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UDON, 2006
유희/영화 2007. 11. 19. 21:47 |일본 시코쿠의 카가와 현의 우동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감독의 고향이라고 하던데 정말 '우동'을 맛깔스럽게 그려놓았다. 영화를 감상할때까 딱 점심때였는데 얼마나 배가 고파지던지.
그저 우동 극찬 영화이기 때문에 스토리는 좀 황당하고, 어색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런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재미나게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솔직히 '코니시 마나미'가 출연하지 않았다면 보지 않았을 테지만. 후기를 쓰는 지금은 9시 40분. 괜히 전날 본 영화때문에 우동 국물과 연한 맛의 소주가 생각나는 밤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