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인다아나 존스. 그러나 내가 기억하는 인다아나 존스의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왠 X파일 20세기 초 버전이 떡 하니 진행된다.

포드 선생의 체력의 한계인지 크게 활약하는 장면도 없는 것 같고 그저 몇번의 격투신 정도일까. 오히려 좀 더 고난이도의 액션은 - 아마도 차기 인디아나 존스가 될 것 같은 - 라보프가 맡아서 하더군.

그냥 추억을 되살리기 좋은 영화. 이번을 기회로 삼아 1,2,3를 다시 감상해보아도 좋을 것 같기는 하다. 4에서 잠깐잠깐 등장하는 전작의 인물들의 이름이 너무 생소하니까 말이지.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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