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of Duty: Black Ops

유희/게임 2018. 10. 20. 21:02 |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몇 안되는 PC게임

 

Call of Duty 시리즈는 콘솔이 없을때부터 명성을 익히 들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옛날에는 FPS를 즐기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의 영역에서 벗어나 있었다. 어떠한 계기가 있었는지는 기억에 남아있지 않지만, 이 시리즈 게임도 점점 횟수가 증가하면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스토리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한글패치도 있는 것 같지만 도전과제를 unlock하지 못하는 건 찜찜한데다가 스팀밴의 위험도 있기때문에 Black Ops는 영어로만 즐겼다. exe파일 변조를 해도 멀티만 안하면 밴 당하지 않고, 도전과제를 해금하는 방법도 있는 것 같지만 더 찾아보기 귀찮기도 하고.

 

 

더보기

 

게임의 시작은 카스트로를 암살하는 듯한 미션이지만, 이 부분의 스크린샷은 남아있는게 없다. 실수로 초반 분량을 전부 삭제해 버렸기 때문이다. 어차피 영어라서 무슨 미션을 수행하는지는 어림짐작하는 수밖에 없기도 하고.

 

1963년 소련 어딘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가끔은 컨트롤 하는 캐릭터가 바뀌어 가며 특수부대원으로서의 미션을 수행한다. 이런 류의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 한정된 공간내에서 일직선 진행. 추구할 수 있는 것은 컨트롤 실수 등으로 사망하지 않고 빨리 미션을 클리어 할 수 있다 정도일까. 더군다나 요즘 게임은 대부분 체크포인트가 생겨서 죽어도 특정 부분에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재플레이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은편이다.

 

혹한의 대륙에서 미션을 수행

 

스토리 진행이 다수의 나라에서 그리고 몇 년을 건너뛰어 가며 이루어져서 가끔은 헷갈리기도 한다. 한글이었다면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겠지만, 영어 까막눈이니..

 

미션 시작전에는 저런식으로 필름, 기밀문서, 영상등을 이용해 브리핑을 하는데, 컨셉인지 대부분의 내용이 저렇게 삭제된채로 나온다.

 

주인공 알렉스 메이슨

 

좌측은 실존인물인 로버트 맥나마라 국방장관

 

 

펜타곤 내부

 

JFK를 만나 직접 미션을 받기도 한다.

 

좁은 통로를 지나 넓은 화면으로 나올때의 화면 전환

 

소련 시베리아에서 뭔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는 걸 찾아내기 위해 잠입. 냉전시대 배경이라지 그런지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만 하면 뭔가 시원시원하게 일이 벌어진다.

 

저 멀리 발사 준비중인 로켓이 보인다.

 

대충 미션 목표는 대놓고 적군을 사살해가며 저 로켓의 발사를 막는 것이 목표인 모양. 시대배경에 따라 캐릭터가 바뀌어서 주인공을 플레이하는 건지 서브 캐릭터를 플레이 하는 건지 헷갈릴때가 있었다. 게임을 진행할때야 영어자막이 나오니 알 수가 있었지만, 시간이 반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서는 미션 메인인물이 누구였는지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군.

 

어떤 혁명가의 초상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심문을 받는 중..

 

몇 개의 미션이 끝나고 나면 주인공이 처한 현실이 나온다. 대부분의 미션은 주인공의 과거회상이었다. 임무 실패도중 소련의 뭔가에 세뇌라도 되었던 것인지 아니면 기억을 끄집어내기 위한 것이었는지.. 계속 머릿속에는 수상한 숫자들이 맴돌고 심문관들의 유도에 따라 과거의 미션을 수행한다.

 

그리고 메인화면..

 

저 상태에서도 주인공을 움직일수가 있는데 묶여있는 자신의 팔이나 다리, 옆의 위치한 스크린들을 볼 수 있다. 저 상태에서 한 참 조작을 하지않고 있으면 주인공이 스스로 숙박을 풀고 일어나 콘솔을 조작할 수 있는 도전과제도 있다.

 

동료들.. 미션 진행중 무전기로 신나게 들을 이름들이다.

 

기억이 애매해서 확실하지는 않다만, 대부분 주인공 메이슨을 조작하고 가끔 상황에 따라 다른 캐릭터를 하기도 했던것 같다.

 

혼돈의 인도차이나에도 한발을 걸치고..

 

국내에서는 월남전이라 부르는 전쟁에 투입된다.

 

신나게 공격을 합시다.

 

미션 진행은 대부분 동료를 따라서 움직이게 되는 방식이다. 총질을 하다보면 정신없이 앞에 뛰어가는 동료를 보고 움직이며 포위된 아군을 구하고, 돌격해오는 베트콩을 사살하고 밀물처럼 밀려오는 적의 대군을 자동화기를 통해 막고. 정말 한 판이 정신없이 흘러간다.

 

헬기 레펠로 적진 한복판에 투입

 

베트남 전쟁은 결국 미소의 대리전

 

 

가끔은 인터랙티브한 부분을 체험하게 하기도 한다. 적을 심문할때 마우스를 직접 클릭하게 하거나, 문을 연다던가 아주 사소한 부분들이지만 몰입도가 살짝 증가.

 

홍콩 구룡성채에서의 한 컷.

 

홍콩에서의 시가전

 

테러를 노리는 적의 움직임을 따라서 여기저기 장소를 옮겨다니며 일전을 벌인다. 아군은 소수이고 적의 물량은 게임이니까 당연히 어마어마하게 몰려든다. 아무리 냉전시대라지만 '깽판'의 비중을 보면 참...

 

스토리 설명을 위해 전환되는 캐릭터

 

드라코비치와 동료

 

드라코비치 스토리를 설명하기 위해 다음 미션은 2차 세계대전 직후의 소련이다. 이 미션에 나오는 인물 중에 콜 오브 듀티 다른 시리즈의 중요인물도 있다고는 하는데, 전작들은 해보지 않아 모르겠다.

 

북극에 나부끼는 하켄 크로이츠

 

나치의 신기술이 또..

 

드라코비치는 이때 구하게 된 나치의 화학무기로 뭔가를 저지르려고 하는 것. 상세한 스토리는 영어라서 알 수가 없다.

 

가끔 수영을 하기도 한다.

 

베트남에서는 땅굴 체험을..

 

 

베트남 전에서도 신나게 싸운다. 적의 중요인물과 화학무기를 확보하기 위한 것. 1940년대의 나치 화학무기 노바6가 그렇게도 위험한 것인가.

 

가끔은 건보트를 몰기도 한다.

 

뜬금 SR-71 조종사로 캐릭터 전환..

 

초고고도를 비행해보자..

 

적을 공격하는 장면

 

갑자기 파일럿 시점이 된 이유는 아군의 침투를 도와주는 미션을 하기 위해서이다. 초고고도에서 어떻게 일개 병사를 공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스캔을 통해 적을 파악하고 공격하고 아군의 침투가 들키지 않게 특정 장소로 유도한다. 이 부분에 도전과제도 있었지만 사전 숙지 실패로 unlock에는 실패..

 

또 수상한 장소로 침투.. 이번의 메인무기는 석궁이다.

 

시원하게 하는 강하

 

흑막 슈타이너와 드라코비치

 

주인공의 담당 CIA 허드슨, 몇몇 미션은 그의 시점으로 플레이된다.

