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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26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2006
  2. 2007.03.20 300, 2007
  3. 2007.03.19 Process 탐지, 중복실행 방지 및 포커스 이동 2
  4. 2007.03.17 NetWork Adpater Macaddress 얻기 2
  5. 2007.03.14 덱스터Dextor, Season1
  6. 2007.03.13 헬보이HellBoy, 2004 & 언더월드2 :에볼루션Underworld: Evolution, 2006
  7. 2007.03.09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Season1
  8. 2007.03.07 FTTH 생활체험.
  9. 2007.03.02 그 곳에서도 전기양을 꿈 꾸는지? 2
  10. 2007.02.27 주거독립.
  11. 2007.02.26 영원한 전쟁The Forever War
  12. 2007.02.20 ......................
  13. 2007.02.13 언노운Unknown, 2006
  14. 2007.02.04 비밥 하이스쿨ビ? バップ ハイスク?ル, 2004
  15. 2007.01.25 가디언The Guardian, 2006
  16. 2007.01.24 수갈단 홈페이지 고문서 게시판 new PC편. 4
  17. 2007.01.24 수갈단 홈페이지 고문서 게시판 마법아이템편. 2
  18. 2007.01.24 수갈단 홈페이지 고문서 게시판 NPC편.
  19. 2007.01.22 주말의 현실도피 2
  20. 2007.01.19 거룩한 계보Righteous Ties, 2006 2
  21. 2007.01.17 블랙 달리아The Black Dahlia, 2005
  22. 2007.01.13 블러드 다이아몬드Blood Diamond, 2006
  23. 2007.01.08 노다메 칸타빌레のだめカンタ?ビレ, 2006
  24. 2007.01.07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 2003
  25. 2007.01.07 박물관이 살아있다Night At The Museum, 2006
  26. 2007.01.07 Fifa Manager 2007, Austria FB-Stiegl Cup Winner.
  27. 2007.01.03 최근 본 영화들.
  28. 2006.12.20 최근의 심정.
  29. 2006.12.19 미녀는 괴로워, 2006
  30. 2006.12.07 복구 완료.

문득, 생겨난 해적과 대항해시대에 대한 추억에 자극받아 감상.
'시드마이어의 해적'을 통해 카리브해에 대한 모험은 과거 충분히 즐긴바 있어, 무수히 많은 섬들과 숨겨진 보물 그리고 해적선의 낭만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물론 영화는 그러한 낭만과는 관계가 없어 보이는 활극류지만.

코에이의 대항해시대도 4편을 끝으로 나오지 않고, 온라인에 매진하고 있는듯 하니 어쩌면 더이상 신작을 만나기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론 1편이 가장 그 시대의 시대상과 해적을 잘 표현한듯 싶다. 2편은 훌륭한 작품이고, 스토리도 멋졌지만 '판타지'와 다름아니고, 3편은 자유도에선 최고였지만 무었인가 목적성을 상실한듯 싶었다. 4편은 대부분이 스토리로 이어지고  2편의 연장선이라 생각할 수 있겠다.

아무튼, '망자의 함'과 거의 동시에 촬영했다는 '세계의 끝'의 개봉을 기다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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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 2007

유희/영화 2007. 3. 20. 19:41 |

1. 예고편에 나온게 전부다.
2. 모두가 예상하던 바대로, 영상만 보면된다.
3. 서西양 편중의 시각이니 그 호도함에 넘어가지는 말자.

극의 주제인 '테르모필레' 전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http://en.wikipedia.org/wiki/Battle_of_Thermopylae



3월 18일 9시30분 조조.
서울대 씨너스 5관  I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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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L CMake3DApp::FindProc()
{
    AFX_MANAGE_STATE(AfxGetStaticModuleState());

