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다. 대신 포고꾼을 매수하는 방법이 편하다.
바다 미션의 일부로서 요상한 유적을 탐험하기도 한다.
암살자 모집 장면..
또 다른 암살단원..
전 작들에서는 일반 시민에 가까운 암살자들을 모집해서 레벨을 올려야 했다면 이번 편의 동료 암살단원들은 개개인 캐릭터가 잡혀져 있다. 가입도 한 번만 도와줘서는 이루어지지 않고 캐릭터별 미션이 두어가지 있는 듯.
템플러 암살 성공..
시리즈 전통의 파편화된 화면 안에서 암살 대상과 짧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여전하다. 단지 이번 작에서 템플러들은 다 나름의 정의를 가지고 있고 얼핏 대사를 들어보면 맞는 말을 하기에 더욱 생각할 여지를 준다. 하지만 그들은 '자유'를 통제하려 하기에 일단 전제부터가 틀리다.
국경지역의 지도.
메인 도시인 보스턴과 뉴욕으로 가는 통로가 있고 렉싱턴, 콩코드 등의 작은 마을들이 있다. 깃털은 여전한 수집과제이고 컵 같은 것은 캡틴 키드의 보물과 관계가 있다. 깃털은 다 모으면 원주민 암살자 복장을 준다. 전 작의 의미없는 수집에서는 그나마 나아진 편.
뱃사람 복장..
항해 미션..
배를 타고 출항하여 영국군이나 해적들을 처치하고 무역로를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다. 그리고 캡틴 키드의 유산들에 접근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 제법 재미있엇다.
수송대 편성..
수송대를 제작해서 여러가지 물품들을 팔 수 있다. 초반에야 코너가 사냥해온 동물의 가죽들이 주류지만 마을로 초대한 각종 인물들의 레벨을 올려서 여러가지 다양한 물품들을 만들어서 판매가 가능하다.
워싱턴도 등장..
곰을 사냥하는 장면..
한 번의 공격에 사냥이 되는 사슴이나 토키 등과 달리 포식자 동물들은 타이밍에 맞춰서 버튼을 잘 눌러줘야 된다. 특히 흑곰은 세번 정도 공격을 피하면서 반격을 해야되서 귀찮다. 하지만 곰가죽은 비싸게 팔리기 때문에.. 단골사냥감.
역사의 한 장면에 끼어들기도 한다.
대부분은 미국 독립전쟁의 한 역할을 하게 된다. 물론 그 전에 보스터 차사건에도 개입하고, 대륙군과 영국군의 최초전투가 벌어지게 되는 현장에도 그가 있다.
전통의 미행도 건재..
아무리 생각해도 미행 미션은 그냥 시간을 채우기 위한 것인것 같다. 2-3분도 걸리지 않을 미션 내용이 길고 긴 미행때문에 시간이 확 늘어나게 된다. 거기다 땅에 떨어지지 말고 미행하라느니 같은 100% 동기화 조건이 들어가면 짜증지수가 상승한다. 그래서 100%는 또다시 도전하지 않았다.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교수대에 오르는 위기를 겪기도 하고..
어느 사이 현재로 돌아와 동력원을 찾으러 가기도 한다.
오른쪽 위에 깨알같은 유플레이 성과해제 장면이 같이 찍혔군.
찰진 해전은 늘 재미있다. 특히 포 사격때..
손목과 팔이 뻐근해지는 상자 따기..
스카이림과 유사한 방식이라서 마우스로 했으면 그나마 괜찮았을 텐데 xbox패드를 물려서 하나보니 상자따기는 언제나 손목과 팔이 아파진다.
아지트 지하실의 풍경..
각종 미션이나 수집아이템을 모아서 얻는 복장이 진열되어 있고, 암살 대상인 템플러들의 초상이 멀찌감치 보인다. 복장은 두 개를 모으지 못했는데 하나는 유플레이 클라이언트에서 포인트를 소모하여 얻는 에치오의 옷이고 다른 하나는 모르겠다.
마을의 화합..
온갖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체를 이루게 되고 드디어 확실한 정체성을 가지게 되는 장면이다. 깃발을 받는 코너.
스토리상 가끔은 아버지와 함께 행동.
템플러들의 목표도 일단은 미국의 독립이다보니 우연히 함께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아버지는 배반자를 처치하러 아들은 정보를 얻으러 행동하는 경우.
지붕의 대화..
여기서 조금만 더 컷신이나 대사 등을 통해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에 대해 묘사를 했으면 걸작이 되었을 것 같은데 이러한 대부분의 뒷이야기 요소가 소설 포세이큰으로 넘어가 버렸다. 아쉬운 부분.
