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이후로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갈릴레오 시리즈다. 용의자 X의 헌신을 통해서 처음으로 히가시노 게이고를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그의 작품이 출판된 것들을 소화하고 있다. 물론 가끔 지뢰도 있긴 하지만.

성녀의 구제聖女の救濟
탐정 갈릴레오探偵ガリレオ
예지몽豫知夢
용의자 X의 헌신容疑者Xの獻身

현재 이 정도까지가 갈릴레오 박사가 등장하는 작품인것 같다. 이 책은 2008년 방영하였던 갈릴레오 제로 의 원작인듯 하다. 책에는 5편 정도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앞 의 두 편이 드라마에 약간 변형되어 이용되었다. 드라마를 본지 오래되어서 중간중간 기억이 나지 않기는 했지만 결국 책을 다 보고 나니 드라마의 장면까지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지금까지와의 시르즈와는 다르게 실험에 관계된 묘사부분이 조금 줄어들었고, 과거나 인간적인 부분에 대한 조명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미 드라마를 본 몸. 어떻게 해도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이미지를 뇌리에서 지울 수가 없는 것 같다. 드라마 대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속독에는 이게 편하기도 하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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