    BOOL bFindServer = FALSE;
    int imageCount = 0;
    LPCTSTR str = TEXT("Test.exe");
    HANDLE hSnapShot = CreateToolhelp32Snapshot(TH32CS_SNAPPROCESS,0);
    DWORD pid = GetCurrentProcessId(); // 자기자신의 PID
    DWORD hProc;

    if(hSnapShot)
    {
        PROCESSENTRY32* processInfo = new PROCESSENTRY32;
        processInfo->dwSize = sizeof(PROCESSENTRY32);
        int index=0;
        while(Process32Next(hSnapShot, processInfo)!=FALSE)
        {
            if(lstrcmpi(str, processInfo->szExeFile) == 0)
            {
                imageCount++;
                // hProc : 이미 실행되어 있는 Test.exe의 PID
                // pid   : 지금 실행되는 Test.exe의 PID
                if(processInfo->th32ProcessID != pid)
                {
                    hProc = processInfo->th32ProcessID;
                }
            }
        }
        CloseHandle(hSnapShot);
        delete processInfo;
    }

    if(imageCount == 1) // 실행시 Test.exe가 하나일 경우만 계속 진행(실행)
    {
        bFindServer = TRUE;
    }
    else
    {
        if(hProc)
        {   
            EnumWindows((WNDENUMPROC)EnumFunc, hProc);
            SetForegroundWindow(hwndMax); // 기 존재한 Test.exe를 최상위로.
        }
    }
    return bFindServer;
}

// EnumWindows callback함수
BOOL CALLBACK EnumFunc(HWND hwnd, LPARAM lParam) // lParm - Test.exe
{                                     // processID - winprocess
    DWORD processID;
    GetWindowThreadProcessId(hwnd, &processID);

    if(processID != DWORD(lParam))
    {
       return TRUE;
    }

    hwndMax = hwnd; // 해당 proc의 handle
    return FALSE;
}


간단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사용법을 몰라 헤매었다. 본디 다른 데 사용할려고 여기저기 긁어모아 완성시켰던 것이었는데 이번 프로젝트에 써 먹을 수 있었다. Google만 검색해도 널려있는 내용이지만, 제대로 파악도 못해 헤매던 시절의 기억을 잊지않기 위해서라도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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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도 길었던 COM관련 프로젝트가 거의 종결되었다. 최종버전은 1,0,0,7.
7번의 릴리즈를 거쳐서야 그나마 안정적이라고 할만한 버전이 튀어나왔다. 이미 개발한 COM서비스 되고 있는 사이트는 오픈한지가 오래고, 몇몇 필요한 사람들의 PC에는 설치가 되었으리라. 물론 앞으로도 필요 기능이라던가 알 수 없는 버그가 발견되면, 수정이 계속되겠지만 말이지. 여하튼 프로젝트를 하면서 '구글링'이나 'CnP'로 엎어온 코드들을 조금 정리해볼 생각이다.

CString GetMacAddressFunc()
{
    CString error = "ERROR";
    PIP_ADAPTER_INFO pAdapter;       
    ULONG ulLeng;

    DWORD dwResult = GetAdaptersInfo(NULL, &ulLeng);
    if(dwResult != ERROR_BUFFER_OVERFLOW)       
        return error;

    pAdapter = new IP_ADAPTER_INFO[ulLeng];
    if(pAdapter == NULL){
        delete [] pAdapter;
        return error;       
    }
           
    dwResult = GetAdaptersInfo(pAdapter, &ulLeng);
    if((dwResult != ERROR_SUCCESS) || (pAdapter->Type != 6)){
        delete [] pAdapter;
        return error;       
    }
   
    ulLeng = pAdapter->AddressLength;
    size_t i, j;

    PBYTE pbHexMac = (PBYTE)pAdapter->Address;

    CString szResult = _T("");
    CString szTemp;

    for (i = 0, j = 0; i < ulLeng - 1; ++i) {
        szTemp = _T("");
        szTemp.Format(_T("%02X:"), pbHexMac[i]);
    szResult = szResult + szTemp;
    }

    szTemp = _T("");
    szTemp.Format(_T("%02X"), pbHexMac[i]);
    szResult = szResult + szTemp;

    delete [] pAdapter;
   
    return szResul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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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브레이크의 감상을 완료한 뒤, 몰입할 수 있거나 편수가 짧은 그러면서도 기감상자들을 통해 재미는 보장되어 있는 작품을 찾다보니 '덱스터'에 닿게 되었다.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정보는 인물소개 정도만 찾아보고는 - 인물소개에도 일명 '네타'를 해놓는 者들이 있긴 하다 - 감상에 돌입.