늙은 헤이담.
업그레이드 아이템 제작.
가게에서 업그레이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제작을 해야한다. 필요한 자원을 모아야 하고 그 자원이 다른 자원들을 조합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면 미리 제작을 또 해야한다. 그리고 해당 마을사람과의 친밀도(?)레벨까지 필요.
다 빈치와 그의 설계도가 언급되기도 한다.
다 빈치의 날틀..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허무할 정도로 유머스럽게 끝난다. 설계도는 있지만 그게 난다고는 하지 않았다.
라파예트 후작도 등장..
이글루스의 유명 블로거가 시리즈로 소개를 한 적도 있는 프랑스인이다. 독립전쟁에 참가해서 여러 역사의 현장에 그가 있었다. 이 부분은 게임상에서 뭔가 생략이 된건지 코너와 어떻게 알게 되는지는 보지못했다. 사이드 미션도 다 한 것 같은데..
복수를 위한 피칠갑..
목적을 이룬 라둔하게둔.
결국 복수를 성공하고 먼저 온 자들의 유물을 찾아 그들을 대면하는 코너 켄웨이. 하지만 그 역시도 일종의 미래를 위한 전달자이다.
무덤 옆의 코너..
데스몬드와 동료들..
결국 코너의 메모리를 통해 필요한 유물의 위치를 확인한 그들은.. 그 유물을 찾고 드디어 먼저 온 자들의 유적에 접근하게 된다. 이게 제법 오래된 건물들도 비슷하게 남아있는 유럽이나 미국 등에선 가능한 시나리오 일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힘들것 같다. 과연 200년 전에 지었던 건물과 무덤이 아직 남아있을까?
미래를 보여주는 유노와 미네르바.
태양풍이 지구를 덥쳐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결말. 하지만 살아남은 데스몬드 일행이 선지자가 되어 다시 한번 지구를 회복시킨다. 하지만 우습게도 데스몬드가 저술한 '이렇게 하면 산다'라는 서적은 그가 늙어서 사망한 이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죽는다'라는 종교서적으로 변질되어 중세 암흑시대 같은 것을 초래하게 된다.
과연 데스몬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이 부분은 좀 실망스러웠다. 유노를 해방시키지 않지만 지구를 멸망에 가깝게 몰아넣고 그들 일행이 선지자가 되어 다시 한번 지구를 회복시키는 결말과 당장 닥쳐오는 태양풍에서 지구를 보호하지만 먼저 온 자들의 일원인 유노를 세상에 풀어놓는 결말 중 플레이어는 선택할 수 없었다.
복수를 완료하고 오래된 토마호크를 뽑는 코너..
아킬리스의 죽음..
전 편들과는 다르게 데스몬드 편에서의 행동이 끝나고 코너 입장에서 에필로그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된다. 애니머스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누가 이 메모리를 플레이 하는 것일가. 떡밥은 더욱 강화된다.
총 동기화율은 85%..
하지만 데이터베이스는 100%를 이루었다.
늘 그렇듯이 초기에는 희망에 부풀어 100%와 모든 도전과제를 노리지만 짜증나는 미션들이 많아서 100%는 포기하고, 멀티플레이 도전과제도 한글패치를 한 상태에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버렸다.
헤이담의 일지 형식으로 된 소설이 있다. 이걸 봐야 게임 상 인물의 행동이 확실히 이해가 된다.
게임 플레이 시간은 raptr 기준 67시간. 한때 지도 상의 모든 아이콘을 지우고 싶어서 수집 미션이나 자잘한 사이드 미션까지 다 해버린 탓이다. 도전과제(성과)는 42/64.. 본편은 제법 많이 성공했고, 멀티플레이는 패스. DLC 1챕터 버그발생한 부분까지만 하고 말았다. 챕터 1,2,3으로 나누어져 있어 2부터 시작도 가능하니 언젠가는 다시 해볼지도..
여하튼 이제 '리버레이션 HD'를 해야 하는데 정규편도 아니고 비타판의 이식작이라서 싸게 팔때 구입예정. 그러니 4편을 향해 달려가자.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미 아마존에서 할인으로 구입.
리벨레이션도 제법 오래 전에 구입해 놓았었다. 이 게임은 사실 두 개나 가지고 있다.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아x존에서 할인할때 구입했는데 유플레이 단독판이어서 스팀에서 할인할 때 스팀판 - 어차피 이것도 유플레이를 연동해서 실행하긴 한다 - 으로 다시 구입.
기술에 발달에 따라 점점 얼굴이 변하는 데스몬드.
