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기다리며 밤을 지새우고 있다. 4시45분 경기니 잠들면 절대 일어날 수 없을 것이 자명함으로 4시간을 기다리는 방법을 쓰기로 한 것인데, 지금 스스로의 체력을 점검해보니 아무래도 2시 정도에 듣지 못할 알람을 5시40분에 맞춰놓고 후반전을 기약하며 잠들 것 같다. 그리고 당연히 일어나면 8시겠지.

그래도 한번 기다려보기로 하고 할 것이 없어 꽉꽉 들어차있는 500g의 하드 드라이브를 비워보기로 했다. 상경하며 들고온 컴퓨터를 고시원에서 포맷한 이후 몇 년간 거의 삭제없이 백업데이터가 넘어온 것들이니 대체 뭐가 들어있는지는 알 수 가 없다. 백업이 될때마다 olddata란 폴더에 넣기만 했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PDF파일이다. 중학생 정도의 영어실력만 된다면 읽을 수 있다는 '규칙책'들이지만 여전히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가득찬 것들. 이제는 제목을 보고는 제대로 기억도 나지 않아서 정리를 하겠다는 생각은 이미 온데간데 없고 PDF들을 하나하나 열어서 내용을 대강 훑어보다가 재미날만한 것을 발견했다.

드워프 이름의 prefixes/suffixes 이다. 클랜(일족) 이름이 정리된 파일도 있었던 것 같은데 역시 찾으려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정석. 모 단체의 고문이 이름을 지을때 아마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놀랍게도 몇 가지가 WotC 공식 설정에 해당이 된다.
대충 적어보자면,

Dag/Dek/Dak 등 한번도 고정된 적이 없었던 그의 이름 자체는 당연히 없다. 하지만 이것이 접미사로 쓰일 경우 -dek는 Miner란 뜻이 된다. D-는 접두사로서 Stout 다. -ak는 Axe/Cutter 란 뜻이다. 즉, 그는 광부이거나 용감한 도끼가 되는 것이다. 책 예시로 나온 가장 그럴듯한 이름은 Valand이다. Val-은 Dragon, -and는 Slayer를 뜻한다. 드래곤 슬레이어가 된다.

하지만 역시 그의 이름은 스페인식 묵음인 h를 넣어서 - 스페인에선 현대차를 윤다이라고 읽는다고.. - Hdek으로 하고 광부로 하면 될 듯. 땅땅. 그래 확실히 전직 광부인 아류엔과는 광산에서 면식이 있었던 사이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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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상황>             주
            부
일반적인 경우 -6 -10
부수의 무기가 가벼운 경우 -4 -8
양손잡이 재주 -6 -6
이도류 재주 -4 -8
부수의 무기가 가벼운 경우 & 양손잡이 재주 -4 -4
부수의 무기가 가벼운 경우 & 이도류 재주 -2 -6
양손잡이 재주 & 이도류 재주 -4 -4
부수의 무기가 가벼운 경우 & 양손잡이 재주
& 이도류 재주
-2 -2


* 고로 1레벨부터 위 두 가지 재주Feat를 얻는 레인저의 경우 보다 적은 페널티로 이도류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다른 클래스의 경우도 재주 습득을 하면 가능.

* 3.5 ver에서는 약간 변동이 있는 모양이지만, 어차피 하우스 룰. 적용에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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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Feat 일람.

RPG/일상탐구 2008. 3. 31. 20:09 |

http://www.d20srd.org/indexes/feats.htm

SRD용으로 나온 재주 일람.
궁금증이 있는 사람은 위 링크를 보고 자신의 재주를 다시 한번 파악해두거나 향후의(?) 로드맵을
잡아보아도 재미가 있을 듯.

참고로 저 org사이트로 들어가면 개략적인 룰의 내용을 볼 수 있음.

추가.
http://www.wizards.com/default.asp?x=dnd/dnd/charactersheets
에서 D&D v.3.5 character sheet (80k pdf/zip) 를 받아서 자신의 시트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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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포세이돈 리메이크 판을 보면서, 제한된 공간내에서 창출되는 재난 시나리오에 대한 생각이 났다. 시나리오의 스토리야 일행이 전원 무사히 탈출하는 것이지만, 마스터의 괴악함의 정도에 따라 캐릭터 중 몇명이 '자기희생'하는 분기가 나올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럼 영화를 보는 동안 들었던 망상에 대해 잠깐 적어보기로 하자.


