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ad lab'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7.11 State Of Decay : Breakdown 2
  2. 2013.12.30 State of Decay


오래 전에 최초로 도전과제 100%를 달성했던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그러나 부지불식 간에 DLC 두 개가 더 나오면서 100%기록에도 금이가고 말았다. 꼭 그래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름 할인 할때 DLC 두 개도 구입. 그중 하나인 BreakDown은 본편과 같은 맵에서 챌린지들을 완수해가며 캐릭터를 언락unlock하는 DLC. 이리저리 조건을 만족하면 RV를 타고 떠날 수 있다. 하지만 난이도만 올라가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함정. 즉 그냥 타워디펜스 느낌으로 무한하게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다.



BreakDown 도전과제는 전부 완료.


하필 마지막 도전과제가 모든 캐릭터를 해금하는 거라서 기를 쓰고 했다. 특히 차 문짝으로 수백마리의 좀비를 해치우는 도전은 시간이 많이 걸려 귀찮았고 병에 걸린 동료를 안락사 시키는 과제는 그 조건을 만족시키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겨우 해냈다. 덕분에 게임시간은 100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이 게임을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뭔가 2%부족하다. 이런 요소가 있으면 하는게 없는 기분. 그래서 데드 스테이트를 기대하고 있다. 물론 그쪽은 전투가 턴제라서 박진감은 없겠다만 좀 더 서바이벌 요소와 캐릭터 특징이 더 있어보여서 이다. 물론 발매해봐야 알겠지만. 다만 아쉽게도 싱글 뿐이니 차라리 수갈멤버와 7 Days to Die 등을 멀티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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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 of Decay

유희/게임 2013. 12. 30. 16:46 |


얼마 만의 게임 클리어 일까. 좀비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올해에 좀비 어포칼립스 소설을 몇 권 읽고 났더니 흥미는 많이 생겼다. 더군다나 이 게임은 평소에 잠들기 전에 머리 속으로 생각하던 'TRPG 시나리오 설명용 RPG 게임(?)' 의 이상과 많이 닮아있다. 아지트 건설 + 캐릭터 개개인의 설정과 교체사용 + 여러 형태의 NPC집단 등.


여하튼 스팀에 처음 입문했을 때에는 십몇 달러의 게임도 많이 질러줬는데 그 이후에 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75%할인 및 8달러 넘어가는 게임을 산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이 게임은 50%할인데 9.99$. 가을세일에도 이 정도였지만 유혹을 겨우 뿌리쳤는데 8일의 휴가라는 여유와 겨울할인데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지르고 말았고 그야말로 약 나흘간 정신없이 달렸다.



한 사나흘간 어찌나 달렸던지 raptr 기준 35시간이나 즐겼다. 도전과제는 30/30으로 게임 인생 최초로 100%달성.



무리하지 않고도 대부분 할 수 있는 것들이고 게임이 너무 재미있던 나머지 부담없이 해결했다. 이제 스팀의 범주에서 옮기고 후속작을 기대해 보아야겠군.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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