 

드디어 많은 동료들을 잃고, 기억에 기억을 더듬은 끝에 적의 최후의 기지를 찾아내게 된다. 이를 막지 못하면 미 전역에 노바6 공격이 시작되고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적의 해저 잠수함 기지 내부

 

해저 기지의 위용

 

화학무기의 미국 공격 계획

 

숙적 드라코비치와의 마지막 대결이 이 기지내에서 벌어진다. 마지막 씬에서는 주인공이 당한 세뇌의 내용도 밝혀지는데 이는 앞서 나온 케네디와 연관이 있다.

 

해저로부터의 탈출

 

물 밖으로의 탈출. 그런데 저 정도 수심의 기지였는데 기압차이에 의한 잠수병은 상관없었던 걸까..

 

세계 아니 미국을 구했습니다.

 

 

그 후 세뇌관련 숫자의 진실과 케네디 관련 엔딩이 나오면서 끝이난다.

 

맥나마라, 케네디, 카스트로, 닉슨

 

DLC는 위와 같은 정신나간 구성이라 좀비 웨이브를 막는 게임이다.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어보여 즐기지 않았다.

 

 

 

드디어 강남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뭐 없나 하고 구경갔다가 50%할인을 하기에 집어왔던 아주 오래된 도토리 하나를 처리했다. 총 플레이 시간은 8시간, FPS에 익숙하지 않은 손이라 계속 재플레이된 구간을 제외하면 훨씬 줄었을 것 같다. 도전과제는 20/68개. DLC는 하지않고, 캠페인도 아무렇게나 했더니 달성도가 제법 낮다.

 

https://youtu.be/Xlo32_phGxg?si=OEVae0Fba_4GsnV0

 

영어로만 즐긴 게임의 이야기를 스스로 정리할 겸 스토리 요약을 걸어둔다.

Posted by Master 
:





발매일은 2018년 10월 26일. 일단 예약구매는 해둔 상태.

Posted by Master 
:


2005년에 PS2로 나왔던 작품. 2009년에 PS3로도 리마스터 되었지만, 플레이 할 일은 없어 보이기에 스토리 감상을 하고 기록을 남겨둔다. 아마도 2편까지 스토리 무비 등을 감상하고 3편 리마스터부터 플레이 할 듯.


* 2020년 11월, 영상이 없어져서 갱신


Posted by Master 
:

https://youtu.be/x1IyCVjlb2g

그럴싸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이 많이 나오는군. 몇 개나 정상적으로 발매될지는 모르겠다만

 

Posted by Master 
:

Dying Light

유희/게임 2017. 8. 1. 21:50 |


데드 아일랜드의 정신적 후속작인 이 게임을 시작한 것은 재작년 이맘때 일것 이다. 80% 한글패치가 나왔으니 하고 엑박패드까지 물려서 조금 진행한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2년이나 쉬게 된것은 낮과 달리 밤에 급격히 난이도가 올라가는 시스템 때문. 역시 이 게임도 마찬가지로 스크린샷이 날러간터라 캡쳐 한 것은 없지만 낮과 달리 밤에는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좀비들이 등장한다.


물론 이것도 강력한 아이템과 스킬로 무장한 극후반에 가면 약물(?)을 빨면서 우습게 잡지만 당시에는 제법 스트레스 였었던 것 같다.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는 사이 100%패치가 나오고 DLC인 The Following까지 나왔지만 구입하지는 않았다. 본편을 클리어하고 살펴보니 본편 엔딩 이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 살걸 그랬나하고 생각했지만 이미 스포일러를 위키를 통해 다 보는 바람에 이야기로만 만족해야 할 듯.



플레이 시간은 스팀기준 48시간. 도전과제는 37/68.. 특정행위를 통해 정해진 수치를 채운다던가 멀티 플레이 그리고 수집과제를 제외하고는 할만큼은 한듯하다. "This is Harraaaaan!"이라고 해서 100마리의 좀비를 높은 곳에서 발로 차서 제거해야 하는 과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군. 이건 왠지 흥미로워서 반복 행위인데도 열심히 한 탓이다.



Posted by Master 
:


어느 주말 계속 하던 어느 게임이 살짝 질려서 한글화도 되어있고 뭔가 액션일것 같은 이 게임을 선택하고 플레이 했다. 엔딩을 보긴 했지마 실 플레이 날은 사나흘 정도밖에 안될 듯 하다. 그만큼 강하게 몰입을 하기도 했고.


배경이야 반지의 제왕을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시대.. 사우론이 본격적인 침공을 하기 이전 그 사이의 가상의 인물과 시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탈리온은 검은 문을 지키던 곤도르의 순찰자이지만 검은손들의 침입으로 가족와 함께 몰살당하게 되지만 실마릴리온에도 등장하는 모종의 영혼과 결합하게 되어 그의 군대에 복수를 가하는 내용.


이 게임도 열심히 스크린 샷을 찍었지만, 실수로 다 날라가게 되어서 엔딩 직전에 몇 장 나온것 밖에 없다. 조촐하군.




도전과제는 36/74 플레이 시간은 스팀기준 31시간. 챌린지 관련 DLC는 하나도 하지 않아서 도전과제 숫자만 올라갔다.

Posted by Master 
:


지난 몇 년간 시리즈를 따라 오면서 드디어 유니티까지 왔다고 생각했을때는 뭔가 감개무량했지만 어찌보면 가장 클리어하기 힘들고 중간중간 쉬면서 했던 게임이 아닌가 싶다. 시대 배경은 4에서 시간이 약간 흘러 프랑스 혁명시기를 다룬다.


프랑스에 기반을 둔 UBI라서 이 게임은 기합을 상당히 줬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단지 배경으로 등장하는 민중에만 힘을 쏟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거기다 본인은 게임이 출시된지 2년이 지난 후에야 플레이를 시작했지만 처음 나왔을때에는 요상한 버그와 최적화 문제로로 악명이 높았다. 지금이야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


전 작인 로그에서 스토리가 약간 연결된다. 로그의 주인공이 암살한 어쌔신이 유니티의 주인공인 아르노 도리안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의 텍스트로만 나온 행적에서 영국으로 가 켄웨이가의 사람을 만나고 온 부분도 있다.



성과와 도전과제는 달성률이 그리 좋지 못하다. 이미 성과에서부터 클럽을 만들고 멀티를 하기를 은근히 아니 대놓고 강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르는 사람과 멀티플레이 자체를 즐기지 않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게임 플레이 시간은 UBI 클럽 홈페이지 기준 47시간.. 동기화율은 66%다. 확실히 그다지 열심히 수집을 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은 제법 투자했군.

Posted by Master 
:


2015년 출시된 언차티드 1~3편의 PS4 리마스터 버전이다.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1,2편은 PS3 시절 듀얼팩으로 나온것을 거금을 주고 사놓고 딱 한번 플레이 했다. 그것도 집에 놀러온 친구가 2편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두어 시간 정도 플레이 한 것이고 본인의 손으로는 해본 적이 없다.


