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른이나 프러시아에 등장했어야 할 것 같은 튜튼 기사단이 헝가리에 등장했다. 새로운 DLC에서는 기사단에 가문원을 출가시키는 등 재미난 것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 미 구입.
능력치 올리기 야망 실현.
캐릭터들은 강자의 야망을 선택할 수 있는데, 결혼하기나 딸 가지기 등의 비교적 간단한 것들과 8이하의 능력치를 이벤트의 연속을 통해 상승시키는 것. 그리고 해당 지역의 왕이 된다던지 하는 것들이 있다.
카렐리아의 여공작이 된 일족
저 멀리 스웨덴의 여공에게 장가보냈던 일족의 누군가는 여전히 훌륭하게 공위를 계승해오고 있다. 훌륭한 가문점수 공급원이죠. 하지만 이렇게 여성에게 승계되는 경우는 이쪽에서 공위를 차지했던 방법과 마찬가지로 다른 가문에게 빼앗길 염려가 있기는 하다.
모계결혼에 성공한 공작의 후계자
시칠리아와 아풀리아의 공작위가 스크린샷의 di Lecce 가문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아마 뭔가 클레임탓에 그런게 된것 같은데 이탈리아 남부에 신경못쓰고 있는 사이 그렇게 된 듯. 그리하여 클레임을 가진 다른 di Lecce 가문원을 데려와 모계결혼을 시키고.. 피의 복수를 준비한다.
암살에 의해 형제끼리 공작위를 계승하던 상황.
음모를 꾸며 성공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암살자를 고용하여 성공할때까지 돈을 지출했다. 물론 들키면 이쪽이 반대로 당할수도 있긴 하다만. 적어도 4~5명은 암살을 한 듯. 그리고 드디어 모계결혼시킨 인물이 현 공작의 상속자가 되었다. 이제 한 번만 더 하면 교체 성공.
부르고뉴 왕위의 안정적인 계승.
동생의 손자가 왕위를 이어받았다. 부르고뉴는 이후로도 안정적으로 이어지며 점수 셔틀과 병력을 한번에 징집하기 편한 셔틀이 되어주었다.
폴란드 de jure를 성공적으로 점령해가고 있다. 왕 시켜주길 잘했군..
그리고 어느 사이에 황제도 the wise 타이틀을 달았다. 우리말로 하자면 '현제'겠군.
그리고 황위의 교체. 아직 균등상속이라 보헤미아 왕위가 떨어져 나갔다.
상당히 오랜만에 멀쩡한 트레잇의 인물이 올랐다. 능력치도 평범하다는데 단점이긴 하지만 일단의 목표는 2대째에 접어든 제국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1년만에 얼굴이 바뀐 황제.
30대에 접어들자 마자 갑자기 더 늙어버렸다. 이 시기에는 교황이 헝가리에 성전을 선포했기 때문에 열심히 달려가 정복전쟁을 벌였더니 헝가리 전역의 땅과 작위를 안겨주었다. 캐릭터 창에게 급격하게 늘어난 타이틀을 볼 수 있고.. 우측 상단에서 직할령이 82개가 된것을 알 수 있다.
교회령이나 도시는 맞지않는 작위라고 떠서 귀찮고 남작령도 관리하기 귀찮기 때문에 자동으로 생성해서 줄 수 가 있다. 이런 자동생성 남작들은 가족이 없기 때문에 자식없이 사망시 상위군주에게 작위가 오기때문에 또한 편하다. 여하튼 괜찮은 일족들을 싹싹 긁어서 이곳저곳의 공작과 왕에 임명했다.
개천에서 왕이 된 사나이..
백작의 손자, 남작의 아들과 동생에서 순식간에 왕이 되었다. 이곳저곳에 뿌려져 있는 일족들에게서 이리저리 뒤지다가 그나마 능력치가 괜찮고 이미 아들도 둘이나 있는 인물을 선택. 이탈리아의 혈통이 진하게 들어갔는지 포트레이트 부터가 지중해 얼굴이다.
황제와 여섯개의 왕관.
역시 황제가 되면서 가문점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일단 황제 본인부터가 시칠리아와 로타링기아의 왕이며 폴란드, 부르고뉴, 헝가리, 보헤미아의 왕을 봉신으로 두고 있다. 왕은 20점이니 현재로서는 세대가 바뀔때마다 120점씩 증가하는 셈이다. 참고로 황제는 40점.
확장중인 폴란드.
기존 피아스트Piast 가문원들이 차지하고 있던 분열된 땅들을 두들기는 중이다. 불안정한 정국을 초래하는 클레임을 없애려면 인물들까지 찾아다니며 암살하며 정복하는 방법들이 좋지만 귀찮아서 그냥 뒀는데 예상외로 AI가 잘해주고 있다.
노르웨이 왕이 되었다.
어떤 경로에 의해서 왕을 차지하게 된지는 모르겠다. 본디 보헤미아 공작이 노르웨이 쪽 영토를 많이 가지고 있긴 했는데 보헤미아 자체가 제국에 편입되면서 땅이 종속되었고 그때 뭔가 혼인에 의해서 일어난 것일듯.
1377년의 상황. 남은 시간은 약 80년..
이베리아는 여전히 이슬람의 손에 있고.. 잉글랜드는 신성로마 휘하의 신정국가 그리고 프랑스는 일족이니 걱정이 거의 없고.. 덴마크도 혼인관계. 킵차크칸국과 갑자기 커진 스웨덴이 문제인 상황이다.
물려 받은 제국을 이리저리 살펴보니 비델스바흐 가문의 바이에른 왕국이 성립되고 독립하여 걸레짝마냥 군데군데 보기 싫은 자국이 있었다. 사실 이때쯤에 클레임으로 자웅을 한번 겨뤘어야 했는데 귀찮기도 해서 어영부영 넘기고 말았다.
발루아 공작이 된 친척kinsman
중세시대 가문생존 시뮬레이터인 게임상 친천관계가 매우 세세하게 구현되어 있을 것 같지만 그건 상속이 일어날때의 계산방법이고 실제는 사촌cousin만 넘어가면 전부 친척kinsman으로 표현된다. 물론 조카nephew, niece들과 결혼해서 친척이 되는 ~ in law 관계까지는 표시가 되며 계보를 거슬러따라가면 되기에 추적하기에 쉽기는 하다.
오를레앙 공작이 된 친척.
친척이 프랑스의 왕이 되면서 일족의 힘도 점점 그 나라안에서 강해진다. 반란을 일으킨 영주들을 때려잡고 작위를 회수하여 나눠줬는지 아니면 그냥 감옥에 가둔후 페널티를 감수하고 물려줬는지는 알 수 없지만 AI의 경우 필요하다 싶으면 봉신들과의 관계도 페널티를 감수하고도 일을 저지르는 편.
황권을 올리자는 요청에 영주들이 투표하는 중.
일단 상속은 받았지만 균등상속이기 때문에 여러 명의 아들들에게 영지가 쪼개지는 것이 싫어서 장자상속제로 변경을 시도한다. 그 첫번째 필수요소로서 황권이 높아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시도중이다. 또한 제국법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이런저런 필수요소가 많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전망.
지나가는 일 한국의 둠스택Doomstacks
이후 시대의 파라독스 게임과는 다르게 크킹에는 군사통행권 개념이 없다. 사실 중세시대에는 게임처럼 국경선이 상세하지도 영지의 전체에 영주의 힘이 닿지도 않았을 것이다. 기껏해야 자신의 성이나 요새 부근만 둥근 점처럼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았을까 싶다. 다음작에는 그러한 점도 반영해서 한 영지 내부에서도 할 꺼리를 만들어서 백작 플레이도 심심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독일 서부에서 헝가리까지 가는 동안 만여명이 증원되었다.
몽골이나 아즈텍처럼 이벤트로 발생하는 군사력의 무서움은 바로 저 수십만에 달하는 병사들이다. 플레이어 입장에서 본다면 상비군인 셈인데. 저 병사때문에 초기에 엄청난 영토점령 러시가 가능할것이라 본다. 물론 대부분의 영지의 보급력이 거기에 따라주지 않기 때문에 계속 병사는 줄어들겠지만 말이지. - 알고보니 둠스택은 보급력 제한이 없다고 한다.. ㅠㅠ 무조건 절멸대상이로군. - 저 당시는 프랑스까지 공격해들어왔길래 전 병사를 동원해서 지원했었지만 결국 전멸시키지 못했고 프랑스 왕이 영지 두 개 상납하고 평화협정이 이뤄진 상황.
가문점수를 위해 동생에게 왕위를..
부르고뉴 왕위를 생성했다. 안정적인 제국 운영을 위해서는 없어진 왕위를 생성하지 않는게 좋고, 또 그걸 직계친족에게 주는 것은 힘을 가진 자에게 계승권 클레임을 뿌리는 미친짓이지만, 이 게임의 목표는 그러한 위기도 돌파하며 많은 작위들을 대물림하여 점수를 따는게 목표인 게임이다. 일단 왕위를 줘서 당대에는 관계도가 좋으니 그걸로라도 위안을 삼는다.
어느 사이 지천명의 나이가..
곱사등에 동성애자 트레잇이 달려있지만 힘겹게 제국을 운영해왔다. 후계자도 성년이 되었고 아들이 세 명이라 영토는 적당히 분배될 전망이다. 또 저때는 보헤미아 왕국 타이틀도 획득했다. 장녀는 크로아티아 왕세자와 맺어줬는데 크로아티아가 딱히 도움이 된적은 없는 것 같다.
반란으로 감옥에 수감된 자들.
음모를 꾸미다가 들켜서 13년째 자택감금 중인 쾰른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대규모 반란등을 일으켰다가 패배하여 투옥된 자들이다.
그 중 한 명인데 홀랜드 지방의 반란자. 반란실패도 가차없는 트레잇이 달렸다.
대충 반란이 일어나면 지역마다 다르지만 수천명 규모의 군대가 되기에 초기에는 부담이 된다. 그러나 제국 황제로서 수도의 상비군만 6500명이 있고 각 지역에서 수만의 징집병을 동원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한끼 식사거리.
폴란드 왕위를 만듭시다. 좋은 가문점수 공급원이죠.
왕위는 de jure 문제 때문에 제국을 완성하면 일부러 부숴버리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는 아닌 것 같고, 폴란드가 몽골과의 항쟁 그리고 내부 반란때문에 왕위가 없어진 상황이었다. 선대에 폴란드의 어느 여공작에게 친척을 장가보낸 탓에 결국 공작위를 이었고 춘추전국시대나 다름없던 폴란드 상황이 플레이어의 지원도 포함하여 정리가 되어서 왕위를 재생성 할 수 있었다.
황권강화에 성공. 제법 기간이 길었다.
부르고뉴 왕위의 계승.
장남이 일찍 사망하고, 둘째마자 백작만 잠깐 한 상태에서 사망해서 결국 왕위는 어린 조카가 이어받게 될 전망이다. 부르고뉴 왕위를 준 이유도 아들이 둘이나 있길래 가문원이 좀 늘어나는걸 기대했었는데 둘 다 요절을 하고 말아서 안타깝다.
일족에게 폴란드 왕위를 줍시다.
왕 작위를 너무 많이 가지고 있어봤자 좋을 것도 없고, 해당 지역의 공작들의 왕위에 대한 염원으로 관계도 페널티도 있으니 고생한 친척에게 왕위를 주었다.
현 폴란드 왕의 조부
이 아저씨가 the cruel 별명까지 달 정도로 활약을 많이 해주었다. 그 아버지는 여공작에게 장가간 일족인데 그가 상속받은 이후에 폴란드를 좀 개판으로 만드는데 일조도 했고 내부적으로 클레임 전쟁도 많이해서 본래의 왕가인 피아스트Piast 가문들을 제법 축출할 수 있었다. 물론 플레이어의 암살이나 전쟁지원 등의 공로로 있겠다만.
둘째는 여왕에게 장가를 보냈다.
제국과 시칠리아 왕위를 상속받을 장남과는 달리 둘째는 초라한 보헤미아 왕국 영지를 받게 된다. 마침 덴마크 여왕에 소녀가 올랐길래 재빨리 결혼을 주선했다. 저쪽은 여왕이지만 이쪽도 황자이기때문에 저항 없이 혼인성립. 그런데 알고보니 저때의 덴마크는 선거제였다. AI의 욕심과 모성애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
여하튼 제국을 차지한 후로는 플레이가 많이 쉬워졌다. 전에는 결혼 하나에 목숨을 걸고 돈도 아껴써야 했지만 지금이야 뭐 무리하지 않으면 여유가 넘치는 상황들. 다만 봉신들이 압도적으로 늘어서 팩션관리 - 특히 황권약화나 독립을 주장하는 세력 - 를 잘해야 한다는 점은 스트레스.
이 시점 부터는 플레이 시간이 현격하게 떨어졌다. 본디 독일 북부에서 놀면서 폼메른, 리투아니아 방면으로 진출하고자 한 플레이였다. 그런데 별 생각없는 결혼으로 시칠리아 왕이 되버리는 바람에 비잔틴 절대황권하의 이탈리아 남부에서 제법 시간을 잡아 먹었고..
제국 선거제에서 균등상속제로 변경된줄 모르고 황녀와 아무 생각없이 결혼하는 바람에 플레이어의 아들이 상속이 예정되자 좀 시들해졌기 때문이다. 여러 곳을 신경쓰면서 큰 제국을 경영해야 하는 스트레스도 있고, 너무 막강한 파워이기 때문에 말이지. 그래도 여지껏 해온게 아까워서 계속 진행은 했다.
황제의 후계자가 된 장남.
