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4의 두 번째 확장팩. 첫 번째 확장팩을 클리어한 여세를 몰아 한글패치도 나온 김에 달려서 엔딩을 보았다. 저번 스팀 세일에 구입한 GTA 컴플리트 팩을 마무리 했다고 볼 수 있다. 1,2,3편이나 바이스 시티,산안드레아스는 아마 할일이 없겠지.
최초의 만남
본편의 주인공 니코가 은행강도를 하던 장면에 최초로 등장했었다. 이런 걸 보면 기획단계부터 다른 두명의 주인공들을 생각해둔 것이 아닌가 싶다. 곧 출시될 이번 5편에서는 처음부터 주인공이 세 명으로 시작하기도 하고 말이지.
남자는 핑크..
클럽 사장이자 게이인 토니의 부하인 루이스 로페즈가 이번 편의 주인공이다. 여전히 혼잡한 리버티 시티 속에서 살아가면서 이권에 엮인 각 인물들이나 단체들 사이를 종횡무진하며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라면 목적.
니코의 사촌 로만도 계속 감초로 등장.
폭주족 리더가 배신하는 장면도 나온다.
본편, 첫 번째 확장팩 그리고 이 두 번째 확장팩으로 본편의 미션들이 아귀가 맞아들어가게 된다. 어찌보면 세 명의 인물들이 하게되는 행동의 결과들이 모두 모여서 본편의 이야기를 뒷받침하게 되는 것이다.
길거리의 幼馴染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38944151E6C6D715)
이번 편에서는 유달리 헬리콥터를 조종해서 해결해야 하는 미션이 많았다. 참으로 여러번 삽질하면서 클리어 한 듯. 이상하게 게임내에서의 탈 것은 매번 적응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배틀필드 헬기 코옵은 전부 수대인이
보스와의 단란한 한때.
보트 조종도 질리게 한다.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경우도 많다.
스카이 다이빙
사이드 퀘스트 중에 리버티 시티뉴욕 의 고층 건물들에 올라가 다이빙을 하는 미션과 도전과제가 있지만 한 번만 해보고는
패스했다.
핑크 차를 팔려는 그레이시
본 편과 연결되는 장면이다. 그 후 니코가 나타나 무서운 일이 벌어지게 되겠지.
편리한 무기구입도 여전..
공사장 테러.
비행기 테러
앞의 두 게임과는 다르게 일을 벌이는 스케일이 제법 크다. 중동 갑부 친구나 러시아 조직이 주는 미션들이 특히 그러한 것들이 많다.
클럽에서 춤을 추는 미니게임.
아무래도 본업은 클럽 경영과 관리이기 때문에 약간은 흐뭇한 상황들이 많이 생긴다. 여자 라던지 여자 라던지
미니 게임이 성공하면 서비스 씬이..
대놓고 서비스 (...)
관리 화면.
서비스 화면.
그리고 번호를 교환..
클럽에서 연락처를 딴 여자와의 만남 아이콘.
클럽 관리는 딱히 뭔가 수치가 올라간다거나 돈이 들어오거나 하는 것은 아닌거 같다. 다만 저런 서비스 씬이라거나 [밀회]를 통한 체력회복 등의 효과는 있겠지.
역시 대놓고 서비스 씬.
중동 갑부의 서비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37BA4151E6C6F216)
이 외에도 GTA 시리즈를 할때마다 짜증을 느끼게 하는 레이싱 미션도 여전이 있다. 산안드레아스 시절의 난이도는 어찌나 높던지 1등을 해야하는 레이싱 미션을 수십번 반복한적도 있을 정도다. 다행히 이번 편에서는 레이싱 관련 미션은 3-4개 정도 였던 듯.
시리즈 전통의 체력회복은 빠지지 않는다.
전 편들과 연결되는 장면들이 나와서 슬쩍 웃음을 주기도 한다. 같은 상황에서 조작하는 주인공만 다른 거니까 뒷 이야기를 이미 알고 진행하는 기분이랄까.
조니와의 만남.
세 주인공의 조우.
최후의 악당과 그 부하.
시리즈마다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세력들이 하나 씩 있는데 이번 편에서는 러시아 보스인 레이 불가린이 그 역할을 했다. 본편에서도 니코에게 자잘한 미션을 주는 인물이었는데 여기서는 최종보스 역할을 하게 된다.
미션은 험난하고 어렵다.
헬리콥터는 로켓런쳐가 아니면 대응하기 어려웠지만 새로 생긴 무기인 유탄발사기로 시원하게 보내버릴수 있다. 본편의 가장 골치아픈 적들을 가볍게 해치울수 있는 즐거움.
본편과의 재연결.
오토바이를 타고 비행기를 추격
이번 편에서는 중동 부자 친구의 등장으로 조금은 뭔가 맛이 간듯한 미션들이 많아서 즐거웠다. 경찰 장갑차 탈취라던지 헬리콥터 납치 및 페리침몰 그리고 지하철 한 량 공중납치 등 마치 '세인트 로우'를 연상시키는 분위기
최후의 총격전.
그리고 탈출.
살아남은 자들의 단합
중동 갑부 친구의 저 대사는 이 게임의 본질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된다. 쏘고 갈기고 날려버리는 게임. 이번 편에서는 클럽 경영 같은 성적으로 자극적인 부분도 포함되었고.
도전과제는 3/10. 각 미션별로 퍼센티지가 있고 모든 미션을 80%, 100% 하면 주는 거라든지 아니면 영양가 없는 반복미션을 전부 하면 주는 것들은 다 하지 않았다. 플레이 시간은 그런 잡다한 일들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10시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