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시가 가까워지자 약간 졸음이 오면서 눈이 아프기 시작한다. 업무도 어느정도 해뒀으니 잡설이나 늘어놓아 보자.
스팀을 알게 된 이후로 점점 게임이 쌓여가고 있다. 또한 좌엑박, 우플스 체제를 확립한 이후로는 이용가능한 범위가 늘어났고 도저히 봐줄만한 그래픽이 나오지 않아 하지 않고 있던 ps2용 소프트들도 이제는 HDMI 연결을 통한 큰 모니터로의 지원사격을 받아 가끔 돌리고 있기 때문에 처리(?)해야 할 녀석들은 더 많아졌다.
요 얼마간 찔끔찔끔 한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GTA4(xbox360) - 재작년과 작년 데스크탑이 고장나 있던 동안 참으로 열심히 했었다. 컴퓨터 복구후 거의 1년간 하지 않다가 최근 몰아서 달렸더니, 마지막 미션까지 왔다. 확장팩도 뒤에 이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어서 엔딩을 보려 하는데 마지막 미션이 참으로 어렵다. 일단 스트레스 때문에 재 중지상태.
*유로파 유니버셜리스3(pc) - 최초의 스팀구매 게임. '잉글랜드'를 선택해서 한참 플레이 하다가 국가가 너무 커지니 재미가 조금 수그러들어서 '브란덴부르크 - 후에 프로이센이 됨'를 선택하여 조금 플레이. 포메라니아를 점령하고 다시 손을 놓았다.
*페르소나 3(ps2) - 이것도 1,2년 손놓고 있던 것을 ps3기념으로 다시 플레이. 12명의 사도(?)를 모두 격파하고 점점 종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반복적으로 탑을 올라가는 것이 너무 지겹다. 1층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160여층. '후일담'도 플레이 해야하고 미리 구입해둔 페르소나4도 있기 때문에 우선 처리작이지만 일단 보류. 어느 토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게 되면 6시간 플레이 해줄 예정.
*전국무쌍 2(ps2) - 낙성대에 동생과 살던 시절에 무척 열심히 플레이했던 게임이다. 수십명이나 되는 캐릭터 중에서 5명 정도인가 올클리어하고 손을 놓았다가, 최근 다시 해보고 있다. 아무래도 전원 올클리어는 무리일듯 하고 또한 ps2는 raptr에 연동도 안되니 관심이 가는 캐릭터들만 해보다가 놓을 듯.
*무쌍오로치:마왕재림(xbox360) - 역시 같은 사골류인 무쌍이다. 작년인가 중고로 싸게 팔길래 구입해두고 딱 한번 플레이 해보았다. 당시 하던 진삼국무쌍5에 비해 그래픽이 조악해서 그랬던 것인데 더 낮은 전국무쌍2를 하다가 하니 할만했다. raptr에 연동해놓고 조금 더 해볼지도..
*레드 데드 리뎀션(xbox350) - GTA로 유명한 락스타에서 나온 미국 서부시대 버전. 의외로 말타고 달리는 재미가 있다. 작년 초에 사놓고 언어의 압박으로 거의 하지 않다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대사집과 공략본까지 프린트해서 한동안 계속 즐겨오고 있다. 그런데 싱글플레이로 할만한 도전과제를 다 해놓고 나니 조금 시들. 이것도 어서 엔딩보고 중고로 팔아야 할 듯.
*문명5(pc) - 작년을 제법 불태웠던 게임이다. 수폐인이 최근 구매하여 도전과제를 갱신하는 것을 보고 다시 조금 불타올라서 몇 가지 도전과제들을 해치우고 있다. 지도자별 도전과제가 대부분이라 세월은 한참 걸릴 듯.
*마피아2(pc) - 스팀에서 할일할때 구입했다. GTA와 비슷하다길래 기대했는데 그만은 못한 듯 하다. 초기 시나리오만 조금 진행해놓고 안하고 있는 중. 도전과제가 있기 때문에 언젠가 하긴 할 듯.
*매스이펙트2(pc) - 매스이펙트1을 광속플레이로 엔딩을 본 후 시작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1을 하는데 소모한 시간만큼 했음에도 절반정도 온 듯. 행성을 탐사하여 광물캐는 것이 역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한글패치를 기다리며 봉인중.
*킹스바운티:아머드 프린세스(pc) - 이것도 40%정도 온 것 같은데 지루해져서 중지 상태. 이건 RPG가 아니라 노가다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pc) - 2차 세계대전을 다룬 전략 시뮬레이션. 미션 하나를 플레이하면 몇 시간이 훌쩍 가기 때문에 하고 싶을때 하나씩 해보고 있다. 현재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배경이 되는 곳에서 이리저리 헤매고 있는 중.
