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容疑者Xの獻身, 2009
유희/영화 2009. 12. 29. 18:26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8116
책, 드라마 로 이미 소화를 한 갈릴레오 시리즈 중의 하나 다. 책을 제법 재미있게 읽은 탓에 드라마도 볼 수 있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쉴때니 만큼 아무래도 뭐든 여유있는 생활이 가능한 시기. 이번에는 웹서핑을 하다가 23일부터 상영을 안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황급히 예약도 하지 않고 뛰어가 SK할인으로만 예매하여 감상.
멍하니 있었으면 놓쳤겠지만, 다행히도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다. 평일 낮에 남자 혼자서 예매하러 온 탓에 예매원은 당연한듯이 두 장이시죠? 라고 물었지만 눈물을 흘리며 한 장이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찜찜한 기분이란.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있고, 갈릴레오 드라마로 상상과 인물을 연결한 탓에 영상을 확인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지만,
나름 보고나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만, 너무 각색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직장인이 된 이후로 처음으로 평일 오후에 영화를 보았다. 아주 별스런 기분.
2009년 04월 22일(수) 14시 30분.
롯데시네마 신림 1관 H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