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봐서는 왜 인지 라이트 노벨일 것 같았지만, 의외로 일러스트 한 장 없는 소설이었다. 추석 연휴에 심심해하다가 '바케모노가타리'란 애니메이션을 몇 편 본것이 본 책과 시리즈에 빠지는 계기가 되었다.

새로운 작가와 그리고 작품을 알아가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또한 이렇게 원 소스 멀티 유즈 혹은 미디어 믹스되어 있는 작품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작가 니시오 이신의 책은 처음 읽어보았지만 oo모노가타리 시리즈가 아닌 다른 시리즈로 유명했던 사람인 모양이다.

국내에는 현재 이 괴물이야기 편만 국내에 출간되어 있지만, 프리퀼 작품과 후속작들도 이미 바다 건너에는 있는 모양이다.
엔하위키의 링크를 참조하면 제법 정보를 많이 모을 수 있다.

원작이 너무 궁금하여 잘 보던 애니메이션을 중간에 중지하고 재빠르게 원작부터 읽어내렸다. 주인공과 하렘(?)구성원들의 만담과 독설이 인상적이다. 사건의 배경이 한 마을을 벗어나지 않는 좁은 느낌의 소설이지만, 캐릭터들을 잘 살린 듯.

이제 슬슬 아껴두었던 애니메이션을 보고, 다른 작품들의 출간을 기다려야겠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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