브라더후드의 충격적인 결말과 함께 데스몬드는 애니머스 기계에 그냥 집어넣어 지게 된다. 전 편들과는 달리 현대 시점으로 나오는 것은 없고 에치오의 시점과 디지털화(?)된 데스몬드의 시점 이 두개로 진행이 된다.
애니머스 안의 데스몬드
에치오의 시점
표지에도 나오지만 에치오가 중년으로서 그의 이야기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1편의 주인공인 알타이르의 숨겨진 이야기들도 공개가 되며 모두 연결이 된다.
시리즈 전통의 암살 후 화면도 그대로..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전경.
오스만 제국이 점령한 이후의 콘스탄티노플의 이야기를 다룬다. 저 멀리 하기아 소피아가 보인다. 어쌔신들은 이미 자리를 잡고 있고, 템플러들은 멸망한 비잔틴제국과 연관되어서 등장.
시퀸스가 넘어갈때는 여동생 클라우디아에게 편지를 쓰며 전환된다.
이슬람의 향기가 물씬.
기존 까지의 이탈리아가 아니라 오스만 제국의 수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당시의 모습을 가상으로 즐길 수 있다. 이슬람 치하에 있지만 도둑, 용병, 매춘부 등의 그룹은 여전히 존재하고 특히 매춘부는 집시를 등장시켰다.
데스몬드의 모험.
사건으로 인해서 망가진 데스몬드 파트에서는 일종의 퍼즐을 풀듯이 1인칭 시점에서 디지털 공간을 여행하며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1편을 동영상으로만 보고 플레이 하지 않았기에 이러한 정보가 언제부터 공개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시리즈 처음인 듯.
창 밖의 불완전한 디지털 세상.
동료와 에치오.
도시국가 속에서 활동하며 그 정권을 잡고 있는 자들이 적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도시 경비병은 따로 존재하고, 비잔틴 템플러들이 주적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투도 그들과 치루게 된다.
지도 동기화와 신뢰의 도약을 위한 시스템도 건재.
거기에 이번에는 폭탄 시스템까지 등장해서 조금은 귀찮게 한다. 소음이나 연기를 나게하며 경비의 시선을 끈다던지, 캡트롭이나 직접적인 상해를 입히는 폭탄을 던져 적을 처리하는 등으로 다양화 시켰다. 그런데 몇 몇 경우를 빼놓고는 조금 귀찮은 작업.
구역의 해방 시스템과 그대로 가져왔다.
템플러 들의 경비탑이 있고, 대장을 여러방법으로 해치운 다음 탑에 연기를 내게하면 그 구역이 어쌔신들의 것으로 되는 형태. 물론 에치오가 활동하면서 템플러들의 주의를 너무 끌게 되면 - 여전히 바로미터가 존재한다. - 역으로 템플러들에게 공격을 당하기도 한다.
수하가 될 어쌔신들을 모집하고..
신뢰의 도약도 여전.
지하의 보물을 수색하고 돌아오는 장면도 같다.
2편에서는 알타이르의 보물, 브라더후드에서는 브루투스의 보물이었는데 이번에는 딱히 시리즈가 있지는 않고, 책을 수집해서 알타이르가 간접적으로 남긴 유물의 위치를 알아내고 그걸 찾아서 알타이르의 도서관으로 가는 것이 목적의 하나다.
그래서 가끔은 알타이르의 시점으로도 플레이를 한다.
뇌물을 주는 중.
전작들부터 귀찮게 했던 악명도는 포고자에게 뇌물을 먹여 줄이는 것 하나만 할 수 있게 되었다. 꽉 채우게 되면 템플러들이 귀찮게 하고 또 아지트 중 하나에 공성을 걸어오기 때문에 미리미리 줄여놓아야 한다.
유물을 찾으러 가는 과정.
이 유물을 찾는 미션들이 제법 재미있었다. 전 작들에서 사람을 매우 짜증나게 하는 버튼 누르고 문이 닫히기 전까지 죽어라 달려가야 하는 것들은 거의 없어졌고, 주변을 잘 활용해서 이리저리 액션을 선보이는 것들이 제법 재미있었다. 어느 미션에서는 인디아나 존스 생각도 나고. 다만 100% 완전동기화를 하려면 타임어택을 해야하는데.. 본인이야 100%에는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패스해줬다.
유플레이 도전과제 언락.
UBI의 게임이기 때문에 스팀 도전과제는 지원하지 않고 자체 클라이언트인 유플레이에서 '성과'를 지원한다. 그리고 '액션'이라고 포인트를 주는 도전과제 같은 걸 해서 그 액션점수로 월페이터를 해금하거나 소규모 DLC들을 언락하기도 한다. 이 액션 포인트는 유플레이 공용이기 때문에 다른 게임에도 써먹을 수 있다.