1시즌인 12편을 다 보는데는 한 4~5일 정도 걸린 듯하다. 귀가후 1~2편씩만 감상했기 때문이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그냥 밤을 새고 회사에서 졸까하는 마음이 있을 정도로 몰아서 봤지만, 덱스터는 그저 편안히 한, 두편씩 볼 수 있었다. 이것 또한 시즌 중간에 숨겨진 핵심적인 인물을 눈치채 버리는 바람에 재미가 반감되었던 것도 몰아서 감상하지 않은 한 요인이 되겠다.

- 피범벅 + 형사물 + 연쇄살인


주제자체는 신선하지만 큰 몰입도는 없는 작품이다. 하지만 시간살해용으론  적당하기 때문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남는 분은, 殺人물을 보며 殺時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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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에 대한 동기부여라고는 전혀있지도 않던 주말 오후.
늦은 취침에 따른 늦은 기상은 나태한 주말 오후에 따라오는 당연한 부제와 같다.

잠자리에 누워 잠들기 전에 하곤 하는 언제나의 행동 - TRPG용 시나리오 머릿 속에서의 자유연상 - 탓인지
판타지스러움에 대한 욕구가 기상 후에 갑자기 상승했고, 문득 저 두편의 영화가 갑자기 뇌리에 떠올라
급작스럽게 감상하게 되었다.

이 두편으로서 몸속에 내재하는 Fantasy 욕구는 어느정도 충족되어 다시 수면아래로 사그러들었다.
솔직히 두 편 다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저, 비현실적이고 일그러진 세계를 보고 싶었을 뿐일 것이다.


ㅇ헬보이 - 악마, 나치, 흑마술, 라스푸틴, 잠든 대마왕, 초현실, 능력자, 세계평화 그리고 사랑.

ㅇ원더월드2 - 뱀파이어, 라이칸스로프, 불사, 달의 세계, 유전자, 세계평화 그리고 사랑.


왜 인물도 이야기도 다르면서, 같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건지. 덕분에 주말은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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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가 한국에 한창 인기를 끈 것은 - 지금도 그 인기는 식지 않은 듯 하다 - 작년 중반부터 인 것 같다. 최초의 시작시에는 '원산지'인 미국에서 조차, 유명 드라마의 시즌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작한 단편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풍문에 들은 것이니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계획된 편수도 훨씬 짧았다고 하지만 인기를 끌면서부터 이야기도 거대해지고, 사이드 스토리가 삽입되고 인물도 늘어갔다. 20여편이나 되는 긴 이야기를 3일 동안 보면서, 확실히 주인공의 문신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집중되고 짧게 끝났으면 더욱 명작이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계획된 이야기가 짧았던 탓인지, 편을 거듭할수록 이야기의 흡입력이 떨어지고 억지스러운 설정이 가득 나왔기 때문이다. 작년에 소개되었을때 차근차근 편을 따라갔다면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반동의 제왕' 답게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작품은 손이 가지 않다가, 거품이 꺼진 후에 한 번에 보다보니 그런 느낌이 왔을지도 모를일이다.

아무튼 미국 드라마를 끝까지 본것은 'CSI 뉴욕 1시즌', 'Weeds 1시즌' 에 이어 세 번째다.
요즘은 2시즌을 방영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미 탈옥까지 한 마당에 무슨 이야기를 더 이어할까 했는데 머리좋은 작가들은 이미 1시즌 중간중간 국가적 음모에 대한 복선 혹은 대놓고 다음 이야기 깔기를 통해 2시즌의 틀을 마련해 두었던 것이다.

또 하나의 문화적 객체를 허겁지겁 소화했으니 다음은 뭘 먹을까 싶다. 마스터 오브 호러, 덱스터, e-ring같은 길고 긴 시즌이 존재하지 않는 작품을 선택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대체 6시즌, 7시즌 나온 작품은 어떻게 다 따라가는 걸까? 시간과 자원의 소모도 만만치 않을텐데 말이다.

여튼, 초중반까지는 아무 생각없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으니 감상을 권하는 바이다.
취향의 차이는 감안하지 않았을 때의 경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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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TH 생활체험.

기록/추억 2007. 3. 7. 21:31 |

지난 주말에 드디어 인터넷이 개통되었다.

