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winter Nights 2 & NWN2:Mask of the betrayer
유희/게임 2009. 2. 19. 15:12 |게임을 엔딩까지 즐겨본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에이지 오브..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작년 이맘때 원본을 사서 레인저/파이터/팔라딘/챔피언 오브 톰의 4개의 클래스를 가진 캐릭터로 클리어했다. 덕분에 '네버윈터 나인'이라는 상위직을 올리지 못했지만 말이지.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용자들에 의해 확장팩이 한글화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를 위해 이리저리 둘러보니 아쉽게도 이미 시중에 풀린 물품이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거금을 주고 gold판(원본+확장팩)을 구입. 버는 돈도 적은데 이런데서 나가면 속이 쓰리다. 수집가도 아닌데다가.
주인공이 그대로 이어지는 확장팩이기 때문에 원본에서 사용하던 캐릭터를 가져와서 2-3일 정도 신나게 즐겼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부터 이어지는 포가튼 렐름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역시 일본식의 무한전투 보다는 이런 RPG가 흥겹다.
두 번째 확장팩도 시중에 있다. 다만, 이건 아직 한글화 중이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상황. 혹 이번과 같은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미리 사둬야 할지도 모르겠군. 혹여 NWN2 원본이 필요한 지인은 말해주게. 어차피 두개나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
이제 툴셋으로 지도와 인물이나 만들면서 시간을 보내야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