여하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1-3편 합본을 사서 쟁여두었다가 날 잡고 플레이해서 모두 엔딩을 보았다. 당연히 시간 순서대로 플레이 했으며 1편은 지난 겨울에 완료했고, 2편을 바로 이어서 2/3정도 하다가 같은 패턴에 질려서 봉인. 그리고 이 주말에 남은 2편을 클리어 하고 기세를 몰라 3편까지 클리어 했다.


아무래도 모두 분량이 많지 않은 편이다보니 수집품을 신경쓰지 않으면 10시간 정도로 엔딩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헐리우드 액션 어드벤쳐 몇 편을 몰아본 듯한 느낌.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유사한 작품을 이어서 하다보니 중간중간 짜증이 나는 부분도 많았다. 앞의 스토리나 액션이 예상이 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셋 다 트로피는 약19%에 그쳤다. 완료하려면 난이도를 올려서 하거나 여러 무기로 적을 일정 수 사살하거나 수집품을 모으거나 등등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서 일찌감치 버려두고 스토리를 즐겼다. 플레이 하면서 느꼈지만 이미 클리어한 라스트 오브 어스에 있는 액션요소가 이 작품에서 기원했다는 걸 느낀다. 담장을 협동하며 넘는 거라든지 막힌 길을 돌아서 통과하여 사다리를 내려주는 것 등..



세 편의 제목의 아래와 같다.


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 2007

-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후손인 주인공이 조상의 일기에 언급된 엘도라도를 찾으러 가는 내용.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2009

- 마르코 폴로의 원정 중 사라진 함대를 찾다가, 이리저리 세계를 돌아 티벳으로 샹그릴라를 찾으러 가는 내용.


언차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 2011

- 프란시스 드레이크와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기록을 근거로 사막에 잠든 고대의 도시를 찾으러 가는 내용.



총질이 위주인 액션 어드벤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시리즈에 아주 뒤늦게 입문했지만 그럭저럭 스토리를 보는 맛으로 클리어 할 수 있었다. 이제 작년에 나온 가장 최신작을 즐겨도 될 것 같지만 이건 미구입 상태. 전 작들을 해치웠으니 언젠가는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겠지.



Posted by Master 
:


페르소나4를 처음 구매한 것은 언제쯤 일까.. 정확히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전 일이다. PS2로 기동하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빅히트 판이 나왔을때 샀으니 10년은 아직 넘지 않았을 것이다. 3FES를 우여곡절을 끝에 클리어 한게 2011년이니 이 전후가 아닐까 싶다.


처음 구입하고 PS2로 어느정도 즐기다가 전작과 다른 너무나도 밝은 분위기에 초반 적응하지 못하고 봉인.. 그리고 하위호환이 되는 PS3를 구입하자 세이브 데이터를 옮기기 위한 장치까지 구입해서 다시 조금 즐기고 재봉인 상태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여러 요소를 개선한 골든 판이 VITA로 나왔지만 본디 비타에는 관심이 없어서 패스.


하지만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중에 VITA판으로만 한글화되어 나오는 리메이크 작들이 있어서 결국 구입하고 말았다. 일단은 VITA TV를 샀는데 궤적 시리즈가 지원이 안되면 나중에 VITA를 다시 사야 할지도 모를일이다. 일단은 VITA TV를 사면서 페르소나4 더 골든을 사서 틈틈히 즐겨오다가 5 출시의 소식을 듣고 다시 꺼내들어 오늘까지 달려왔다.





시간의 흐름이란..


플레이 시간은 마지막 세이브 파일 기준으로 72시간.. P4는 PS2판이라 트로피가 없지만 PS VITA판으로 오면서 트로피가 생겨서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PSN으로 확인해보니 달성률은 64% 정도군. 여하튼 아주 오래된 도토리 하나를 처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그럭저럭 좋다.


이제 진작 구매하여 모셔놓은 신작인 PS5를 해볼 차례다. 이건 분위기가 다시 암울해진다니.. 이번엔 반대로 여기에 적응이 안될지도 모르겠군.

Posted by Master 
:

Far Cry 3

유희/게임 2017. 5. 28. 15:13 |

중간보스 바스와 주인공..


이 게임은 2012년 어느 날 충동적으로 교x문고에서 구입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동생을 만나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이었을 것이다. 당시는 제작사 차원의 한글패치도 없었기 때문에 딱히 구입할 이유도 없었다. 그저 뭔가 수입이 들어와 돈을 쓰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영어도 딸리고.. FPS시점에 멀미까지 겹쳐서 초반 미션 몇개만 진행하고는 유플레이에 등록만 된 상태로 있었다. 그후 한글패치가 나와 다시 몇 번이나 도전해 보았지만 도저히 그 게임 진행 시점의 멀미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언인스톨 되기를 몇 차례..


2017년 2월쯤 와치독스를 클리어하고 다시 이 게임을 잡았던 것 같다. 시리즈 5탄의 소식이 슬슬 들리기에 3, 4를 해두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멀미를 하게 했던 게임이 아무 이상없이 플레이되는 것이 아닌가.. 나이가 더 들어 그런것에 무뎌진 것인지 아니면 그 사이 PC의 게임 환경은 그럭저럭 좋아져서 일지도..



유플레이 only라서 게임 시간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더군다나 오래된 게임이라 그런지 몇몇 유플레이 액션은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언락되지 않았다. 버그일지도..  유플레이는 업데이트로 애써 모은 아름다운도전과제 아이콘을 싸그리 없애기도 했기 때문에 기록으로 캡쳐를 해둔다. 훌륭한 자기만족



이 게임을 클리어하고,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파 크라이4를 즐기던 와중에 5의 출시 소식이 들어왔다. 5는 내년 2월. 그 사이 또 부지런히 4를 클리어 해야겠구만..


교x문고에서 구입한 타이틀의 촬영삿을 남겨두고 글을 마무리 한다.



Posted by Master 
:

Just Cause 2

유희/게임 2017. 5. 28. 10:52 |


2010년 3월에 출시한 오픈월드 게임. 스팀을 막 시작한 시기라 겨울 정도에 50%할인도 정도에 구입한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윈도우즈XP에서는 돌아가지 않는 게임이라 윈도우즈 업그레이드까지 했다. 하지만 금방 질려서 약 5년 가까이 내버려두다가 2015년에 몇십시간을 달렸고... 2017년 2월에 드디어 엔딩을 본 게임.


게임을 수집하는 게임인 스팀에서 엔딩를 본 건 30~40개 정도지만 이 것만큼 오랜 세월에 걸쳐 클리어 한건 없는 것 같다. 사실 이것도 후속작인 저스트 코즈3를 저렴하게 구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두었을 가능성이 크다. 스토리가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전 작을 클리어 해야 후속작을 하는데 찜찜함이 덜한 개인적 특성때문이겠지.



플레이시간은 스팀 기준으로 94시간. 도전과제는 36/50.. 엔딩 직전에 수치를 좀 올리고자 도전과제 동영상 공략까지 찾아보면 몇 개를 한것까진 좋았는데.. 정작 엔딩을 보면 자연히 따질거라 생각했던 미션 all 클리어 관련 도전과제 몇 개가 꼬여버렸는지 나오지 않아서 접어버렸다.


