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드라마'에 해당되는 글 47건

  1. 2015.08.20 NCIS, Season1 ~ 3
  2. 2015.05.06 Bosch, Season1 2
  3. 2014.12.29 The Strain, Season1
  4. 2014.12.11 Z Nation, Season1
  5. 2014.12.11 골든타임, 2012
  6. 2014.02.22 십만분의 일의 우연十万分の一の偶然, 2012
  7. 2013.06.26 빅뱅이론 season 3~6
  8. 2013.01.08 2012 드라마 감상 리스트
  9. 2012.12.09 크리미널 마인즈criminal minds, Season 5 ~ 7 2
  10. 2012.09.11 열쇠가 잠긴 방鍵のかかった部屋
  11. 2012.01.29 캐슬Castle, Season1 ~ 3 4
  12. 2011.12.23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謎解きはディナ-のあとで
  13. 2011.11.13 헬 온 휠즈Hell on Wheels 예고편
  14. 2011.11.06 30Rock, Season1 ~ 5
  15. 2011.10.02 코드 블루コ-ド・ブル-: ドクタ-ヘリ緊急救命 1, SP, 2
  16. 2011.03.26 얼음과 불의 노래 : 왕좌의 게임 예고편
  17. 2011.01.20 앙투라지entourage, Season 1 ~ 6
  18. 2011.01.19 How I met your Mother, Season 1 ~ 2 2
  19. 2010.09.09 휴먼 타겟Human Target, Season 1 2
  20. 2010.09.07 프린지Fringe, Season 1 2
  21. 2010.02.19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 Season 1/2
  22. 2010.02.18 크리미널 마인즈criminal minds, Season 4
  23. 2010.01.23 슈퍼내츄럴Supernautral, Season 1
  24. 2009.11.24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惡魔がりて笛を吹く
  25. 2009.03.17 갈릴레오ガリレオ, 2007 & 갈릴레오 제로ガリレオΦ, 2008
  26. 2009.03.03 결혼 못하는 남자結婚できない男, 2006
  27. 2009.02.19 팔묘촌八っ墓村, 2004
  28. 2009.02.04 드레스덴 파일The Dresden Files, Season1
  29. 2008.09.10 신부와 파파花嫁とパパ, 2007 2
  30. 2008.09.02 SPエスピ?, 2007

NCIS, Season1 ~ 3

유희/드라마 2015. 8. 20. 20:42 |

  

2003년 부터 시작된 오리지날 NCIS 를 얼마전 부터 보기 시작했다. 학창 시절에 이 드라마의 1시즌 일부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해군/해병대라는 한정된 주제로 계속 나온지라 얼마 보지 못하고 좌절. 이후로 시리즈 자체를 잊고 지냈다.


그리고 몇 년 전에 NCIS:LA라는 스핀오프 드라마가 또 시작되어서 그걸 좀 보다가 포기. 이쪽은 너무 첩보쪽에 치중되어 있어서 갈수록 흥미가 덜해져서 중도 탈락. 아무래도 본인 입맛에는 '크리미널 마인드'같은 범죄수사물쪽이 더 잘 맞는 것 같다. 여기도 물론 뒤로 갈수록 주인공들을 노리는 범죄자들을 넣느라 조금 에러인 느낌. 이쪽은 현재 시청을 중단한 상태.


여하튼 휴가 기간에 심심해서 시작한 일이 제법 커졌다. 한 시즌 24편의 영상을 계속 거슬러 올라가며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5시즌째 달리고 있다. 숫자로 세어보면 100여편이 넘는 영상을 이미 본 것이다. 일단 한 번 정리하고 가기 위해서 포스팅을 한다. 2~3시즌 사이에 이 시리즈도 한 번의 전환점이 있으니..


시리즈는 크리미널 마인드+멘탈리스트 구조에 가깝다. 가장 유능하고 경험이 많으며 직감도 뛰어난 팀장 아래에 수사관 포지션의 남녀 한명씩. 그리고 증거물분석, 컴퓨터 및 해킹, 검시관의 세 명이 보조를 하는 형태. 물론 각 캐릭터의 비중은 시리즈가 지속될수록 공평하게 나눠지는 느낌. 인물들간의 말 장난이나 지정된 패턴의 개그도 아직까지는 재미있다.


최근 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본적이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처음의 작은 세계관과 캐릭터 관계에서 시작해서 점점 확장되어가는 느낌이 이색적이다. 4시즌에 가서야 캐릭터들끼리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 것도 더욱 그러한 느낌을 받는다. 캐릭터의 가족이 늦게 등장하기도 하고. 이런 부분이 적당하면 좋은데 오래된 시리즈의 경우 가족같은 질척함이 형성되어서 별로.


어떤 오래된 범죄수사 시리즈 중에는 경찰서와 수사하는 부분만 나오고 캐릭터의 사생활 부분이 전혀 나오지 않는 시리즈가 있다고 하던데 그런쪽이 오히려 담백하고 좋을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오래된 드라마다 보니 지금은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은 배우들이 단역이나 일회성 조연으로 나오곤 한다. 이런 부분을 캐치해 IMDB에서 필모를 찾아보는 것도 크나큰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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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ch, Season1

유희/드라마 2015. 5. 6. 22:57 |


몇 개월 전 해리 보슈 시리즈를 아마존에서 드라마화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재빨리 파일럿을 구해서 보았다. 여러 인상깊은 조연을 했던 아저씨가 해리 보슈역을 했는데 처음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드라마의 첫 편도 파일럿답게 뭔가 흐지부지 되면서 흘러같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정식 시리즈화 되면서 10편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다. 몇몇 조연들이 바뀌었다는데.. 주의깊게 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보다 보니 주인공의 모습에도 적응이 되어서 쉬지 않고 연달아 즐길 수 있었다.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골의 도시'가 첫 시즌으로 선택되었다. 다만 특정 등장인물의 운명에 대해서는 변경을 가했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그 인물의 소설에서의 결말은 너무 어이가 없었기 때문에 변경도 나쁘지 않았다. 책에서는 너무 극적이었달까. 또한 시리즈 중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인물들도 이미 과거의 사건이 되어 대놓고 등장한다.


