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이에 오신 일칸의 창대한 파워


그들의 둠스택 앞에서는 전부 허물어 질뿐이었다. 타타르 제국도 옆구리가 털리고 있고 셀주크는 와해 직전.. 조금 있으면 금장한국의 침공도 이어질텐데. 이래서 러시아 플레이를 못하겠어..


공작위 하나를 뺏어갔던 비잔틴 황제.. 황제가 바뀌더니 작위를 돌려주었다.


공작위를 받음으로서 관계도가 매우 좋아졌다. 절대황권이라서 받는 -30점이 제법 큰편이었는데 한 방에 해소. 화면을 보면 조부와 외조부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이정도까지 가문이 내려오면 조부,부는 시칠리아 왕.. 외조부는 신성로마황제 어머니는 황녀인 귀족 족보의 권위로는 꿀릴것이 없는 존재가 된다.


음? 비잔틴 황제가 카톨릭?


대대로 황제와 지역 공작들을 해먹고 있는 두카스 가문에서 카톨릭 군주가 나오고 말았다. 덕분에 나야 타 종교 페널티 안받아서 좋고, 아마도 주군의 종교를 따라 개종하는 인간들도 생길꺼니 제국 내에서 살아남기가 그나마 유리해질 것 같다.


시칠리아 공작을 해먹고 있는 두카스 가문.


이런 식으로 제국의 전 영지에 두카스 들이 퍼져있는데 일단 1차적인 제거 목표다. 서로 외국인에 타 종교에 미성년자이니 관계도가 서로 마이너스 값으로 간 지경.


드디어 성년이 되었다. 뭐 할만한 일은 없지만.


다만 모든 능력치에서 -3을 받는 slow 트레잇 소유자라서 손해가 좀 있다. 그래도 정치수치는 18이고 다른 수치도 -3인것을 감안하면 평균은 하는 편. 이탈리아 남부 지도를 보면 백작령 3개가 직속 봉신이 아니고, 군데군데 도시들은 공화국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절태황권이라서 전쟁을 할 수가 없지..


용병대장이 된 일족.


어떤 경로로 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친척 중 한명이 용병대의 대장을 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계승되는 직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공작급 타이틀. 이것도 가문 점수에 들어가는지는 모르겠군.



용병 고용 화면에서도 그를 확인할 수 있다. 왕에 대한 관계도가 매우 좋다. 그렇다고 공짜로 일해주는 건 아닌거 같고, 급여가 밀려도 바로 반란일으키지 않으려나... 딱히 친족이라서 얻는 이점이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현재로서는 가문점수 정도..


전 교황의 사생아.


그렇다 전 카톨릭 세계의 관계도 높은 주교들에게서 세금을 받아가는 그도 성욕은 이길 수 없는법. 능력치도 높고 반쯤은 호기심삼아 일족과 결혼을 시켰다.


그리고 왕위 계승자도 생겼고..


이란성 쌍둥이 후계자를 얻었다. 그리고 남동생도 하나 더. 다행히도 slow 트레잇은 유전되지 않은 듯 하다. 외가쪽 항목을 보면 조부는 크로아티아 왕이고, 여왕은 외조모임과 동시에 고모할머니인 상황. 이번에는 크로아티아와의 동맹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플레이어의 의지로 이런식으로 이었는데..


몇십년이 흐른 뒤에 보면 독일 북쪽에 있는 두 개의 공작가와 백작가 친족들은 혼인도 거의 자기들끼리 함. AI도 작위의 승계가 가문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부단하게 노력하는 것 같다. 그 중 가장 안전한 방법인 외가도 가문사람들로 채워서 보호하는 듯. 그런데 1편에서는 가문이름만 같아도 Inbred 트레잇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았는데.


이번 2편에서는 촌수에 따라 확률이 좀 줄어든 듯. Inbred은 2편에서 모든 능력치가 -5에다가 생식능력 30%감소에 건강수치도 -1.5나 되는 극악의 트레잇. 이보다 안좋은 트레잇은 모든 능력치 -8인 천치Imbecile 밖에 없다. 그런데 확실히 이런 친족간 결혼을 하니.. 후손에게서 안좋은 트레잇의 발현이 높기는 한 듯.


1247년 9.11


일한국의 파워에 밀려 이슬람 세력은 아나톨리아를 파고 들고 있고. 반대로 금장한국은 러시아를 점령하며 서쪽으로 달리고 있는 중이다. 핀란드 왕국이 성립했고.. 덴마크는 스웨덴을 없애버리고 있는 중. 그나저나 잉글랜드는 왠만하면 독립을 시도할텐데.. 신정국가가 되어버려서 너무 얌전하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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