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얼터메이텀The Bourne Ultimatum, 2007
유희/영화 2008. 1. 3. 15:07 |본 시리즈의 3번째 작품. 2002, 2004, 2007년에 비로소 3부작이 완성되었다. 원작의 정보를 제대로 알아보지 않아 소설이 3부작이라는 풍문을 들은 것 같기는 한데 영화도 그에 따르는 지는 알 수가 없다.
극중에서 뭔가 인물들간의 명확한 관계라던가 제대로된 실마리를 다 풀어내주지 않고 끝나는 것을 볼때 후속편이 기획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007의 끈적하고 뜨거운 느낌보다는 개인적인 취향이 이쪽에 더 쏠리는 듯 하다. 무미건조하고 딱딱한 느낌.
이러한 스파이 물의 개념을 판타지 세계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간만에 떠올랐다.
음, 기억회복 주문 같은 것이 있어 단번에 해결되어 버릴지도 모르겠군. 어쩌면, 그 주문을 개발한 마법사가 방랑 중에 있어 주인공은 그의 행적을 찾아 헤매며, 동료를 모으고 사건을 해결하여 진실에 다가서는 시나리오 일지도.
결말은 주인공은 폴리모프 했다 기억을 잃어버린 준신 이라던가 드래곤 이라면 너무 뻔하고. 음, 그건 나중에 마저생각해보자.
오늘도 역시 영화 포스터와 타이틀만 걸어놓고 감상과는 그다지 상관없는 이야기를 적어내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