그리고  타 소설들의 배경이 되는 것들이 살짝 지나가기도 한다. '블랙 에코'는 이미 사건을 해결하고 영화화 되어서 헐리우드의 언덕에 집을 얻게 해주었고.. '엔젤스 플라이트'도 슬쩍 지나간다. '트렁크 뮤직'의 배경이 되었을 것 같은 언덕과 '라스트 코요테'를 연상시키는 코요테도 한 마리 지나가고.


부디 바다 건너에서도 인기를 끌어서 시즌이 이어지기를 바래본다. 2016년에 시즌2가 나올모양 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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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ain, Season1

유희/드라마 2014. 12. 29. 12:10 |


길예르모 델 토로가 쓴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기에 별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다. 공항에 착륙했지만 생존자는 아무도 없어보이는 비행기 사건부터 시작. 그 후에 사자死者들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괜찮은 좀비영화일거라 기대했지만 그것과는 크게 관계없는 뱀파이어 물이었다.


하지만 세부적인 전개는 좀비물과 유사하다. 벌레에 감염되면 사망해서 뱀파이어 노예로 부활. 아무래도 좀비보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보니 전기를 차단한다던지 포위와 매복을 한다던지 하는 상황이 나온다. 상처를 입어서 벌레가 돌아다니는 게 몸에 보이는 친구에게 자비를 베푸는 장면 등도 기존 장르와 다를 바는 없다.


뱀파이어들은 낮에는 빛을 피해서 잠들기에 주인공들에게 행동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것도 특이점이다. 그리고 이 사태의 경우 일종의 '마스터'가 있고 이 자를 처치하면 혼돈의 상황이 해결된다는 점이랄까. 어디선가 본 듯한 배우들이 잔뜩 나온다. 반지의 제왕에 나온 샘이 조연으로 나오는데 확실히 그 이후의 필모그래피는 특색이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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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Nation, Season1

유희/드라마 2014. 12. 11. 15:36 |


우연찮게 얻어걸린 좀비 아포칼립스 드라마. 실험대상이 되어 특정한 백신을 투여받고 좀비한테 물려도 변하지 않고 살아난 한 남자를 일반 시민들이 뉴욕에서 캘리포니아까지 호송하는 내용을 그렸다. 워킹데드는 1시즌을 보다 말았는데.. 이건 뭔가 좀비보다는 그러한 상황에 처해진 인간군상을 그리는데 더 중점이 있는 것 같아서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뭔가 좀비영화나 게임을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그렸을 상황들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나아가고 있다. 살아남은 자들의 캠프, 식인종들과 광신도들, 약탈과 보급 그리고 물물교환, 병원과 군부대 등이 나온다. 문제라면 주인공들 때문에 사건사고가 이어져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피바다가 된다는 점일까..


syfy 유료케이블 채널에서 방송한지라 본 사람은 많이 없었던 것 같고.. 아무래도 배우들의 인지도 차이가 있다보니 네이티브가 아닌 본인이라도 어색한 연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과 특정 여자배우는 아무리 여행을 해도 깨끗한 얼굴을 유지한다는 점이 옥의 티 정도가 되겠다.


이틀 만에 1시즌을 다 달렸다. 그래봤자 열 두 편이니 통상적인 경우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버그패치가 이루어진 Dead State를 다시 해봐야 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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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2012

유희/드라마 2014. 12. 11. 13:13 |


배우 이성민의 필모그래피를 타고가다 걸린 훌륭한 작품. 한참 이 작품이 이슈가 되던 2012년에는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2012년 여름이니까 모 프로젝트때문에 분당에서 밤샘을 줄기차게 하며 썩고 있을 시기였겠군. 탐횽이나 빵횽 그리고 타마키 히로시의 예를 볼때 한번 특정 배우에게 관심이 가면 접할 수 있는 작품을 만족할때까지는 봐줘야 직성이 풀린다. 


일단 메디컬 드라마라서 볼만하기도 했지만 어줍잖은 사랑놀음이 나오지 않아서 또한 마음이 든다. 작가는 좀 찾아보니 악명이 높고 배우들과 연기방향 문제로 충돌이 많은 사람인것 같다. 연이어서 본 시청자의 입장에서 볼때는 이 드라마를 그냥 이선균의 성장 드라마로만 끌고 갔으면 이렇게 재미있지는 않았을 것 같다.


배경이 부산이라 일부 캐릭터의 사투리가 좀 어색해서 거슬린 것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웠다. 악의 사총사 같은 과장들의 연기도 재미있었고.. 드라마 초중반은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하면 그야말로 이성민의 하드캐리. 다만 작가와의 힘싸움 탓인지 연장방영된 탓인지 후반에는 등장이 이전보다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필모를 따라 가고 있다 보니까 골든타임에 등장했던 단역들이 이후 이성민의 영화나 드라마에 단역으로 자주 등장하는 것이 흥미롭다. 연극을 하며 긴 무명생활을 할때의 동지들인건지.. 십수년째 홈페이지와 설치형 블로그 그리고 티스토리로 데이터를 이어오면서 한국드라마 관련 포스팅을 하기는 처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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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모토 세이초의 동명의 원작이 있는 드라마. 바다 건너의 영상물을 안본지가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최근 그의 작품을 다량으로 구매하기도 했고 몇 년전에 작가의 탄생 100주년이라서 많은 소설들이 대대적으로 영상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에도 사후 몇 주년 뭐 이런식으로 또 드라마들이 제각되기도 했다.