마르코 폴로의 아버지인 니콜로 폴로가 숨긴 문양을 찾는 미션.
아지트의 서적들..
이번 편 부터는 아지트에서 머무르고 있는 부하 어쌔신들이 에치오에 반응을 한다. 가까이 다가가면 인사를 한다던지 예를 표하는 행동들이 나온다.
저 고대의 유물인 원반을 전부 모으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늙은 알타이르와 마리아 소프.
1편은 플레이하지 않고 요약 동영상만 보았지만 대충 위키등을 통해 내용은 알고 있다. 1편 게임에서 나오지 않았던 부분들과 이야기를 알타이르의 시점에서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에치오와 소피아 사르토.
2편과 브라더후드에서 첫사랑에 실패한 후.. 세 번째 게임에와서야 연인을 만나 알콩달콩한 모습을 연출.
유물의 위치를 알려줄 서적.
좀 유물을 찾는 방법이 복잡하다. 정보를 모아서 책을 찾고 그 책을 소피아가 분석해서 원반의 위치를 다시 알려주면 그 정보를 토대로 원반을 찾으러 간다. 하나의 유물 원반을 찾게되면 다음 시퀸스로..
복잡한 통로와 함정 때때로 전투를 거쳐서 원반을 획득.
가끔은 데스몬드를 플레이.
에치오의 시점에서 일정량의 애니머스 조각을 모으면 데스몬드 파트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일종의 '포탈' 같은 느낌의 게임. 길쭉한 판, 세모판, 점프판 등을 이리저리 배치하면서 함정과 낙하를 피하면서 전진.
카파도키아에도 들른다. 템플러들의 최종거점.
젊은 술레이만 1세도 등장.
그의 증조부가 비잔틴 제국을 멸망시킨 메흐메트 2세다. 게임에서는 삼촌과 템플러 그리고 비잔틴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에치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로 나온다.
폭탄 인벤토리
살상용, 주의분산용, 전술용으로 구분되는데 거기다가 화약종류에 용기종류까지 설정하게 되어 있어서 사람을 귀찮게 한다. 꼭 사용해야 하는 미션에서만 몇 번 사용.
지중해 미션.
지중해 도시들에 흩어져 있는 암살자 길드 미션들을 할 수 있다. 휘하의 암살자들을 파견해서 미션을 하고 돈과 경험치를 벌게 할 수 있다. 직접 할 수는 없고 결과만 전달받는다.
인류최초의 패러글라이딩..
인디아나 존스 혹은 디즈니 작품이 생각나는 미션. 소피아가 얼떨결에 마차를 끌며 도망가는 암살대상을 추격하고 에치오가 낙하산(?)에 매달린체 쫓아오는 적들을 처치하는 미션이다. 제법 흥겹게 플레이를 한 듯.
헐리우드에서나 보던 절벽에서의 추락과 격투.
도서관 입구.
알타이르의 도서관 입구. 모아온 원반들을 써먹을 수 있는 곳이다. 벽에 표시된 수만큼 모으는 것은 아니고 몇 개만 모아서 지정된 위치에 정렬.
에치오와 알타이르의 만남..
11세기와 15세기의 암살자의 만남. 그리고 에치오는 선악과를 통해 알타이르의 일들을 알게 되고 또한 데스몬드란 존재까지 알게 된다. 먼저온 자들 - 알타이르 - 에치오 - 데스몬드로 연결되는 셈이다. 이른바 에치오는 그러한 일들을 행하기 위한 전달자 였던 셈.
그리고 결국 데스몬드는 다시 한번 먼저온 자들을 만나게 된다.
유노와 미네르바에 이은 또 다른 존재와의 만남. 그리고 애니머스에서 빠져나온 데스몬드는 자신이 할일을 깨닿고 또 다른 여행을 동료들과 떠난다.
실험체 16호의 장례식.
천상의 구조물.
그리고 이어서 잃어버린 유산 DLC를 플레이 했다. 16호의 시점에서 퍼즐같은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다. 주제에 또 멀티엔딩까지. 하나를 보긴 했는데 다시 플레이할 엄두가 안나서 도전과제 등은 포기.
스토리 DLC는 위 링크를 보면 하나 뿐이다. 나머지는 멀티를 위한 캐릭터와 지도 팩 들.. 멀티를 집어넣기 시작하면서 많이 귀찮아졌다. 멀티를 안하는 입장에서는 DLC 함정카드도 있고.. 도전과제도 이가 빠지게 되고 말이지.