시칠리아 왕위 계승자인 차남.
분명 저 시기에 시칠리아 왕국은 장자상속제를 따르고 있을 터인데 저렇게 후계자가 분리 되었다. 아마도 상위클래스인 부인의 신성로마제국에서는 균등상속을 하기 때문에 장남에게는 황제위, 차남에게는 왕위가 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CK2의 균등상속은 오묘하여 신경쓸 것이 많다.
북유럽 어느 여공작의 후계자
혈족중 하나를 젋은 여공작에게 장가보냈는데 아들 하나 남기고 일찍 사망했고, 그 후 여공작은 재혼하여 네 명의 자식들을 더 두었다. 장자이기 때문에 후계자로도 잡히고 아마 상속을 할 것 같긴 한데.. 혹시나 해서 세 명의 이복형제들은 전부 암살해 버렸다. 딸은 계승과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어느 바지사장의 진격.
혈족인 어느 여공작의 남편이 방랑군을 결성해서 떠나고 있다. 부인인 여공작은 일찍 사망했고 딸이 공위를 물려받은 상황. 외가쪽을 보면 여왕도 있는 제법 좋은 가문인데 모계결혼을 통해 대를 이를 가망이 사라지자 신천지를 향해 떠나는 걸까. 같은 가문이었으면 이번에는 도와줬을 지도 모르지만 그냥 스크린 샷만 찍고 말았다.
76세에 이른 플레이어 캐릭터의 모친.
내전도 몇 번 발생하고 그래서 솔직히 정상적인 황위 계승은 기대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교황으로부터 파문excommunication까지 당한 상황. 더군다나 불구maimed 트레잇까지 달아서 상황은 악화일로. 오히려 이때쯤 엎어지기를 바라기도 했다. 대부분 소규모로 해서 놀았기 때문에 제국경영에 자신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Ich bin der Kaiser..
하지만!! 드디어 몇 대인 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 에렌프리트가 신성로마제국 황제에 올랐다. 선대에 황녀와 결혼할때는 이럴 생각으로 한 건 아니지만 언제부터인가 제위가 선거제에서 상속제로 변경되어 있었던 것이다. 따지고 보면 가문이 강성할 기회를 가져서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신경써야 할 것 들이 배로 늘었다. 그래도 황제는 가문점수 40점이니 좋긴 하군..
그로부터 4년 후..
자식도 두 명이나 더 늘었고, 큰 딸은 장성하여 타 왕가에 보냈다. 황제가 되었기 때문에 타이틀에 맞지 않는 귀천상혼을 하게되면 위신이 깍이게 된다. 실제와 같이 계승권에 지장을 받는다던지 하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자식들이 플레이어의 궁정에 있을때 어떻게든 결혼 시키는 게 낫다.
나중에 왕끼리의 혼인이나 계승의 문제로 자식들이 타 궁정에 있거나 미성년일때 분가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 대충 짝지어주려고 하면 "더 나은 동맹에 대한 열망"으로 인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천민lowborn과의 결혼을 주선하는 경우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외척에 대한 배제일까 아니면 다른 AI만의 특성이 있는 걸까.
즉위하고 나면 그랜드 토너먼트를 개최할 수 있다.
토너먼트의 우승자
효과는 스크린 샷에 나온대로 영주들과의 관계도를 일정기간 올릴 수 있다. 우승자와의 관계도 좋아지는데 딱히 우승자에게 혜택을 주거나 하지는 않았다. 능력치도 별로고.. 토너먼트 기간 중 일정 확률로 사망자들이 발생하는데 "일일히 보고하지 말란 말야!"란 선택지가 있는 것에 뿜었다. 암군으로 가는 선택지랄까. 당연히 이럴땐 "불행한 일이다.."를 선택.
전염병이 창궐한 이탈리아 남부.
황제가 됨으로서 궁정이 나사우Nassau로 옮겨졌기 때문에 대재앙은 피할 수 있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되면 일단 두 개의 작위를 생성가능하다. AI는 관계도 문제때문에 잘 만들지 않는 것 같지만 이탈리아, 독일의 왕위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예전의 플레이에서도 만들었던 로타링기아 왕위는 AI가 이미 만들었었고.
그리고 이 전 패치에는 프리슬란트는 네덜란드인, 폼메른은 이교도 이어야 한다는 제약조건이 있었지만 DLC가 나오면서 패치가 되어서 플레이어의 경우는 작위 생성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되었다. 이로서.. 왕위로 인한 가문점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칠리아 왕의 타이틀을 선대의 결혼으로 상속한 이후에 플레이 리뷰가 조금은 늘어졌다. 하지만 계속 이어나가 보자.
곱사등을 가진 왕..
다시 왕이 바뀌었는데.. 곱사등에다가 무언가에 홀린possessed 상태라 형편없는 능력치를 가진 장자가 왕위를 이었다. 암살이라던가 기타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 다음 아들들은 나이도 어리고 해서 그냥 두었다.
심지어 아내마저도..
신성로마제국의 공주인 아내마저도 곱사등과 무언가에 홀린 남편을 경멸하여 영 관계도 수치가 좋지 않다. 이 곱사등 트레잇의 마이너스 수치는 다른 여성 캐릭터들에게도 적용되어서 음모나 캐릭터 궁정 초대에 악영향을 끼친다.
안전하게 프랑스 왕위를 계승한 친척
선대의 어느 시점에서인가 프랑스 여공작과 결혼한 가문원의 자손이 왕위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기술한바 있다. 그리고 이제 삼대째에 이르러 제법 안전하게 왕위가 계승되고 있다. 심지어 외척의 발호도 있을 틈새가 없게 같은 일족의 여성과 결혼까지 했다. 물론 저 여성은 플레이어 딸이다. 이로서 가문의 위치는 더욱 공고하게..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시칠리아 왕의 다음 후계자는 아버지의 곱사등을 그대로 물려받았을 뿐만 아니라 퀴어이기까지 한다. 과연 왕국의 앞날은 어찌될것 인지..
아니 이건 또..
앞선 편에서 프랑스의 어느 일족이 방랑군을 형성하여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원정을 떠난 걸 보여준적이 있다.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지원하지 못했는데 결국 실패하여 감옥에 갇히고 말았다. 하지만 그 아들은 이슬람의 교육아래 자라서 베르베르인 셰이크sheikh 까지 되고 말았다. 유럽기준으로는 백작이며 이것도 가문점수에 들어가는지는 모르겠군.
거기다 친족살해자 트레잇까지..
어느 일족을 암살하다가 이런 트레잇이 붙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일단 빨간 방울(?) 달린 인물을 암살했기에 붙은 것은 틀림이 없다. 외교력에서 마이너스 수치를 받고 일족인 인물들의 관계도에도 마이너스 수치를 받는다.
음? 아내가 황제라니!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아내가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되고 말았다. 형제자매siblings 칸을 보면 남자형제가 황제의 관을 한 번은 썼었음을 알 수 있고 영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사망한 것 또한 알 수 있다. 우스운 것은 플레이어의 의지와 관계없이 그녀의 모든 형제자매가 먼저 사망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종국에는 그녀가 제관을 썼다.
이탈리아인의 얼굴을 한 독일인 베네벤토 공작
베네벤토 공작령은 본디 주교령이었으나 잠시 비잔틴 제국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 점령한 지역이었다. 현 공작의 아버지는 백작이었지만 그는 시기를 잘 만나 공작이 될 수 있었다. 이렇게 가문원의 영지를 늘려가다 보면 한 가지 애로사항에 생기게 되는데 바로 미혼의 가문원들이다. AI의 경우 클레임 탓인지 여성 가문원을 잘 결혼시키지 않는 경우가 있으면 남성의 경우도 동맹조건 탓인지 아니면 클레임 탓인지 미혼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물론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탐탁치 않기에 궁정으로 초대하여 결혼 시켜주는 경우가 많다.
시칠리아 공작도 가문원으로!
전 화에서 설명했지만 공위에서 쫓겨난 인물을 궁정으로 초대하고 그의 아들을 일족의 여자와 모계결혼시키고 다시 전쟁으로 그의 공위를 찾아주는 경우를 설명한적이 있다. 세월이 흘러 그것이 훌륭하게 적용되어 결국 일족의 구성원이 시칠리아 공작에 올랐다. 물론 알 수 없는 이유로 관계는 나빠서 재상을 파견한 관계도 향상의 힘 - improved relations 으로 겨우 유지되는 형국.
폴란드의 어느 공작.
폴란드의 여공작과 결혼했던 삼촌(?)의 아들은 당연하게도 공작위를 이어받았다. - 이야호! 가문점수! 거기다 아들까지 네 명을 두었으니 당분간은 이쪽 지방에서 가문의 위세가 꺼질리는 없을 듯. 화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현 공작의 아버지는 무직(..) 어머니는 공작, 조부는 시칠라와 왕이며 외조부는 과거의 공작이었음을 알 수 있다.
훌륭한 가문점수 셔틀입니다.
지중해의 어느 군도를 다스리는 여공작에게 장가갔던 일족은 겨우 딸 둘을 낳을 수 있었다. 여공작이 일찍 사망한 덕에 어린 나이에 공위에 올랐고 당분간은 안정적인 점수셔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교육여건 탓인지 현지적응 하지 못하고 german이 되어버린 점은 안타깝다.
공위 점수 셔틀이라니!
프랑스의 오를레앙 공작마저 일족이 차지하고 있다. 아마도 이건 프랑스 왕위에 오른 일족이 분가를 이루면서 차지한 것 같은데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훌륭한 점수셔틀일 뿐이다. 화면을 보면 조모가 공작이고 조부는 백수(..)임을 알 수 있다. 아마 이때 결혼으로 공위가 일족으로 넘어온 듯. 그리고 프랑스 왕에 대해서는 혈연에 따른 동맹관계가 성립하기에 서로 혼처를 주고받기도 하고 전쟁참여 요청이 오면 빠릿빠릿하게 참여하는 편이다. 그걸로 관계도도 올리고 일족의 왕위를 더욱 안전하게 하는데 기여하는 편.
다시 화면을 보면 공작 부인은 탁한 핏방울인데 그의 아들들은 또렷한 핏방울 모양임을 알 수 있다. 일단 공작은 재혼한 상태지만 이 전의 부인이 플레이어와 매우 가까운 사이임을 짐작할 수 있다. 다른 DLC에서는 사생아를 포함한 핏방울 명도가 더 늘었던데 현재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 킥스타터에서 자금 모금에 성공한 작품. 전투가 턴제인 점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덕분에 전략성은 좀 더 올라갈것 같다. 일단 아지트를 가지고 강화하며 커뮤니티를 이끌어간다는게 마음에 든다. 내부적으로 사기도 같은게 있다는 점은 state of decay 하고도 유사하고. 스팀에는 곧 얼리억세스가 올라올 것 같다.
얼마 만의 게임 클리어 일까. 좀비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올해에 좀비 어포칼립스 소설을 몇 권 읽고 났더니 흥미는 많이 생겼다. 더군다나 이 게임은 평소에 잠들기 전에 머리 속으로 생각하던 'TRPG 시나리오 설명용 RPG 게임(?)' 의 이상과 많이 닮아있다. 아지트 건설 + 캐릭터 개개인의 설정과 교체사용 + 여러 형태의 NPC집단 등.
여하튼 스팀에 처음 입문했을 때에는 십몇 달러의 게임도 많이 질러줬는데 그 이후에 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75%할인 및 8달러 넘어가는 게임을 산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이 게임은 50%할인데 9.99$. 가을세일에도 이 정도였지만 유혹을 겨우 뿌리쳤는데 8일의 휴가라는 여유와 겨울할인데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지르고 말았고 그야말로 약 나흘간 정신없이 달렸다.
최초의 주인공 두 명. 사실 이 게임은 주인공이라는 의미가 없지만.
좀비의 범람속에 살아남기 위한 사투가 시작된다. 아이템을 수집하고 인벤토리를 늘리기 위해 큰 가방을 찾고 적을 해치우며 경험치를 쌓아 능력을 키운다. 각 인물마다 여러 특성이 있어서 성장에 도움이 되거나 방해가 되는 점은 재미있다.
일반적인 능력치 화면.
캐릭터마다 능력치 카테고리가 다른 점도 좋다. 대부분의 경우 슛팅까지는 동일하고 아래의 두 항목은 없거나 캐릭터의 특성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이 캐릭터의 경우 건장한 사람과 리더쉽이 특기지만 어떤 경우는 카운셀링같은 이전 직업에 맞는 특기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 건장한 사람의 경우 더 많은 무게를 들고 동일한 아이템의 보유갯수도 기존 3개에서 5개 정도가 되는 등의 특이성을 가진다.
저널 화면.
캐릭터의 성장과 미션 기록 그리고 각 인물들의 친분변화 등이 기록된다. 연관관계가 있는 미션을 처리하거나 도와주거나 해서 친구관계가 된 캐릭터는 switch 해서 조종할 수 있다. 물론 게임 후반에 가면 캐릭터가 많아져서 친구관계인 다른 인물로 먼저 바꾸었다가 다시 바꾸면 되어서 친구라는 의미가 퇴색되지만.
저용량이 믿기지 않게 그래픽은 볼만하다.
특정 미션을 제외하고는 위 처럼 두 명이 다니는 경우는 많이 없다. '영향력' 점수 - 자원을 수집해오거나 아이템을 수집해와서 공용락커에 넣으면 오르는 점수 - 를 모은 후 100점을 소모하여 같이 다니자고 하거나 개별 미션에서 해당 캐릭터와 같이 다니는 경우 등을 제외하면 좀비 세상의 고독함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재수없으면 죽기도 하고.
