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제작사, 패러독스에서 나온 일종의 땅따먹으면서 황제되기 게임이다. 11세기 유럽에서 수많은 왕들과 공후백작중 선택하여, 자신의 영토를 살찌우고, 자식들을 키우고, 많은 title을 획득하여 봉신들에게 분배해 국가를 키우는 그런 게임. 요즘의 추세와는 다르게 3D가 가미되어 있다던가 엄청나게 비주얼적이라던가 하지는 않다. 패러독스사의 특징적인 게임이라고 할까. 하트 오브 아이언2, 빅토리아 등과 같은 노선을 걷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의 주목적은 역시 유럽통일 이겠지만, 봉건제의 약점상 무리가 따르고, 소소한 재미라면 혈통관리와 작위title 얻기다.
2대 캐릭터, 알폰소.
약 35년정도 진행한 상황이다. 아버지인 잉스는 Gemer의 백작이며, 헝가리 왕의 봉신이었다. 그러나, 우연찮게 기회를 얻어 Pressburg의 공작작위를 얻은 출세가. 알폰소의 어머니는 이베리아 반도의 왕족. 그리하여, 어린나이부터 외가쪽의 작위와 영지를 얻어 독립해있다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공작위에 올랐다. 십자군 전쟁시 이교도와의 전쟁을 통해 영지를 얻었는데 위에 보이는 vassals들은 그의 사촌 혹은 형제들이다. 마지막 영주는 그의 삼촌이 일찍 사망함에 따라 조카가 백작위에 올라있는 상태이며 아직 나이가 어려 초상화가 나오지 않았다. 그의 부인spouse 역시 어머니와 같은 가문출신. 아버지가 헝가리 출신인 그가 문장밑에 castillan 카톨릭이라고 나와있는 것은 어린시절 카스티야 지방에서 백작으로 영지를 다스린 탓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작위는 Pressburg의 공작 - 선대가 치열한 노림을 통해 얻은 작위 - Moldau의 공작 - 역시 선대가 이교도와의 전쟁을 통해 그 지방 영지 3개를 확보한 후 자칭한 작위 - 그리고 본래 가문의 근거지였던 Gemer의 백작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이교도와의 전쟁을 통해 확보한 Oleshye의 백작이다. 영지의 효율을 위해 봉신을 임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반란을 대비해 친족만을 임명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동생의 아들들 - 조카 - 들이 성장하기를 기다리는 중. 아쉽게도 직계자손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병에 걸려있는 상태라 능력치가 엉망. 초상화 옆에 있는 그림들은 캐릭터의 특성을 나타낸다. 어린시절의 교육과 행동결정을 통해 나타난다. 현재 뜻하지 않게 모시고 있는 헝가리 왕이 Liege에 표시되며, slbling는 친족들, successors는 계승권 순위, court member은 가신들. 옆의 문장 모양들은 현재 계승권 시비가 가능한 작위들이다. 시간만 많다면 더욱 진지하게 붙잡고 싶은 재미난 게임. 십자군이 무척 짜증나기는 하다만.
게임 내의 렐름 지도
현재 밝은 색으로 약간 빛나고 있는 부분이 Pressburg 공작령이다.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영지들은 전부 헝가리 왕의 백작들. 빨리 힘을 키워 왕하고도 건곤일척의 승부를 내야할터인데 그의 봉신들이 너무 많아서 현재는 힘든 실정. 조카들이 빨리 성장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알폰소의 친척 백작들은 전부 이교도의 땅이나 카스티야 지방에 있기 때문이다. 힘을 길러 주변의 이교도들을 계속 정복하고 그 지방의 백작으로 성인이 된 조카들을 임명해 공작령 전체의 힘을 키우는 것이 우선목표.
동생, 알모스.
Casnad의 백작으로 임명한 동생이다. 선대시절 스웨덴 국왕의 딸과의 혼인에 성공했는데, 백작으로 독립시켜준후 그녀가 사망해서 플레이어인 나도 모르게 정체를 알 수없는 여성과 혼인하였다. Com AI의 짓이겠지만, 되도록 유럽의 전 권세가에 혈통을 이어놓아 우연찮게 얻어지는 땅이라도 노려보려는 나에게는 치명타. 아무튼 서자bastard를 비롯해 저 많은 아들/딸들이 다음 대의 희망이 될것이다. 일찍들 사망하지만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