ACTIONS는 4개 중 3개를 완료. 나머지는 하나는 멀티플레이 레벨을 20으로 하는 거라서 그냥 귀찮아서 포기. 혼자서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도전과제(유플레이에서는 성과)는 28/45. 100%동기화나 폭탄 및 누적수치 관련 그리고 멀티용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조하다. 플레이 시간은 raptr기준 24시간. 수집과제를 안하기는 했지만 사이드 미션은 전부 햇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걸리지 않았다. 확실히 분량은 적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에치오 아우디토레 다 피렌체' 트릴로지는 완료한 셈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이야기가 짜여져 있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상당히 흥미롭게 할 수 있었다. 단점이라면 본인이 그다지 저 시대쯤의 이탈리아에 흥미가 없어서 고역이었다는 점일까..
UBI에서는 확실히 이 시리즈에 재미을 붙였는지 요즘에는 1년에 1편씩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개발기간이 1년이라는 것은 아니고 - 죽일놈의 드래곤 에이지 2 모두 3-4년 이상의 개발기간을 두고 만들었다고 한다. 스튜디오가 여러개니 공장식으로 돌릴 수 있는 듯. 아직 플레이할 3, 4편이 남았고.. 올해는 차세대 기기로 한 편 그리고 현세대 기기로 한 편해서 총 두 편을 낸다고 한다.
브라더후드 부터는 한글로 즐길 수가 있기에 스팀에서 구입해두었던 것을 설치했다. 도전과제를 생각하면 콘솔CD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그냥 pc로 진행.
2편의 끝자락에서 거의 바로 이어서 시작한다.
2편 후반부터 늙기 시작한 에지오. 현실에서도 애니머스 속에서도 사건사고가 일어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현실의 지원단.
기존 폐공장에서 퇴거하여 2편에서 에지오의 아지트였던 빌라 지하에서 다시 시작하게 된다. 약 육백년 후의 시간이 흘러
과거와 현재의 장소가 이어지게 된것이다.
아마도 선주민의 유산
15세기 이탈리아 상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신의 유산. 가만보면 신이라기 보다는 외계에서 온 선주민에 가깝다.
PC로 오면서 데스몬드의 디테일도 올라갔다.
고층에 올라 지도를 넓히는 기능도 여전.
뷰포인트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어쩌면 이 게임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니 계속 끌고가는 것이 당연할지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같이 늙어간다.
2편에서 암호문을 해독해주고 여러가지 발명품을 만들어주던 다빈치도 그대로 등장한다. 오히려 이번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DLC까지 나와서 공돌이의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짜증나는 퍼즐도 계속된다.
시리즈의 현 주인공인 데스몬드는 실험체 17호. 앞서 과거의 세상을 탐험했던 실험체 16호가 남겨놓은 문장들을 찾는 작업은 후속작에서도 계속된다. 2편에서 처음할때는 재미있었는데 브라더후드로 와서 또 10개를 찾아서 퀴즈와 퍼즐을 풀려니 짜증이 나서 대여섯개 정도는 그냥 공략사이트를 보고 답만 찍어넣었다.
또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특징은 신뢰의 도약.
암살자의 능력이지만 저 정도 높이에서 마차에 실린 짚단에 몸을 던지는 것은 거의 자살행위가 아닐지.. 더 높은 장소에서 바닥에 깔린 짚더미에 낙하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마키아벨리의 등장..
전편에 이어서 로드리고 보르지아와의 투쟁은 계속된다. 다만 이번 편에서는 그 무대가 '로마'로 한정되고 투쟁의 대상도 보르지아 가문에 한정되어서 진행된다. 유명한 체사레 보르지아도 등장하고.
기계 밖으로 나왔을때에는 알콩달콩한 삶도 잠깐 진행..
15/16세기의 장갑차..
다빈치 DLC에서는 그가 보르지아 세력에 잠깐 납치되어서 오버테크놀러지에 가까운 무기들을 만들어주고 말았고, 주인공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이다. 위 사진에서는 장갑차의 설계도를 불태우고 이후 탈출에 기계를 이용하는 장면. 시원한 맛이 있었다.
암살단을 꾸릴 수가 있다.
외롭게 고군분투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12명까지 휘하에 암살자를 거느릴 수 가 있다. 전투에 부를 수도 있고 자잘한 돈벌이 미션을 맡겨서 경험치와 돈을 벌어오게 할 수 도 있다.
가족의 시신..
2편에서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를 이번 편에서도 회상형태로 일부 다루기도 한다. 잠깐 등장하고 말았던 여자친구 이야기가 핵심인데 사진에서는 처형당했던 가족의 시신을 되찾는 장면이다.
다빈치판 전략폭격기..