여하튼 지난 겨울에 엔딩을 보았고, 같은 시리즈인 저스트 코즈3를 하다가 지금은 또 쉬고 있는 중이다. 워낙 이것저것 할 게임이 많아서

Posted by Master 
:

Watch_Dogs

유희/게임 2017. 4. 22. 18:11 |

힘겹게 엔딩을 본 후 남긴 스크린 샷


역시 힘겹게 DLC엔딩을 보고


늘 비슷한 컨텐츠를 찍어내는 귀큰회사의 오래된 게임을 엔딩을 보았다. 마지막 스크린 샷을 찍은게 1월 15일이니 그때 DLC 엔딩을 마무리 한것 같다. 몇 년 전 와치 독스가 E3에서 그 당시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며 세상에 나타난 게 기억이 난다.


하지만 결국 최적화 문제인지 기기 성능의 문제인지 그래픽은 대폭 하양되었고, 컨텐츠 자체도 유비소프트가 늘 제공하는 천편일률적인 사용자 경험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한 악평들 때문인지 흥미로운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구입한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었다. 해외 어느 리셀러 사이트에서 매우 저렴하게 구입했을 것이다.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던 이 게임을 급작스럽게 클리어하게 된것은 작년 11월 나온 2편때문이다. 시리즈는 순서대로 클리어해야만 하는 집착때문에 1편의 엔딩을 볼 필요성이 생긴것이다. 그리하여 오랜만에 유플레이를 기동시키고 엑박패드까지 물려서 지난 겨울 내내 달린 것 같다. raptr 기준으로 81시간이나 플레이했다


물론 지겨운 반복미션에다가 시카고를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하는 자동차 운전시간도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PC게임을 하나 마무리 했으니 기록을 남겨둔다.



우연한 해프닝으로서 인해서 2편은 PS4로 구입하게 되었기 때문에 틈틈히 즐겼었다. 그런데 그나마 좋은 평이긴 해도 역시 유비 게임의 범주에서 벗어나지는 않기때문에 요즘은 쉬는 중이다. 오랜만에 온라인으로 글을 두드리니 매우 어색하다. 역시 머리와 손끝을 사용하는 작업들은 꾸준히 하지 않으면 쇠퇴하는 듯.




Posted by Master 
:


유일하게 도전과제 100%를 달성했던 게임.. 드디어 후속작이 나올 모양이군.


Posted by Master 
:

Assassin's Creed: Rogue

유희/게임 2015. 12. 17. 15:43 |


스팀 할인을 기다리지 못하고, 잘 사용하지도 않는 크롬에다가 플러그인까지 설치해가며 브라질 상점에서 구입한 유플레이판 로그. 물론 유니티도 함께 구입을 했다. 스팀판은 아마 몇년 후의 할인때 다시 사겠지 유니티의 경우 워낙 악명이 높았던지라 블랙플래그와 3편의 사이를 이어주는 이 작품을 먼저 시작.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위키를 참고하자.






기존에 게임 이미지를 보여주던 ACTIONS는 다 없어지고 클럽활동과 뱃지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그냥 아쉽게도 단순한 텍스트 덩어리들로 대체되었다. 전 편의 클리어 기록을 보니 이전것들도 다 없애버린 모양. 캡쳐해놓길 잘했군.

게임시간은 raptr 기준 49시간. 유플레이 성과는 32/46 늘 그렇듯이 수집 및 일정 횟수를 채우는 도전과제는 하지 않았다.


이제 좀 쉬다가 유니티를 플레이하고 나면.. 최근 출시된 시리즈로서는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신디케이트 밖에 남지 않게 되겠다. 외전까지 포함한다면 만화 등을 통해 나온 중국, 인도, 러시아 암살자들의 이야기를 횡스크롭 액션으로 다룬 크로니클즈도 있군.


Posted by Master 
:

메인 타이틀 화면..


천진난만하게 웃으면서 적을 SALHA하는 소년/소녀들의 이야기인 전장의 발큐리아. ps3원본은 트로피도 없는 게임이었지만 PC로 나오면서 도전과제도 추가되었고, 한글패치까지 등장. 이 패치는 ps3에서도 뭔가 어둠의 개조를 하면 할 수 있었던 것 같지만 귀찮아서 그냥 순정으로만 사용하는 본인의 시야에는 들어오지 않았었다.


이야기 자체는 가상의 유럽을 중심으로 동쪽의 제국군의 침입을, 의용병 중대 중에서도 제7소대의 활약으로 물리치는 이야기. 침공한 제국군의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의용병 그것도 몇 십명을 지휘하는 소대장의 활약으로 패배하는 걸 보면 주인공 버프가 너무 강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플레이 시간은 스팀 기준으로 23시간. 레벨업을 위해 스커미쉬 전투도 많이 하고, 죽기도 많이 죽어도 제법 오래 플레이한 느낌인데 실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도전과제는 11/20 할 수 있는 것은 다한것 같고, 나머지는 2회차를 해야 딸 수 있는 거라고 아마도 패스 할 듯. 



게임은 한글패치때문에 스팀을 통해 PC로 클리어했지만 최초로 구입한 PS3 게임과 그 공략집의 사진을 남겨둔다. 드디어 방 한구석에서 거실의 서재(?)로 떠나보낼 수 있을 듯 하군.



Posted by Master 
:



락스테디가 만든 배트맨 두 번째 시리즈. 배트맨 스타일의 액션게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어사일럼을 삼 년 전에 클리어한 후 이야기를 따라가보고 싶어서 오래전에 구입했던 게임이다. 적어도 몇 년은 묶혀둔 듯. 이 뒤로 오리진, 아캄나이트가 이어지기 때문에 더이상 버려둘 수가 없어 엑박패드까지 연결해서 클리어.



게임 플레이 시간은 24시간. 쉽게 할 수 있는 사이드 퀘스트만 하고 리들러 트로피는 딱히 일부러 찾아가며 수집하지는 않았다 보니 거의 메인스토리만 달려서 엔딩을 보았다. 일반판을 할인할때 구입했고 2~3시간 정도는 즐겼을 것이다. 그런데 잠시 안하던 사이 GOTY판이 스팀에 자동으로 들어와서 결국 처음부터 GOTY판으로 플레이.


도전과제는 24/64. GOTY판이라 DLC도 다 들어와 있지만 귀찮아서 패스. 챌린지도 하나도 하지 않았다. 리들러가 너무 짜증나서 그럴지도. 공략본을 보면서 하면 클리어하겠지만 그러기에는 조금 귀찮음이.. 이제 락스테디가 만든 게임은 아니지만 후속작인 배트맨: 오리진이 남아있다.


최근에 아캄나이트가 락스테디판으로 나왔는데 PC포팅을 소규모회사에 외주를 줘서 바람에 犬판이 되었고 심지어는 판매중지가 될 정도였다. 지금은 열심히 그래픽 패치를 하고 버그를 잡고 있는 모양. 가격과 점수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렸지만.


Posted by Master 
:

Dead Island Riptide

유희/게임 2015. 6. 27. 19:02 |



데드 아일랜드1의 확장판같은 후속작 립타디드. 주인공들도 똑같고 배경도 1탄의 섬에서 다른 섬으로 바뀐 정도다. 한글패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설치를 해서 잠깐 플레이 했다가 또 한동안 버려두고 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몇 만원 이나 주고 산 최신게임 위쳐3를 잠시 버려두고 며칠이나 달려서 엔딩을 보았다.


