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映?篇.

유희/서적 2008. 9. 16. 12:00 |

2008년 추석 귀향길 선정 도서.
본디 피를 마시는 새 6권을 살 예정이었으나 고속터미널 근처의 영풍문고에서 해당 도서가 품절인데다가 인터넷으로 30%할인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급하게 이 책으로 변경되었다.

영화를 주제로 5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단편들이 각자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각 자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고 그 것은 마지막의 단편으로 모두 이어진다. 그 때문일까? 가장 마지막 단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에 읽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영화 GO를 본 후 그의 팬이 되어 모든 도서를 따라가듯이 구매한 나야 당연히 읽는 것이겠지만, 그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그다지 재미있게 읽히지만은 않을 듯 하다. 그나저나 400페이지 책이 1만2천원이나 하다니 요즘 책의 가격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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