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력 1037년의 어느 날. 아직도 일행은 지하 999층이라 알려진 대미궁grand maze 102번째층의

3번째 방 안을 탐험하고 있었다...

그 사이 Dek은 키가 자라고 자라 드디어 다른 일행의 허리부근에는 올 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

Aryuen은 알게 모르게 30한 살을 더 먹었다. 그리고 Vinde는 비정기 간행물인 대미궁통신소식지를

틈틈히 공부하여 국가공인마법사 길드에 떡 하니 합격하였던 것이다.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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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일행은 결국 정체모를 3명의 다른 모험자 들과 전투를 벌이게 되었다.

D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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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출현하자 마자 전투 냐!


Dek
은 검을 뽑아 들다 말고 허공을 향해 뭔가 소리를 질러대며 대화를 시도했다.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5명의 남자들은 그를 측은하게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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