그 이름도 유명한 FTTH - Fiber To The Home 이다. 일단 설정에 뜨는 속도는 100mbps지만
실상은 그보다 조금 낮은 듯하다.

전봇대가 내 방근처에 있어 창문 틈을 드릴로 뚫어 광케이블optical fiber을 모뎀에 연결, 그리고 공유기를
통해 랜카드에 연결하고, 길고 긴 선 연결이 귀찮아 동생 쪽은 무선랜을 사용하여 연결하였다.

그리고 시험삼아 대용량 파일 내려받기를 하니, 약 CD1장을 몇 십초 만에 받아버린다.
미국 드라마 시리즈물 22편을 1시간 정도만에 다 받은 것 같다. 실 시간은 더 적게 추산될 것이다.
중간 중간 하드 드라이브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일시정지 현상이 일어난것을 제외한다면
꿈의 속도라는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근접한 것이다.

물론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이것도 적응되다 보니 그다지 빠르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덕분에 드라마나 영화 등을 줄창 보고 있지만 말이지.


그냥 떠오르는대로 마구 두드렸더니 글의 전개가 엉망이다.
여튼 마무리를 위해 내린, 하나 마나한 오늘의 결론은,

대한민국 넷net에 영광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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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Kindred Dick

1928.12.16 ~ 1982.03.02


군대에서의 목마름과 복학 직후의 공황을 달래준 그의 글 들.
10대에 접하지 못해 그 감수성을 받아들이지는 못했지만,
그저 읽으며 기뻐할 뿐이로다.

필립 K. 딕. 1982년 3월 2일. 25년전의 오늘 영면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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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독립.

잡담/독백 2007. 2. 27. 10:12 |

급작스럽게, 동생이 살고 있는 반지하 원룸 - 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은 - 에서 나오게 되었다.
본디 계획은 내가 적금도 타고 집에도 자금여유가 있다고 결론이 나온 4월 정도에 집을 알아볼 생각이었으나, 집 주인이 동생이 졸업을 하는 걸 알고는 거취를 결정하라고 나와버렸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동생은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던 마인드에서 돌변하여, 혼자 관악구 쪽에 투룸들을 알고보고 다녔다. 역시 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
기숙사 이전은 24일. 동생이 방 빼줬어야 하는 날도 24일.

아주 아귀가 맞아들어가는 사건이 되어 결국 허겁지겁 집을 구했다. 동생의 직장과 나의 직장을 고려하여 2호선 관악구를 뒤진결과 24일까지 전세 투룸을 구하기는 불가능. 대부분 3월 중순은 되어야 입주가 가능했다. 어쩔수 없이 월세를 조금 무는 집을 다시 찾아 뒤져 서울대 입구역과 낙성대역 사이의 산에 근접한 지층집을 찾아 입주.

2월 24일에 회사 기숙사에서 나와 주거독립을 이룩하였다. - 내 집은 아니지만 - 이제 경제적으로 회사에 기대는 것이 하나 줄어들었다. 나머지 하나는 월 급여. 이거야 직장인으로서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 某선배의 '어떤 회사도 믿지말고 재정적으로 빨리 독립할 수 있는 지 항상 생각해보라' 는 조언을 이행하는 첫 발은 내민셈이다.

숙소에 있을때보다의 생활비는 더 들게 생겼지만, 그래도 혼자만의 공간과 잠자리라는 점에서 훨씬 마음이 편하다. 자, 이제 새로운 생활을 위해 달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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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Haldeman (1943.6.9 ~ )


저자가 베트남 전쟁을 겪은후 쓴 SF소설. 저자에 대해서는 아는 바는 전무.

단지 한 SF 커뮤니티에서 이런 책이 나왔다는 정보만 들은체 시간이 흘러버렸는데 이사기념 서점방문을 갔다가 집어들게 되었다.

딱히 사고싶은 책은 아니었지만, 최근 너무 도서에 관심을 두지않아 'wishList' 가 성립되어 있지 않았다. 3개월 만의 책 지름.

