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퀀텀 오브 솔러스Quantum Of Solace, 2008
유희/영화 2008. 11. 17. 20:32 |007 시리즈의 열혈팬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비디오 혹은 TV로 줄창 봐온 탓에 이번 작도
감상을 결정했다. 보통 사골시리즈들은 계속 편수를 이어가다가 더이상 짜낼 것이 없으면 0를 붙이면서 1편이 시작되기 전 배경이라던가 다른 등장인물을 조명하는 스핀오프로 나가고는 한다.
이번 편도 배경설명에 의하면 007의 시작과도 같은 작품이라고 한다.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약간은 능글맞고 버터같은 익숙한 007이 아니라 연인의 죽음에 불타올라 복수를 결행하는 야수와 같은 007. 아마 이러한 시련을 겪으면서 후에 원래의 캐릭터로 정착한다는 계획이 서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개성으로 볼때는 저런 거친 007이 잘 어울리기는 하는데 계약한 나머지 편에서는 어떻게 표현이 될지도 관심거리다.
11월 14일 22시 55분.
씨너스 서울대 3관 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