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엘프 트릴로지The Dark Elf Trilogy 3
유희/서적 2008. 3. 23. 13:17 |다크엘프 트릴로지The Dark Elf Trilogy 1,2
1,2권은 여름휴가 귀향시에 차안에서 다 읽었었다. 3권은 발매는 좀 시기가 달라서 인지하고 있지 못하다가
얼마 전 도서구매 지름신이 잠깐 찾아왔을때 포함시켜 구매했다.
2008년에 들어서는 계속 자금의 여유가 빡빡했던 탓에 책을 사기가 쉽지않았는데 그나마 사촌동생의 상경으로 인한 월세 페널티 감소로 5-10만원 정도의 여유가 생겼다. 월세 및 공과금 그리고 생활비로 나가던 소모성 자금이라 생각하면 이 돈을 전용해서 책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작년에는 연봉이 오르면 한 달에 일정량은 책을 구해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급하게 집을 얻어 나오면서 무산되고 말았던 것이다.
주절거림은 생략하고 책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그냥 잘 쓴 모험소설이다. DnD 포가튼 렐름의 설정 안에서 소설을 쓰는 만큼 작가가 창조할 것은 그리 많지 않았겠지만 어떤 TR캐릭터의 모험 전 히스토리를 보는 느낌이었다. 아마 첫 시작인 3부작이니 만큼 그런 느낌은 더 강했겠지만.
아이스 윈드데일 트릴로지 등의 다른 3부작들도 번역이 되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