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TH 생활체험.
기록/추억 2007. 3. 7. 21:31 |지난 주말에 드디어 인터넷이 개통되었다.
그 이름도 유명한 FTTH - Fiber To The Home 이다. 일단 설정에 뜨는 속도는 100mbps지만
실상은 그보다 조금 낮은 듯하다.
전봇대가 내 방근처에 있어 창문 틈을 드릴로 뚫어 광케이블optical fiber을 모뎀에 연결, 그리고 공유기를
통해 랜카드에 연결하고, 길고 긴 선 연결이 귀찮아 동생 쪽은 무선랜을 사용하여 연결하였다.
그리고 시험삼아 대용량 파일 내려받기를 하니, 약 CD1장을 몇 십초 만에 받아버린다.
미국 드라마 시리즈물 22편을 1시간 정도만에 다 받은 것 같다. 실 시간은 더 적게 추산될 것이다.
중간 중간 하드 드라이브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일시정지 현상이 일어난것을 제외한다면
꿈의 속도라는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근접한 것이다.
물론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이것도 적응되다 보니 그다지 빠르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덕분에 드라마나 영화 등을 줄창 보고 있지만 말이지.
그냥 떠오르는대로 마구 두드렸더니 글의 전개가 엉망이다.
여튼 마무리를 위해 내린, 하나 마나한 오늘의 결론은,
대한민국 넷net에 영광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