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보다 나은 2편은 드문 법. 이 작품 역시 그 속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파리, 런던, 워싱턴을 넘나드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뭔가 나사 하나가 빠진듯한 느낌을 계속적으로 받았다.
또한, 퍼즐이나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도 재미가 없기는 마찬가지.

황금의 도시를 발견하는 과정도 억지와 말도 안되는 논리로 가득하다. 인물들의 행동자체도 잘 이해할 수 없고 말이지. 막판에 다음 편을 암시하는 장면이 살짝 나오는데, 일단 나오면 이렇게 오랜 시간뒤에 보기는 할 것 같다.

간만에 영화를 보면서 오묘한 기분을 느낀 작품. 비추천.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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