*워해머4000(pc) - 한번 플레이 해봤다. 할인할때 안샀으면 후회.
*폴아웃3(pc) - 한글패치 빨로 제법 진행을 했다. Game of Year Edition이기 때문에 DLC도 다 있는데 천천히 해 볼듯. PC용이라 도전과제가 안되는 점이 아쉽다. 후속작인 폴아웃:베가스(미구입)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급하다.
*커맨더:컨퀘스트 오브 아메리카(pc) - 도전과제용. 근데 게임이 좀 불친절하다. 매뉴얼부터 봐야할 듯..
*저스트코즈2(pc) - 이 게임때문에 window7으로 넘어왔었다. 한참 재미있게 했는데 지도가 너무 넓다. 이리저리 도망다니고 이동하고 헬기 타고 차 타고 돌아다니며 지역을 정복하는 재미가 있기는 한데 그 지역이 몇백개나 되면 조금 흥미가..-_-
*토치라이트(pc) -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디아블로 라길래 할인기간에 구입. 조금 해봤는데 역시 RPG류는 영어로 하면 흥미가 반감된다. 한글패치가 제작중이라길래 대기중.
*레프트포데드(pc) - 한동안 수갈단원들과 신나게 총을 쏘며 즐겼다. 도전과제도 제법 쏠쏠하기 때문에 흥미로웠는데 어느 순간 재미가 반감. 역시 총질은 오래 즐길 수 없는 것인가..
*보더랜드(pc) - 3번째 DLC거의 막판, 4번째 DLC 중반 정도 진행중. 그런데 역시 같은 총질을 몇십시간 하니 질리는 것은 어쩔수 없는 듯.
*로스트 오디세이(xbox360) - 몇 안되는 엑박 한글 RPG 근데, 도저히 슬램덩크 작가 그림에 적응을 못하겠다.. 게임같지가 않고 어설픈 소설을 보는 기분. 그야말로 버려진 게임. 내 돈..ㅠㅠ
*블레이드 스톰(xbox360) - 무쌍류에 살짝 발을 걸치고 있는 중세전투 게임. 이건 참 재미있게 했는데 왜 손을 놓았더라.. 아마도 데스크탑을 장만하게 되면서 대부분의 관심이 PC용 게임으로 옮겨가서 그럴 듯.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xbox360) - 인기를 끈 RPG. 얼마간 동봉된 대사집을 보면서 하다가 도저히 일어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중지 중. 시스템은 참 좋았는데 역시 RPG는 스토리와 대사가 잘 와닿지 않으면 안된다.
*진삼국무쌍5(xbox360) - PC가 없는 동안 GTA4와 함께 나의 주말을 책임진 쌍두마차. 무쌍류 게임이 늘 그렇듯 어느 수준까지 가게 되면 손을 놓게 된다. 비슷한 시나리오에 조종하는 인물만 바뀌는 셈이니.. 도전과제 때문에 하게 될 것 같긴 한데 그 사이에 6탄이 나와버렸다.
*아더 - 토탈워 시리즈와 유사한 방식으로 아더왕 시절을 그린 작품. 그런데 토탈워만 못하다. 어설픈 전투장면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손놓고 있는 중.
이상 사놓고 엔딩까지 가지 못한 게임들이다. 위에 언급한 것 중 엔딩이란 개념이 없는 게임도 있고 소장중인 ps2타이틀까지 하면 더 많다. 그리고 스팀 할인때 구입해놓고 설치도 안해본 것들도 있고. 중고로 구입한 것들도 많지만 그래도 그 돈 다 모았으면 글렌피딕이 몇 병은 나왔겠군.. ㅠㅠ 후일 이직하게 되어 텀이 생기면 원없이 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스팀을 알게 된 이후로 점점 게임이 쌓여가고 있다. 또한 좌엑박, 우플스 체제를 확립한 이후로는 이용가능한 범위가 늘어났고 도저히 봐줄만한 그래픽이 나오지 않아 하지 않고 있던 ps2용 소프트들도 이제는 HDMI 연결을 통한 큰 모니터로의 지원사격을 받아 가끔 돌리고 있기 때문에 처리(?)해야 할 녀석들은 더 많아졌다.
요 얼마간 찔끔찔끔 한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유로파 유니버셜리스3(pc) - 최초의 스팀구매 게임. '잉글랜드'를 선택해서 한참 플레이 하다가 국가가 너무 커지니 재미가 조금 수그러들어서 '브란덴부르크 - 후에 프로이센이 됨'를 선택하여 조금 플레이. 포메라니아를 점령하고 다시 손을 놓았다.