'집'에 들어온 뒤  PC를 켜고 책상 앞에 앉아서 PC을 뒤적이다 살짝 펴서 읽기 시작. 그러다 본격적으로 재미를 느껴 PC를 끄고 벽에 기대앉은 자세로
전환. 그후 요를 깔고 바닥에 드러누워 코에 악영향을 끼칠 자세로 바꾸어서

완독. '스타쉽 트루퍼스'와 유사한 느낌을 받았는데 외계인과의 전쟁이 소설의 가장 큰 배경이 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뻔한 부연이지만.

월급이 좀 팍팍 올라서, 문화생활에 돈을 더 투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탕발림 같은 말과,  술로 떼우는  격려 말고 통장의 수치로 그러한 것을 좀 표현해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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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공상 2007. 2. 20. 1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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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Unknown, 2006

유희/영화 2007. 2. 13. 12:28 |

색다른 주제와 반전이 있다길래 기대하고 봤지만, 평작정도에 불과했다. 확실히 소재는 매력이 있다. 공장에 갖힌 4명의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 둘은 납치범이고 두 명은 인질이다. 그런데 어떤 공장의 화학가스에 의해 모두 기절을 하면서 기억상실에 걸리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다른 납치범들이 공장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잘 풀어내면 굉장히 깔끔하면서 뒤통수를 칠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올것 같은데, 이 영화는 그렇지 못했다. 너무 많은 힌트를 던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계속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스토리를 즐기기 보단, 여기선 어떻게 한 번 더 이야기를 꼬아낼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며 즐기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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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의 2004년 작품. '이시하라 사토미' 의 출연작. 물론 이야기의 비중에서는 그리 큰 위치에 있지 않다. '비밥 하이스쿨'은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조사해보지 않았다면 눈치채지도 못했겠지.

찾아보니 80년대에 영화로 여러차례 만들어질정도로 인기를 끈 작품이었다. 불량학생 2인조라는 설정은 '오늘부터 우리는'이나 '상남 2인조' 등으로 익숙하게 보아왔기도 하지만 그流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잇는 작품인것 같다.

이야기는 위에 언급한 만화들의 전형성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고저장단을 반복하는 단순한 것이다. 필모그래피의 테두리 안에 있지 않았다면 안 봤을 확률이 더 높았을 것이다. 남녀공학의 고등시절을 보내지 못한 限을 이국의 청춘물로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할 뿐.



그나저나, 여름/가을엔 지하철로 출근하면서 독서열을 불살랐고, 가을/겨울엔 현실도피 욕구속에서 영화, 드라마에 몰입했었다. 그런데 슬슬 영상물도 질려가는 기분이 든다. 벌써 2월. 언제부터 날이 따뜻해질지는 알 수 없다만, 공원 근처로 이사를 가고 옷이 얇아지는 계절이 되면 운동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사이에 튼실해진 허리를 보고 있이니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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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코스트너와 바다하면 떠오르는 것은 '워터월드' 흥행참패의 악몽이다. 아마 그 이후로 케빈 코스트너의 지명도는 하락세를 걷지 않았나 싶다. 딱히 떠오르는 출연작도 생각나지 않고, 흥행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 애쉬튼 커쳐하면 떠오르는 것은 역시 '나비효과' 다. 신선하다고 하기에는 진부한 코드가 들어가 있는 작품이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그후의 필모그래피는 고만고만한 모양.

이 둘이 만나,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물론 종국에는 함께하기도 한다. 영화 보는 내내 둘중 하나는 사라질거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헐리우드 공식 그대로 그렇게 이어지더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시간죽이기로 적당한 것 같다. 아니, 사실은 뭔가 감동의 요소가 있는데 무미건조해진 나의 감성은 느끼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어느쪽이든 간에, 피곤해서 잠도 잘오지 않는 나날에 약간의 감흥을 더했다.
또한 이로서 문화인에 한 걸음.


주중의 안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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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현실도피

유희/영화 2007. 1. 22. 21:53 |

저스트 프렌드, 클릭, 아포칼립토, 라디오 스타.


줄창 가상세계에서 던져주는 이야기에 심취해 있었다. 이것이야 말로 궁극의 현실도피. 브라운관 너머의 작위적인 피안. 그래도 잠시나마 고통을 잊었으니, 그것이야말로 어제의 목적이었으려나.

