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깃발Flags of Our Fathers, 2006 &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Letters from Iwo Jima, 2006
유희/영화 2007. 11. 4. 22:58 |문득 주말 밤에 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역에 대한 관심이 다시 들어서 제목만 기억하고 있던 이 두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작품인데 한 소재를 두고 서로 다른 양측에서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전쟁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전쟁의 비참함과 그에 속한 인간들의 고통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영화감상을 위해 사전정보를 조금 찾아보았는데 이 일본의 본토섬이라는 '이오지마'는 터무니 없이 태평양쪽에 있는 섬이었다. 수도인 도쿄에서 약 1000km고 그 사이에 긴 띠를 형성하듯이 섬들이 드문드문 몇 개 씩 있는데 형태였다. 현재는 군대 - 아니 일본은 아직은 자위대군 - 의 기지가 있다고 한다. 이걸 보며 문득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인해 넓은 바다의 이점을 마음껏 누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와 관계는 없지만.
http://en.wikipedia.org/wiki/Battle_of_Iwo_Ji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