아래 어느 포스팅에서 동명의 원작을 읽은 기념으로 이번에는 드라마에도 도전. 50~60년대 배경의 원작에 비해서 드라마는 21세기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원작을 비틀었다. 약혼자이던 남자주인공이 아버지로 변경되었고 약혼자는 그야말로 배경 수준. 거기다가 공범까지 은글슬쩍 넣었다.


사형私刑을 약혼자가 집행하던것 과는 달리 이번에는 아버지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분투하고 부정에 대한 것들을 많이 집어넣어 놓았다. 다만 배우가 너무 노인이라서 몰입하기에 좀 방해가 되었다. 나이탓인지 발성은 거의 없다시피했고 말이지. 한때 필모그래피를 따라가던 우치야마 리나가 나온것은 반가웠고.. 다른 매력이 있는 조연배우를 발견한 것도 수확이라면 수확이다.


영상화된 원작의 핵심트릭 문제로 그 시대를 구현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런식으로 재해석 된 것이 많던데 일단 이 작품에서는 그야말로 실망인 수준. 뭐 원작자체가 누구나 예측가능한 것에 대해 파헤치고 복수를 하는 것에 중점이 있다면 여기서는 트릭에 좀 더 현대기술을 집어넣고 저널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한 정도뿐이랄까.


여하튼 마쓰모토 세이초는 그 옛날 다이제스트 서적을 통해 본인에게 일본 추리소설에 대한 지평을 열어준 작가의 하나이니 만큼 책은 계속 사고 드라마들도 기회가 닿는대로 봐줄 예정이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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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비해 인원수가 늘었다..그에 비례하여 페니는 살이 찌고.


최근 유일하게 보고 있던 미국 드라마. 오래 보고 있노라면 비슷한 패턴이어서 살짝 질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재미나게 볼 수 있었다. 시즌 3 중반까지 잘 따라가다가 쉘든의 여자친구 에이미가 등장하면서 적응을 못해서 하차했다가 최근 얼마간 기세를 몰아 6시즌까지 전부 감상 할 수 있었다.


극중의 시간으로는 6년.. 좌충우돌하던 너드 네 명 중 한 명은 결혼을 하고, 두 명은 커플이며 나머지 한 명은 드디어 말문이 트였다. 이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마음이 끌리는 내용들이 많다. 예를 들면 xbox 키넥트로 게임을 하는 장면이라던가, 레드 데드 리뎀션 게임이 등장하고 헤일로, 어쌔신 크리드 등이 언급된다.


어떤 캐릭터의 방에는 리니지2 포스터가 붙어있고 가끔 오래된 스타트렉의 조연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른바 서브 컬쳐를 잘 버무려서 틀을 만들고 그 위에서 뛰어노는 듯한 드라마. RPG를 즐기는 장면도 두, 세번 등장했다. 양덕답게 룰북 뿐만 아니라 바닥에 까는 던전 타일이나 캐릭터 피규어까지 등장하는 점도 재미있고.


여하튼 최근 주말에 게임을 하고 있지 않거나, 축구를 보고 있지 않을때에는 거의 이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끼는 컨텐츠를 너무 몰아서 일찍 소모해버린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이제 또 다른 걸 찾아봐야 겠지.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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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1, 2시즌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55352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59021


-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각종 캐릭터들과 그때 마다 등장하는 요리들을 보는 재미.



리갈 하이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60200


- 한때 필모그래피를 따라갔던 여배우가 기센 변호사로 등장하는 드라마. 연애요소는 거의 배제하고 사건사고와 캐릭터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었다. 교훈을 주는 훈장질을 하다가다 그걸 또 자기들이 비틀어서 패러디하는 개그요소도 있는 작품.



섬머 레스큐 천공의 진료소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60927


- 좋아하는 산악 + 의료를 합친 내용이라고 짐작하고 시작했는데.. 초반은 그랬고 나머지는 전형적인 훈장질 드라마. 또 남자배우는 이상하게 연기가 안어울리는 느낌. 그래도 완주는 했으니... 도전과제 달성



용사 요시히코와 마왕의 성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58574


- H2에 히로 역으로 나왔던 배우가 나오는 짧은 드라마. 마왕을 물리치고 세계를 구하는 내용. 싼티와 드래곤퀘스트 패러디가 일품이다.



전개걸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58644


- 한때 필모그래피를 따라갔던 여배우가 기센 변호사로 등장하는 드라마2. 내용은 전형적인 결말이 보이는 갈핑질팡 연애물.



고독한 미식가 1,2시즌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59837

http://movie.daum.net/tv/detail/main.do?tvProgramId=61611


- 밥 먹으며 보는 약 30분 드라마. 내용도 별게 없다. 나름 어디선가 본듯한 아저씨 배우가 등장해서 잠시 일상을 보여주고 그 다음은 맛집에 가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내용. 아마 여기서도 굴튀김을 본 듯한데..



정리하고 보니 다 일드다. 한국 드라마는 유일하게 뿌리깊은 나무를 재미있게 보다가 정기준의 정체가 밝혀진 후 부터 배우에 몰입이 안되어서 포기. VOD가 있으니 재도전해볼까는 싶다. 미국 드라마는 시리즈를 보는대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기때문에 여기서는 제외.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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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를 가지고 따라가고 있는 몇 안되는 드라마다. 수사물이라는 범주 내에서는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CSI NY, 멘탈리스트는 반쯤 접힌 상태고, NCIS, 콜드케이스 등은 흥미는 있지만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전 시즌과 비교하여 변한 부분은 없다. 배우의 임신, 출산으로 인해 그 에피소드가 들어간 적은 있지만 전체적인 줄기는 여전히 동일하다. 연쇄 살인사건, 프로파일러들의 투입, 사건의 해결.