후속작인 데드 아일랜드2는 현재 개발 중이고, 정신적 계승작이라 할 수 있는 '다잉 라이트'가 있는데 한글패치가 최근 나왔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여름 세일 기간에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아마도 그걸 빨리 해보고 싶은 마음에 묵혀둔 이 게임을 재빨리 처리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게임 시간은 스팀 기준으로 31시간. 켜놓고 식사를 준비한다 던가 하는 딴 짓한 적도 있으니 실 플레이 시간은 더 적으리라 본다. 도전과제는 23/35 멀티과제와 수집과제를 제외하고는 준수하게 한 듯 하다.

Posted by Master 
:

Dead Island

유희/게임 2015. 2. 8. 10:42 |

태평양의 가상의 섬을 배경으로..


한글 패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2012년 경 구입했던 데드 아일랜드. 첫 게임을 시작한 것이 2012년 4월쯤 이었던 것 같은데 엔딩은 2015년 2월에 보았다. 세 번의 윈도우 재설치를 그 사이에 겪는 바람에 캡쳐한 스크린 샷도 다 사라졌다 세이브 파일도 사라질줄 알았으나 다행히 온라인에 저장하는 방식인지 살아남아 있었다.


네 명의 선택가능한 캐릭터


이 게임을 처음 시작한 것은 수갈단 고문과 예비신랑과의 멀티 플레이 였다. 당시에는 가장 우측의 중국인 칼잡이 여자를 골라서 몇 번 멀티플레이를 한 것 같다. 도전과제 중에서도 co-op으로 퀘스트를 몇 개 이상 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몇몇 과제가 클리어되어 있는 것을 보니 초반에는 제법 같이들 진행한 듯.


그리고 co-op이 시들해진 다음에는 가장 좌측의 도구 잘 사용하게 생긴 아저씨로 다시 싱글을 시작했다. 이사온 새 방에서의 아름다운 시작을 함께 잘 할 수 있었으며 이 게임은 처음으로 좀비 게임에 빠지게 해 주었다. 정신없이 도전과제와 퀘스트를 달렸고 튀어나오는 좀비때문에 긴장해서 몸에 너무 힘이 들어가서 어깨 근육이 뭉칠정도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퀘스트가 유사하고 생존이 아닌 심부름 위주라 잠시 쉬었다 한다는게 거의 2년 가까이 게임을 손에서 놓게 되었다. 그 사이에 더 재미있는 좀비 게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클리어 한 것도 제법 있다. 이 게임의 후속작이 올해나오고 정신적 후속작은 벌써 나왔다. 더이상 버려둘 수 없어서 반나절을 투자해서 클리어했다. 다행히 FPS 멀미는 나지 않았다.


게임시간은 스팀 기준으로 45시간. 도전과제는 32/48.. 제법 했다고 생각했는데 co-op과제도 있고 각 캐릭터별로만 할 수 있는 것들도 있어서 수치로는 모자라 보인다. 그리고 스크린샷이 날라간게 너무 아쉽군..




Posted by Master 
:


어쌘신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카리브해의 해적을 다룬 시리즈 작품. 연대로 따지면 켄웨이 사가의 시작점이 되겠다. 에드워드 - 헤이담 - 코너로 이러지는 삼부자의 눈물을 빼놓고는 플레이 할 수 없는 스토리.


아마존에서 크게 할인할때 시즌패스와 함께 구입했는데 뭔 놈의 에디션과 DLC가 그리 많은지 정신이 없을 정도다. 다행히 스토리 DLC는 하나 밖에 없고 대부분 배나 무기라서 다행이지만. 엔딩은 5월쯤에 본것 같은데 스토리DLC까지 클리어 후 포스팅 하려다가 SSD가 날아가는 바람에 전부 없어졌다. 유플레이 클라우드 세이브 연동 버그가 많아서 꺼두었기 때문에 방법이 없군.



게임 플레이 시간은 raptr 기준으로 68시간. 도전과제는 유플레이라서 몇 개인지 모르겠다. 개인이 세야 해서 귀찮.. 이제 올해 11월이면 다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와 로그가 나온다. 유니티는 프랑스 혁명시대. 로그는 블랙플래그와 3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 그래픽 카드 업글의 욕망이 더욱 강해지는군.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해봐야 겠다.


Posted by Master 
:


이 게임을 시작한지 2년 가까이 만에 엔딩을 보았다. 한글패치가 나와서 시작했으니.. 제법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그 패치가 제작사 공식 패치에 들어가서 지금은 스팀에서 누구나 한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시간을 끌 요소는 없었으나 난이도가 문제였다. 처음에 보통으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제대로 게임을 맛보려면 난이도를 올려야 한다고 인터넷상의 글귀를 봐서 어려움 정도로 시작한 것이 문제였다. 확실히 난이도 때문에 온갖 함정이나 아이템을 제작하고 - 보통이라면 잘 안하겠지만 - 제작재료들을 찾아가며 힘겨운 전투들을 반복한 끝에 드디어 클리어.


막판에 다와서 도전과제를 주는 너무 어려운 전투가 있어서 반복하다가 포기하고 좀 쉬었다 할까 한 것이 2012년 겨울. 이제 3편이 나올거기 때문에 더 둘수도 없어서 1년 9개월만에 다시 잡아서 해당 전투는 그냥 넘어가고 - 안해도 된다 - 남은 스토리를 달려서 엔딩을 보았다.


게임 중간에 인물에 의해 파트가 두 개로 분리되는데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용이 좀 달라지고, 도전과제도 달라진다. 뭐 이건 게임 전체적으로 다 그렇지만.



시간은 raptr 기준으로 44시간. 진짜 한 10시간은 보스급 전투들 반복하느라 진을 빼는데 쓴 시간인듯. 도전과제는 30/52 나머지는 다른 루트로 가거나 잠입미션을 완벽하게 해야하는 것들. 이제 하나를 마무리했으니 마음 편하게 한글판 위쳐3를 기다리면 되겠다. 아니 그 전에 그래픽카드부터 업그레이드 해야 하나..


Posted by Master 
:

ps vita 판인 에볼루션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궤적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정확히 순서대로 한다면 아루온에서 나온 천공의 궤적 FC,SC,TC에 이어서 네 번째가 되겠지만 앞의 세 개는 동일한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다. 천공의 궤적은 아루온이 온라인 시스템에서 코인과 게임시간을 연결시켜 할때 즐겨보았다. FC는 클리어했고, SC를 하던 중 살짝 질려서 잠시 손을 놓은 사이에 회사가 기술유출 관련으로 망해버렸다.


당시는 요즘 나오는 게임처럼 이동의 편이성이 보장되는 게임이 아니다 보니 좀 질리기도 했고. 여하튼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후속작들이 psp위주로 나온것도 있었고.. 그러다가 우연히 한글패치가 있는 것을 알게되어 게임을 구입하여 플레이.


빠른 이동이 가능한 지도도 생기고, 탈것도 있어서 그나마 편하게 할 수는 있었으나 퀘스트가 무한 뺑뺑이인것은 변함이 없어서 가끔 새벽에 졸음을 견디며 플레이하다보면 짜증이 날때도 있었다. 실제로 어느 주말에 새벽까지 제법 진행해놓고 세이브를 깜빡하고 자는 바람에 아침에 그걸 다시 해야했을때의 울컥함이란..


