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탐정 갈릴레오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이미 재작년에 읽은 적이 있어서 단편모음을 읽어보자고 선택한 것이 이 책.
하지만 읽으면서도 새로운 것은 거의 없었다. 이미 드라마에서 다룬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거의 이 책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확실히 양을 늘리기 위해서인지 단편에서는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된 것을 에피소드를 나누어서 개별의 편 수로 만든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드라마의 내용과 동일한 것인줄 사전에 알았다면 사지 않았겠지만, 이미 구매한 후에 그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찜찜함을 느끼면서 드라마를 글로서 재확인한 셈이다.
그러고보니 용의자..를 올 봄에 영화로 보고도 기록을 해두지 않았군, 표가 분실되기 전에 기록해 두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