마지막 쯤의 에피소드에 가면 스핀오프의 캐릭터들과 합동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나온다. 아카데미까지 수상한 배우가 한 에피소드의 단역으로는 나올 것 같지 않아 검색을 해보니 역시 내년에 스핀오프가 계획되어 있었다. 4명이 등장했는데 현 시리즈의 7명보다는 적다.

지금의 시리즈도 제작비 문제로 인해 인원을 감축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오랜기간 동안 7명의 손발이 맞아가는 것을 보고 있었는데 몇 군데 구멍이 생긴다면 허전할 것 같기는 하다.

여섯 번째 시즌이 이미 시작되었다. 이것도 천천히 따라가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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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0 추가

지난 겨울 다섯 번째 시즌을 다 보고 드디어 여섯 번째 시즌도 완료했다.

기대했던 스핀오프는 엄청난 망작. 1편보고 접었는데 전체적인 평가도 같은 모양이다. 그것때문에 예산의 여유가 생겼는지 시즌 중 하차 했던 여배우 두 명이 다음 시즌에서는 돌아온다고 한다. 위의 사진과 같은 배우들을 다시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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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9 추가

마지막 두 편을 남겨놓고 보지 않고 있던 7시즌도 완료했다. 하차했던 두 명이 다시 돌아와서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풍성해졌다. 물론 더 산만해진 것은 있지만 1시즌 부터 보아오던 팬으로서는 만족할만한 이야기. 그것때문에 새로 들어온 다른 여배우가 다시 하차한 것은 좀 아쉽군. 연기논란이 있었다고는 하던데. 어차피 영어는 흘려듣고 자막으로 보는 사람이야 알 수 없는 것이고.

시즌을 거듭하다 보니 주인공들 이외에 배경이 되는 인물들도 고정이 좀 많아졌다. 왠지 착해진 부국장이라던가, 각자의 연인들과 아이들. 그 중 여자주인공은 결혼까지 했다. 그 결혼대상인 남형사는 한, 두번 나오고 말 줄 알았더니 작가진의 사랑을 받았는지 틈틈히 등장한다.

늘 시즌의 마지막 편은 찜찜한 떡밥을 많이 던진 상태에서 끝나서 좀 그랬는데 이번에는 그나마 밝게 끝났다. 다만 다음 시즌이 궁금하여 조금 찾아보니 결국 다시 한 명은 하차하는 모양이고, 이번에는 무려 아줌마 캐릭터가 투입. 각 캐릭터가 역할이 분담되어 있는 상황에서 수를 맞추는 모양이다.

사실 조금씩 초반의 날 선 분위기와 캐릭터성이 흩어지고 가족같은 하하호호 분위기가 되어가는것 같아서 좀 그렇다. 점점 연애가 등장하는 범위도 많아지고. 인기가 생긴 배우들의 입김도 조금씩 들어가서 스토리가 이상해지기도 하고. 뭐 이제 관성으로 보는 거지. 아마 조만간 막을 내릴 거 같긴 하군.

8시즌 1편을 보고 다시 조금 추가. 아줌마 캐릭터는 무려 진 트리플 혼 이었다. 야망의 함정과 워터월드의 히로인. 많이 늙었군.. 언어학자 비슷한 느낌. 기존의 천재 박사와 캐릭터가 좀 겹친다. 새로 투입되는 캐릭터들은 다 새로운 분야군. 전의 하차한 신입 여자요원은 아버지가 연쇄살인범이었던 공감능력을 지닌 캐릭터였는데.. 이번에는 연배가 높은 여자요원이라서 더욱 기존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던 부분들을 흡수할 듯.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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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방영한 드라마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검색을 해보면 나올것도 같지만 귀찮으니 그만두자.

여하튼 밀실사건만을 다루는 드라마라는 것을 알고 급히 찾아서 몇 화를 감상하던 도중 원작이 있는 것을 알게되어 한달 전 즈음 원작 두 권(도깨비 불의 집, 유리망치)을 다 읽었다.


드라마 제목과 동일한 작품도 있는 모양이지만 아직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다. 원작에서의 핵심인물은 주인공 콤비 두 사람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오리지날 캐릭터를 두 사람이나 끼워넣었다. 트릭 자체는 신선한것도 있었고, 억지스러운 것도 있었다. 

영상화하기 어려운 부분은 과감하게 트릭만 채용하고 사건 자체는 바꿔버린 것도 있었고.


여하튼 최근 부족했던 미스터리분을 채우는 것에는 성공했으니 만족이다. 세 번째 시리즈 작품도 보고 싶고 시즌2도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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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를 알게 된것은 어느 주말에 틀어놓기만 한 케이블 TV에서 방송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채널을 돌리다가 대충 수사물인 것 같은 것이 하고 있었고, 여주인공이 제법 매력적으로 나와서 그 편만 끝까지 다 보고서야 여기저기 웹을 뒤져서 1시즌부터 달려왔다.

저화질의 TV로 볼땐 몰랐는데, 확실히 고화질의 모니터로 보니 조금은 여주인공의 매력이 감소되었지만 시즌이 계속되면서  머리카락또한 길어져서 어느정도 커버가 되었다. 남자 주인공인 캐슬도 좋은 캐릭터라서 계속 보게 되었다.

본디 수사물은 대충 알파벳 약자로 이루어진 국가 기관이 등장해서 연쇄살인이나 숨겨진 음모 같은 걸 파헤치는 류를 좋아했으나 점점 나이가 들다보니 주요 등장인물이 6~7명씩 되는 것은 조금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 보고 있는 것은 옛부터 따라오던 '크리미널 마인드' 밖에 없다.

이 작품의 남자주인공은 미스터리 소설 작가, 여자주인공은 NYPD 형사다. 부수적으로 같은 팀의 형사 두 명이나 검시관, 반장 등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비중이 높지는 않다. - 시즌을 거듭할수록 입체적이게 되어가고 비중도 증가하기는 하지만. - 일단 유머가 가미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기존의 수사물들은 진지함이 과하다 못해 흘러내리는 작품도 많고..