1. 직업Class

판타지 세상이라면 D&D의 클래스을 가져다 써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재난물의 의미가 퇴색될 것 같다. 그리하여 가급적 현대물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좀 더 현실적이고 이러한 사태에 봉착했을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직업군이 등장할 것이다. D20 모던이나 GURPS쪽을 보면 나와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떠오르는 것을 적어보자.


a. 건축가/설계사

- 만약 배의 처녀항해에서 사건/사고가 생긴다면 최초의 출항을 기념하여 설계자가 타고 있을지도 모른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구조물에 대한 해석 혹은 각 기둥에 지탱되는 압력 그리고 격실의 안전도에 대해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건축설계사가 비싼 돈을 들여 크루즈 여행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b. 경찰

- 배경이 되는 시대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무기의 사용이 허가되어 있다. 어쩌면 극한 상황에 대비하여 강도높은 훈련을 수료했을 수도 있고, 사회상에 따라 동료들과의 첫 만남시 신뢰도 보너스가 있을수도.

c. 소방관

- 구조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시 큰 도움이 되는 직업군이다. 연기의 발생정도나 격벽의 온도등으로 위험성을 간파할 수 있으며 각 종 위험상황에서 인명구조를 해왔기 때문에 현재의 재난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난한 정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d. 의사/간호사

- 재난이라면 초기의 부상과 그 후 탈출을 도모하는 부상이 발생하는 것은 필연적인 일. 물론 약품을 소지하고 다니지는 않을 것이니 '아이템'을 제대로 습득할때까지는 별 달리 활약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판타지 세계관의 성직자가 회복머신으로 전락하는 것에 비해 이쪽은 그나마 드러나는 대접은 나을 것이다.

e. 승무원

- 길 안내를 맞아 하게되는 걸어다니는 네비게이터. 물론 너무 자세하게 전 층과 격실을 알고 있지는 못할 것이다. 캐릭터 작성시 특정 층이나 레벨 혹은 특정 구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며, 가장 현재의 구조물에 익숙한 상태이니 만큼 초기상태가 약간 심각한 부상이라던가의 페널티가 필요할 것이다.

f. 수영선수

- 탈출을 위해 계속 이동하다 보면, 물에 잠긴 격실을 건너거나 혹은 길고 긴 침수된 복도를 잠수하여 건너편의 문을 여는 일이 발생할 것이다. 수영선수는 일단 호흡법을 숙지하고 있고 폐활량도 일반인에 비해 안정적일 것이다. 물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을 확률도 있다. 부상자를 업고 수영을 하는 일이 가능할지도. 이쪽은 물 특화 클래스가 되겠군.

g. 근력 운동선수

- 재난 구조물계의 전사. 물론 이쪽은 힘에 특화된 케이스다. 일반인들이 쉽게 돌리지 못하는 밸브를 잠근다던가, 철제 구조물을 뜯어낸다던가, 도구를 사용해 격벽을 부순다던거 하는 일들을 전담하게 되겠지. 다만, 신체구조상 몸무게가 무거워 남들은 잘 건너는 아슬아슬한 다리에서 페널티가 있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h. 일반인

- 위에 무언가 재난상황에 도움이 될법한 클래스 이외의 직업군들. 은행원, 프로그래머, 법률가, 정치가 등등.
TRPG라는 특성상 튀지 않는 회색의 캐릭터가 있을리는 없지만, 직업만 저라하고 기술/재주 등으로만 무장한 특이 캐릭터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 기술은 라디오 수리전문, 특기는 핀으로 잠긴 문 열기?  - 앞의 a~g가 자신의 클래스와 연관된 기술만 선택할 수 있으면 이쪽은 거의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뭐 그런 것으로.


2. 관계

살아남은 사람들이 아무런 관계가 없는 상태라면 그것은 그것대로 재미있겠지만, Role Play의 긴장감은 떨어질 것이다. 부모관계, 친척, 친구, 연인,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원수, 라이벌, 군대 선임(?), 형제 등등 으로 약간의 설정을 추가 한다면 더 재미있을 듯.

e.g) 예를 들어 포세이돈 영화에서는 헐리우드 영화가 그렇듯이 아버지가 딸과 그녀의 남자친구를 위해 먼저 물속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다. - 아마겟돈 에서는 먼저 혹성에 내리던가? - 어머니는 거의 언제나 자식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원수는 호시탐탐 실수를 유도하여 나락으로 떨어뜨려 버릴 기회를 엿보고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떠오르는 요소가 있군. 부모-자식 관계일때 부모쪽이 쓸수 있는 재주Feat를 추가하는 것이다. 트럭에 깔린 아이를 위해 차를 들어올린 어느 어머니처럼 말이다.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적어보았다. 더 정의하고 더 파헤칠수 있겠지만 재미로 하는 것이니 조금만 적자. 여하튼 얼마간 머리 속을 헤매던 것들을 좀 내려놓으니 가뿐해지는 기분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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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RPG/일상탐구 2007. 8. 13. 19:24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시와 땅굴에서 일어나는 모험과 그와 연관된 이야기거리 그리고 재주와 직업 등을 다룬 룰북RuleBook.
이제 나도 도시를 배경으로 한 열혈바보 모험물의 시나리오를 그려볼 수 있게 되었다.

