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m8'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08 아이폰 게임, VAMPIRES Live 8
  2. 2010.02.28 아이폰 게임, KINGDOMS Live 8


전에 소개한 킹덤즈 라이브와 같은 회사의 작품이고 방식도 같다. 처음에는 킹덤즈의 포인트를 벌기 위해 설치했다가 오히려 그 이후 주객이 전도되어 이 게임에 더욱 몰입했다. 40레벨까지는 할 생각이었는데 어느 사이에 하루에 적어도 열번은 실행하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되어 삭제.


같은 회사의 다른 게임들을 설치하면 주는 포인트를 이용해 초반부터 '추가 동료'를 가득모았기에 저레벨의 전투에서도 짭짤하게 피blood를 벌 수가 있었다.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버는 피까지 포함하여, 아래의 노예들을 모아 더욱 수입을 증가시킨다.
이 만큼 no포인트로 모으느라 피나게 피를 모았는데 조금 아쉽기는 하다.



40레벨까지 하기로 생각한 것은 각 능력들의 이미지를 다 모아보고자 하는 생각이었다. 점차 높은 레벨의 미션을 수행하려면 동일한 능력이라도 여러 개가 필요하기에 계속 모으게 된다. 더군다나 높은 능력일수록 피 수입 감소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로서 밸런스가 일부 조정되는 것이다.


upkeep이 사 모은 능력들로 인해 오는 수입감소 수치이며 약 1시간 마다 9,496,150의 피가 수입으로 들어오게 된다. 각 능력은 Physical, Sensory, Transformations 3개의 분류로 나뉘고 전투 시에는 이들 중 제일 높은 것들을 하나 씩 사용하게 된다.



포인트로 사는 가짜 추가멤버 이외에도 실제 플레이어들도 제법 엮였다. 물론 영어가 되지 않으니 말은 주고받을 수 없었지만.



킹덤즈와 같은 방식으로 계정 리셋 후 아이폰 그리고 아이튠즈에서 제거. 게임 소개라기 보다는 여기까지 했었다는 기록의 의미로 남겨둔다. 보통 블로그에 쓰는 글들이 이런 형태지만.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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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만 그럴싸 하다.



킹덤즈는 일종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다. 간단한 미션이나 전투를 해서 경험치를 벌어 레벨을 올리고 돈을 모아 건물을 올려 더 돈을 버는 게임. 단 미션을 수행하려면 필요한 아이템이나 연맹원의 수가 필요해서 이리저리 다른 사람들을 불러모아 '조직'수를 늘려야 한다. 이게 전투에서도 좀 유리하게 작용하고.

아이폰을 처음 사자마자 깔아서 근 2달 가량 즐겼는데, 이 storm8사의 게임 중 초창기 버전이라 그런지 인터페이스도 좀 조악한 편이고 30레벨을 넘어가자 그다지 할게 없었다. 미국인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도 아닌 이상에야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 기분이라 계정 리셋 후 프로그램 삭제.

고레벨로 갈수록 현질을 해서 아이템이나 추가 조직원 - 실 플레이어가 아닌 포인트로 사는 임시 조직원 - 을 엄청나게 늘린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재미가 없어지기도 하고. storm8 게임들을 한번 씩 깔면 주는 포인트로 어찌저찌 따라가긴 했는데 역시 현질을 넘어설 수는 없었다.

31레벨에서 종료.


다른 게임인 'VAMPIRES live' 에서는 조직원을 빠르게 모아서 - 물론 공짜 포인트로 - 전투의 승/패 비율이 비슷한데 이 당시만 전투를 거의 하지 않아서 늘 착취당하는 삶이었다. 할 수 있는 미션은 전부 다했으니 다 즐겼다고 할 수 있는 셈이기도 하다.

역시 부동산이 돈을 버는 것


처음에는 성벽 - 4번째 건물 - 하나 사는 데만도 굉장히 힘들었는데 자주 접속을 하여 돈을 저금하여, 돈이 점점 모이기 시작하면 더 비싼 건물을 사서 수입을 확장하고 그 수입으로 또 구입하는 선순환을 타기 시작하면 절로 돈이 모인다. 현실과 같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


게임을 접는 기념으로 해서 레벨과 건물의 스크린 샷을 남겨둔다. 아이템이야 일반적으로 살 수 있는 것만 샀으니 볼것이 없다. 현질로 하지 않는 이상 그 나물에 그 밥. 이제 쓸데없이 신경쓰이는 것이 하나 줄었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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