위 에도 언급했지만 대여섯명이 나누어서 가지는 캐릭터성을 두 명에게 우겨넣어야 하기 때문에 이 인물들은 매우 복잡하고 내면들을 지니고 있다. 그게 단점이 될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제법 매력적이다. 이 두 명의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의문이다. 아마 종방하게 되면 결판이 나겠지.

네 번째 시즌도 방영 분의 절반 정도를 따라왔다. 이걸 다 보게 되면 '멘탈리스트'를 다시 시작해볼까도 싶군. 여긴 거의 주인공 한 명 몰아주기라서 보다 말았지만 시즌이 많이 나왔으니 좀 분산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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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오랜만에 끝까지 다 본 드라마다. 인기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유명 아이돌을 주연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막을 구하는 것도 쉬웠다. 대부분은 소설의 단편을 가져와서 사용하고 몇 개의 오리지날 스토리가 들어가 있는데 드라마 작가가 쓴것인지 아니면 소설 작가가 쓴 속편의 이야기를 가져다가 쓴 것인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드라마화 되면서 캐릭터 성을 강조하다보니 없는 설정들이 여기저기 들어간 것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역시 추리물이기 때문에 너그럽게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한 편이 끝날때마다 등장하는 그놈의 교훈은 영 거슬리기는 했지만.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느낌이 작품이 이미 있기는 하다. IQ178의 천재작가 쓰쓰이 야스타카가 쓴 부호형사가 그것인데 이것도 드라마화 되기는 했다. 워낙 여배우의 연기가 악명이 높아 도전하지는 않았지만 책은 리스트에 올려져 있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집사라는 존재의 인기 후광이 참으로 큰 것같군.

소설 번역자의 후기를 보니 잡지에 속편의 연재를 시작했다고 해놓은 것을 보았는데 조사해보니 얼마전에 책으로 나온 모양이다. 몇 개월은 기다려야 속편을 읽어볼 수 있겠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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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시점도 그렇고, '레드 데드 리뎀션'을 생각나게 하는 드라마다.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본 서부마초 비디오들의 영향인지
흙먼지 풀풀 날리며 말을 타고 기차 옆을 달리는 영화들은 언제나 끌리는 것 같다. 영화는 3:10 유마 이후로 제대로 나온 작품이 없는 것 같고..

간만에 드라마로 이런 소재가 나오는 군. 데드우드 이후 오랜만이다. 하지만 데드우드는 역시 소재는 비슷했지만 취향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 보다 말았는데, 일단 이 작품은 역동적인 면이 있을 것 같으니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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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Rock, Season1 ~ 5

유희/드라마 2011. 11. 6. 23:53 |


1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드라마 들을 1시즌부터 따라잡기는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 예를 들어 9시즌이 나온 CSI:라스베가스는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 그리하여 새로운 드라마의 주변을 얼쩡거릴때에는 가급적 시즌이 적게 나온 녀석들을 고르게 되는데 마침 30Rock의 평을 어디선가 보게 되었다.

NBC방송국의 코미디 쇼를 만드는 인물들의 이야기. 실재 작가출신의 배우가 등장 - 30Rock의 제작도 겸하고 있으니 작가 겸 배우가 정확하겠군 - 하고, 사회전반을 대놓고 비트는 시트콤이다. 한때 미남배우로 뇌리에 각인되어 있던 알렉 볼드윈이 50여세에 출연한 시트콤이라 궁금한 마음이 절반이상이기도 했다.

한 편이 20여분이라 부담이 없기도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멈추지 못하고, 어느 주말 밤을 2시즌까지 몽땅 바치고 말았다. 이른바 개그코드가 맞아서 그런것이다. 뼈있는 말들이 너무 좋았다. 미국식이긴 하지만. 이제 방송되고 있는 3시즌을 따라갈 참이다.

복잡하거나 구태의연한 수사물 혹은 스페이스 오페라에 질린 상태에서라면 가볍게 시청할 수 있을 듯 하다.


* 2011/11/06 추가

포스팅 하지는 않았지만 작년에 4시즌을 전부 섭렵하고, 날이 쌀쌀해진 11월에야 드디어 5시즌을 전부 시청했다. 웃기는 패턴이야 대부분 정해져 있지만 특히 오바마 패러디는 제법 웃겼던것 같다. 국내 시트콤에서 만약 주어없는 그 분의 패러디를 했다면 어떨까 아마도 높은 확률로 방통위에서 경고가 오지 않을까 싶군.. 마 그래 생각하고 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가 등장한적 있고 엘 고어도 나온적이 있다. 개그는 개그일뿐이라는 마인드인가.. 어떤 면에서는 양키 스피릿이 대단하다 싶기도 하다. 아무튼 유일하게 보는 미국 시트콤이니 만큼 어서 다음 시즌이 나와줬으면 싶다. 다음이 마지막이라는 말도 있는데 즐거움이 하나 사라지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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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본 드라마다. 한창 방영할 시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최근 종영한 모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여성배우가 나온 작품이기 때문에 필모그래피를 따라가는 의미에서 추석 연휴를 전후로 하여 감상을 완료. 한참동안 제목만 덩그러니 놓여있던 포스팅을 해치우기 위해서 이하의 내용을 작성한다.