그나저나 넷의 누군가가 이러한 책들을 중학교 수준의 영어만 되면 읽을 수 있다고 한 것 같은데, 그래 읽을 수는 있다. 다만, 그것을 타인에게 전달하거나 문장으로 옮겨보기가 힘들뿐이겠지.

여하튼 컬렉션은 늘어만 가는데, 그와 비례해 내 열정은 작아져만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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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책들.

RPG/일상탐구 2006. 1. 4. 22:58 |






예전부터 노리고 있던 녀석들인데, 겨우겨우 구했다. 물론 정상적인 루트는 아니다. 학생때 이런 책들을 구입했다면, 사전이라도 끼고 들여다볼 시간이 있었겠지만. 지금의 처지에서야 제대로된 활자를 읽어볼 시간도 없는 형편이다. 이렇게 대체재를 구해놓고 자기만족이나 하는 수밖에. 주말에나 시간이 되면, 눈이 좀 아프기는 하겠지만 진득하게 읽어보고 싶다. 물론 영어가 딸리니 소모되는 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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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이 다른 것들의 이야기

사자들의 세계를 다룬 고스트워크 캠페인과 차원을 다룬 매뉴얼 오브 플레인스 그리고 차원이동 캠페인에 적용될 듯한 플래너 핸드북. 마지막 것은 불 타올라 혼자서 제본을 했지만, 거의 보지 않고 있는 불운의 책이다.



다섯 번에 걸쳐 소개한 이들 이외에도 수많은 소설과 어드벤쳐가 있다. 그리고 유명한 캠페인인 포가튼 렐름-FR과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에베론이 있다. 익숙한 게임인 발더스 게이트와 네버윈터 나이츠는 이 FR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발더스 게이트는 Wotc에서 공식으로 인정되기도 하였지만, 그후 작가들이 이야기를 끼워맞춘다고 고생했다는 소식을 듣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네버윈터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던가 하다는 풍문도 있었다. 이것들은 다 던젼스 앤 드래곤스의 이야기이고 이 룰 셋팅이외에도 그레이호크, 레이븐로프트, 드래곤랜스 등 여러 캠페인이 있다. 또한 D20모던, 월드 오브 다크니스, 세븐스 씨, 로쿠강 등 중세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 않은 것들도 존재한다. 얼마 전에는 삼국시대 필feel을 내는 국내룰북 '천명'이 베타 플레이어를 모집하기도 하였다. 플레이 경력도 일천하고 아직 많은 룰도 경험하지 못한 나이지만, 알면 알수록 매력있는 이 하나의 문화를 좀 더 즐기고 싶다. 아니 더 잘 알고 싶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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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족 시리즈...

인간형, 드워프형, 엘프형의 종족들을 다루고 있다. 더 나올지는 모르겠다만, 2005년의 리스트에 없는 걸로 볼때 당분간은 없을 것 같다. 구해 놓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이라 할만한 평은 없군.


각 환경 시리즈...

프로스트번은 일단 추운 곳의 내용을, 샌드스탐은 아직 출판되지는 않았지만-사막의 내용을 다룰 것 같다. 추가로 2005년 라인업에는 스탐랙이라고 해서 폭풍우치는 바다의 내용을 다룬 것이 있다. 극지, 사막, 바다 다음엔 뭘까. 고산, 호수? 마음만 먹으면 끝없이 쏟아낼 수도 있겠다. 그래도 프로스트번은 재미있는 내용이 많아서 이 시리즈는 기대가 된다.


이종족 시리즈


첫번째는 신과 준신들, 두번째는 드래곤 종족, 세번째는 데빌과 데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모탈을 벗어나 이모탈이 되는 순간 그들은 휴먼이 아닌 아웃사이더가 된다. 아바타가 강림할 수 있는 것으로 봐도 완전 외계인 취급. 데빌과 데몬은 아마도 악마-악귀 등으로 나누어서 번역 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들 사이에도 '종족전쟁'이라고 해서 치열한 격전이 있다. 타나리, 바타쥬, 핏핀드 등 그들을 뜻하는 명칭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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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별 5종 세트

차례로 클러릭/패러딘, 바바리안/드루이드/레인저, 바드/로그, 파이터/몽크, 위자드/소서러 에 대한 책 들이다. 익숙한 구성으로 프리스티지 클래스, 새로운 주문, 아이템, 피트 등이 나와 있다. 사실 이것으로 끝났으면 욕을 먹지 않을 테지만.



