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9.17 앤트맨Ant-Man, 2015
  2. 2013.04.28 아이언 맨3Iron Man 3, 2013 4
  3. 2012.05.01 어벤져스The Avengers, 2012 2

앤트맨Ant-Man, 2015

유희/영화 2015. 9. 17. 00:33 |


또 나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 어벤져스 : 에이즈 오브 울트론이 기대감 보다는 매끈하게 빠지지가 않아서 안타까운 와중에 시간이 흐르고 흘러 다음 작품이 나왔다. 이 앤트맨 작품이 계획대로 에이지 오브 울트론 보다 먼저 나왔으면 원작대로 울트론의 제작자로 나왔을지 모르겠지만. 감독이 바뀌고 각본이 수정되고 조연들이 하차하고 하다보니..


그래도 이전 시리즈들과 연관을 짓게하는 깨알같은 장면과 요소들은 착실하게 들어가 있다. 그리고 마이클 더글라스의 젊은 모습 CG에서는 약간 놀랍기도 했다. 어디서 주워듣기로는 대역배우의 형상에다가 젊은 날의 더글라스의 얼굴을 합성했다고 하는데 이제 과거의 영상만 있으면 아역(?)이 필요없는 시대가 올지도.


제작상의 우여곡절이 많아 보여서 예매를 하면서도 찜찜한 기분이 들었는데 코미디적인 요소 하나만큼은 훌륭하게 나왔다. 특히 크기가 개미만하게 작아질 수 있는 능력을 어떻게 히어로로서 써먹을까 했는데 각종 액션 영상을 보니 기우였을 뿐. 그리고 막판에 나오는 빌런 과의 격투 장면은 개그씬과 어우러져 제법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쿠키 영상 두개야 늘 그렇듯이 별 큰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고.. 아마도 다음 작품일 시빌워와 연관을 짓는 부분. 여하튼 수염 기른 마이클 더글라스는 코와 하관이 커버되어서 제법 박사처럼 보인다. 이제는 익숙한 배우인 탈모배우인 코리 스툴을 보는 것도 즐거웠고. 마블 시네마킥 유니버스의 페이즈2는 마무리 되었다. 이제 시빌워나 기대해봐야지.



2015년 09월 13일(일) 08시 40분.
롯데시네마 신림 6관 J5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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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절식 및 금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낙은 맥모닝을 먹는 것이다. 좋아하는 라면, 만두, 감자칩의 섭취를 중단한 상태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허용한 고칼로리 식품. 그리고 나서 세트에 딸려나온 저렴한 커피의 여운을 즐기며 조조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토요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마블 시리즈 작품의 원작은 본적도 없고 본인에게는 너무 복잡한 세계관이라 영화만 이렇게 봐주고 있다. 아이언 맨1,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 맨2, 토르,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까지 보았다. 조만간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의 새 영화가 나올 것 같고.. 어벤져스2 소식도 있다.


2에 너무 실망을 한지라 별 기대는 하지 않고 갔는데 예상보다는 재미있었다. 당연하겠지만 시종일관 진지하지는 않고 웃음포인트가 여기저기 있는 것도 좋다. 점점 진화(?)하는 슈트 착용법을 보는 것도 흥미롭다. 예고편에서 보여지는 대로 수많은 슈트들이 날아오는 장면이 압권이자 백미.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보스전의 결말은 너무 싱겁게 끝나는 것 같다.


최근 많이 걸어다닌 탓에 운동화 상태가 아슬아슬해서 영화를 보고 나와 매장에 들렀는데 마음에 드는 제품의 특정 치수가 품절이다. 집으로 와서 인터넷까지 다 뒤져봐도 구하기가 쉽지 않군. 예전에도 완전 마음에 들었던 푸마 검정색 런닝화를 결국 못구했는데 이번에도 이렇군. 역시 내 눈에 이쁜 것은 남들 눈에도 그런가 보다.



2013년 04월 27일(토) 09시 20분.

롯데시네마 서울대입구 5관 I6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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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상화 놀이의 극을 달리는 어벤져스가 드디어 개봉을 했기에 휴가를 이용해서 감상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3월 중순 이후 오랜만의 극장방문. H열에서 보고자 했지만 어째서인지 자리가 몇석 밖에 예약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예매사이트에서는 H열이 선택되지 않아 복도바로 앞의 I열에서 봐야했다. 여전히 입장감이 약하다. 스크린이 눈에 잘 들어오기는 했지만


아이언 맨1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 맨2

토르

캡틴 아메리카


다섯 편에 걸쳐 엔딩 크레딧 이후에 떡밥을 던져온 어벤져스. 스칼렛 요한슨이 안나왔으면 안봤을지도 모르겠지만 비중이 전혀 없지는 않는 것 같기에 일단 보러갔다. 트위터 등에 보면 꼭 봐야한다는 글들이 많아 기대를 한 것도 사실이지만 마블 원작의 팬도 아니고 특정 캐릭터에 대한 팬도 아니고 배우에 대한 팬심밖에 없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아니었다.


일단 영화관에서 본 것은 아이언맨1, 토르 정도다. 어쩔 수 없이 감상 전 날의 저녁에 보지 못한 세 편을 몰아서 감상했다. 그런데 내용이 다 비슷하다보니 계속 기시감이 느껴져서 힘들긴 했다.


지금 바로 떠오르는 장면이라면 항공모함이 공중에 뜨는 정도로군. 그 밖에 적절하게 유머가 들어간 점도 좋았다. 워낙 개성강한 캐릭터가 많아서 어떻게 조합을 하나 했더니 일단 집합 - 분열 - 집합의 방법으로 써먹었다. 국가명이 들어간 캡틴 아메리카는 다른 영웅들에 비하면 강화인간 정도의 수준이지만 비중이 높았고, 아이언 맨도 마찬가지다.


이세계의 '반신'인 토르는 타 영웅들과의 대결씬을 보면 무척 강하게 그려지지만 막판의 대전투에서는 이상하게 비중이 없었다. 여하튼 종장까지가는 과정에서는 각 캐릭터간의 배분도 적절하게 잘 이루어진것 같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헐크 캐릭터가 너무 짜증이 나서 딱 보기가 싫다. 대전투까지 가서야 겨우 제어가 되는 정도고 팀으로보면 내부에 자폭핵을 달고 다니는 수준.


여하튼 헐리우드 액션물, 미국이 또 세계를 구한다.는 잘 보았다. 아이언 맨3, 토르2, 닉 퓨리 등이 제작되고 있는 것 같은데 볼 지 안볼지는 모르겠군.



2012년 04월 30일(월) 11시 55분.
롯데시네마 신림 6관 I9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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