가끔은 대화로 이벤트가 일어난다.
동영상 컷신같은 돈은 많이 들고 쓸데는 없는 부분이 없는 것이 마음에 든다. 그런 돈이면 차라리 게임성을 높이는데 더 투자를 하는 것이 나을텐데 말이다. - 시나리오 부분은 글자수마다 예산이 들어가서 돈때문에 스토리가 날아가는 경우도 제법 많은 듯하다.
처음엔 황량한 지도.
거의 시작직후 찍은 화면이라 별다른 점이 없다. 주변에 흩어진 건물을 탐색하여 자원(식량, 의약품, 총탄, 건자재, 유류)과 아이템들을 모은다.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을 찾아서 세력을 강화하고 그 들의 기술을 이용하여 아지트를 더욱 성장시키고 안전을 확보한 후 각종 미션을 해결한다. 이게 참 모티브는 좋은 것 같은데 솔직히 게임자체는 2% 부족하다. 후속작을 기대해본다. 제발.
아지트의 상태.
영향력을 높여햐 한다. 자원/아이템을 락커에 넣거나 미션을 해결하면 오르고 다시 아이템을 가져갈때는 소모되며 이를 소모하여 특수한 이벤트를 벌일 수 있다.
창문에 못질도 한다.
처음엔 컨셉을 잘 몰라서 밤에는 아무 건물이나 들어가 창문을 못질하고 버텼는데 쓸모없는 짓이었다. 밤에도 그냥 영원히 가는 손전등을 들고 돌아다니면 된다. 이런 점은 또 아쉽군.. 화면 아래 하얗게 빛나는 부분은 아이템/자원이 있는 것이다. 다행히 무한 조사는 아니고 어느정도는 안내를 해준다.
밤에도 잘 돌아다닌다.
물론 밤에는 손전등 딸랑 하나들고 움직이는 거라 주변도 잘 안보이고 왠지 좀비들의 수도 많아지는 것 같은 위험이 있긴 하다.
초반 주인공 3명의 마을로의 이동..
차를 타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차를 이용해 좀비를 으깨는 공격 - 물론 차 자체도 타격을 입는다 - 을 하거나 운전석쪽 문짝으로 공격도 가능하다.
물품 락커의 화면 별표가 붙은 숫자는 출입시 보충/소모되는 영향력이다.
살아남은 자들에게 합류하여 아지트를 가진 이후부터가 더욱 재미나진다. 필사적으로 식량을 구해오고 마을 여기저기를 좀비의 위협울 무릎쓰고 아이템을 찾아온다. 또 초반에는 캐릭터도 약해서 더욱 아슬아슬. 다만 후반에는 캐릭터 레벨도 모르고 뭔가 기술을 쓰는 등의 조작도 익숙해져서 무쌍을 찍게되지만..
높은 곳에 올라가 주변을 탐색..
캐릭터가 많이 늘었다. 물론 NPC적인 캐릭터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해당 여캐릭터는 eagle-eyed특성이 있어서 슈팅 특기가 잘 오른다. 초반에는 총알도 많이 없고 소음기 제작도 힘들어서 거의 총 사용해본 적이 없지만 말이지.
점점 빼곡해지는 저널.
능력치의 상승이 기록되고 자원의 보충이 기록되고 미션의 성공여부가 기록된다. 어느 시점부터 마이너한 미션은 거의 무한 도돌이표다. 좀비에게 포위된 인물을 구하러가거나, 특정 엘리트 좀비를 해치우거나, 어떤 지점을 탐색하거나. 물론 메인 스토리 미션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이런 미션을 하는 부분일 거다.
좀비를 해치우는 컷씬 아닌 컷씬.
무한정 마우스 클릭 공격이 아니라 특수한 기술들도 있다. 다운된 좀비는 다른 키를 눌러서 무릎으로 박살내거나 위에서 밟거나 무기로 머리를 박살내는 특수공격이 있다. 또한 공격을 회피하고 반격하는 것도 있고 레벨이 올라가면 키를 조합하는 특수공격이 unlock 되기도 한다. 잘 안썼지만.
점점 넓어지는 지도.
한 마을의 자원이 다 소진되어 차 타고 이동하는 거리가 길어지거나 메인미션의 주 목적지가 바뀌면 아지트 이동을 하게 된다. 초반에는 좁아서 건물(?)을 몇 개 지을수도 없지만 점점 넓은 아지트를 구할 수 있어 또 꾸며가는 재미가 생긴다.
감시를 위해 황혼에 오르는 조명탑
차를 타고 이동. 등에 맨 불룩한 가방은 자원을 모은 경우다.
영향력 점수를 모아 특수 이벤트를 할 수 도 있다.
자원 및 아이템을 같이 들고갈 동료를 호출하거나 전진기지 - 좀비무리horde를 함정으로 불태운다 - 를 설치하거나 건물을 빨리 짓거나 하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여러 형태의 생존집단들을 만나게 된다.
형제끼리 오래된 집에서 버티고 있는 집단도 있고 왠 양아치 같은 집단, 법원을 중심으로 한 공무원들이 살아남은 집단, 군인집단 등 여러형태의 생존자끼리 교류하게 된다.
비기 날아올라 머리찍기.
사망하는 경우..
아무래도 주로 혼자 움직이게 되는 특성상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회복 아이템을 충분히 보유하고 동료도 잘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방심하다가 좁은 곳에서 둘러쌓이게 되면 SALHAE 당한다. 게임을 하면서 총 다 섯 명의 캐릭터를 잃었다. 마지막 한 명은 도전과제 때문에 일부러 그랬지만 잘 키운 캐릭터가 가는 것은 정말 허무하다. - 이 게임은 load가 없다.
하도 좀비를 들이받아 피 칠갑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경찰차.
오의. 무릎으로 두개골 박살내기
좀비와의 조우는 이런 느낌이다.
한 마리 정도야 왼쪽 마우스 클릭 몇 번과 다운 후 머리박살키만 잘누르면 해치울수 있다. 문제는 소음 등을 듣고 사방에서 몰려올 경우 능력치가 좋은 경우야 한 방에 머리를 박살내는 경우도 빈번하며 쉽지만 저레벨의 경우 아까운 스태미너 아이템과 체력아이템을 소모하며 버텨야 한다. 하필 또 스태미너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서 무작정 휘두르다간 지쳐서 당한다.
세부 스킬 화면.
파이팅 항목의 세부항목이다. 레벨이 오르면 반격 등이 unlock되고 특정 무기의 전문화나 특수한 스킬 등을 쓸 수 있게 된다. 처음에 총알과 소음기를 아끼느라 너무 직접공격 위주로 캐릭터들을 키운게 조금은 아쉽다.
건장한 사람 항목의 세부항목.
이 스킬은 초반에 많은 능력을 제공한다. 짐도 많이 들수 있고 같은 아이템을 여러개까지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
가끔은 좀비를 달고 주행.
정면은 이런 느낌이다.
슛팅 부분의 세부항목.
앞에 보이는 아지트
위 화면은 어느 공장부지에 건설한 경우다. 스팀의 과장광고처럼 아지트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강제로 제시된 위치들이 있다. 처음에는 좁지만 나중에는 넓어서 이런저런 건물들을 건설할 수 있다. 위 화면에는 감시탑 - 근처의 좀비에 사격과 캐릭터 들에게 사격 추가 경험치 제공 - 과 임시병원 그리고 책을 모아둔 도서관 등이 보인다.
좋은 요리사가 필요한 화면.
물론 시설만 지었다고 알아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위 화면과 같이 해당 시설의 특정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요리사 특기가 있는 생존자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 생존자 위치추적을 요청해서 구해오는 이벤트는 영향력 점수를 소모하면 계속 활성화 할 수 있지만 이 생존자들의 스킬이 랜덤이라서 결국 게임 끝날때까지 부엌을 위한 '요리사'와 도서관을 위한 '연구자'는 찾지 못했다.
지역 탈출을 위한 마지막 벽.
스토리야 대부분의 좀비물이 그렇듯이 실험 및 오염이 어쩌고 군대에 의한 차단이 실패하고 결국 봉쇄된 이 마을 너머에서까지 일이 벌어지고 그 봉쇄때문에 생존자들이 탈출에 실패하다가 겨우겨우 길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영어라서 절반 이하밖에 해석못했기 때문에 사실과 다를 수가 있다... ㅠㅠ
벽 너머의 상황이 잠시 보여지고는 엔딩.
좀 더 시스템을 가다듬어서 후속작이 나왔으면 좋겠다. 캐릭터도 더욱 다양화하고 시설의 수도 좀 더 늘리고 아이템도 늘리고 반복미션은 좀 줄이고 하면 기반 플랫폼은 같아도 재미있을 듯.
한 사나흘간 어찌나 달렸던지 raptr 기준 35시간이나 즐겼다. 도전과제는 30/30으로 게임 인생 최초로 100%달성.
무리하지 않고도 대부분 할 수 있는 것들이고 게임이 너무 재미있던 나머지 부담없이 해결했다. 이제 스팀의 범주에서 옮기고 후속작을 기대해 보아야겠군.
고딕은 어느 게임잡지에서 광고를 보았던 기억이 난다. 어렴풋한 기억이라서 이미지가 비슷한 다른 게임일지도 모르겠다. 과거의 시리즈는 하나도 해보지 않았지만 어차피 시리즈 주인공이 변경된다고 해서 스팀에서 4만 구입을 했다. 한글패치가 있는 걸 뒤늦게 알게되어서 rpg가 당기던 지난 주말에 시작해서 일주일 정도 플레이 한 것 같다.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곳.
캡쳐할때는 몰랐지만 위의 khorinis 섬은 1,2편의 무대이고 옆의 대륙은 3편의 무대라고 한다. 가운데의 feshyr와 argaan 섬이 이번 4편의 무대.
바다위를 가로지르는 대함대.
3편의 주인공이자 대륙을 통일한 왕은 섬들을 정복하기 위한 함대를 보낸다. 하지만 왕은 뭔가 이상한 악마에 씌여 상태가 안좋은 상황. 전 작을 해보지 않아서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좀 뜬금없지만 여하튼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된다.
침공루트의 묘사
주인공 쉐퍼드(양치기)
feshyr섬에서 양을 치며 살아가는 소시민인 주인공. 그래서 초반 퀘스트래봤자 고블린을 해치우고 사슴을 사냥하고 청혼을 하기 위한 아이템을 모으는 소소한 것들.
주인공의 앞 모습.
2010년에 나온 게임이니 그래픽은 감안해서 보도록 하자. 그래도 대화를 위해 인물이 확대되는 장면이외에는 그럭저럭 볼만하다. 좀 오래하다보면 적응이 되어서 괜찮게 느껴질 정도.
능력치와 인벤토리 화면.
아이템 갯수 및 무게제한은 없는 것 같다. 종류별로 분리되어 있기도 하지만 저 칸을 다 채워도 밑으로 스크롤이 생기며 더 들어간다. 레벨업 하면 3개의 포인트를 스킬에 찍을 수가 있는데, 근거리 공격, 원거리 공격, 방어, 스닉어택, 마법 3종류 중에서 고르게 되어있다. 한 줄로 된 그래프에 포인트를 투자하며 후속기술을 해금하는 방식.
첫 목표인 어딘가의 남작 성.
초반 대부분의 퀘스트가 늘 그렇듯이 심부름이다. - 사실 후반까지 줄창.. - 뭘 수집해서 가져와라. 어느 동굴을 탐험하고 아이템 가져와라 등등. 문제는 이 게임에는 빠르게 달리기가 없기 때문에 늘 속보로 이동해야 하고 그나마 몇십초 정도 이동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충전식 아이템을 사용해서 움직여야 한다.
이동 포탈도 있다.
그나마 거리를 줄여주는 포탈. 상상과는 다르게 가고 싶은 곳을 지정해서 갈 수가 없다. 게임을 진행하며 점차 지도가 해금되는 방식이고 포탈들은 서로 두개씩만 연결이 되어있다. 예를 들면 주로 미션을 받는 마을과 필드 깊은 곳을 연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역시 걷는 수밖에 없다. 그래도 챕터개념상 한번 다른 마을로 오면 대부분 뒤로는 갈일이 없기 때문에..
퀘스트 목록 창. 춤을 추고 있는 것은 착지 중 눌러서 그렇다.
퀘스트 목록은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다. 위치를 대놓고 알려주는 정도는 아니고 가까이 가면 알려주는 방식. 그리고 이 게임은 점프가 있어서 마음에 든다. 빌어먹을 바이오웨어 게임들은 점프가 없어서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물론 그건 아마도 아이소메트릭 게임 시절부터 내려오던 스페이스를 통한 정지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농장을 괴롭히는 몬스터를 학살..
전투 자체는 간단하다. 좌측 마우스 버튼을 계속 클릭해서 적을 공격하고, 우측 마우스 버튼으로 굴러서 공격을 피한다. 오래 눌러서 파워공격을 할 수도 있고.. 적의 경우도 마찬가지라서 필살기(?)를 쓸때는 적절하게 회피해줘야 한다. 방패를 통한 기절공격도 있는데 이건 타격감이 너무 구려서 맞췄는지 아닌지 모를 지경..
대화 화면..
착용중인 무가와 갑옷 상태에 따라 외향은 바뀐다. 물론 대화하는 확대화면에서는 투구는 자동으로 벗겨지지만. 인물 그래픽에 비해서 확실히 무기의 표현정도가 더 좋은 것 같다.
실내에서 인간를 상태로 전투를 하기도 한다.
