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상하게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분량이 많지 않은 단편집을 빌려왔다. 예전부터 리스트에는 올라와 있던 책이긴 한데 히가시노 게이고에 조금 물린지라 찾지 않고 있던 것.


최근 왜국에서 드라마로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즈'를 방영하고 있어서 한,두편 보다보니 다시 흥미가 생겨서 좀 오래된 작품들은 보기로 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 이 책의 정확한 출판연도는 모르겠지만 휴대전화가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니 90년대 정도가 아닌가 한다.


여하튼 침대에 누워서 틈틈히 한 편씩 계속 읽었다. 그와 동시에 드라마도 생각날때마다 감상. 드라마는 5편째인가에서 이 책에서 본 에피소드가 나와서 다시 감상을 중지하고 책부터 끝까지 다 읽었다.


확실히 몸이 좋지 않으니까 감상문 쓰는 것도 귀찮군. 드라마는 이 책 '수상한 사람들'과 '범인 없는 살인의 밤' 그리고 아직 소개되지 않은 것 같은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범인...은 아직 읽지 않았고 광x도서관에 있으니 원작들을 일단 본 후에 드라마는 다시 시작할 듯 싶다.


아무래도 환절기 탓인지 몸이 영 이상하군..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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