왜 코드 블루인지는 잘 모르겠고 부제로 붙은 '닥터헬리 긴급구명'이 오히려 드라마의 내용을 잘 나타낸다. 즉, 사고가 발생한 현장으로 헬기를 타고 의사를 파견하여 그곳에서 일차 처치를 완료하고 다시 헬기로 병원으로 수송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가장 비중이 큰 다섯 - 엔딩 화면에 그들만 등장하니까 - 중 네 명은 연수의고 나머지 한 명은 간호사다. 극중에서는 다들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로 설정되어 있지만 실 배우들의 나이는 20대 초반이다 보니 조금은 갭이 느껴진다. 특히 주인공 오브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쟈니스 아이돌은 연기하는 것은 처음 봤지만 몰입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주인공들간 연애노선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여하튼 환자를 구하면서 여러가지 쓸데없는 교훈을 주는 드라마. 같은 아이템으로 양키방송이라면 사회부조리, 인물간 갈등, 환자 개개인의 입체적인 묘사에 힘을 썼을 것이고.. 한국드라마라면 반드시 주인공들이 연애를 했을 것이고ㅡ 죽음을 소재로 어거지로 눈물을 짜내는 장면이 세 번 이상은 나왔을 것이다. 후자는 뭐 이 드라마에서도 그랬지만.

드라마라는 한계상 대부분의 굵직한 사건이 등장인물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 내부에서 벌어진다는 것은 아쉬웠지만 나른한 추석연휴의 오후들에 1시즌, 스폐셜, 2시즌까지 잘 해치웠다. 여배우 때문에 시작하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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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R.R 마틴의 명저인 얼음과 불의 노래가 드라마로 방영하기 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본인도 599페이지 짜리 1부 1권을 사서 몇 페이지 정도 읽다 말았는데, 소설의 내용은 훌륭했지만 도저히 '병맛' 번역을 따라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미 유명한 사실이지만 번역자가 거의 소설을 창조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원작에도 없는 묘사를 집어넣어서 멋진 장면을 망친다던가 말하지도 않은 대사를 넣어서 인물의 성격을 완전히 바꿔버리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내가 영어공부를 하고 만다 할 정도다.

하지만 드라마는 멋지게 나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4월 17일 첫 방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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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스타가 된 인물과 그의 동지들의 일상을 그린 시트콤. 주요 캐릭터는 다섯 명이다. 헐리우드 스타, 전직 피자배달원인 그의 친구이자 매니저, 운전 및 잡무담당인 친구 그리고 한물간 배우인 스타의 형, 마지막으로 에이전트.

난잡하고도 어이없는 생활들을 다루고 있으며 제법 연예계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제일 웃겼던 것은 한물간 배우인 그의 형이 예전에 판타지물에 출연했기 때문에 페스티벌 같은 곳에 매년 나가서 용돈벌이를 하는 에피소드.

카메오도 제법 화려하다. 감상을 완료한 1시즌만 해도 마크 윌버그, 브룩쉴즈, 제시카 알바, 제임스 카메론, 스칼렛 요한슨 등이 등장. 더군다나 제임스 카메론은 제법 출연이 길다.

개별 에피소드 자체들도 재미있지만, 카메오 및  뒷이야기 연출이 제법 흥미롭다. 저화질로 2시즌 막판까지 보다가 720p 화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여 어둠의 경로(?)를 찾아 헤매고 있는 중이다. 이왕이면 깔끔한 화면이 좋지 아니한가.

(01/24 추가 - 결국 3시즌까지 완료했다. 시트콤을 달려보기는 오랜만인듯)

(02/08 추가 - 6시즌까지 완료, 이제 조금 비슷한 패턴에 물렸다. 한동안 보지 않을 듯)

독서와 등산은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고, 멀티미디어에 대한 흥미에 대해서는 영화->애니메이션->게임->드라마의 사이클을 시기별로 이동하고 있다. 이 네 가지만 조절해서 잘 돌리면 심심할 일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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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즈와 비슷한 느낌의 시트콤이다. 다섯 명의 친구가 일상에서 연애를 두고 투닥거리는 내용.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것은 이 시트콤에서 기발한 몇몇 장면들이 플짤(플래시 짤방)이 많이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남자가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만나는 그런 내용을 연상했으나.. 드라마의 뚜껑을 열고 보니 미래의 자신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엄마를 만나게 되었는지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제법 재미있다.

다섯 명의 주연 중 낯익은 얼굴이 두 명 있는데 한명은 그 옛날(?) '아메리칸 파이' 비디오 시리즈에서 자주 나왔던 여배우고 다른 한 명은 '천재소년 두기'의 닥터 하우저. 게이로도 이름 높은 배우다.

현재 제법 많은 시즌이 나와있는데 이건 천천히 따라갈 생각이다. 아무래도 시트콤류는 내용이 조금 비슷비슷해서 금방 질리는 것 같다.


* 2011년 2월 21일 추가
- 주말에 달려서 2시즌을 완료하였다. 1시즌의 끝이 한 커플이 만들어지고 다른 커플이 헤어지는 내용으로 마감되었는데 이번 2시즌은 한 커플은 헤어지고 다른 커플은 결혼을 하는 내용으로 끝이난다. '바니'야 언제나 혼자이고. 기발한 장면들 때문에 많이 웃었다. 다시 또 시간을 두고 3시즌을 시작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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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드라마에 슬슬 질려가던 시기에, 검색에 의해서 이 액션물을 알게 되어 감상을 시작했다. 주인공 아저씨는 프린지 1시즌을 보면서 알게된 얼굴인데, 이상하게 작달막한 느낌을 받아 조사를 해보니 180cm. 프로필을 다 믿을 수는 없겠지만 예상 밖의 일이다.

반 쯤 보다가 괜찮은 것 같아서 모옹에게도 추천을 했지만, 결국 전 주말에야 다 볼 수 있었다. 마지막 한 편을 남겨놓고 보지 않고 있다가 완결. FOX에서 제법 많은 돈을 들여 만든 드라마라고 하던데 생각보다 인기는 없었던 모양이다. 예의상 2시즌을 만들고 종영한다는 소문이 있으니 말이지.

