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운Unknown, 2006

유희/영화 2007. 2. 13. 12:28 |

색다른 주제와 반전이 있다길래 기대하고 봤지만, 평작정도에 불과했다. 확실히 소재는 매력이 있다. 공장에 갖힌 4명의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 둘은 납치범이고 두 명은 인질이다. 그런데 어떤 공장의 화학가스에 의해 모두 기절을 하면서 기억상실에 걸리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다른 납치범들이 공장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잘 풀어내면 굉장히 깔끔하면서 뒤통수를 칠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올것 같은데, 이 영화는 그렇지 못했다. 너무 많은 힌트를 던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계속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스토리를 즐기기 보단, 여기선 어떻게 한 번 더 이야기를 꼬아낼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며 즐기는 것이 좋을 듯.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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