간만에 아주 짜증나는 미션이었다. DLC에서 제공하는 미션중 하나인데, 과거 GTA : SA에서 미니헬기와 비행기로 하는 미션을 연상하게 하는 미칠것 같은 노가다. 한 이십여판 이상은 한 것 같다. 날틀은 정말 싫다..
동료들과 부하 암살자를 모아 창설.
게임 내에서 용병, 매춘부, 도둑이 등장하는데 고용을 해서 미션에 써먹을 수도 있고 각 그룹이 개개의 동료와 연결이 되어있는 형태다. 더군다나 각 그룹별로 적 몇명 살상 혹은 어떠한 형태로 암살 등의 과제가 있어서 또 사람미치게 한다. 저절로 된걸 제외하고는 안했다.
가끔은 현실에서..
겨울왕국을 보고 나서야 알았는데 루시 역의 성우가 바로 '크리스틴 벨' 이었다.
10레벨을 채우면 부하도 '암살자'가 된다.
정식 암살자가 되는 컷신.
그리고 '신뢰의 도약'
부하들에게 경험치를 쌓게 해주어서 진정한 암살자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 인두로 손가락을 자르는 서약을 한 후에 높은 곳에서 신뢰의 도약을 하는 동영상이 계속 나온다. 이걸 열 두번쯤 보면 지겹지 아니 할 수 없다.
수로를 수리하는 장면.
UBI의 작품이 늘 그렇듯 자잘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있다. 이번에는 어김없이 있는 깃털을 비롯해서 깃발 100여개는 넘어간다 치고, 각각 폐쇄된 상점들을 복구하고 망가진 수로를 고치고 여기저기의 부동산을 사는 요소가 들어가있다. 거기다가 각 상점에서 좋은 아이템을 사려면 또 퀘스트를 해야한다. 귀찮기 짝이 없다.
암살을 성공한 직후.
특유의 대놓고 가상현실이라는 느낌의 배경에서 암살당한 인물들과의 몇 마디 주고받는 장면..
노출도 시스템도 그대로다.
암살을 하거나 범죄를 저즈르면 노출도가 올라간다. 이때는 경비병들에게 들키기 쉬워지는데 화면과 보이는 것 같은 수배포스터를 제거해서 낮출 수 있다.
콜로세움을 구입했습니다..
로마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는 각종 건물들을 구입해서 수입을 올릴 수 있다. PC라서 딱히 도전과제와 연동되어 있지만 오기로 돈을 모아서 전부 구입해주었다. 그냥 지도를 보았을때 완료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게 찜찜해서 그런 것에 더 가깝다만.
전 작에서 귀찮았던 이동이 개선되었다.
아무래도 타 지역으로의 이동없이 넓은 로마를 돌아다녀야 하다보니 구석구석 빠른이동 개념의 하수도가 있다. 물론 이것도 돈을 모아서 unlock해야 한다. 그냥 되는 것도 아니고 해당 지역에 보르지아 군대의 아지트가 있으면 그걸 먼저 처치하고 해야하고.. 여하튼 온갖 요소는 다 집어넣은 듯. 그리고 저 S.P.Q.R은 라틴어 문장 Senatus Populusque Romanus의 약자로, '로마의 원로원과 인민'을 뜻한다고 한다.
실험체 16호가 남긴 디지털 파편을 찾아서..
실컷 모았더니 전편처럼 의미있는 동영상은 아니고 그냥 16호의 디지털 형체가 등장해서 음모론을 베이스로 한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만 하고 사라진다.
16호..
선악과를 사용하는 장면.
1편부터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템 선악과. 사람의 의지를 조종하는 컨셉이라서 사용하면 경비병끼리 싸우게 하거나
전기충격같은걸 주기도 하고 이래저래 무서운 아이템이다.
그래서 그곳에 두고 왔습니다.
에지오는 결국 선악과를 되찾아서 신의 사원에 두고 온다.
그리고 현재..
현대 시대의 일행은 드디어 DNA를 통해 선조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선악과의 위치를 추적하는데 성공.
선악과의 파워 불빛.
그리고 이 장면 후에 플레이어에게 충격을 주는 엔딩을 선사하며 마무리된다. 떡밥강화는 또 성공하며 다음편을 안해볼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스팀은 설치만 제공하고 uplay 기반으로 실행된다.
유플레이에서 제공하는 ACTIONS는 전부 완료했다. xbox 도전과제나 ps3 트로피로 하면 훨씬 많을 것 같지만 일단 네 개 뿐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완료. EA 오리진도 비교적 최신작으로 올수록 도전과제를 제공하고 있고, 유플레이도 요즘 작품일수록 도전과제가 나와있다.
플레이 시간은 36시간. 수집품을 제외하고 모든 사이드 미션과 부동산 그리고 가게매입 등을 다하니 이 정도 걸린 것 같다. 메인미션만 계속 달렸으면 훨씬 적은 시간이 걸렸을 지도.