심부름 위주인 필드 퀘스트에 비해서 성 내에서 해결하는 퀘스트들은 그나마 좀 재미가 있는 편이다. 오밀조밀하고 복잡한 남작성을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고.
어느 남작의 성을 뒤로 하고..
퀘스트에 따라서 선택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A가 의뢰한 사건인데 그냥 막무가내로 A편을 들어 해결하느냐 아니면 좀 더 파고들어서 그 뒤에 숨겨진 방식대로 해결하느냐의 차이 정도. 그나저나 저 성이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비가 오는 가운데 기둥위에 올라..
섬의 지도..
주 무대가 되는 argaan섬. 이야기를 진행하다 보면 조금씩 해금이 된다. 오픈 월드는 아니고 다음 맵으로는 갈 수 없게 설정되어 있고 퀘스트를 다 해결하면 다음 지역으로 이동 할 수 있는 방식. 그렇기 때문에 뒤로는 갈 일이 없고 일종의 챕터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듯.
고딕 세계관의 오크 느낌..
여기서는 인간과 오크가 딱히 적대적이기 않고 서로의 공간을 두고 살고 있다. 예전 시리즈 요약정보를 보니 서로 정복전쟁도 하고 그랬던것 같은데 일단 여기서는 NPC로 만나는 경우도 있고 몬스터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늪지와 거대 나무의 마을..
거대한 섬이기는 하지만 각 맵마다 판이할 정도로 다른 생태가 나온다. 여기서도 수집 퀘스트를 징하게 하고.. 몬스터가 리젠되는 것은 아니고 정해진 위치에 일정한 숫자만 있기 때문에 후반부의 수월함을 위해서 전부 다 잡고 다녔다. 레벨이 깡패라..
던전과 골렘..
난이도를 중간으로 한 탓인지 전투가 딱히 어려웠다는 기억은 없다. 물론 다수가 나와서 포위당하면 늘 답은 없는 거고 저런 파워좋은 거대 몬스터가 나와도 연속공격만 잘하면 피해없이 잡을 수 있는 정도. 안되면 물약마시면 되고..
모든 일의 흑막..
절반 정도 진행한 지도..
아이템이나 물약 제작 기능도 들어가 있는데 딱히 무구를 제작해 본적은 없다. 퀘스트 보상 아이템이 더 좋기도 하거니와 제작방법이 기입된 스크롤이 너무 비싸고 재료 모으기도 귀찮고. 그래도 물약은 제법 제조해서 들고다닌듯.. 후반가면 결국 사서 마셨지만.
웰컴 투 더 정글.
던전 익스플로러.
던전은 그나마 설계가 잘 되었다고 본다. 옛날 게임처럼 끝가지 간 다음 다시 돌아나오는 방식은 아니고 일종의 고리형 던전이나 출구가 높은 곳에 있는 던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긴 이제 옛날같이 지하 몇층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게임은 이제 못할 것 같다.
rpg에서는 놓칠수 없는 트롤과의 대결.
자물쇠 열기. 타이밍 맞춰 클릭하는 방식이다.
흑막이 봉인되어 있는 곳..
전 작의 주인공이자 대륙의 왕은 악마에게 쓰인 탓인지 의자에 앉아 헛소리만 하는 상태고, 복수(?)를 하러 온 쉐퍼드는 여러 사건에 휘말려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셔틀 신세. 근데 클리어하고 나서도 정확한 스토리가 이해가 안간다. 뭔가 서사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은 느낌.
그렇단다..
이전 시리즈를 하지 않은 탓인지도 세계관은 잘 이해가 안간다. 일단 세 신이 있고 추종자도 있고 뭔가 천사와 악마에 대입할 수 있는 그런 존재도 있는 것 같고..
복수하러 왔다가 또 셔틀을 합니다..
언데드에 포위된 성..
이 성에서부터는 참 플레이 하기가 더러웠다. 언데드들이 성을 공격한 상태라서 길이 여기저기 봉쇄되어 있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길도 지저분하고.. 길을 얼마나 헤맸는지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중세풍의 좀비물이 있어도 재미있을 것 같군. 화약무기와 자동차가 없는 상태라서 더 아슬아슬 할 것 같다.
왕과 부하들..
비오는 항구와 언데드 그리고 주인공.
결국 흑막은 부활한다..
이리저리 셔틀을 했지만 결국 부활하고 마는 최후의 보스(예정). 그런데 저 친구가 누구고..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왕의 병과는 무슨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부족한 것 같다.
마지막 능력치와 장비들..
마지막 보스 전은 별로 어렵지 않았다. 가끔씩 부활하는 몬스터들 잡아주고 보스가 공격오면 반격하고 다시 회피하고 등등.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너무 쉬워서 아쉬웠다. 처음부터 난이도를 좀 올려서 할 껄 그랬다.
여신의 방패가 빛이 난다.
엔딩 장면 중 하나.. 그리고 뒤에 섬의 영주들이 이상한 주문을 외우면서 악마를 소환하는 것으로 끝이난다. 대체 서사가 어떻게 되는 건지 도통 모르겠군. 어디 리뷰라도 찾아봐야 할 듯.
게임 시간은 18시간. pc용에는 도전과제가 없어서 xbox용과 비교해 보았는데 닭을 잡거나 점프 천번하거나 침대에서 시간을 일정하게 보내거나 하는 것들과 수집품 전부 모으는 것들을 제외하고는 했을 듯 하다. 간만에 클리어한 RPG라서 기분이 좋다가도 한 방에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스토리 라인에 실망하게 되는 군.
두카스 가문이 차지하고 있던 시칠리아 공작이 내부 분쟁 탓인지 다른 인물에게 넘어간적이 있었다. 그래서 재빨리 추방당한 공작과 그 아들을 궁정으로 초대해오고 그의 클레임을 이용해서 빼앗겼던 땅을 찾아주었다. 그래서 관계도에 무려 +100이라는 어마어마한 점수. 그리고 이렇게 남 좋은 일을 그냥 할리가 없지.
모계결혼으로 약혼이 되어있는 그의 후계자.
약혼이라서 파기의 가능성도 있긴 한데 왠만해서는 괜찮을 것 같고, 가끔 성인이 되어 결혼날짜가 되면 중간에 AI가 일반결혼으로 재청혼을 하는 수를 쓰기도 하는데 그것만 조심하면 될 듯. 여기서 공작을 암살하는 수를 쓰기도 하는데 충성하는 봉신에게 그럴 필요도 딱히 없을 것 같아 자연스럽게 우리가문으로 교체되도록 둠.
황제의 전쟁터에서 싸우는 중.
능력치도 적절하고 병력도 많이 뽑아가는 탓인지 태반의 황제가 벌이는 전쟁에서 부대를 지휘하고 있다. - 인물 옆 칼 표시
때문에 직접 병력을 파견하여 싸우러 간것이 아님에도 크루세이더 트레잇을 달 수가 있었다.
어느 시점부터 패치가 되어 생긴 방랑군..
방랑군 지도자가 되어 원정을 떠나는 일족. 아마 프랑스 쪽 가문의 삼남이었던 것 같은데 자신만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떠난다. 인물 포트레이트만 보면 공작위로 취급받는것 같은데... 이것도 가문점수에 포함되려나 모르겠군.
북아프리카로 모험을 떠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족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방랑군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인지 전쟁에 개입하여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이때 도와줬어야 하는데 별 생각없이 가만있다가 뒤에 손해본 기분을 느끼게 된다.
성년이 된 폴란드의 공작.
어머니쪽의 공작위를 받아서 통치중인 그는 이 시점에서 아들을 네명이나 두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프랑스가 다시 독립을 했다. 안좋은 것은 독립명분으로 전쟁을 한 탓인지 로타링기아와 바이에른까지 덩달아서 독립을 해버린 것.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
트레잇빨로 한층 좋아진 능력치. 후계자도 이미 중년을 향해 가고 있고 자식들도 많으니 안정적이 되었다. 상비군도 작지만 모아두었고 이때쯤에 확장을 좀 했어야 했는데 외국작위에 가문원 심기 작업에 열중하느라 좀 등한시 했다.
역시 조모쪽을 통해 남작위를 이은 경우.
남작위는 가문점수가 1점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없는 거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일족 중에 완전 방계들은 이렇게 보내기도 한다. 물론 저번의 플레이에서는 별 생각없이 작위를 주어서 몇 대 지나보니 계승을 통해 남작위 3-4개 모여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이번에는 그런 점도 신경써서 배분. 아, 그리고 인물이 왜 사망했는지는 해골마크 옆으로 마우스가 가면 나온다.
slow 트레잇이 아프기는 하지만 정치 18이라는 훌륭한 능력때문에 나라를 다스리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상황. 간혹 이벤트로 봉신들이 뭔가를 요구하는 이벤트가 뜨기도 하는데 정치력이 높으면 선택지를 제대로 골라서 넘어갈 수 가 있다. 3남 1녀를 두었고 누나 중에는 왕관을 쓴 사람도 보인다.
어느 사이 후계자도 자랐다.
역시 쓸만한 정치력. 아쉽게도 음모수치는 낮아서 모략을 꾸미는 게 영 힘들것 같다. 이 수치가 낮으면 음모 탭에서 암살, 작위 회수 등의 일을 꾸며도 호응력(?)이 부족하게 된다.
전염병이 강타한 나폴리..
이 시기에 세 종류의 전염병이 이탈리아 남부에 상륙했다. 봉신들이 줄줄이 죽어나가고 일족들도 사라져가는게 뼈아프다. 다행히 왕과 왕세자는 살아남았다.
성전을 통해 북아프리카에 거점을 마련.
이교도와 전쟁을 해도 상대방의 세력이 강성하면 쉽사리 넘보기가 힘들다. 이때는 다행히 북아프리카의 세력이 분할되어 있어서 백작령 하나를 집어 삼킬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좀 급하게 전쟁을 마무리 하느라 성전을 건 지역 전체를 점령하지 못하고 백작령 하나에 그쳤다는 점이다.
승천하는 신성로마제국.
신성로마제국은 선거제이기는 하지만 많은 봉신을 통한 군사력때문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가 쉽다. 이미 오래전에 잉글랜드는 신정국가가 되어 복속되었고, 헝가리도 재점령 그리고 이 번에는 프랑스마저 상속을 통해 신성로마제국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야말로 승천하는 기운 탓에 유저가 할일은 이탈리아 남부와 시칠리아를 기독교하고 영주들을 '독일인'으로 변경하는 작업 뿐.
내전 중인 비잔티움 제국.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지만 절대황권이던 법률이 여러 번의 황제교체와 내전을 통해서 엄청나게 약화되었다. 그리하여 황제의 봉신간의 전쟁도 가능해졌기 때문에 de jure 영역이지만 내 소유가 아닌 이탈리아 남부의 여러지역을 명분을 얻어 공격하는 중.
프랑스 왕이 일족..?
공작위를 따서 가문점수나 벌 요량으로 동생을 프랑스의 어느 여공작에서 장가를 보냈는데.. 내전 와중에 이리저리 왕위가 돌았는지 그 여공작이 왕위를 차지했다가 사망함으로 인해서 조카가 프랑스 왕위를 잇게되었다. 오오.. 왕이면 가문점수가 몇 점이더라.. 더군다나 문화/인종도 지역에 알맞게 프랑크인이니 더할 나위가 없다. 몇 대를 이어갈진 모르겠지만 좋은 일이다.
폴란드의 어느 공작..
역시 마찬가지로 동생을 폴란드의 어느 여공작에게 보냈는데 - 사실 이는 공작위를 노리는 바도 있지만 동생들을 계승권에서 제거하는 훌륭한 역할도 한다 - 여공작이 일찍 사망함으로 인해서 조카가 폴란드 공작위를 잇고 말았다. 향후 이 친구와 그 자손들은 폴란드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다. 빨리 폴란드 왕을 만들어 줘야 할텐데..
신성로마에 종속된 프랑스의 영역.
현재 시대의 프랑스보다는 좀 좁은 영역이다. 어떤 경위로 신성로마 휘하로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종도 문화도 다른 왕국이 제국 안에서 오래버틸리가 없다. 조만간 독립할 거라 본다.
퍼즐게임은 제법 좋아한다. 아니 정확히는 RPG에 녹아있는 퍼즐을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퍼즐을 풀며 사건을 해결하는 FBI 요원이라는 재미있는 요소라서 스팀에서 2를 구입했었고.. - 물론 도전과제가 있었기 때문에 - 1은 고민하다가 그냥 같이 구입해버렸다.
미네소타의 어느 마을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된다.
도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대화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인물들이 제시하는 퍼즐을 풀고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내용. 미국 중서부 한적한 마을의 폐쇄적인 분위기에서 마치.. 퍼즐이라는 주제만 아니면 X파일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인물간의 주요대화는 사건수첩을 이용하는 방식
대화록에서 저 퍼즐 아이콘이 있으면 퍼즐을 풀어야 한다는 뜻. 간단한 그림 맞추기에서 부터 인물들간에 제시된 대화를 듣고 정확한 시간을 추리하는 것 까지 매우 다양하다. 다만 영어가 부족한 지라 그런 텍스트 위주로 풀어야하는 퍼즐은 힌트 3개를 다 쓰고도 미묘한 뉘앙스를 감지하지 못해 언제나 많이 실패..
마치 만화처럼 대화는 말풍선으로..
퍼즐은 FBI 서류를 꺼내는 형태로 제시..
서류 봉투에 적혀있는 퍼즐의 푸는 방향을 제대로 해석해야 무슨 문제인지 알 수 가 있다. 대부분은 퍼즐 자체를 보아도 감이 오지만 영어가방끈이 짧아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는 문장이 있기도..