Posted by Master 
:

'장진' 감독의 지나간 최신작.
국내 영화계의 영화코드의 중 하나인 조직폭력배. 장진이 만든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를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얼핏 보기엔 '달콤한 인생'의 한면과 닿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을 버린 조직에 대한 복수. 거기에 친구들과의 우정이 개입되고, 장진특유의 썰렁한 유머가 녹아있다.

초반부는 생각보다 볼만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너무 진지해지는 바람에 전혀 몰입이 되지않았다. 새벽에 보느라 피곤함이 몸에 배여있어서 인지도 모르겠다만. 인생을 전달하고 싶어하지만, 그 이야기가 되는 토대는 너무 캐릭터에 의해 미화되어있다.

포스터처럼 두 사람의 주연인 영화도 아니다. 정준호 쪽의 무게감은 확실히 떨어지고, 저런 단체간 격투신은 존재조차 하지않는다. 이제 이런 조직폭력배를 다룬 영화는 그만 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이미 최근에 '조폭마누라3'가 개봉했지. 앞으로 또 얼마나 나오련지 모르겠다.


평일 새벽의 안방극장.


최근엔 줄창 영화만 보고있고, 별다른 감흥없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보니 블로그에 포스팅할 거리도 생각나지 않는다. 메말라 가는 감성과 비례할지도 모르겠군. 아무튼 어김없이 주말이 왔다. 짧은 주말을 알차게 보낼 방법을 다시 갈구해 봐야겠군.



Posted by Master 
: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의 미국사회 - 아마도 LA, 헐리우드 - 를 배경으로 한 작품.
한 여배우 지망생이 살해당한 사건을 다룬 소설을 다시 '브라이언 드 팔마'가 영화화했다.

블랙 달리아 원작

포스터에도 나와있는 4명의 인물이 극의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리 비틀었다가 저리 꼬았다가 한다. 감상하는 내내 범인이 누구일까를 생각했지만, 여지없이 빗나가버리고 극은 대충 마무리된다. 솔직히 보는 내내 영화의 중심 이야기를 찾을 수 없었다. 짧은 시간내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던 걸까.  매력적인 인물들과 훌륭한 소재를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한 듯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주말의 PMP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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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코넬리 주연의 '액션'영화.
하지만, 마케팅사의 '최강 다이나믹 액션'이라는 말과는 다르게 영화자체는 액션이 주제가 되는 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아프리카의 피로서 채취하는 다이아몬드와 그들의 내전에 따른 소년병사들이 주제라고 할 수 있겠다.

이른 아침에부터 전날의 과한 음주탓에, 쓰린 속과 텁텁한 입안 그리고 가끔 부글거리는 뱃속을 부여잡고 극장에 갔지만 영화가 시작하고 부터 완전히 몰입해버린 탓에 숙취의 괴로움을 잊을 수 있었다.

이야기의 구성은 간단하다. 반군과 정부군의 전투. 그리고 다이아몬드, 사랑. 부정父精.
정의에 대한 추구와 자기희생. 어찌보면 다큐멘터리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보았던 영화들에 나왔던 여러 조연들이 다시 스쳐가는 경우가 있어 '케빈 베이컨의 법칙'을 떠올리며 다른 의미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또한, 지인들에게도 과감하게 감상을 권하는 바이다.


1월 13일 9시10분 조조.
압구정  CGV 4관 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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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만화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의 드라마. '굿 럭' 과 'H2' 이후로 세 번째로 완결까지 본 장편 일본 드라마로 기록되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클래식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며, 그와 비례해 악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욕망이 샘솟음 친다. - 지금 내가 다룰줄 아는 악기는 '장구' 뿐이다 - 피아노도 초등(국민)학교 시절 조금 배우긴 했는데 체르니 못가서 그만 두었던것 같다.

드라마의 줄거리야 원작과 거의 다르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가 있었다. 원작에 있던 몇몇 에피소드와 인물들이 삭제당하기는 했지만, 그건 규모를 줄이기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지. '우에노 주리'는 상당히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얼굴을 본것 같은데 볼때마다 이미지가 상당히 다른 것 같다.  그만큼 캐릭터에 밀착하는 연기자라 할 수 있을까?