'완벽한' 클래스 별 4종 세트

클래스 간 균형적인 면에서 완벽하다는데 알 수가 없다. 뭔가 영어라도 잘하면 답이 나오겠지만, 대충 끼워맞춰서 보는 본인이 파악할 수 있을리가. 아무튼 이 네 권을 모두 적용하면 엄청난 프리스티지 클래스와 피트의 홍수에서 헤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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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모를 3가지 이야기

차례로 아이템 이야기, NPC 이야기, 야생종족 이야기. 세 권다 진득히 자리를 잡고 읽어보려 한적이 많았지만, 빠져들지 못하는 책이다. 에너미 앤 얼라이스의 경우 NPC만들기에 도움은 될 듯 하지만. 특히나 첫번째의 경우는 돈법사의 힘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군. 시티, 캐슬, 시타델 앤 스트롱홀드 이런 것도 만들지 그랬어.


확장 시리즈. 그나마 재미가 있는 책들.

오해는 마시라. 재미가 있다고 해서 '능수능란하게 해석하며 읽을 수 있다' 는 뜻이 아니다. 그냥 자주보던 단어들 사이의 연관성을 억지로 지어내서 스스로 내용을 만들어 내는 조악한 수준이지만. 에픽 레벨 핸드북은 기본 룰의 한계인 20Lv이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름부터 거창하다. '서사시' 레벨이다. 이미 일상의 수준은 벗어난 거겠지. 그리고 두번째는 초능력의 세계다. 이것도 잘 버무리면 재미있을것 같지만. 해석이 힘들어서 불편한 물건. 이미 에베론 캠페인에는 적용되어 있기도 하다. 마지막은 기본 핵심 룰의 틈새를 메꾸는 책이라고 해야 하나. 안티 팰러딘이나 어반 레인져 같은 있을 법도 하나 기본 룰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것을 제안해 놓았다.


"Book of.." 시리즈

선한 것들에 대한 내용에서는 빛이 반짝반짝한 것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천사로 대변될 수 있는 아콘과 셀레스티얼 그리고 각 종의 선한것들이 나와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구성이 그렇듯 새로운 피트와 프리스티지 클래스, 주문, 몬스터 등이 추가되어 있다. 이 구성은 바일 다크니스에서도 마찬가지로서, 악한 존재들에 대한 기술과 함께 앞서 말한 것들이 선에서 악으로 바뀐 것이 등장한다. 언데드의 책은 좀 더 상세한 언데드 캠페인을 위한 내용들이 등장한다. 각 몬스터의 좀 더 상세한 스택이 나온다고 할까. 예를 들면 좀비 로드, 그레이터 머미 등이 구현가능하다고 할까. 마스터로서는 귀찮으면서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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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3.5 플레이 가능 3종신기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잘 알만한 제목이다. 본인도 가지고 있는 것은 앞의 두 권뿐으로 솔직히 몬.매는 옛부터 거기서 거기고, 어둠의 루트를 통해 구한 PDF만으로도 플레이 날 출현 몬스터의 스팩을 확인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한때 세 권 합쳐 99,000이라는 이벤트가 모 쇼핑몰에서 있기도 했었다.


우려먹기 진수. 몬스터 매뉴얼 3종 세트

군인 시절 충동적으로 구매한 몬스터스 오프 페이룬. 논하드커버, 총 96페이지에 3만원 가격의 놀라운 성능비를 보여줬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흐를 듯하다. 그 후 룰 북의 구매를 생각할땐 꼭 페이지 수를 확인하는 좋은 버릇이 생겼다. 하드커버 만세. PDF 만세.


돈법사의 진수

정식명칭은 WotC - Wizards of the Coast지만 그들은 마법보다 돈을 더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영양가 없는 책 Best3 다. 대체로 내용으로서 첫번째는 캐릭터 만드는 법과 약간의 연기 조언이 있다. 두번째는 제목 그대로다. 고레벨 캐릭터가 되었을때 건설하는 자신의 요새를 짓는 법이 나와있다. 세번째는 마스터들을 위한 함정, 퍼즐, 던젼 등이 나와있지만, 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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