*전국무쌍 2(ps2) - 낙성대에 동생과 살던 시절에 무척 열심히 플레이했던 게임이다. 수십명이나 되는 캐릭터 중에서 5명 정도인가 올클리어하고 손을 놓았다가, 최근 다시 해보고 있다. 아무래도 전원 올클리어는 무리일듯 하고 또한 ps2는 raptr에 연동도 안되니 관심이 가는 캐릭터들만 해보다가 놓을 듯.
*무쌍오로치:마왕재림(xbox360) - 역시 같은 사골류인 무쌍이다. 작년인가 중고로 싸게 팔길래 구입해두고 딱 한번 플레이 해보았다. 당시 하던 진삼국무쌍5에 비해 그래픽이 조악해서 그랬던 것인데 더 낮은 전국무쌍2를 하다가 하니 할만했다. raptr에 연동해놓고 조금 더 해볼지도..
*레드 데드 리뎀션(xbox350) - GTA로 유명한 락스타에서 나온 미국 서부시대 버전. 의외로 말타고 달리는 재미가 있다. 작년 초에 사놓고 언어의 압박으로 거의 하지 않다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대사집과 공략본까지 프린트해서 한동안 계속 즐겨오고 있다. 그런데 싱글플레이로 할만한 도전과제를 다 해놓고 나니 조금 시들. 이것도 어서 엔딩보고 중고로 팔아야 할 듯.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pc) - 2차 세계대전을 다룬 전략 시뮬레이션. 미션 하나를 플레이하면 몇 시간이 훌쩍 가기 때문에 하고 싶을때 하나씩 해보고 있다. 현재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배경이 되는 곳에서 이리저리 헤매고 있는 중.
*워해머4000(pc) - 한번 플레이 해봤다. 할인할때 안샀으면 후회.
*커맨더:컨퀘스트 오브 아메리카(pc) - 도전과제용. 근데 게임이 좀 불친절하다. 매뉴얼부터 봐야할 듯..
*저스트코즈2(pc) - 이 게임때문에 window7으로 넘어왔었다. 한참 재미있게 했는데 지도가 너무 넓다. 이리저리 도망다니고 이동하고 헬기 타고 차 타고 돌아다니며 지역을 정복하는 재미가 있기는 한데 그 지역이 몇백개나 되면 조금 흥미가..-_-
*토치라이트(pc) -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디아블로 라길래 할인기간에 구입. 조금 해봤는데 역시 RPG류는 영어로 하면 흥미가 반감된다. 한글패치가 제작중이라길래 대기중.
*보더랜드(pc) - 3번째 DLC거의 막판, 4번째 DLC 중반 정도 진행중. 그런데 역시 같은 총질을 몇십시간 하니 질리는 것은 어쩔수 없는 듯.
*로스트 오디세이(xbox360) - 몇 안되는 엑박 한글 RPG 근데, 도저히 슬램덩크 작가 그림에 적응을 못하겠다.. 게임같지가 않고 어설픈 소설을 보는 기분. 그야말로 버려진 게임. 내 돈..ㅠㅠ
*블레이드 스톰(xbox360) - 무쌍류에 살짝 발을 걸치고 있는 중세전투 게임. 이건 참 재미있게 했는데 왜 손을 놓았더라.. 아마도 데스크탑을 장만하게 되면서 대부분의 관심이 PC용 게임으로 옮겨가서 그럴 듯.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xbox360) - 인기를 끈 RPG. 얼마간 동봉된 대사집을 보면서 하다가 도저히 일어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중지 중. 시스템은 참 좋았는데 역시 RPG는 스토리와 대사가 잘 와닿지 않으면 안된다.
*진삼국무쌍5(xbox360) - PC가 없는 동안 GTA4와 함께 나의 주말을 책임진 쌍두마차. 무쌍류 게임이 늘 그렇듯 어느 수준까지 가게 되면 손을 놓게 된다. 비슷한 시나리오에 조종하는 인물만 바뀌는 셈이니.. 도전과제 때문에 하게 될 것 같긴 한데 그 사이에 6탄이 나와버렸다.
*아더 - 토탈워 시리즈와 유사한 방식으로 아더왕 시절을 그린 작품. 그런데 토탈워만 못하다. 어설픈 전투장면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손놓고 있는 중.
이상 사놓고 엔딩까지 가지 못한 게임들이다. 위에 언급한 것 중 엔딩이란 개념이 없는 게임도 있고 소장중인 ps2타이틀까지 하면 더 많다. 그리고 스팀 할인때 구입해놓고 설치도 안해본 것들도 있고. 중고로 구입한 것들도 많지만 그래도 그 돈 다 모았으면 글렌피딕이 몇 병은 나왔겠군.. ㅠㅠ 후일 이직하게 되어 텀이 생기면 원없이 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