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Gladiator, 2000
유희/영화 2009. 1. 7. 11:53 |한때 세상을 풍미했던 유명한 영화다. 물론 나 자신은 강한 반동심리로 말미암아 보지 않았지만, 회사 지인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람에 주말의 여유 있는 시간에 감상을 시작.
그리고... 나는 내 시간과 돈을 낭비했다는 기분을 강하게 받고 말았다. 아마도 '그래 얼마나 재미있는지 봐주마'라는 기분으로 감상을 시작하였으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왜 이렇게 사람들이 극찬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느낌을 받지 못했다. 8년 전의 정서와 지금의 내 감성이 맞지 않아서 일까? 어쩌면 영화 안의 지나친 영웅주의에 대한 반감일수도 있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