드라마의 백미라면, 연주회와 개그씬들인데.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눈을 하얗게 뜨는 장면들이 잘 표현되어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추억이 되살아나 원작을 구해서 처음부터 드라마와 같은 부분까지 보았는데 놀랄 정도로 세세한 부분까지 그대로 구현했더라.

이제 또 하나의 즐거움이 추억이란 이름으로 전환되고,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 오늘도 무한한 컨텐츠의 세계를 방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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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마운틴. 판타지 세계관의 지명으로 등장해도 어울릴 것 같은 이 영화는 예전부터 보려고 벼르고 벼르던 영화였다. 일요일 낮에 방송되는 5분만 보면 영화 한 편을 다 본것 같은 느낌을 주는 소개 프로그램에서 접한 이후로 기대하고 있다가 시기를 놓치고, DVD와 비디오로도 감상할 시기를 놓치고 어둠의 루트에서 구하는 것조차 포기하고 있던 찰나에 우연히 TV의 예고를 보고
방영시간을 기다려 감상하게 되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뭔가 대단히 찾아헤매고 기다리다 본 것 같은데 정보를 접한 처음과 감상을 하고 난 끝의 간극은 망각과 무관심이라는 존재에 의해 나타난 것이다.

영화는 크게 두 가지의 흐름을 따른다. '인먼'이 전장터에서 콜드 마운틴으로 돌아오는 모험자 이야기와 '에이다'가 '루비'와 함께 콜드 마운틴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인먼은 병원에서 탈영하여, 추격자를 피하고 북군을 만나고, 간음을 저지른 목사와 동행하고 위기에 처한 여자를 구해주기도 하고, 배반자로 인해 다시 잡히기도 한다. 그러다 우연히 구원받기도 하고, 상처를 치료하거나 먹을 것을 얻는다. '사랑 일직선'에 의해 그는 많은 사람들과 그렇게 스쳐가면서 콜드 마운틴으로 향한다.

에이다는 목사의 딸로 요리조차 제대로 못하는 도회지 아가씨였지만,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친다. 루비를 만나게 되면서 사냥을 하고 밭을 갈며 돼지와 양을 키우는 농부로 거듭난다. 그녀의 사랑은 그런 인고의 시간 속에서 기다림의 연속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마지막 만남은 처음이 그랬던 것처럼 짧기만 하다.

아름답지만, 닭살스러운 대사와 함께하는 콜드마운틴.
여운은 많지만 그걸 표현못하는 내 쓸데없이 긴 문장이 한탄스러울 뿐.


2006년 1월 7일 오전 12시 50분.
MBC 주말의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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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이 되면 알수 없는 이집트 보물의 힘에 의해 전시된 모든 것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내용의 알 수 없는 영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가족영화다. 박물관의 전시품들이 살아 움직이는 내용은 어딘가 위험천만하여 모험거리를 제공해 줄듯 싶지만,
어딘가 좀 이야기거리가 부실하다. 막판에 집중되는 사건사고 이외에는 그저 CG약간과 이중촬영이라 짐작되는 미니어처들의 움직임만 볼거리가 될뿐이다.

악당도 등장하기는 하지만, 어쩔수 없는 이야기의 특성상
등장인물 모두가 - "모두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마무리되는 디즈니 스러움이란. 이 글을 쓰다 설마하고 제작사를 찾아보려 했는데 수입사와 배급사 밖에 알 수가 없었다.

그건 그렇고 번역자의 이름을 기억해 두려고 했는데, 지금은 잊어버렸군. 어찌나 번역센스가 멋지시던지 영화 보는 내내 짜증나 돌아가실뻔 했다. 아무리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을 타겟으로 했다고 했지만, 조금이라도 개그스런 대사를 전부 웃.찾.사, 개콘, 개그야 등의 유행어로 처리를 해버리는 그 대단함이란!

아무튼, 어린날의 즐거운 상상과 감성이 메말라 가는 내게는, 내 돈 주고는 보지 않았을 영화다.
뭐, 눈을 잔뜩보며 돌아온건 나쁘지 않았군.


2007년 1월 6일 9시40분 조조.
압구정  CGV 1관 H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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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시즌 오스트리아 축구협회 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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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리그 최강팀이던 잘츠부르크를 연장에 이은 페널티 셧아웃으로 물리쳤다.



