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구리모노?者, 2005
유희/영화 2007. 10. 2. 14:57 |타마키 히로시 추적감상 4번째.
배경은 막 근대로 접어든듯한 일본의 수도. 에도에서 도쿄로 바뀐 지
얼마 안된 시대이다.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은 이 영화 대체 뭐냐.
편집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구성이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 플래시 백 구성.
그러나 대체 뭐 하자는 건지 알 수 없는 이야기 전개가 실망스러웠다.
Ending에서는 헛웃음이 나올 정도.
간만에 특정배우의 출연 작을 따라가보기로 하지 않았으면 절대로 끝까지 보지 않았을 듯.
원작은 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괜찮은 시대배경과 주제를 가지고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구나 하고
느껴진다.
호기심에도 보지 말기를. 이걸로 시간을 살해하는 것은 시간과 스스로에 대한 모독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