호텔가는 길을 만들어 보는 퍼즐..
그래도 대부분의 문제는 rules를 알려주기에 차근차근 보면 풀어갈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rules이 없고 문장만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는 좀 난감하고.. rules 자체가 텍스트 설명인 경우는 두 배로 난감. 그래도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찍히는 빨간 도장을 볼때면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힌트(껌)을 하나도 안쓰고, 오답도 없이 한번에 클리어한 경우.
화면을 클릭해서 행동을 할 수 있다.
여러 인물들이 퍼즐을 제시한다. 보안관은 간단한 증언 및 사진 맞추기. 테이블의 두 남자는 여러 벌레들을 최소한의 라인으로 구분하기. 혼자 앉아있는 남자는 무게 계산하기 등등. 얼핏 보면 다 전혀 어렵지 않은 문제들인데 해석을 다르게 해서 헤매는 경우가 태반.
시간 순서대로 사진을 정렬하는 퍼즐.
어느 산장..
사건의 발단이 된 지우개 공장..
이 곳으로 오게된 이유가 FBI 퍼즐팀에서 혼자서 놀고 먹다가 백악관 웨스트 윙에서 지우개 공급이 안된다는 전화를 받고 온지라..
스팀 상점 페이지에도 있는 화면.
무려 왼손사격! 더군다나 상점 페이지에서 볼때는 멋있는 장면 중 하나일거라고 짐작했는데.. 정작 게임플레이 상에서는 호구 중 하나일뿐..
엔딩이 다가온다..
완료.. 사건을 해결하고 다시 초라한 집무실로 돌아왔다.
사실 1편은 2편의 도전과제로 가기위한 징검다리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2편 스크린 샷들을 슬적보니 배경은 같은 곳인거 같군. 개발사는 Telltale Games란 곳인데 이런 어드벤쳐(?)류를 많이 만드는 곳이다. 작년 히트를 쳤던 워킹데드 게임을 개발한 곳이기도 하고.
게임은 5시간 정도에 엔딩까지 모든 퍼즐 완료. 도전과제는 없는 게임이고.. PSN용으로도 나왔던 모양인데 raptr에서 보니 12개 정도는 제공하는 것 같다. 모든 퍼즐 최고 점수고 통과, 힌트 안쓰기, 오답없이 모두 풀기 3개는 못했고 스토리를 따라가면 주는 9개 정도는 했을 듯. 여하튼 오래 머물고 있던 게임을 드디어 로컬에서 삭제하고 스팀의 엔딩범주에 넣어버릴 수 있을 듯.
그들의 둠스택 앞에서는 전부 허물어 질뿐이었다. 타타르 제국도 옆구리가 털리고 있고 셀주크는 와해 직전.. 조금 있으면 금장한국의 침공도 이어질텐데. 이래서 러시아 플레이를 못하겠어..
공작위 하나를 뺏어갔던 비잔틴 황제.. 황제가 바뀌더니 작위를 돌려주었다.
공작위를 받음으로서 관계도가 매우 좋아졌다. 절대황권이라서 받는 -30점이 제법 큰편이었는데 한 방에 해소. 화면을 보면 조부와 외조부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이정도까지 가문이 내려오면 조부,부는 시칠리아 왕.. 외조부는 신성로마황제 어머니는 황녀인 귀족 족보의 권위로는 꿀릴것이 없는 존재가 된다.
음? 비잔틴 황제가 카톨릭?
대대로 황제와 지역 공작들을 해먹고 있는 두카스 가문에서 카톨릭 군주가 나오고 말았다. 덕분에 나야 타 종교 페널티 안받아서 좋고, 아마도 주군의 종교를 따라 개종하는 인간들도 생길꺼니 제국 내에서 살아남기가 그나마 유리해질 것 같다.
시칠리아 공작을 해먹고 있는 두카스 가문.
이런 식으로 제국의 전 영지에 두카스 들이 퍼져있는데 일단 1차적인 제거 목표다. 서로 외국인에 타 종교에 미성년자이니 관계도가 서로 마이너스 값으로 간 지경.
드디어 성년이 되었다. 뭐 할만한 일은 없지만.
다만 모든 능력치에서 -3을 받는 slow 트레잇 소유자라서 손해가 좀 있다. 그래도 정치수치는 18이고 다른 수치도 -3인것을 감안하면 평균은 하는 편. 이탈리아 남부 지도를 보면 백작령 3개가 직속 봉신이 아니고, 군데군데 도시들은 공화국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절태황권이라서 전쟁을 할 수가 없지..
용병대장이 된 일족.
어떤 경로로 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친척 중 한명이 용병대의 대장을 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계승되는 직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공작급 타이틀. 이것도 가문 점수에 들어가는지는 모르겠군.
용병 고용 화면에서도 그를 확인할 수 있다. 왕에 대한 관계도가 매우 좋다. 그렇다고 공짜로 일해주는 건 아닌거 같고, 급여가 밀려도 바로 반란일으키지 않으려나... 딱히 친족이라서 얻는 이점이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현재로서는 가문점수 정도..
전 교황의 사생아.
그렇다 전 카톨릭 세계의 관계도 높은 주교들에게서 세금을 받아가는 그도 성욕은 이길 수 없는법. 능력치도 높고 반쯤은 호기심삼아 일족과 결혼을 시켰다.
그리고 왕위 계승자도 생겼고..
이란성 쌍둥이 후계자를 얻었다. 그리고 남동생도 하나 더. 다행히도 slow 트레잇은 유전되지 않은 듯 하다. 외가쪽 항목을 보면 조부는 크로아티아 왕이고, 여왕은 외조모임과 동시에 고모할머니인 상황. 이번에는 크로아티아와의 동맹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플레이어의 의지로 이런식으로 이었는데..
몇십년이 흐른 뒤에 보면 독일 북쪽에 있는 두 개의 공작가와 백작가 친족들은 혼인도 거의 자기들끼리 함. AI도 작위의 승계가 가문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부단하게 노력하는 것 같다. 그 중 가장 안전한 방법인 외가도 가문사람들로 채워서 보호하는 듯. 그런데 1편에서는 가문이름만 같아도 Inbred 트레잇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았는데.
이번 2편에서는 촌수에 따라 확률이 좀 줄어든 듯. Inbred은 2편에서 모든 능력치가 -5에다가 생식능력 30%감소에 건강수치도 -1.5나 되는 극악의 트레잇. 이보다 안좋은 트레잇은 모든 능력치 -8인 천치Imbecile 밖에 없다. 그런데 확실히 이런 친족간 결혼을 하니.. 후손에게서 안좋은 트레잇의 발현이 높기는 한 듯.
1247년 9.11
일한국의 파워에 밀려 이슬람 세력은 아나톨리아를 파고 들고 있고. 반대로 금장한국은 러시아를 점령하며 서쪽으로 달리고 있는 중이다. 핀란드 왕국이 성립했고.. 덴마크는 스웨덴을 없애버리고 있는 중. 그나저나 잉글랜드는 왠만하면 독립을 시도할텐데.. 신정국가가 되어버려서 너무 얌전하다.
그리고 공작이 사망하고 다음 대로 공작위가 넘어감과 동시에 시칠리아 여왕인 어머니가 사망해서 작위를 이어받았다. 당시 신성로마제국은 황권이 약해서 내부의 작위가 외국으로도 넘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시칠리아 왕이자 휘하 몇개의 공작 그리고 브란덴브루크 공작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카톨릭에서 정교회 사회로 넘어왔고 비잔틴 황제가 정교회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정교회로 개종을 할 수 도 있다. 물론 위신이 감소하고 신앙심이 올라가는 효과와 주변 제후도 전부 정교회이니 관계도가 올라가는 정도 일까.
가문의 문화를 바꿀 수도 있다.
이때의 이탈리아 남부는 그리스greek, 노르만norman, 이탈리아italian가 혼재된 상황 이런 상태에서 왕으로 게르만german 이 와버렸으니 그야말로 멜팅 팟이 따로없다. 그리고 초기에는 심심하면 그리스 문화로 바꿀건지 물어보는 이벤트가 일어난다. 물론 이때 바꿔버리면 기존 영주들과의 관계는 엉망진창이 된다.
사실 이때 비잔틴 제국의 황권은 절대황권인 상태라 별로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었다. 외국과의 전쟁도 불가하고 봉신끼리의 전쟁도 불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내 봉신이 반란을 일으켰을때 맞불을 놓을 수 있는 것 뿐. 어쩔 수 없이 끈질기게 지역종교와 영주들의 종료를 다시 카톨릭으로 변경하고 영주들의 문화를 게르만으로 교육으로 변경하는 오랜 작업뿐.
백작이던 동생은 결국 반란을 일으켰고, 병사하고 말았다.
왕의 자식농사는 변변찮았지만 동생이 무려 5남 2녀를 남겨주고 저세상으로 가는 바람에 쏠쏠하게 가문인원으로 확장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주된 방법은 여성 통치자와 가문원을 모계결혼이 아닌 일반 결혼으로 혼인시켜 우리 가문이 향후 통치자에 오르게 하는 수법. 다행히 이것도 왕이 되었으니 좀 더 잘먹히게 되어서..
스코틀랜드의 망명자.
혼인으로 여러 가문과 연을 이어놓으면 이렇게 타국의 클레임을 잔뜩 가진 왕족이 망명해오는 경우도 있다. 위 화면은 스코틀랜드 왕의 손자가 넘어온 경우. 대개는 가까운 여성 친족이 결혼을 통해 이쪽으로 넘어온 경우 그 연고를 찾아서 온다. 추측컨데 조부의 사망으로 손자가 왕위를 이었지만 계승 전쟁에서 패해서 망명한 것이 아닌가 한다.
이렇게 쓸만한 클레임이 가까운 지역에 있는 경우 이쪽의 여성과 모계결혼을 시키고 - 현재 백수(?) 봉신상태니 모계결혼을 강제하여도 그의 거부권은 없다 - 저 클레임을 이용해 계승전쟁을 일으켜 승리한 후 왕위 혹은 다른 작위를 찾아줘서 관계도를 올리고 후대는 이쪽의 가문원이 작위를 이어서 가문점수를 버는 방법을 주로 이용한다. 저 경우 스코틀랜드가 너무 멀어서 써먹지는 못했지만..
어린 공작을 독일인으로 만듭시다.
각 인물들은 6세가 되면 가디언guardian을 붙여 교육을 시켜줄 수 있으면 이때 가디언의 문화와 종교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봉신들의 교육 담당자 변경도 요청할 수 가 있는데 위 화면 처럼 그리스 문화인 어린 공작의 교육 담당자를 독일 문화권 + 카톨릭의 인물로 지정하여 세탁을 하는 경우. 이러면 후에 관계도에서 타종교, 외국인 페널티를 없앨 수 있다.
어린 군주로 인해 찾아오는 위기감...?
동생과는 다르게 딸만 넷이 있었던 왕은 다행하게도 말년에 재혼을 통해 두 명의 어린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세월은 흐르고 여섯 살의 어린 왕이 탄생. 섭정이 생기기는 하는데.. 딱히 통치에 지장은 없다. 외교나 군사행동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다만 음모를 꾸밀 수 없는 점은 안타깝다. 오히려 섭정이 있는 시기에는 더욱 행동에 제약이 있으면 더 재미있을 지도.
승천하는 신성로마 제국.
절대황권 탓에 할 수 있는 행동이 별로 없었다. 그저 꾸준히 개종과 봉신 문화세탁을 해나가는 정도. 그 사이 신성로마제국은 헝가리를 집어 삼켰고 노르웨이 본토마저 휘하에 두었다. 프랑스는 늘 그렇듯 내전으로 분열하고 있으며 이베리아 반도는 이슬람 세상. 아나톨리아와 캅카스에서는 다시 비잔틴과 셀주크가 치고 받고 있는 중이다.
황제가 교체되고 이어지는 다음 후계자 선거에서 일시적이나마 압도적인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차피 다음 황제는 전 황제의 핏줄아니면 압도적인 전력의 왕 - 바이에른, 로타링기아, 부르군디 - 에게서 나오는 상황. 그러고보니 SWMH모드를 쓰면 땅이 엄청나게 커진다던데. 다음엔 한 번 해볼까 싶기도 하군.
80세가 된 노공작.
룰러가 너무 장수하는 것도 좋지는 않다. 덕분에 후계자들이 딸만 둔체 전부 먼저 사망했고, 겨우 얻은 막내아들만이 남은 상황. 이렇게 된 상태에서는 아들이 성년이 될때까지 버텨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아홉 살인 다섯 공국의 후계자
그리고 결국 노공작이 사망하고 아홉 살짜리가 공작위에 올랐다. 수하 영주가 전부 혈족이니 이런 점은 안심이 되는 반면 클레임을 가진 다른 혈족이 있으면 반란이 일어날 소지가 있다. 그러나 나이많은 형제들이 전부 아버지보다 먼저 사망하고 혼자만 남은 탓에 별다른 분쟁없이 통치를 시작하나 했으나.. 반란은 결국 일어나고 만다.
조촐한 영지
두 개의 공작위를 비록하여 6개 백령의 통치자. 그리고 영주가 반란을 일으켜 신나게 패고 있는 중이다.
또 다른 반란과 한자 동맹의 출현.
괜찮은 능력치의 조카에게 분봉을 했었는데 하필 트레잇이 '야망'이고 라이벌 관계까지 설정되어서 관계도는 -200에 가까웠다. 암살음모를 꾸미다가 들켜서 작위 회수를 시도했는데 거부하고 내전 중인 상황. 거기다가 백작령 중 하나가 이벤트 한자동맹의 성립으로 공화국 영지 하나가 되어버렸다. 당연히 클레임 전쟁을 걸어 땅을 회수했다. 저쪽은 왕급이라 봉신으로도 안되고..