소재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거의 무적에 가까운 주인공을 설정 - 그리고 어두운 과거도 있는 - 해둔 탓에 어떤 스토리든지 간에 끼워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1시즌 내내 던지던 떡밥은 새로운 떡밥을 던지면서 마지막 편에서 마무리된다. 하지만 가볍게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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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를 인지하게 된 것은 케이블 TV광고 때문이었다. 축구경기 이외에는 케이블 쪽으로 채널을 돌리는 일이 거의 없는데 어쩌다가 보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X파일을 능가하는 어쩌고..하면서 광고영상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리하여 크리미널 마인즈, 30Rock과 함께 노트북으로 연명하던 시절에 보던 작품 중 하나였다.  하지만 데스크탑으로 다시 돌아온후 어디까지 봤는지 기억을 하지 못해 잊혀져 있다가.. 어느 더워서 나가기가 싫었던 주말에 남은 편을 달려서 1시즌 감상을 완료.

주된 내용은 X파일과 유사하다. X파일이 외계인과 생체실험 떡밥을 배경에 깔고 미제사건, 몬스터, 유령 등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해나간 방식과 다름이 없다. 다만 프린지는 수사에 참여하는 박사 - 치매성 - 가 과거에 연관된 오버 테크놀로지 적인 실험과 역시 생체실험의 떡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시즌에서는 평행이론이 가장 큰 소재이다.

어쩌면 이 책 혹은 이 영화와 일부가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회사의 홈페이지도 있고, 매 화 마다 특정 등장인물을 지나가는 사람으로 집어넣는 등의 꾸준한 떡밥을 주며, 이를 다 분석한 블로그도 본적이 있는 것 같다. 머리 아프게 보고 싶지 않아서 상세히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시즌을 볼까 말까 고민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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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텍에 다니는 박사 3명과 석사 1명으로 이루어진 4명의 geeks.
그들의 아지트 앞에 금발의 웨이트리스가 이사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금은 3시즌이 방영 중에 있다.

이들은 천재 과학자이기도 하지만 무척 '오덕'스럽기도 하다. 가끔 과학이론으로 머리를 아프게도 하지만 나도 알고있는 오덕문화가 나올때는 알 수 없는 유쾌함에 젖어든다.

따로 말이 필요없을 터. 이 드라마도 '목록파일'의 일시중단과 함께 보지않고 있다가 재개하여 2시즌을 완료하고 3시즌을 따라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건 진짜 DVD 사줘야 할 듯하다. 알X딘, yesXX은 1시즌 품절이다. 어디 블루레이는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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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즌을 몇 편 남겨놓고 데스크탑이 고장나면서 한동안 잊혀졌던 드라마다. 내 경우는 드라마를 좀 보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왕왕있어서 txt파일에다가 주말마다 자신이 어떤 드라마를 몇 편까지 감상을 했는지 적어놓는데, 컴퓨터가 고장나면서 기록도 같이 잠수를 타버렸으니 그후에는 드라마 감상이 좀 주춤해졌다.

그러다나 얼마 전에야 IDE to USB 케이블을 구해서 이런저런 기록들을 노트북에다가 드디어 백업. 그제서야 크리미널 마인즈를 몇 편까지 봤는지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이미 이전 내용들은 기억에서 사라진지 오래지만. 몸이 축나서 등산과 수영은 커녕 누워서 지내야만 했던 연휴의 마지막에 마구 달려서 감상 완료.

늘 연쇄살인마를 다룬다는 점에서는 똑같다. 그들중 일부는 오래된 이 생활에 힘들어하고, 범인에게 공감하고 그리고 발전한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음모론적인 떡밥을 하나씩 던지는 것은 마음에 들지않지만 늘상같은 소재를 다루니만큼 분위기 전환은 필요한 것이겠지. 시청자의 매너리즘에 자극을 줄 수도 있고.


그나저나 비싸게 주고 새로 산 데스크탑은 대체 CPU 문제인지 메모리 문제인지.. 게으르니즘에 귀차니즘이 적절히 섞여서 아직도 고치고 있지 않다. 어서 용산에 가봐야 하는데... 역시 차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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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형제들



처음 이 드라마를 접한 것은 2005년 겨울 즈음. 1편을 보고 나서는 조금은 진부한 스토리에 실망을 하고 그 이후로 소식을 끓고 지내다가 지인의 집에서 하루 자던 날 밤, 몇 시즌인지 모를 것들을 연달아 몇 편 보고나서 feel이 와서 급하게 정보를 찾게 되었다.

형제들이 나오는 퇴마물이었는데 이전까지는 이런 것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1편에서 어떠한 감흥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4년이나 지난 후에야 다시 감상을 하기 시작했다. 거의 시즌 끝까지 신나게 달리다가 데스크 탑의 고장과 함께 몇 개월 간 감상이 중단되기도 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다가 전 주말에야 1시즌 완료.

이미 유명한 드라마이니 만큼 다른 부연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하다. 아, 한 가지 기억나는 에피소드. 동생에 비해 형이 약간 땅딸막해 보이는데 이는 동생 역의 배우 Jared Padalecki가 너무 큰 탓(193cm> 185cm)이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 것 같다. 형 역의 Jensen Ackles도 위너인데 너무 차이가 나니 루저 필링.

자, 이제 다음 시즌을 준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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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v.co.kr/drama/review/dramaReview.html?channel=drama&drama_idx=3101


이미 책으로 본 적이 있는, 긴다이치 시리즈.

회사에서 준 노트북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미디어 라이프여서, 최근에는 딱히 무언가를 열심히 보고 있는 것이
없다. 이 드라마도 예전에 구해놓았던 것이 생각나서 보지 않고 있었지만, 데스크탑을 당분간은 복구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결국 다시 구했다.

이미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보다는 어떤 식으로 각색했는지 인물은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더 중점적으로 보았는데, 인물도 뭉텅뭉텅 잘라버리고 사건의 전개도 축소한 탓에 소설을 읽을때와 같은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당연한 것이겠다만.