UBI의 인기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 참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캐릭터의 성장요소가 있는 RPG가 아니라 액션 어드벤쳐에 가까운 작품이기 때문에 플레이하지 않고 있었다. 몇 년 전인지 정확히 기억에는 없지만 은군의 집에 놀러갔을때 XBOX으로 브라더후드 혹은 리벨레이션으로 건초더미에 숨는 장면을 보여준 것은 뇌리에 남아있다.
하지만 스팀에서 마구 할인해대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4개짜리 컬렉션을 구입했었고 그냥 쌓아두기 보다는 해보자는 생각에 잡았는데 아쉽게도 콘솔로만 한글이 나왔고 PC에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는지라 PS3용을 따로이 구입했었다. 구형 PS3에서 틈틈히 즐겼지만 엄청난 소음에 이기지 못하고 결국 포기.
그리고 시간이 다시 흘러 올해 3월에 PS3 신형을 구입하면서 다시 달리게 되었다. 제법 도전과제도 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참으로 평일 밤 그리고 주말에 열심히 달린것 같다. 또한 단순히 시대물이 아닌 선조의 기억을 찾기 위해서 현재의 캐릭터가 기계를 이용해 그 시대를 체험(?)한다는 점이 특색이 있는 것 같다.
게임 배경인 1486년 이탈리아..
21세기의 주인공이 기계를 통해 15세기의 이탈리아를 체험하며 각각의 파트는 DNA의 일부분으로 묘사된다.
암살 목록..
암살이라기 보다는 무쌍에 가까운 플레이 작품이다. 가족의 원수를 갚아나가는 것이 2편 겉으로 드러난 테마이고 성취감을 확실히 느끼게 한다. 아쉬운 것은 UBI 정식한글화 작품에서 매번 느끼는 2% 부족한 한글화.. 하고도 욕먹는 것이 이런게 아닐까 싶다. 참고로 저 암살대상 중 일부는 실존인물이다.
특히 가장 가운데에 박혀있는 인물은 이후의 교황!! 그리고 그의 아들은 역사상에도 유명한 체사레 보르지아이다.
게임이 없고 향후 플레이 할 예정도 없는 지인들은 위 링크로 들어가면 1, 2, 브라더후드, 레벨레이션 까지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오거나 나올 시리즈들은 아래와 같다. 소설에다가 애니메이션, 게임 그리고 단편영화 까지 세계관이 참으로 복잡하다. 소설과 모바일은 제외하고 기술하였다. 상세정보는 위키(link)를 참조하자.
도전과제(PSN에서는 트로피)는 48/51개 완료. PSN을 raptr와 연동해서 잘 추적했지만 어느 시점부터 또 작동하지 않는다. PSN이 따로 API를 제공하는게 아니라 유저 개개인의 profile을 아마 크롤링해서 가져오는 것 같은데 하필 엔딩 직전에 먹통이 되어버렸다. PSN은 게임시간을 제공하지 않아 시간은 알 수 없다.
못다한 3개의 도전과제는 제일 싫어하는 수집품 100개. 그리고 100개 수집 보상으로 옷을 받아서 하는 행동 그리고 모든 트로피 완료다. 남은 3개가 모두 연결되어 있는데 어느 주말에 눈 딱 감고 100개 수집에 달렸는데 97개까지 모으고 도저히 남은 3개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엄두가 나지 않아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이제 pc로 브라더후드를 즐겨줘야지.
마지막으로 숨겨진 진실 찾기 이벤트를 통해 '먼저온 자들'과 아담과 이브의 비밀 동영상을 해금할 수 있었다. 도전과제 이기도 하고. - 16개의 퍼즐을 풀어서 동영상 조각들을 모아야 하는 것이 함정 - 유튜브에 합본이 있길래 링크를 걸어둔다.
게임의 엔딩이 점점 다가온다. 이미 스팀에 기록된 CK2의 게임시간은 100시간을 훌쩍 넘었다. 예전 포스팅의 홀랜드 공작플레이 그리고 하다가 접었던 베르망두아 백작 플레이를 합쳐서 그런것이기는 하지만.
튼실하게 자라 결혼까지 잘한 카렐리아 여대공
병에 걸린데다가 스트레스까지 받아 젊은 나이에 상태는 좋지 않지만 일족인 세 딸까지 얻었다. 이로서 훌륭한 가문점수 셔틀을 더 해줄 수 있다.
마이센 공은 제법 힘들었다.
