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무용을 즐기는 Aryuen은 재빨리 자신의 애검 커터러cutterer를 뽑아들고는 선두에 있는 사나이를
향해 휘둘렀다. 과연
수년간 검술을 닦아온 보람이 있는지 그의 검 끝은 목 가리개를 하지 않은 적의
투구와 갑옷 사이를 노리고 있었지만, 늘 그를 주시하는 검은 20면상의 신은 호쾌함을 허락하지 않았
기 때문에 전혀 매끄럽지 않은 바닥을 밟고 넘어져 자신을 왼손을 내리치고 말았다.
그와 동시에 두 명의 적이 Aryuen에게 달려들었고, 곧이어 Dek까지 합세해 피아를 구분하기 힘든 전투 가 벌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또 다른 한 명의 적이 주문사용자인 Vinde를 노리고 난투극이 벌어지는 곳을 피해
달려와,
양 손의 거대한 검으로 그를 내리쳤다. 하지만 그
위급한 순간에도 Vinde는 호흡하나 흐트러트리지
않고 재빠르게 수인을 맺으며 외쳤다.
Vinde
- 나 영창하오니 여기 진실된 자가 있으메 그는 대기의 주인이고 마나의 지배자일진저 그 의지에
반하는 자의 몽매한 손질에 그 품위가
손상되지 않게 만물이동의 권위가 여기 펼쳐지오니 그 누가
따르지 아니함이오. Dimension Door!!!
Vinde가 긴 주문을 영창 하는 동안 잠시 앉아서 기다리고 있던 적이 다시 일어서서 공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맺어진 수인에서 흰 빛이 뿜어져 나왔다가 사라지는 순간 적이 내리치는 검의 궤적에 난데없
이 Dek 이 나타나 검을 몸으로 막아냈다.
Dek
- 쿠헉!!
Dek 은 순간이동 주문에 자신을 몸을 내 맞겨 약한 동료의 몸을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지켜냈던 것이었다.
적1[NPC]
- 훌륭하다. 자신의 몸으로 동료를 지키다니!
그러나 충격이 큰 탓에 반대편 벽까지 날려져 튕겨지고 다시 한번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고 말았고,
그
순간을 노려 난투를 벌이던 다른 적이 검을 꼬아 잡고 달려들었다.
Dek
- Blink!!
그러나 Dek이 뭔가에 홀린 듯 짧은 시동 어를 외치자 마자 그의 몸은 눈 깜빡하는 사이에
사라져
달려들던 적의 뒤에 나타났다. 그리고 Dek은 품
속에서 돌돌말린 양피지를 꺼냈다.
Dek
- 태양(SUN)신의 가호가 깃든 궁극의 주문!! IceStorm.java다!!!!!
적2[NPC]
-멍청한 녀석!! 이곳은 항마상태(anti Magic State)가 지속되는 곳이다. 그런 것 이 통할 리가!
Dek 은 그답게 알고 있었다는 척 억지웃음을 띄우며 재빨리 다른 양피지를 꺼냈다.
Dek
- 그럴 줄 알고 다른 유파의 주문도 준비했지. ‘어 하면
되네(a do be)’ 선생의 궁극비기!!
<magicPikeScroll.as>
class MagicPike {
Astral astral;
Weapon weapon;
function init():void {
astral.init();
}
function createMaigcPike(name:String):Boolean {
weapon = astral.GetLegendWeapon(name);
if(weapon) return true;
else return false;
}
function do():Void{
weapon.do();
}
function RelocateAndShout():String{
Word word;
word = weapon.GetStartWord();
return word.parseString();
}
}
MagicPike pike = new MagicPike();
pike.init();
Boolean flag = pike.createMaigcPike();
if(flag){
pike.do();
pike.RelocateAndShout();
}
Dek
- 자, 나와라 마도의 창이여!!! '롱기누...'
Master
- 잠깐, 잠깐 롱기누스의 창은 너무 진부하잖아. 신선한 걸로 해봐.
Dek은 머릿 속 망상통신을 통해 지식인을 검색해본 후 새로운 것을 꺼내 들었다.
Dek
- 자, 나와라 광명신 루의 창!! <http://en.wikipedia.org/wiki/Spear_of_Lugh>
다음에 계속..
(사실 쓰다 흥취가 다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