타타르 제국 성립
게임상 1183년의 정황. 헝가리는 다시 멸망해버렸고.. 여전히 셀주크와 대립중인 비잔틴 제국 그리고 북아프리카에서 알모라비드의 승천. 어머니 러시아도 완전히 사라져 타타르 제국이 성립되어버렸다.
전 작 크킹1에서는 제국 그리고 황제 개념이 없어서 신성로마나 비잔틴 제위도 같은 왕급으로 취급되었는데 2탄에서부터는 황제위가 생기고 각 지역/종족별 제국도 만들 수가 있게 되었다. 브리타니아나 히스파니아, 프랑키아 제국 등이 추가.
어린 공작도 중년이 되어가고 있다.
그 사이 땅 하나가 늘어났다. 재미있는 점은 폴란드 지배하에 있을때는 이름이 스웁스크Słupsk 였으나 독일문화권 안으로 들어온 이후에는 슈톨프Stolp로 명칭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런 깨알같은 점이 숨어있었군.
드라큐라 소설의 등장인물로 유명한 반 헬싱. 그 유명세 탓에 수많은 창작물에 '반 헬싱'들이 등장했으며 이 게임또한 그러한 명맥을 잇고 있는 작품이다. 괴물사냥꾼 반 헬싱을 움직여서 퀘스트를 해결하고 아이템을 모으고 스킬을 강화하는 방식. 디아블로가 공전의 히트를 친 후 익숙한 방식의 게임.
디아블로3도 해보지 않은 본인이지만 이상하게 이 게임의 분위기에 끌렸다. 한글패치가 나오자마자 지난 여름 50%할인시 서둘러 구입하고 초반을 즐기다가 봉인. 그리고 정확히 3개월만에 다시 이 게임을 잡아서 클리어했다.
언데드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관의 어딘가. 귀족유령(?)인 카타리나와 주인공 반 헬싱이 모험을 이미 시작하고 있는 상황.
별 생각없이 칼질 혹은 총질을 하며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면 되는 단순한 구성이다.
음침한 세계를 잘 표현한 장면.
게임의 시작 화면
이 게임은 세이브가 없다. 빠져나온 장소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며 그때 메인화면의 배경에는 그 장소의 확대가 보여진다. 다른 클래스가 있는지는 3개월 전이라 기억이 안나고 계속 이어가게 되는 직업은 칼과 총을 다루는 사냥꾼 정도.
이벤트에 따라 화면이 정지되고 대화선택을 하는 경우도..
필드의 이곳저곳에서 상인을 만날 수 있다.
캐릭터의 성장에 대해 제법 친절하게 고려되어 있다. 돈 만 있으면 스킬과 능력치를 언제든지 초기화하며 이리저리 만져 볼 수 있다.
무리를 이루고 있는 몬스터들.
단독으로 움직이는 몬스터는 거의 없으며 대체로 엄청난 수의 몬스터를 한꺼번에 상대하게 된다. 그래서 스킬을 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한데. 몬스터만 클릭하고 있으면 되는 여타의 게임과는 다르게 손이 좀 바쁘다.
퀘스트마다 보스전이 있는 경우도 있다.
늑대인간 두목과의 전투화면. 혹시나 뭔가 도움이 될까해서 살려줬는데 오히려 도전과제 하나가 언락이 안되고 후반에도 딱히 늑대인간들이 도움이 된 적은 없는 것 같다. 깔짝대기만 한 것 같고.
스킬 화면
요즘 세태에는 당연하게도 DLC가 스킬에 포함되어 있다. 툼 레이더 같이 스킬을 100으로 만들어주는 DLC를 파는 정도는 아니지만 특정 스킬을 쓰려면 DLC를 구입해야 한다. 물론 그 정도로 애착이 가는 게임은 아니기에 미구입.
보조 캐릭터 카타리나와 반 헬싱의 인벤토리.
각 아이템을 인챈트하는 화면.
이런 게임류에서 등장할 법한 것들은 전부 들어있다. 어떤 무기는 슬롯이 있어 특정 효과를 주는 원석들을 박아넣을 수도 있고 원석끼리 조합도 가능. 그리고 어떤 상점에서는 무기마다 특수효과를 걸어줄수도 있다. 마음에 안들면 역시 돈을 내면 해제도 가능해서 좋은 것이 나올때까지 반복도 가능.
거대 몬스터도 당연히 등장.
퀘스트 목표는 화면 오른쪽에 친절하게 등장하기에 잊어버릴 염려는 없다. 지도도 작게 표시되지만 늘 그렇듯 화면에 오버레이 형식으로 띄울 수도 있고.
피가 튀는 맛은 일품.
판타지이긴 한데 약간의 스팀펑크 같은 요소가 있다.
시대 배경에 기계장치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주 몬스터 중의 하나는 태엽병정. 이 외에도 대포를 쓴다던지 전기를 사용한다전지 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생각해보니 주인공도 이미 총질을 하고 있었군.
단순 평면이 아니라 심도깊은 화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맵을 이동하기 위한 포탈도 당연히 등장.
거대 필드 몬스터
이동시 로딩 화면.
여타의 게임 같이 맵이 전부 이어져 있지는 않다. 특성 퀘스트에서만 해금되기도 하고. 다만 같은 맵을 뺑뺑이 돌리는 경우는 없어서 매우 마음에 든다. 여러 퀘스트가 주어지기는 하지만 조금은 신경쓰면 한번 볼때 다 해결 할 수 있는 구조.
은신처를 지키는 타워디펜스도 들어가 있다.
돈과 부품을 모아 발전기를 업그레이드하고 함정을 설치하는 장면. 게임 중 두어번 적의 침공으로 열심히 타워디펜스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처절한 디펜스
그냥 스킬도 잘 찍은 총으로만 상대했으면 편했을텐데, 뒤늦게 엑스칼리버를 구해서 아이템 능력을 해제하느라 칼질만 했더니 매우 힘들었다.
깨알같은 패러디도 간혹 나온다.
호빗 배긴스와 골룸을 섞은 캐릭터가 적으로 등장해서 좋은 반지 아이템을 주기도 한다. 위에 언급한 엑스컬리버도 바위에서 뽑아내기도 하고..
다만 어느 특정맵은 매우 짜증이 났다.
거의 막판 보스에 다다르면 나오는 맵인데 게임 상 중요역할을 하지도 않는다. 그저 이곳을 통과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뒷문을 통해서 침입하게 연결해주는 내용인데, 적들이 터무니없이 강하고 매복이 많아서 짜증이 만발. 지금 생각해보면 피해다니면서 이벤트만 발생시켜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길이 막혀서 통과못하는 곳이고.
그 이름 엑스컬리버.
첫 번째 맵에서 얻게되는 칼인데 놓치고 지나갔다가 한 참후에 돌아와서 얻었다. 도전과제 때문에 덕분에 성능이 크게 좋지 않아서 숨겨진 능력만 전부 해제하고 봉인
최종보스. 기계장치의 궁전에 사는 교수
도전과제를 클리어하려고 주변의 모든 몬스터와 보조기계와 함정을 다 부수고 보스를 해치웠는데 언락이 안된것을 보면 해석을 반대로 한게 아닌가 싶다. 놓아두고 보스만 해치워야 하는 듯. 괜히 몇 십분동안 고생했군.
엔딩은 뭔가 후속작을 암시하는 듯한 느낌. 다른 엔딩이 있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플레이 시간은 19시간. 도전과제는 64/97 조금만 신경썼으면 더 깰수 있었는데 조금은 아쉽고 나머지 도전과제들은 하드코어 난이도를 비롯하여 아래 화면과 같이 2회차를 해야 클리어가 가능할 것 같은 것들이라 일단은 패스하고 게임을 접는다.
헝가리가 이교도에게 완전히 점령당해서 벌어진 십자군에 참가해서 십자군 트레잇도 달았다. 사실 병력을 보내서 공성 한 번 하자마자 전쟁이 끝나버려서 날로 먹은 셈. 그리고 헝가리 전체는 가장 큰 전공을 세운 스코틀랜드 왕에게 넘어갔고 곧 셀틱계 헝가리 왕이 탄생하게 되었다.
음..? 조카가 잉글랜드의 주교왕?
지금의 공작은 선대 공작의 막내 동생으로 연장자 상속제에 의해서 공위를 계승했다. 그래서 선대가 남긴 7명의 아들은 여기저기 뿌려두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주교령을 하나 담당하고 있던 조카가 잉글랜드의 왕이 되고 말았다. 그림을 클릭해서 큰 걸로 자세히 보면 조카의 외할아버지는 바로 유명한 잉글랜드의 정복왕 윌리엄 1세.
아마도 외가쪽의 핏줄을 따라 내전 중인 잉글랜드의 왕이 되었고, 이미 주교였기 때문에 주교왕king-bishop 으로서 신정국가Theocracy를 만들게 되었다. 가문점수! ^오^ 하지만 임명직이라 다음 후계자와는 관계가 없는 것이 함정이 되겠다. 더군다나 잉글랜드 내전이 종료된 직후 신성로마제국에 가입(?)하는 바람에 남 좋은 일만 시켜준 꼴.
분열과 병합을 반복하는 프랑스와 이슬람에게 털리는 이베리아.
저번 플레이와는 다르게 계속된 패치에서 뭔가 달라졌는지 신성로마제국이 분열하지 않고 잘 나가고 있다. 비잔틴은 소아시아를 두고 셀주크와 투닥거리고 있고. 여전히 무서운 쿠만인의 기세.. 마더 러시아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털린 헝가리 왕국. 이게 아마도 십자군과는 반대로 이교도 쪽 전쟁명분 중에 국가단위로 삼키는 게 있어서 이럴 것 같다.
차기 황제 선거중..
신성로마제국은 선거를 통해 차기 황제를 선출하게 된다. 선대 황제가 사망하고 이전 투표에서 1위를 달리는 제후가 황제에 오르고 다시 그 후계자에게 투표를 하는 방식인데.. 화면처럼 황제 교체 직후에는 명망이 있는 제후가 압도적으로 표를 받게 되나 시간이 좀 흐르면 결국 황제의 아들들에게 표가 가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미성년자 황제가 탄생하면 다른 제후에게 계승을 요구하는 팩션faction 반란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번 플레이의 경우에는 너무나도 안정적인 황제의 교체가 계속 일어나 내전을 벌일 일이 없으니 안으로의 확장세가 영 약한 편이다.
더 늙어가는 중..
장수하고 있는 3대 공작 에른스트. 그 사이 형제자매들은 모조리 삼도천을 건넜고, 딸과 차남도 사망. 이 시기에는 다시 분할상속제로 바꾼 상태여서 차남의 죽음에 따라 아들이 한명으로 줄어 땅을 분할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장남도 백발이 성성한 상황이고 이쪽에는 딸밖에 없어서 여성 계승자femail heir가 생길 아슬아슬한 상황.
그래서 늘그막에 10대와 재혼을 했습니다...
부인이 노환을가장한 암살로 세상을 떠나자 이탈리아 남부와 시칠리아의 지배자 오트빌 가문의 여식과 재혼을 했다. 그녀는 노르만인 이탈리아 남부의 정복자로베르 기스카르의 작위를 모두 가지고 있었다. 즉 갓 태어난 아들은 4개의 공작위를 손에 넣게 되는 셈이다.
신정국가에 됨으로서 깔끔하게 되어버린 잉글랜드.
왕이 선출직으로 되어서 그런지 오랜 내전이 끝나고 영토가 깔끔하게 정리되어버린 잉글랜드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씁쓸함을 안겨준다. 이것이 역사시뮬레이션 게임의 묘미이기도 하고.
노공작의 젊은 부인.
그녀를 통해서 3개의 공작위와 2개의 백작위가 Udonen가문의 손으로 굴러들어오게 될것이다. 플레이시에는 못보고 넘어갔는데 남자형제의 이른 사망을 통해 작위를 계승한 듯 하다. 그리고.. 역시 신경안쓰고 넘어갔는데 종교가 이미 정교회.. 당시부터 시칠리아와 이탈리아 남부는 비잔틴의 영향력에 아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문제가 후에 가문의 발을 붙잡게 되고 말이지.
이교도에 대한 성전은 비교적 손쉽게 전쟁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특정 지역을 담보로 하여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해당 de jure를 전부 차지하던지 비용과 시간 관계상 하나, 둘만 점령하는지는 유저의 몫이다. AI와 합동으로 이교도를 공격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선공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 통치질서에 따른 페널티
공성을 통해 점령한 땅은 몇 년간의 황폐화 페널티가 붙고 이 지역이 이교도의 땅이었다면 수십년 단위의 페널티가 붙는다. 덕분에 바로 새로운 세수입은 기대할 수 없고 차근차근 발전시켜 나가야 함.
아들만 일곱명!
땅을 분할하지 않으려고 연장자 상속제로 했더니 막내 동생이 후계자로 지정되어 있었다. 그런데다가 아들도 많이 태어나서 궁정은 그야말로 음모의 아수라장.. 연장자제가 좋지 않다는 것은 카페 등을 통해서 정보를 알고는 있었지만 서로 '살아있는' 연장자를 하려고 개판이 될줄이야..
그리고 자식이 너무 많으면 좋지도 않다. 결국 땅을 분봉 안 할 수도 없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가문의 당주가 교체가 되면 작위에 대해서 클레임을 가지기 때문에 십수년 후에 삼촌들의 폭풍과도 같은 반란을 볼 수도 있고 말이지.
