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라임 두 번째 시리즈. 합본때문에 글빛정보도서관 까지 가서 빌려온 도서다.
내용은 청부살인업자 '코핀 댄서'와 링컨 라임의 대결을 그린 작품.

전작에 등장했던 주요인물 대부분이 다시 등장하여 친숙함을 준다. 그 때문에 각 인물들에 대해 동질감을 느끼기까지의 시간이 줄어들어서 좀 더 빨리 읽어나갈 수 있었다.

첫 작품이었던 본 컬렉터에 비해서는 분위기가 좀 더 나아졌다. 전작이 좀 더 음울하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면 이번에는 사건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가볍고 재빠른 느낌이 든다.

살인청부업자로 인해서 총격전 장면이 많이 들어간 탓에 미국 첩보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도 덩달아 들었다. 거기다가 두 개의 반전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오랜만에 속는 기분도 좋았다.

그나저나 반납할 곳과 다음 책을 빌리러 갈 곳의 도서관이 다른데 반납이 귀찮았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뒤져서 질문과 답 게시판에서 일단은 가능하다는 답을 보았다. 도서관에 전화해서 다시 한번 물어봐야 할 듯.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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