플레이 시간은 약 59시간. 메인퀘스트만 진행하면 이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NPC와 대화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다음 장으로 넘어가거나 퀘스트를 해결한 이후에는 대화 가능한 NPC들을 돌아다니며 전부 만나느라 시간이 더 소요되었다.


예를 들면 간혹 네임드 NPC들과 같이 모험이나 마을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 경비대 대원, 불량배, 구출한 아이, 형사 등등 - 이때 안면이 있는 마을사람들에게서 나오는 대사나 그 NPC가 하는 대사 등이 추가되기 때문에 그걸 보는 재미가 가득. 또 기본적으로는 경찰이기 때문에 사건의 추리를 어떤 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른 대사 등도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여하튼 거의 이주간 새벽까지 이 게임을 하느라 힘들었다.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구내염이 생기고 너무 오래 의자에 앉아있어서 비오는 날들까지 겹쳐 허리도 안좋아졌고. 그래도 충동 구매한 '섬의 궤적'을 하기 전에 연관된 게임 하나를 끝내서 기분이 제법 좋다. 아직 PC로 하려면 중국판을 구입해야 하는 '벽의 궤적'이 남았지만 말이지..



아래 리스트는 게임을 하며 귓가에 가장 자주 들리던 음악들 혹은 찾아보다가 귀에 걸린 것들이다.



쓸만한 표지를 찾아헤매다 웹에서 발견한 그림들.



그리고 이 게임을 어떻게 구했냐 하면.. 아마존 재팬과 플레이 아시아(홍콩)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마존 재팬은 주문후 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페덱스로 수령가능 하고, 플레이 아시아는 바로 배송이 가능하지만 화물추적이 되지않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안전한 아마존+대행업체로 구입. 몇년 전 이 업체를 통해 네버윈터나이츠2 확장팩인 제히르의 폭풍을 산적이 있다.


약 4만원짜리 DVD를 천+골판지에 넣어서 주는 팔콤의 패기.


물론 이걸 구입하고도 한글패치가 제대로 먹지 않아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여하튼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데에는 성공했으나 그걸 다 기술하기에는 블로그의 여백이 너무 좁아서 그만둔다.



상세한 정보는 위키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그걸 대신한다.



* 2015년 11월 12일, 동영상 링크와 일부 URL이 세월의 흐름을 타서 변경된 부분이 많기에 수정해둔다.

Posted by Master 
:


오래 전에 최초로 도전과제 100%를 달성했던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그러나 부지불식 간에 DLC 두 개가 더 나오면서 100%기록에도 금이가고 말았다. 꼭 그래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름 할인 할때 DLC 두 개도 구입. 그중 하나인 BreakDown은 본편과 같은 맵에서 챌린지들을 완수해가며 캐릭터를 언락unlock하는 DLC. 이리저리 조건을 만족하면 RV를 타고 떠날 수 있다. 하지만 난이도만 올라가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함정. 즉 그냥 타워디펜스 느낌으로 무한하게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다.



BreakDown 도전과제는 전부 완료.


하필 마지막 도전과제가 모든 캐릭터를 해금하는 거라서 기를 쓰고 했다. 특히 차 문짝으로 수백마리의 좀비를 해치우는 도전은 시간이 많이 걸려 귀찮았고 병에 걸린 동료를 안락사 시키는 과제는 그 조건을 만족시키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겨우 해냈다. 덕분에 게임시간은 100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이 게임을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뭔가 2%부족하다. 이런 요소가 있으면 하는게 없는 기분. 그래서 데드 스테이트를 기대하고 있다. 물론 그쪽은 전투가 턴제라서 박진감은 없겠다만 좀 더 서바이벌 요소와 캐릭터 특징이 더 있어보여서 이다. 물론 발매해봐야 알겠지만. 다만 아쉽게도 싱글 뿐이니 차라리 수갈멤버와 7 Days to Die 등을 멀티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Posted by Master 
:


오늘 새벽 E3에서 발표한 것들 중에 흥미가 가는 작품들의 트레일러 및 게임플레이 영상을 남겨둔다. 본래 본문에 임베디드 해 두었더니 페이지 자체가 너무 느려져서 더보기 개체 안으로 다시 넣어둔다.





이 중에서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한글화 예정인 위쳐3뿐. 나머지는 발표를 좀 더 기다려 봐야겠지만 시리즈 대대로 한글화나 패치가 나온 작품들도 있으니까 기다려봐야 할 것이다.


Posted by Master 
:



위쳐3의 트레일러가 새롭게 나왔다. 이것도 대충보니 지금 PC로 돌리는데는 애로사항이 꽃피겠군.. 위쳐1은 예전에 클리어했고 위쳐2는 진행하다가 막판에 뭔가 피로감을 느껴 중지하고 있는 상태. 2편은 유저한글패치가 공식으로 포함되었고..

3편은 내년 봄에 한글화가 된다고 하니 기대를 해보자.

Posted by Master 
:

Medal of Honor

유희/게임 2014. 5. 24. 17:23 |


아프간에서 벌어진 아나콘다 작전 혹은 로버트 고지 전투를 각색한 FP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작전의 일부에서 특정한 한 캐릭터가 아닌 여러 인물의 시점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그냥 육군 혹은 SEAL팀의 대원 그리고 아파치 헬기 조종사까지... 사건의 일부가 로스트 라이언즈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오래 전에 작전 관련 다큐멘터리를 TV에서 본 기억도 난다.


위키 링크

http://en.wikipedia.org/wiki/Operation_Anaconda


raptr 기준 5시간 만에 싱글 캠페인은 완료했다. 도전과제는 오리진 PC판이라서 없고. 총만 나오는 1인칭이다보니 멀미가 심해서 전체화면을 해제하고 해상도를 1680으로 변경하고나서야 겨우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오리진 클라이언트다 보니 스크린 샷은 없다. 스팀에 오리진 클라이언트를 등록해서 찍으면 된다고는 하는데 귀찮아서 패스.


그리고 멀티가 있기는 한데.. 어차피 총질에는 한없이 약하기 때문에 하지 않을 것 같다. 도전과제라도 있다면 심심풀이로 도전해볼지도 모르지만 역시나 오리진이라서 옛날게임에는 업적을 지원하지 않는다.

여하튼 오랜만에 밀리터리 게임을 클리어했다니 관련 영화들이 땡기는 군.


Posted by Master 
:

Assassin's Creed III

유희/게임 2014. 4. 23. 00:11 |


3편이 나왔다는 소식부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제법 관심이 많은 미국 독립전쟁 파트였기 때문이다. 아마존에서 시즌패스를 포함한 버전을 굉장히 싸게 팔길래 몇 달 전에 구입을 해두었다가 2편부터 차곡차곡 달려와서 드디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다만 이때쯤부터 UBI의 에디션 및 DLC 정책이 해괴하게 적용되어서 모든 컨텐츠를 다 소유하지는 못했다. 어차피 개별 에디션의 차이야 사이드 미션 혹은 복장, 무기 수준이고 DLC는 워싱턴이 선악과의 잘못된 영향으로 왕이된다는 패러렐월드 성의 DLC라서.. 그것도 1챕터 메인미션에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진행이 안되고 아직도 제대로 패치되지 않은것 같다. 내가 방금 걸림



헤이담의 일지 형식으로 된 소설이 있다. 이걸 봐야 게임 상 인물의 행동이 확실히 이해가 된다.