큰 변화 없는 유럽
일반적인 상황보다는 이베리아 반도의 카스티야가 레콩키스타를 잘 해나가고 있다. 유럽의 짱깨 프랑스는 늘 그렇듯이 분열중이고.. 야만족 중에서는 리보니아가 타 부족들을 삼키면서 잘 나가는 중.
주교를 임명합시다.
전의 홀랜드-프리슬란트 플레이에서는 눈치채지 못했는데.. 어쩌면 교회법의 변경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여하튼 이번에는 자신의 영지에 속한 주교들의 후임을 영주가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놀고 먹는 일족을 미리 임명해 두기도 하고 대주교의 경우도 임명가능하기에 대대로 일족에게 넘기기도 했다. 그런데 주교/대주교도 타이틀 획득으로 인한 가문점수에 반영되는지는 모르겠군.
승천하는 쿠만인들..
크게 판도의 변화는 없다. 비잔틴과 셀주크는 여전히 투닥거리고 있고 그 사이에 쿠만과 페름인들이 러시아를 완전히 털어먹고 잘 나가고 있는 중이다.
전에 하던 샤를마뉴의 후손인 카롤링거 가문의 베르망두아 백 플레이는 초반에 잘 나가서 음모와 상속 그리고 전쟁을 통해 발루아 공작위도 얻고 내전을 틈타 파리백 까지 손에 넣는 듯 승승장구 하였으나 괜히 잉글랜드 왕들을 2대에 걸쳐 사위를 삼는 바람에 잉글랜드 내전에 휘말려서 내전이 계속 벌어지는 잉글랜드 왕이 되고 말았다. 덤으로 프랑스 내의 영지는 전부 몰수(?). 그리하여 그냥 마음편히 접고 새 플레이.
멋있게 가문 이름에 von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독일계 귀족으로서 브란덴부르크 공작을 하고 있는 Udonen 가문으로 북부의 이교도들을 점령하여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하였다.
역사적으로는 북부변경백으로 나오지만 게임이기때문에 공작 - 변경백 - 궁중백 - 방백 - 제국백작 등에 이르는 상세한 작위 구조는 반영되지 않았기에 시작 시점에서는 그냥 브란덴브루크 공작이다.
시작 후 십여년이 흐른 후..
초기 영지는 세 개. 브란덴브루크와 안할트는 직할령이고 알트마르크는 봉신이 다스리고 있다. mark는 변경주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엘베강에 접하고 있다보니 이민족과의 자연 경계가 되지 않았나 싶다. 심지어 브란덴브루크 백령은 문화도 german이 아닌 pomeranian이다.
안할트는 시작하자 마자 남 줌..
초기에는 이전 플레이의 프리슬란트 왕국같이 변경의 국왕이 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는데... 폼메른 왕국은 이민족 만이 만들 수 가 있었다. 이미 이민족이 만든 왕국을 점령하며 왕이 되는 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기독교인은 불가능 했던 것.
더군다나 안할트는 작센공의 de jure라서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전쟁이 벌어졌고 압도적인 국력차이에 땅을 주고 항복.
네가 개종이라니!!
그나마 브란덴브루크 공작은 북쪽에 이교도들이 즐비해서 성전Holy War 명분을 통해 손쉽게 땅을 확장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전쟁이 조금 불리해지니까 이교도pagan 공작이 갑자기 카톨릭으로 개종을 해서 남 좋은 일만 시켜주고 말았다. 그 이후로도 몇 번 성전 명분으로 전쟁을 한 적은 있지만 개종은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던 듯.
슬슬 첫 번째 캐릭터가 저물어간다.
2남 2녀의 알뜰한 플레이. 그 사이에 성전을 벌여서 북쪽의 땅 두 개를 더 삼켰다. 하지만 아들 균등 상속제라서 공작위와 백작령 한 개 정도가 장남에게 가고 차남은 뭉텅이로 땅을 가져갈 상황.
이게 다 용병의 위력.
척박한 땅이기 때문에 자체 징집병의 수와 퀄리티가 그다지 좋지 않다. 그래서 돈을 모아서 용병을 고용한 후 유지비가 많이 빠지기 전에 재빨리 점령을 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 단점이라면 돈이 없어서 전쟁을 길게 끌고갈 수 가 없어서 적당히 치고 빠지기를 반복해야 한다.
2대째 공작 탄생.
땅을 분할하지 않기 위한 급한 마음에 분할상속제에서 연장자상속제로 법률을 바꾼 후에 겨우 장자가 땅을 독차지 했다. 1대째라서 선대의 형제 - 삼촌이라던지 - 도 없고 아들 둘 뿐이라서 별 문제없이 변경 후 독차지.
이 시점만 해도 상당히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다. 북쪽의 덴마크, 스웨덴은 빌빌대고 있고 폴란드도 힘을 못쓰고 있는 상황. 오히려 저 북동쪽의 이민족 리보니아 인들이 주변의 부족들을 통합하더니 리투아니아 왕국을 만들어버리는 상황. 덕분에 이민족들을 각개격파 하지 못해서 한동안은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했다. 아패로도 깨속 진행
RPG + FPS 매스 이펙트 1을 끝낸 것이 2011년 설날 연휴 즈음. 그때 바로 세이브 연동을 위해서 2도 설치하고 시작했었다. 1/3쯤 이해도 못할 영어로 계속 플레이 하다가 한글패치 소식에 플레이를 그만두었고, 패치후에 이러저런 DLC도 구입하고 다른 게임들을 하느라 방치. 결국 설치한지 2년 반만에야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스토리들은 재미있었는데 무기 및 전함 업그레이드를 위한 지루한 행성 스캔때문에 질려버려서 한동안 잡지 않았었다. 솔직히 점프 못하는 캐릭터 조작도 좀 웃기고.. 그런데 진행하다보니 그다지 자원에 목맬 필요가 없었다. 후반가니 초반에 너무 열심히 모은 탓인지 자원이 남아 돌았다. RPG 요소가 너무 없어져 버려서 전반적으로 1편보다는 재미가 덜한 듯.
전함 노르망디보다는 셔틀을 더 많이 탄다.
게임의 한계상 주인공 쉐퍼드는 함장이라기 보다는 함에 소속된 해병대장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 늘 배를 나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대부분의 전투는 총으로 해결하니 말이다.
행성 스캔 화면
위와 같이 마우스 노가다를 통해 행성을 스캔하여 자원도 얻고 뭔가 사이드 퀘스트가 있을 경우 셔틀을 타고 진입하기도 한다. 매스 이펙트 세계관에서 대부분의 중요 장소는 행성보다는 그냥 우주에 떠있다. 우주연합의 시타델이라던지.. 중요 도시라던지는.
어딘가의 항성계
그 다음은 성단내부. 노르망디로 이동한다.
항성계와 그 안의 행성간 이동은 조그마한 노르망디를 움직여서 한다. 저 놈의 퍼센티지가 100이 아니면 신경쓰여서 모든 행성을 다 돌아다닌게 한다는게 문제.
은하계 게임 내 최대 맵이다. 각 성단간 이동은 매스릴레이를 이용.
화면 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좌측 하단에는 지구가 소속되어 있는 국부 항성계도 있다. 물론 게임 상에서 갈일은 딱 한번 뿐이다. 그것도 미션이 끝난 후에 잠깐 그리고 나오게 될 뿐.
고대의 외계인이 남긴 오버테크놀로지
각 우주 구석구석 존재하는 말도 안되는 기능의 존재. 인류가 이를 발견함으로 인해서 외계인과 접촉에 성공하고 그들과 함게 우주시대의 한축을 담당하게 된다. 게임상 태양계에 들어가보니 명왕성 한 참뒤에 존재하고 있었다.
전투 중 컷씬.
이 게임의 많은 부분은 동영상 이른바 컷씬이 차지하고 있다. 아래서야 제작비와 개발 기간 그리고 용량이 문제가 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요즘 게임들은 더 심한데.. 컷씬이 정말 많은 맥스페인3의 경우 총 게임 용량이 32G다. 패키지로는 어떻게 제공하는지 모르겠군.
해킹 미니게임.
바이패스 미니게임.
길 만들기 퍼즐.
미니 게임도 존재한다. 위 두개의 게임을 주로 하게 되는데 데이터를 해킹해서 정보를 얻고 금고나 잠긴 문을 따서 기타 돈이나 아이템을 얻기도 한다. 그런데 2편에서는 그런 관련 스킬이 없어졌기 때문에 아무리 캐릭터 레벨이 높아도 전부 수동으로 해야한다. 후반가면 솔직히 좀 지루해진다.
2편의 상관인 일루시브 맨.
1편이 쉐퍼드가 스펙터가 되어서 의회의 임무를 주로 했다면 이번에는 사기업(?)인 케르베로스에 소속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자세히 쓰긴 그렇지만 여하튼 1편 말미에 사정이 있어서 그리 되었다.
게임의 흑막 중 하나인 하빈저.
이 게임의 배경 스케일은 터무니없이 큰데, 우리의 은하는 최소 10억년 전부터 고도로 발달된 종족들이 있었고 그런 그들을 수확(?)하는 신과 같은 존재가 있고 매스 릴레이 자체가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겄이었다. 우리 은하의 역사는 그야말로 신으로부터의 투쟁. 이었으나.. 2편까지 만든 작가가 퇴사하고 3편부터는 완전 엉망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하긴 해야지.
분대원 선택 화면.
여하튼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동료를 모으고 그들과 이런저런 퀘스트를 해가며 발전해 나간다. 다만 주인공을 포함하여 세 명밖에 출동할 수 없다. 이건 아마도 강력한 콘솔의 영향인 것 같다. 인터페이스도 솔직히 너무 콘솔 친화적이고 코덱스와 저널 단축키도 제공하지 않는다. esc키를 누른후 마우스로 해당 메뉴를 클릭해야만 볼 수 있다. 대체..
잭 미란다와 함께.
취향에 따라 동료들을 데리고 다니면 되는데.. 연애가 가능한 여성멤버와는 호감도 시스템이 있어 자주 출격을 했으나 왠지 데리고 다니지 않았도 되는 것 같다. 아무 퀘스트나 끝나고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한 듯.
상황에 따라 시커먼 남자 셋이서 다니기도..
아이템 구입 화면.
전 작의 화면이 어떠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비슷한것 같긴 한데.. 여하튼 철저하게 콘솔 친화적. 그래도 선장실을 꾸미는 건 좀 흥미로웠다. 나중에는 연인을 부를 수 있는 기능도 있고.
가끔 볼만한 풍경도 나온다.
우주 도시의 야경.
진정한 적. 리퍼의 내부
우주 도시의 항성.
함선에서의 창 밖
그래도 가끔 볼만한 풍경인 쌍성계.
거대 우주선 위에서의 일출.
나온지는 좀 지난 게임이라, 확실히 풍경같은 동영상 부분은 좀 조악하게 느껴지는데 게임에 몰입해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가끔 보는 우주화면은 제법 괜찮게 느껴진다. 아마 죽기 전까지 진짜 우주에 나가볼 일은 없겠지.
우주시대에도 유흥은 필수.
문화의 차이.
이 게임에서의 개그 포인트는 이런 부분이 많다. 지구인의 총각파티를 하고 있는 장면인데 각 종족이 반응하는 방식이 다 다르다. 춤을 추고 있는 외계인은 무성종족인 아사리.
전투 화면.
전투 자체는 대부분의 fps와 비슷하다. 엄폐하고 총을 쏘고 장전하고 달리고 등등. 다만 미래배경이다 보니 특수한 총알이라던가 바이오닉 능력 그리고 보호막 등이 등장하는 것 뿐. 그리고 1편에 비해서 전투가 너무 쉬워졌다. 한번에 적을 사살하려는 짓만 안하면 거의 대부분의 전투장면이 평타. 인기를 끈 게임의 캐주얼화는 참 언제나 계속되는 것 같다.
행성상륙용 셔틀
상륙하는 모습.
표면용 탈 것. 전작의 MAKO가 생각나는 군.
행성 표면 비행체, 해머헤드.
주로 파이어워커 미션에서 사용.
나는 오메가의 택시 드라이버.
정박 중인 노르망디 호.
게임에서 조종하게 되는 것은 우주간의 이동을 위한 노르망디 그리고 위의 비행체 그리고 추적 퀘스트 중의 택시(?)뿐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동영상으로만 나오고 더군다나 위 비행체도 DLC를 구입해야 해당 퀘스트를 할 수 있기에 탈 것의 의미가 없는 셈. 전작에서 신나게 MAKO를 몰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역시 없어졌다.
강력한 바이오닉 능력자인 잭.
부관 캘리 (저 얼굴이 게임상 제일 미녀..)
과학적 종족이나 봉건적 씨족사회인 샐래리언.
핵으로 자폭해서 부족사회가된 전투종족 크로건
여성에 가까운 무성종족이며 바이오닉 능력자들인 아사리.
고향이 멸망해 함대를 꾸려 사는 쿼리언.
로봇 종족인 게스와 그들의 창조자 쿼리안
이외에도 제법 설정이 탄탄한 종족구성을 가지고 있다. 특징하나만은 잘 잡은 셈. 읽어보는 재미도 있으니 각 간단한 설명에 대해서는 위키를 참조하자. 외부링크
스킬 화면. 분대 점수를 모아 언락하는 방식.
확실히 스킬이 확 줄었고 뭔가 커스터 마이징의 요소도 없다. 무기쪽도 마찬가지 인데 각 인물마다 사용할 수 있는게 정해져 있다. 3편에서는 그나마 다시 좀 나아졌다고 하는데.. 그 게임은 워낙 엔딩이 악명높아서.
