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을 시작한지 2년 가까이 만에 엔딩을 보았다. 한글패치가 나와서 시작했으니.. 제법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그 패치가 제작사 공식 패치에 들어가서 지금은 스팀에서 누구나 한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시간을 끌 요소는 없었으나 난이도가 문제였다. 처음에 보통으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제대로 게임을 맛보려면 난이도를 올려야 한다고 인터넷상의 글귀를 봐서 어려움 정도로 시작한 것이 문제였다. 확실히 난이도 때문에 온갖 함정이나 아이템을 제작하고 - 보통이라면 잘 안하겠지만 - 제작재료들을 찾아가며 힘겨운 전투들을 반복한 끝에 드디어 클리어.


막판에 다와서 도전과제를 주는 너무 어려운 전투가 있어서 반복하다가 포기하고 좀 쉬었다 할까 한 것이 2012년 겨울. 이제 3편이 나올거기 때문에 더 둘수도 없어서 1년 9개월만에 다시 잡아서 해당 전투는 그냥 넘어가고 - 안해도 된다 - 남은 스토리를 달려서 엔딩을 보았다.


게임 중간에 인물에 의해 파트가 두 개로 분리되는데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용이 좀 달라지고, 도전과제도 달라진다. 뭐 이건 게임 전체적으로 다 그렇지만.



시간은 raptr 기준으로 44시간. 진짜 한 10시간은 보스급 전투들 반복하느라 진을 빼는데 쓴 시간인듯. 도전과제는 30/52 나머지는 다른 루트로 가거나 잠입미션을 완벽하게 해야하는 것들. 이제 하나를 마무리했으니 마음 편하게 한글판 위쳐3를 기다리면 되겠다. 아니 그 전에 그래픽카드부터 업그레이드 해야 하나..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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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의 트레일러가 새롭게 나왔다. 이것도 대충보니 지금 PC로 돌리는데는 애로사항이 꽃피겠군.. 위쳐1은 예전에 클리어했고 위쳐2는 진행하다가 막판에 뭔가 피로감을 느껴 중지하고 있는 상태. 2편은 유저한글패치가 공식으로 포함되었고..

3편은 내년 봄에 한글화가 된다고 하니 기대를 해보자.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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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인 위쳐3 트레일러. 1편은 엔딩보았고, 2편은 거의 마지막 챕터 달리다가 쉬는 중. 3편은 더욱 기대된다.. 다만 용자들이 한글화 할때까지 오랜시간을 기다리게 되겠지만. 그나저나 게롤트도 많이 늙었군..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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