루x웹의 유저가 어느정도 핵심만 번역해 놓은 곳이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위키를 참조하자. http://mirror.enha.kr/wiki/%EC%96%B4%EC%8C%94%EC%8B%A0%20%ED%81%AC%EB%A6%AC%EB%93%9C%203


게임 플레이 시간은 raptr 기준 67시간. 한때 지도 상의 모든 아이콘을 지우고 싶어서 수집 미션이나 자잘한 사이드 미션까지 다 해버린 탓이다. 도전과제(성과)는 42/64.. 본편은 제법 많이 성공했고, 멀티플레이는 패스. DLC 1챕터 버그발생한 부분까지만 하고 말았다. 챕터 1,2,3으로 나누어져 있어 2부터 시작도 가능하니 언젠가는 다시 해볼지도..


여하튼 이제 '리버레이션 HD'를 해야 하는데 정규편도 아니고 비타판의 이식작이라서 싸게 팔때 구입예정. 그러니 4편을 향해 달려가자.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미 아마존에서 할인으로 구입.

Posted by Master 
:


리벨레이션도 제법 오래 전에 구입해 놓았었다. 이 게임은 사실 두 개나 가지고 있다.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아x존에서 할인할때 구입했는데 유플레이 단독판이어서 스팀에서 할인할 때 스팀판 - 어차피 이것도 유플레이를 연동해서 실행하긴 한다 - 으로 다시 구입.




ACTIONS는 4개 중 3개를 완료. 나머지는 하나는 멀티플레이 레벨을 20으로 하는 거라서 그냥 귀찮아서 포기. 혼자서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도전과제(유플레이에서는 성과)는 28/45. 100%동기화나 폭탄 및 누적수치 관련 그리고 멀티용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조하다. 플레이 시간은 raptr기준 24시간. 수집과제를 안하기는 했지만 사이드 미션은 전부 햇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걸리지 않았다. 확실히 분량은 적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에치오 아우디토레 다 피렌체' 트릴로지는 완료한 셈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이야기가 짜여져 있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상당히 흥미롭게 할 수 있었다. 단점이라면 본인이 그다지 저 시대쯤의 이탈리아에 흥미가 없어서 고역이었다는 점일까..


UBI에서는 확실히 이 시리즈에 재미을 붙였는지 요즘에는 1년에 1편씩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개발기간이 1년이라는 것은 아니고 - 죽일놈의 드래곤 에이지 2 모두 3-4년 이상의 개발기간을 두고 만들었다고 한다. 스튜디오가 여러개니 공장식으로 돌릴 수 있는 듯. 아직 플레이할 3, 4편이 남았고.. 올해는 차세대 기기로 한 편 그리고 현세대 기기로 한 편해서 총 두 편을 낸다고 한다.


어서 남은 시리즈도 따라가야겠구만.

Posted by Master 
:


브라더후드 부터는 한글로 즐길 수가 있기에 스팀에서 구입해두었던 것을 설치했다. 도전과제를 생각하면 콘솔CD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그냥 pc로 진행.




스팀은 설치만 제공하고 uplay 기반으로 실행된다.


유플레이에서 제공하는 ACTIONS는 전부 완료했다. xbox 도전과제나 ps3 트로피로 하면 훨씬 많을 것 같지만 일단 네 개 뿐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완료. EA 오리진도 비교적 최신작으로 올수록 도전과제를 제공하고 있고, 유플레이도 요즘 작품일수록 도전과제가 나와있다.


플레이 시간은 36시간. 수집품을 제외하고 모든 사이드 미션과 부동산 그리고 가게매입 등을 다하니 이 정도 걸린 것 같다. 메인미션만 계속 달렸으면 훨씬 적은 시간이 걸렸을 지도.


Posted by Master 
:

Assassin's Creed II

유희/게임 2014. 3. 25. 01:44 |


UBI의 인기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 참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캐릭터의 성장요소가 있는 RPG가 아니라 액션 어드벤쳐에 가까운 작품이기 때문에 플레이하지 않고 있었다. 몇 년 전인지 정확히 기억에는 없지만 은군의 집에 놀러갔을때 XBOX으로 브라더후드 혹은 리벨레이션으로 건초더미에 숨는 장면을 보여준 것은 뇌리에 남아있다.


하지만 스팀에서 마구 할인해대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4개짜리 컬렉션을 구입했었고 그냥 쌓아두기 보다는 해보자는 생각에 잡았는데 아쉽게도 콘솔로만 한글이 나왔고 PC에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는지라 PS3용을 따로이 구입했었다. 구형 PS3에서 틈틈히 즐겼지만 엄청난 소음에 이기지 못하고 결국 포기.


그리고 시간이 다시 흘러 올해 3월에 PS3 신형을 구입하면서 다시 달리게 되었다. 제법 도전과제도 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참으로 평일 밤 그리고 주말에 열심히 달린것 같다. 또한 단순히 시대물이 아닌 선조의 기억을 찾기 위해서 현재의 캐릭터가 기계를 이용해 그 시대를 체험(?)한다는 점이 특색이 있는 것 같다.


게임 배경인 1486년 이탈리아..


21세기의 주인공이 기계를 통해 15세기의 이탈리아를 체험하며 각각의 파트는 DNA의 일부분으로 묘사된다.


암살 목록..


암살이라기 보다는 무쌍에 가까운 플레이 작품이다. 가족의 원수를 갚아나가는 것이 2편 겉으로 드러난 테마이고 성취감을 확실히 느끼게 한다. 아쉬운 것은 UBI 정식한글화 작품에서 매번 느끼는 2% 부족한 한글화.. 하고도 욕먹는 것이 이런게 아닐까 싶다. 참고로 저 암살대상 중 일부는 실존인물이다.


특히 가장 가운데에 박혀있는 인물은 이후의 교황!! 그리고 그의 아들은 역사상에도 유명한 체사레 보르지아이다.


1편은 음성한글화까지 한 작품이지만 아무래도 2007년 작품이다 보니 7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하여 요약영상만 보고 패스. 예전 포스팅에도 한 번 올린 것 같지만 '잔상현영'님의 블로그에서 링크를 본 다음 팟 버전을 걸어둔다.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V7Im6ZT7Cy50&clipid=54148240


게임이 없고 향후 플레이 할 예정도 없는 지인들은 위 링크로 들어가면 1, 2, 브라더후드, 레벨레이션 까지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오거나 나올 시리즈들은 아래와 같다. 소설에다가 애니메이션, 게임 그리고 단편영화 까지 세계관이 참으로 복잡하다. 소설과 모바일은 제외하고 기술하였다. 상세정보는 위키(link)를 참조하자.