DLC 두 명 포함해서 다 모은 동료.
모든 분대원을 다 모았다. 인간, 게스, 아사리, 쿼리안, 샐래리언, 튜리안, 크로건, 드렐이 모여서 은하를 위협하는 컬렉터와 리퍼를 물리친다.
헐리우드식 탈출.
시원한 엔딩.
마지막 미션에서 힘겨운 전투와 구출을 마치고 빠져나오는 순간. 제법 고생을 했다. 이유는 도전과제 단 한명의 동료와 승무원도 죽이지 않기 위해서. 여러가지 전투 상황이 주어지는데 동료를 잘 배치하지 않으면 망한다.
연인을 선장실로 초대가능.
그리고..
2편에서는 여성 케르베로스 사관인 미란다와 연인이 되었다. 1편에서는 여성 얼라이언스 군인인 애슐리를 노리다고 뭔가 대화를 잘 못 선택했는지 아사리 리아라와 베드씬을 찍고 말았다.
여자 쉐퍼드로 플레이 할 경우 남자 동료와 연인이 될 수도 있다. 위에서 성별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 게임에서 여성 동성애에 대해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3편에서는 남성도 제공된다고 하는데.. 이건 솔직히 드래곤 에이지2때 뭔가 진짜 심했다. 남자 주인공으로 플레이 하며 남자 동료와 뭔가 친분을 쌓고 있는데 대화 선택지 하나 잘 못 고르면..
여하튼 성인의 게임인 만큼 컷씬이 제공. 다만 한 번 뿐이다. 이후는 그냥 데이트 수준. 드래곤 에이지1에서는 무한 제공하더니 양덕이 제공하는 여성 씬 모음도 있으니 관심있으면 들러보자. http://youtu.be/pjnSG12S-6U
이제 또 반값 할인에다가 할인쿠폰을 먹여 예전에 구입해둔 "매스 이펙트3"와 세이브 연동을 시켜 즐길 차례다. 그런데 필수 DLC만 해도 2000바이오웨어 포인트.. 원으로 환산하면 2만6천원 정도 되고, 무기/복장 DLC 제외하고 스토리만 다 산다면 4000바이오웨어 포인트. 5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게임보다 DLC를 더 비싸게 받아먹는 악독한 상술같으니.
- 이미 스페셜 에디션이나 컬렉터즈 에디션 등은 동이 났고.. 일반판이 남았는데 하필 배송시작일이 추석 연휴가 끼인 월요일. 추석 택배대란에 하루만에 물건이 오는 경우는 드물 것 같으니.. 진짜 오랜만에 퀵 쏘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추석연휴 전날 점심퇴근 스킬을 사용하여 강변테크노나 잠실 핫트랙스를 노려야 하는 건가. 고민중..
- 오래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의 최신판이 슬슬 나올 모양이다.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삼국지12 처럼 테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를 조금은 노리고 나온 듯한 분위기. 아이콘으로 해결하는 느낌이 강하고, 내정이 많이 축소된듯 하다. 그래도 시리즈 사상 최대로 등장하는 성이 3백개라니 흥미가 간다. 그만큼 등장하는 인물들도 많겠지..
그중 가장 흥미를 끄는 스크린샷은 goo.gl/rpg53v 이다. 시리즈 전통의 기요스 성 이외에 노부나가의 출생지 나고야 성, 오다 가문끼리 다투었던 이누야마 성, 스에모리 성 등이 보여지고 있다. 확실히 지역을 먼저 통일하는 재미는 더 있을 듯 싶군. 아..그래도 너무 기능이 축소된 점이 불안하다.. 삼국지12 처럼 나오지는 않기를.
스팀에 얼마 전부터 Dungeons & Dragons: Chronicles of Mystara 가 입점되었다. 1편은 해본적이 없고 2편은 고등학생 시절 rpg를 즐기던 멤버와 함께 줄기차게 오락실에서 돈을 소모했다.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도 에뮬레이터로 간간히 한 기억은 있고, 삼십대에 접어들면서는 거의 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크로니클이니 만큼 1편과 2편을 합친 것인데.. HD도 아니고 화면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다만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요소를 넣고, 챌린지 시스템이나 친구와의 점수 겨루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구입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말았는데.. 오늘 다시 확인해보니 도전과제가 포함되어 있었다!! 구매욕이 급상승 하는군...
GTA4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 본편에도 잠깐 잠깐 등장했던 폭주족 조니 클레비츠가 주인공인 짧은 이야기. GTA4를 처음엔 xbox용으로 구입했기에 두 개의 확장팩이 들어있는 Episodes from Liberty City도 후일 구입했으나 GTA4 컴플리트 팩을 pc용으로 사는 바람에 중복 구입이 되어버렸다. 돈지x
하지만 다행히도 TLAD(the lost and damned) 한글 패치가 pc용으로 나오는 바람에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작년 가을 gta4를 클리어하고 그 여운을 이어 이것도 잠깐 플레이 했다가 오토바이 타는데 지쳐서 잠시 보류. 하지만 두 번째 확장팩의 한글 패치가 최근 한필드에서 나오는 바람에 그걸 플레이 하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 달려서 엔딩을 보았다.
전형적인 폭주족의 인상.
폭주족 회장 대리를 하고 있는 주인공 조니 클로비츠. 감옥에 갔던 전직 회장 빌리가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화로운 도시에 강경파인 회장의 지휘아래 다시금 피바람이 불고.. 여러 사람들의 이권이 엮여 들어가면서 사태가 커지게 되고..
대부분의 미션은 바이크를 타고 이루어진다.
본편에서는 바이크가 참 운전하기 힘든 녀석이었는데 이번에는 폭주족 보정탓인지 쉽게 낙마하지도 않고 운전도 여유롭게 할 수 있었다.
본거지의 바텐더들.
폭주족답게 클랙 하우스가 있는데 거기서 팔씨름, 포커, 당구, 수면 등 이런저런 행동들을 할 수 있다. 초반에는 여기서 미션을 진행하지만 후반에 갈수록 세이브 용도이외에는 쓰이지 않았다.
전통의 랩댄스..
전통의 체력 회복.
몇 가지 제약을 빼놓고는 본편에서 가능했던 것들이 그대로 적용된다.
본편 주인공 니코의 등장.
당연하겠지만 본편에 조니가 등장했던 미션은 조니의 시점에서 다시 하게 된다.
확장팩의 히로인 애슐리. 300%미화
대부분의 일상.
초반 미션이나 조직간의 전쟁 같은 경우는 바이크를 타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이동도 바이크로 하게 된다. 어쩌면 마피아2에 버금가는 이동게임 일지도..
컷신의 대부분은 남자들끼리 우중충하게..
초,중반까지 등장하는 대형유지 보너스
조니가 리더가 아닐떄 대원들끼리 이동 시 대형을 유지해 움직이면 체력회복이 되는 보너스가 있다. 미션 하나 끝내고 다음 미션으로 이동하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능.
무기 구입 차량.
무기를 취급하는 동료를 불러내서 아무곳에서나 무기를 보충할 수도 있다. 본편에서 총알이나 방탄복 구입하려고 뻔질나게 총포상을 드나들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물론 이렇게도 체력을 회복하는 것은 전통적..
대부분은 외로운 주행..
본편 주인공의 사촌 로만 납치 미션..
본편에서 주인공 니코가 납치된 사촌을 구하러 가는 미션이 몇 개 있다. 알고 보면 조니가 납치의뢰를 받고 넘겨준 경우. 몇몇 미션에서는 본편에서 하지 못한 미션의 뒷 이야기를 다루기도 한다.
전 여친이라는 애증의 존재.
그리고 많은 경우는 약에 취해 사는 전직 여친의 사고로 인해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고..
최후의 순간..
사건에 휘말려 많은 동료를 잃고 인간의 욕심에 대한 대사들을 주고 받으며 본거지 마저 스스로 불태우고 서사시가 마무리 된다. 최종 미션 이후로도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딱히 할 것은 없는 것 같아서 종료.
도전과제는 80%
3개는 스토리만 따라가면 클리어되는 도전과제들이라서 쉽게 했고, Full Chat의 경우 두 명의 부하들을 미션에 계속
데리고 다니면서 죽지 않게 신경도 써줘야 하는 거슬리는 도전과제. 그래도 틈틈히 한 탓에 마지막 엔딩 미션 직후에 딸 수 있었다
- 요즘도 틈나는대로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CK2의 DLC들. 무조건 75% 이상 할인일때만 구입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것 들중에 구입하지 않은 것은 최근에 나온 바이킹 관련 확장팩과 켈트족 DLC들뿐..
Fallen Enchantress
- 스타독의 유명한 게임. rpg+전략+건설이 가미된 스타일을 좋아해서 시험삼아 구입.
Dungeon Siege 3
- 옵시디언이 만든 게임이라 프로젝트 이터니티에 도움이 될까하여 구입. 그래도 제작사니 그리로 돈은 흘러 가겠지..
Hitman : Absolution
- 히트맨 시리즈의 최신작. 적절하게 망한 탓인지 싸게 팔리고 있었다. 한글패치 소문도 있어서 구입해둠.
Dirt3
- 역시 하지도 않는 레이싱 게임을 싸서 구입. 호갱
Victoria II: Interwar Artillery Sprite Pack Victoria II: Interwar Planes Sprite Pack Victoria II: A House Divided Victoria II: A House Divided - American Civil War Spritepack
- 적응 못해서 플레이 하지도 않는 빅토리아2도 꾸준하게 DLC는 모으고 있다. 이러다 컴플리트 팩 + 75%할인 나오면 피눈물 흘리겠지.
Humble Weekly Sale: Telltale Games
The Walking Dead Back to the Future: The Game Sam & Max: Devil’s Playhouse Poker Night at the Inventory Hector: Badge of Carnage! Puzzle Agent 1 & 2 Wallace & Gromit’s Grand Adventures
- 최근에는 스팀 자체와 아마존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번들사이트까지 시선에 두고 할인을 노리고 있다. 워킹데드를 약 5천원에 사고 아래의 게임들이 딸려온다. 전부 스팀등록이라 라이브러리가 풍족해진다.
Fear3
- 공포물은 하지 않지만 할인을 하고 있었고, 스팀 도전과제가 있기에 구입.
Assassin's Creed: Revelations
- 아마존에서 할인하길래 구입. 이로서 2편과 확장팩(?) 두 개는 다 구했다. 조만간 4편이 출시되니 3편도 떨이가 되겠지.
Chivalry: Medieval Warfare
- 수고문의 뽐뿌에 당해서 구입했으니 정작 수갈단 셋 이서 플레이 해 본 적은 없음.
Call of Duty: Black Ops
- 역시 총질은 잘 하지 않지만 교보문고에서 엄청 할인을 하길래 집어왔다. 그리고 신논현에서 집까지 도보로 이동.
Might & Magic Heroes 6 GOLD
- 한글화가 되어있으니 구입. 이건 쇼핑몰에서 정가로 산 기억.
Torchlight 2
- 옛날에 토치라이트1도 샀으니 2도 구입했다. 플레이는 언제쯤
Far Cry3
- 한필드에 한글패치가 있다는 걸 보고 교보문고에서 바로 구입. 그러나 시야각이 너무 좁고 1인칭 시점으로 1시간 즐기고 멀미증세가 나서 봉인 중. FOV(field of view) 조정 옵션이 있다는데 왜 못봤을까..
The Testament of Sherlock Holmes
- 셜록 홈즈 + 한필드 한글패치니 당연하게 구입했다.
Magic: The Gathering – Duels of the Planeswalkers 2013
- 어릴 적 잠깐 맛만 본 적이 있고, 출시시에 데모를 해봤는데 재미있어서 최근 할인으로 구입.
[PS3]
Assassin's Creed2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입문하기 위해 한글이 되는 플레이스테이션 판으로 재구입. 1편은 동영상으로 보았고, 2편은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구형 ps3인 탓에 열기와 소문이 장난 아니라서 잠시 보류중. 큰 TV를 사고 그 밑 서랍장에 콘솔을 두고 게임은 멀리서 해야하는데 집이 작아서..
Warriors Orochi 3
- 영문 타이틀은 III 이지만 사실은 무쌍 오로치 2탄. '무쌍 오로치 : 마왕전생'을 천조국에 2탄으로 발매하는 바람에 순서가 저리되었다. 무쌍 시리즈는 잘 하지도 않으면서 중고로 일단 구입.
[XBOX360]
Red Dead Redemption GOTY
- 몇 년전에 나오자 마자 구입하여 즐긴 타이틀인 레드 데드 리뎀션.. 영문+프린트한 대사집 한계로 결국 엔딩은 보지 못하고 있다. DLC도 아쉽고 확장팩은 언데드 나이트메어도 아쉬워서 GOTY판으로 재구입.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시리즈의 신작이 나올예정이다. 전작인 3편은 나를 스팀의 세계로 입문하게 해준 작품. 하지만 최초 패러독스 게임 입문작이었던 크루세이더 킹1 보다 조금은 어려웠던 게임이라서 그리 깊게 즐기지는 못했었다. 경제 부분이 너무 헷갈리기도 하고. 그래서 빅토리아도 사놓기만 하지
이번엔 그래도 게임상의 느낌만은 크킹2와 비슷하게 보이는군. 기대가 된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DLC폭탄이 될 듯. 몇 개월만 기다리면 분명히 10달러 밑으로 컴플리트 팩을 구입할 수 있을텐데. 아마도 나오자 마자 살것같다. 그리고 조선으로 일본을 정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