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works_by_Neil_Gaiman


닐 게이먼의 이름은 여기저기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들어본적이 있다. 그리고 학창시절에도 그의 '멋진 징조들'을 대여했다가 시간 및 열정 부족으로 몇 줄 보지도 못한체 도서관에 반납한 기억이 남아있다. 그리고 그 책은 지금은 절판되어 버려 살 수도 없게되어버렸다. 중고서점이라면 있을것도 같지만.

각설하고, 얼마전의 생일에 문화상품권을 몇 장 입수하게 되어 이 책을 즉흥적으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아마도 잊혀진 신들과 현대의 신들이 충돌하게 된다는 광고카피에 끌린 탓일 것이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멜핑팟에서 온갖 종족의 신앙이 얽히는 것도 무리는 아닐것이다.

기원자들의 요청에 의해 신들이 자신의 발현지를 떠나 대륙을 건너온다는 설정은 '포가튼 렐름'의 설정에도 일부 녹아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책은 그렇게 재미있게만 쓰여있지는 않은 것 같다. 물론 하룻밤만에 읽어해치우기는 했지만, 무수히 많은 상징과 기호 그리고 복선이 그리 유쾌하지 만은 않은 탓일 것이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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