지금은 08-09 시즌 중반을 진행중인데, 팀이 작은 오스트리아 리그를 계속 하다보니 좀 질려가는
중이다. 1부리그가 10개팀 밖에 안되니, 같은 팀과 4경기씩 치뤄야 하는 지루함이 있는데다가,
리그 일정이 일반적 경우와 좀 달라서 유럽대항전이라도 있는 날이면 이틀 혹은 하루 단위로
경기를 치뤄야 하는 짜증나는 경우가 넘친다.

더군다나 게임 시작시 최하위 리그까지 선택하지 않아서, 2부리그와 리저브 리그가 활성화가 안된 탓에,
선수 키우기가 너무 힘들다. 2군에 녀석들이 한 경기도 뛰지않는데다가, 2부로 임대를 보내도
한 경기도 안 뛴체로 돌아오니 이거야 원.

지금 생각으로서는 그냥 접고, 좀 팀이 많은 곳으로 가도 싶다. 맨날 비슷한 놈들과 하다보니
전략도 세울 필요없이 그냥 디폴트로 하기도 하고 말이지. 경기가 너무 많은 잉글랜드는 힘들고,
네덜란드 쪽으로 시작해 볼까 싶다.


그건 그렇고, 오늘도 숙소에서 뒹굴이만 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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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영화들.

유희/영화 2007. 1. 3. 20:39 |
비상, 디파티드

CGV 강변과 코엑스 메가박스.



007 카지노로얄, 묵공

CGV 마산과 안방극장.


얼마까지 주말에 '조조'를 통해 영화를 보는 일이 많았다. 4천원 정도로 밥 한끼 절약하면 볼 수 있는 가격이기도 하고. 최근엔 당기는 영화가 없어 이어가지 못하게 있는데, '블러드 다이아몬드'나 '에라곤'정도는 봐줄까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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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심정.

기록/잔상 2006. 12. 20. 2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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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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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만에 코미디 영화를 극장에서 봤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의도하지 않게 두번이나 말이다.
한번은 동생이 구한 시사회표로, 또 한번은 회사단체 관람으로.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관람했는데
예상외로 영화는 괜찮았다. 구성도 좋았는데 마지막이 좀 레퍼토리의 정석을 따라가 아쉬웠다.

수술 전의 에피소드를 수술 후의 상태에서 다시 한번 반복하는 장면들이 촬영시에는 있었던것 같은데,
상영시에는 편집되어 나오지 않았다. 코미디로서 그런 부분을 조금 기대했었는데 아쉬울 따름.
성형에 대한 남자들의 생각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사회가 비춰지는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거의 김아중 원 탑의 영화라 보는내내 그녀가 거의 빠지지않고 나온다. 성형 후에는 그저 입 벌리고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카메라의 힘은 그래서 위대한것 같다. 매력의 재포장과 극대화.
그리고, 지난 주말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극장에 영화를 건 배급사의 힘에 경탄.

OST의 일부를 다른 CF에 삽입하고, 마케팅 전략인지 우연의 산물인지 삽입곡 '마리아'가
넷net에서 일부 반향을 일으켜 영화에 대한 관심도를 증폭시킨다. 그것은 내 막귀에도 마찬가지
적용이라 두번째 본 이후에는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다.

간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다. 앞으로 얼마나 hit할지는 알 수없으나, 대중성에 대한 유치한
반동심리가 스스로에게 작용하기 전에 봐버렸으니 - 아직 안본 영화(왕의 남자,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etc) - 얼마 간은 현재의 문화흐름을 따라가고 있는 셈이다.



2006년 12월 11일(월) 20:00 목동 메가박스 M관 M24.
M관 오픈 기념 시사회.

2006년 12월 16일(토) 10:00 강남 시티극장 2관 R21.
회사 단체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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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완료.

기록/잔상 2006. 12. 7. 14:12 |
태터툴즈 업그레이드 및 복구완료.

하지만 xml백업을 안해서 생일자축 글 및 fifa manager 글 2개, 기타 등등 몇 개의

최종백업 이후의 글이 날아가 버렸군.


아무튼 최신버전의 태터툴즈를 다시 사용해보자.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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