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4.03 장고: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 2012 2
  2. 2010.07.27 인셉션Inception, 2010 2



헐리우드 남자배우 작품 중에 본인이 필로그래피를 최대한 쫓아가는 두 사람이 있는데.. 바로 빵횽과 디카프리오다. 언제부터 두 사람 작품을 선호하게 되었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으나 브래드 피트는 세븐 정도부터 디카프리오는 갱스 오브 뉴욕부터 출연하는 작품은 최대한 봐주고 있다.


거기다 B급무비의 냄새를 풀풀 풍기며 각본상을 많이 휩쓰는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이니 어찌 그냥 넘어갈 수 있겠는가. 물론 그의 작품이라고 다 영화관에서 본 것은 아니다. 킬 빌 두 편은 보았지만 빵횽과 함께한 작품은 유x인 들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아 pass.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를 거의 습득치 않고 갔더니 조금 당황한 부분이 몇 가지 있었다.


- 영화의 길이 : 3시간이나 되는 줄은 미처 몰랐다. 속을 다 비운 상태에서 시작해서 다행

- 인물의 출연 : 디카프리오는 한 참 기다려야 나오더라. 퇴장도 빠르고..

- 인물의 죽음 : 다른 영화에서 본 예고편의 대사에는 특정인물의 죽음이 언급된 것 같은데 아니었음. 기억의 왜곡일지도.


좀 재빠르게 총격전을 보여줄줄 알았더니 초반에는 약간 지루하다 느껴질 정도로 인물의 성장을 다루고,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을 집어넣어 둔다. 영화 중간 즈음 주인공과 잘 모르는 배우를 둘이서 제법 오래 잡아주길래 뭔가 있는 가보다 생각했는데 끝나고 찾아보니 '원조 장고'의 배우였다.


서부극의 아버지의 영향으로 매우 좋아하는 데다가 기대했던 타란티노 였지만 감독 특유의 피칠갑 총격전은 전체로 보면 얼마 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크기도 하다. 



2013년 03월 31일(일) 09시 40분.

롯데시네마 신림 5관 F7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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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이렇게 이슈가 되는 영화는 보지 않거나 느즈막하게 보는 청개구리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디카프리오가 나온 영화는 대부분 제때 봐주었기 때문에 휴가날의 아침을 이용해서 감상을 했다.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 기억하건데 메멘토와 다크나이트의 감독이다. 두 영화 다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기대감도 있었고 자주가는 커뮤니티 들에서 전부 내용과 결말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대단한가 한번 보자 라는 심정으로 일단 감상에 돌입했는데..

내가 눈치가 없어서 그런것인지.. 그냥 떡밥을 물어야 할 부분을 그다지 발견하지 못했다. 잘 만든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말이지. 이후 논란이 되는 부분들을 좀 찾아보고 스포일러를 당할까봐 읽지않았던 게시판의 글들을 읽어보니, 그럴법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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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크다. 디카프리오는 원래 좋아하는 배우고, 그의 팀 동료들도 어디선가 한번씩은 본 배우들이다. G.I 조나 다크나이트, X-맨 등등. 마지막의 입국 심사요원마저 미드에 경찰 등으로 자주 등장하는 아저씨.

개인적으론 여러 번 보면서 영화를 파헤칠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냥 자신이 감상을 하며 생각했던 이야기와 결말의 느낌을 곱씹으며 즐기면 될 것 같다. 결국 최종적인 결론은.. 재미있었다.





2010년 07월 27일(화) 10시 00분.
씨너스 서울대 5관 H7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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