어쌔신 크리드                             (pc, xbox360, ps3)
어쌔신 크리드 : 알테어 연대기      (nds)
어쌔신 크리드 : 블러드라인          (psp)

어쌔신 크리드 : 리니지                 (short movie)
어쌔신 크리드 2                          (pc, xbox360, ps3)

어쌔신 크리드 2 : 디스커버리        (nds)

어쌔신 크리드 : 어쎈던스             (animation)
어쌔신 크리드 : 브라더후드          (pc, xbox360, ps3) 

어쌔신 크리드 : 프로젝트 레거시   (facebook game)
어쌔신 크리드 : 레벨레이션          (pc, xbox360, ps3)

어쌔신 크리드 : 엠버즈                (animation)
어쌔신 크리드 3                          (pc, xbox360, ps3, wiiu)
어쌔신 크리드 3 : 리버레이션        (pc, ps vita)
어쌔신 크리드 4 : 블랙 플래그       (pc, xbox360, ps3, wiiu)

어쌔신 크리드 : 유니티                 (pc, xbox one, ps4)


도전과제(PSN에서는 트로피)는 48/51개 완료. PSN을 raptr와 연동해서 잘 추적했지만 어느 시점부터 또 작동하지 않는다. PSN이 따로 API를 제공하는게 아니라 유저 개개인의 profile을 아마 크롤링해서 가져오는 것 같은데 하필 엔딩 직전에 먹통이 되어버렸다. PSN은 게임시간을 제공하지 않아 시간은 알 수 없다.


못다한 3개의 도전과제는 제일 싫어하는 수집품 100개. 그리고 100개 수집 보상으로 옷을 받아서 하는 행동 그리고 모든 트로피 완료다. 남은 3개가 모두 연결되어 있는데 어느 주말에 눈 딱 감고 100개 수집에 달렸는데 97개까지 모으고 도저히 남은 3개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엄두가 나지 않아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이제 pc로 브라더후드를 즐겨줘야지.



마지막으로 숨겨진 진실 찾기 이벤트를 통해 '먼저온 자들'과 아담과 이브의 비밀 동영상을 해금할 수 있었다. 도전과제 이기도 하고. - 16개의 퍼즐을 풀어서 동영상 조각들을 모아야 하는 것이 함정 - 유튜브에 합본이 있길래 링크를 걸어둔다.

Posted by Master 
:

게임의 엔딩이 점점 다가온다. 이미 스팀에 기록된 CK2의 게임시간은 100시간을 훌쩍 넘었다. 예전 포스팅의 홀랜드 공작플레이 그리고 하다가 접었던 베르망두아 백작 플레이를 합쳐서 그런것이기는 하지만.


튼실하게 자라 결혼까지 잘한 카렐리아 여대공


병에 걸린데다가 스트레스까지 받아 젊은 나이에 상태는 좋지 않지만 일족인 세 딸까지 얻었다. 이로서 훌륭한 가문점수 셔틀을 더 해줄 수 있다.


마이센 공은 제법 힘들었다.


여공작에게 장가갔던 일족의 아들은 당연하게도 공위를 상속받아야 하지만 AI가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다른 가문과 모계결혼에 응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공위가 넘어갈뻔 했었다. 전 부인과 세 아이를 모두 음모를 꾸며 암살한후 재혼을 주선해서 겨우 대를 이어가는데는 겨우 성공했다. 그 상속자는 프리슬란트 왕까지 올랐다.


겨우 성년이 된 헝가리 왕.


전 편에 십자군에 성공하여 헝가리를 모두 차지한후, 아들이 이미 있고 능력 괜찮은 인물에게 왕을 주었는데.. 요절하는 바람에 이제야 어린아들이 성인이 되었다. 헝가리 왕위를 생성할때 균분상속제였기 때문에 헝가리도 그에 영향을 받아 왕의 죽음후 공작위는 둘째 아들에게 돌아간 것을 알 수 있다.


가문점수를 위해 이탈리아 왕위를 생성.


휘하 공작들의 왕위에 대한 욕구로 인한 관계도 마이너스 점수를 생각하면 안하는 것이 더 정신건강에 좋으나 왕위점수와 또 왕위를 아들에게 주면 봉신 관리하기도 편하고 병력을 징집하는 것도 클릭 한번에 쉽게 되기 때문에 만들었다. 화면상으로는 늘 큰 활약을 하는 기병위주의 상비군 2만여명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갈리시아 왕에 오른 일족.


어떤 경위로 왕위가 만들어지고 왕까지 올랐는지는 이베리아 지방에 관심을 거의 끄고 있었기 때문에 모르고 있었다. 사실 이때쯤의 병력과 상황이면 충분히 레콩키스타를 할 수 있는 상태였지만 귀찮아서 동쪽에만 주력.


내 손자는 내 아들..


역시 막장계의 거성 CK2답게 이러한 이벤트가 생겼다. 현 캐릭터가 아들의 부인 즉 며느리와 바람이 나서 출산까지 했는데 아들은 자신의 아들인줄 알고 있다는 내용.. 솔직히 반대의 경우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비일비재 할 듯. 열어본 적은 없지만 디버그용 캐릭터 파일에 real father 항목이 있는 걸 보면 말이지.


아키텐 왕이 된 프랑스 왕.


오래전에 가문이 차지한 프랑스 왕위는 여전히 순조로운 계승을 이어가고 있다. de jure를 생각하면 아키텐 왕위는 안 만드는 것이 좋을텐데 어떤 경위인지 AI가 만들어서 행사하고 있다. 뭐 가문점수를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다만.


리투아니아의 여왕과 남편.


리투아니아는 좋은 점수 공급원이었어야 하는데 북쪽의 이민족끼리 싸워서 왕국을 형성하더니 기독교로 개종까지 하는 바람에 아직까지 손대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클레임을 가진 사람을 포섭해서 한바탕 계승전쟁을 한 다음 여왕으로 만들었다. 후계자가 태어난다면 일족이 왕위 될터. 하지만 얼마못가서 계속 내전이 일어나 쫓겨나고 만다.


자손들 왕 만들기 프로젝트의 시작.


점수를 잔뜩 벌 요량으로 일단 황태자를 이탈리아 왕에 올렸다. 그리고 둘째도 성전을 통해 안달루시아의 왕으로..


이탈리아의 왕위된 황태자. 능력치 쓸만하고..


폴란드 여왕인 황제의 부인..


성전을 통해 왕위를 만들어준 둘째.


앞선 어느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각 지역 - 보통은 공작위 단위 - 별로 이교도라면 성전을 선포할 수 있다. 보통이라면 최상위 군주에게 전쟁을 선포해야 되지만 이시기는 이베리아의 이슬람들이 내전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에 성전을 선포하고 재빨리 지역을 점령하면 내전이 끝나기 전에 땅을 차지할 수 있다.


늙은 동생에게는 시칠리아 왕위를..


프리슬란트 왕도 만들어서 딸을 시집보냈다.


de jure를 생각하면 안 만드는 것이 역시 좋지만 뭐 플레이 막판이고 병력 차출하는 것도 편하고 해서 계속 만들게 된다. 가문점수에 집중하는 플레이.


포메른 왕위도 생성.


본래 이 포메른 왕위를 목표로 시작한 Udonen가문 플레이 였다. 그러나 최신패치 전의 포메른 왕위는 이민족만이 만들수 있어서 북쪽의 이교도들이 통일되어서 왕위를 생성한 이후에야 노려볼수 있었지만.. 어느 패치부터인가 플레이어 가문은 왕위 생성시 제한을 받지 않도록 되어서 만들 수 있게 된 것. 황제까지 된 마당이긴 하지만 그대로 원래는 목표는 달성한 셈이군..


Posted by Mas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