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 수상작.
수려한 화질로 감상한 탓인지 극의 흐름에 빠져들었던 탓인지는 알 수는 없으나 인상은 매우 깊었다.
다만, 나 같이 눈과 귀로만 영화를 보는 자에게는 좀 '예술'같은 느낌이 들어 어려웠달까.

영화를 보고도 찜찜함이 가시지 않아, 구글링과 블로깅을 좀 해보고 나서야 감이 왔다.
그 무수한 상징과 기호를 파악하지 못하니 '뭥미?'하는 느낌이 오는 것도 어려운 것은 아니었을 듯.
나의 영화감상 목적은 현실도피기 때문에 앞으로 과도한 설명이 필요한 영화는 좀 자제하고 싶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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