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묘촌八っ墓村, 2004
유희/드라마 2009. 2. 19. 11:41 |원작을 읽고 나서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그 인물들을 표현했는지 궁금해졌다. 탐색에 조금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일단은 감상을 할 수가 있었다.
아쉽게도 드마라에서는 탐정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몇몇 부분이 각색이 되었다. 주인공이 스스로 해결하거나 찾아내는 부분도 탐정의 역할이 들어가 있고, 그로 인해서 삭제된 인물도 있다. 또한 짧은 시간내에 많은 인물들의 모습을 비춰야 하기 때문에 출연 인물들에 대한 제대로된 설명은 나오지도 않는다.
유명 원작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어차피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에게 많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여하튼 2%부족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1996년에 나온 영화가 있던데 그걸 한번 탐색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