악마의 공놀이 노래와 여왕봉만 감상하면, 이나가키의 긴다이치 시리즈는 다 따라잡는 셈이다. 아쉽게도 이누가미가의 일족 드라마를 먼저 보고 긴다이치 시리즈 소설들을 본 탓에 주인공의 이미지는 너무 많이 박혀버린 것이 안타깝다.


그건 그렇고, 열일해야 하는데 반동심리로 인해 블로깅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알 수 없는 기분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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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을 보고나서 이 갈릴레오란 물리학자에게 관심이 생겨서 드라마부터 챙겨보게 되었다. 물론 시작할 당시에는 2편 정도 보고나서 그만둔것 같은데, 최근 영화개봉과 관련하여 스페셜 드라마를 방송했었다는 기사를 뒤늦게 어디선가 보고 다시 도전(..)하여 끝까지 볼 수 있었다. - 역시 드라마 감상이 목적이 아닌 것 같군.

드라마는 원작의 도서의 에피소드들에 몇 가지 오리지널을 추가하여 12편을 만들었고, 스페셜 드라마는 이 물리학자 탐정의 대학시절과 최초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원작이 있는지는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 확실히 뭐라고 할까 일본에서 캐릭터를 뽑아내어 인기몰이를 하는 점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원소스 멀티유즈되는 캐릭터를 보지못해서  - 둘리 정도? - 반대급부로 부러워하는지도 모르겠다. 영화 용의자...를 4월에 개봉한다는 소식이 있던데 근처의 영화관에서 볼 수 있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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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 드라마가 재미있다는 글을 스치듯이 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저 잠재된 기억에 축적되는 정보일 뿐 그 순간에는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았었다.

최근 NHK 대하드라마인 '천지인'을 즐겨보고 있는데, '아베 히로시'가 '우에스기 켄신'으로 근엄한 포스를 풍기며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른바 신비주의.

그 캐릭터를 보자 아베의 다른 연기가 문득 궁금하여 낙찰된 것이 바로 결혼 못하는 남자다. 제목에서 풍기는 단어는 서글프지만, 내용은 오히려 시트콤 적 개그 물에 가깝다. 아니 개그라기보다는 그냥 미소 짓게 하는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다.

간만에 일본 드라마 한 편을 끝까지 감상했다. 확실히 12편의 제한은 좀 더 다가가기가 쉽다.
뭔가 드라마를 보면서까지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니 또 한편으론 이상한 기분이 드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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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읽고 나서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그 인물들을 표현했는지 궁금해졌다. 탐색에 조금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일단은 감상을 할 수가 있었다.

아쉽게도 드마라에서는 탐정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몇몇 부분이 각색이 되었다. 주인공이 스스로 해결하거나 찾아내는 부분도 탐정의 역할이 들어가 있고, 그로 인해서 삭제된 인물도 있다. 또한 짧은 시간내에 많은 인물들의 모습을 비춰야 하기 때문에 출연 인물들에 대한 제대로된 설명은 나오지도 않는다.

유명 원작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어차피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에게 많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여하튼 2%부족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1996년에 나온 영화가 있던데 그걸 한번 탐색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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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속의 마법사 이야기. 역시나 늘 그렇듯이 등장하는 주제들이 있다. 괴물, 악마, 뱀파이어, 늑대인간 등.
나오겠다 싶은 이야기는 거의 정확하게 등장을 한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나야 즐겁게 감상을 했지만
태평양 건너의 시청자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는지 첫 번째 시즌을 끝으로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마법사 협회 같은 이야기는 왜 인지 게임인 월희나 페이트를 연상시켰는데 무성한 소문에 비해 그 둘도 아직 해보지는 못했다. 여하튼 두 번째 시즌이 나올수 있기를 간절까지는 아니고 대충 그리는 마음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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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사토미의 출연작이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작품.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초반 이후로는 그다지 재미가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간 손을 놓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남아돌다 못해 철철 넘쳐흐르는 휴가기간에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감상.

조금 뻔한 내용에 다분히 일본 사회에서의 여성의 현실 - 당연하겠지 일본 드라마니까 - 을 조명하기도 하고, 가업에 대한 일본인들의 생각도 일견할 수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역시나 한국인인 나에게는 조금 와닿지 않았다. 보편적인 정서에서 조금 벗어난다고 해야하려나.

여하튼 이로서 끝까지 본 일본드라마가 하나 더 늘어났군. 대체 시간을 보내는게 목적인지 감상완료의 드라마를 하나 더 늘리는게 목적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지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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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エスピ?, 2007

유희/드라마 2008. 9. 2. 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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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혹은 형사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시기라 방영소식을 듣고 몇 편을 보고 있던 도중 약간의 유치함 혹은 진부함에 휩싸여 감상을 중단하게 된 작품이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많은 파일들이 하드 드라이브 어딘가에 박혀진체 썩어가고 있던 중.

마음의 안정 및 여유를 위해 시간을 소모하기로 하고 일단 이 녀석부터 마저 해치우기로 결의. 이 작품 또한 틈틈히 시간을 내어 드디어 오늘 마무리 지었다. 애초에 이 드라마를 보기로 한 것은 '가네시로 카즈키'가 대본을 쓴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에 팬으로서의 마음으로 본 것이었으나,

역시 중간중간 견디기 힘든 상황들이 많았다. 나이가 들면서 문화매체를 소비하는 빈도가 점점 줄어들고 그에 따라 인내심도 줄어 장편소설 하나 꾸준히 잡고 보기 힘든 상황에서 용케도 그다지 재미없는 작품을 끝까지 보았다 싶군. 깔끔한 결말을 내지않고 무언가 반전을 집어넣은 걸로 볼때 다음 시즌이나 영화 등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하나를 완료했군.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깔끔하게 마무리 한다는 것은 조금 기분좋은 일이다. 끝내기 쉽지않은 일본 드라마를 끝냈으니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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