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HellBoy, 2004 & 언더월드2 :에볼루션Underworld: Evolution, 2006
유희/영화 2007. 3. 13. 20:24 |자기계발에 대한 동기부여라고는 전혀있지도 않던 주말 오후.
늦은 취침에 따른 늦은 기상은 나태한 주말 오후에 따라오는 당연한 부제와 같다.
잠자리에 누워 잠들기 전에 하곤 하는 언제나의 행동 - TRPG용 시나리오 머릿 속에서의 자유연상 - 탓인지
판타지스러움에 대한 욕구가 기상 후에 갑자기 상승했고, 문득 저 두편의 영화가 갑자기 뇌리에 떠올라
급작스럽게 감상하게 되었다.
이 두편으로서 몸속에 내재하는 Fantasy 욕구는 어느정도 충족되어 다시 수면아래로 사그러들었다.
솔직히 두 편 다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저, 비현실적이고 일그러진 세계를 보고 싶었을 뿐일 것이다.
ㅇ헬보이 - 악마, 나치, 흑마술, 라스푸틴, 잠든 대마왕, 초현실, 능력자, 세계평화 그리고 사랑.
ㅇ원더월드2 - 뱀파이어, 라이칸스로프, 불사, 달의 세계, 유전자, 세계평화 그리고 사랑.
왜 인물도 이야기도 다르면서, 같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건지. 덕분에 주말은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