여공작에게 장가갔던 일족의 아들은 당연하게도 공위를 상속받아야 하지만 AI가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다른 가문과 모계결혼에 응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공위가 넘어갈뻔 했었다. 전 부인과 세 아이를 모두 음모를 꾸며 암살한후 재혼을 주선해서 겨우 대를 이어가는데는 겨우 성공했다. 그 상속자는 프리슬란트 왕까지 올랐다.
겨우 성년이 된 헝가리 왕.
전 편에 십자군에 성공하여 헝가리를 모두 차지한후, 아들이 이미 있고 능력 괜찮은 인물에게 왕을 주었는데.. 요절하는 바람에 이제야 어린아들이 성인이 되었다. 헝가리 왕위를 생성할때 균분상속제였기 때문에 헝가리도 그에 영향을 받아 왕의 죽음후 공작위는 둘째 아들에게 돌아간 것을 알 수 있다.
가문점수를 위해 이탈리아 왕위를 생성.
휘하 공작들의 왕위에 대한 욕구로 인한 관계도 마이너스 점수를 생각하면 안하는 것이 더 정신건강에 좋으나 왕위점수와 또 왕위를 아들에게 주면 봉신 관리하기도 편하고 병력을 징집하는 것도 클릭 한번에 쉽게 되기 때문에 만들었다. 화면상으로는 늘 큰 활약을 하는 기병위주의 상비군 2만여명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갈리시아 왕에 오른 일족.
어떤 경위로 왕위가 만들어지고 왕까지 올랐는지는 이베리아 지방에 관심을 거의 끄고 있었기 때문에 모르고 있었다. 사실 이때쯤의 병력과 상황이면 충분히 레콩키스타를 할 수 있는 상태였지만 귀찮아서 동쪽에만 주력.
내 손자는 내 아들..
역시 막장계의 거성 CK2답게 이러한 이벤트가 생겼다. 현 캐릭터가 아들의 부인 즉 며느리와 바람이 나서 출산까지 했는데 아들은 자신의 아들인줄 알고 있다는 내용.. 솔직히 반대의 경우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비일비재 할 듯. 열어본 적은 없지만 디버그용 캐릭터 파일에 real father 항목이 있는 걸 보면 말이지.
아키텐 왕이 된 프랑스 왕.
오래전에 가문이 차지한 프랑스 왕위는 여전히 순조로운 계승을 이어가고 있다. de jure를 생각하면 아키텐 왕위는 안 만드는 것이 좋을텐데 어떤 경위인지 AI가 만들어서 행사하고 있다. 뭐 가문점수를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다만.
리투아니아의 여왕과 남편.
리투아니아는 좋은 점수 공급원이었어야 하는데 북쪽의 이민족끼리 싸워서 왕국을 형성하더니 기독교로 개종까지 하는 바람에 아직까지 손대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클레임을 가진 사람을 포섭해서 한바탕 계승전쟁을 한 다음 여왕으로 만들었다. 후계자가 태어난다면 일족이 왕위 될터. 하지만 얼마못가서 계속 내전이 일어나 쫓겨나고 만다.
자손들 왕 만들기 프로젝트의 시작.
점수를 잔뜩 벌 요량으로 일단 황태자를 이탈리아 왕에 올렸다. 그리고 둘째도 성전을 통해 안달루시아의 왕으로..
이탈리아의 왕위된 황태자. 능력치 쓸만하고..
폴란드 여왕인 황제의 부인..
성전을 통해 왕위를 만들어준 둘째.
앞선 어느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각 지역 - 보통은 공작위 단위 - 별로 이교도라면 성전을 선포할 수 있다. 보통이라면 최상위 군주에게 전쟁을 선포해야 되지만 이시기는 이베리아의 이슬람들이 내전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에 성전을 선포하고 재빨리 지역을 점령하면 내전이 끝나기 전에 땅을 차지할 수 있다.
늙은 동생에게는 시칠리아 왕위를..
프리슬란트 왕도 만들어서 딸을 시집보냈다.
de jure를 생각하면 안 만드는 것이 역시 좋지만 뭐 플레이 막판이고 병력 차출하는 것도 편하고 해서 계속 만들게 된다. 가문점수에 집중하는 플레이.
포메른 왕위도 생성.
본래 이 포메른 왕위를 목표로 시작한 Udonen가문 플레이 였다. 그러나 최신패치 전의 포메른 왕위는 이민족만이 만들수 있어서 북쪽의 이교도들이 통일되어서 왕위를 생성한 이후에야 노려볼수 있었지만.. 어느 패치부터인가 플레이어 가문은 왕위 생성시 제한을 받지 않도록 되어서 만들 수 있게 된 것. 황제까지 된 마당이긴 하지만 그대로 원래는 목표는 달성한 셈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