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Mr. & Mrs. Smith, 2005
유희/영화 2007. 8. 5. 13:49 |주말의 무료함을 달래준 영화. 내용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저 격투와 총격신이 있을뿐이다. 대사 있고 얼굴 제대로 나오는 등장인물은 10명 내외. 그중에서도 당연하게 피트/졸리 커플이 압도적이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투탑영화.
이게 처음 나왔을때 예고편을 극장에서 보고, 오 다음에 극장에서 봐야지라고 했던 나의 눈과 마음이 부끄러워 진다. 사실 아무 생각없이 보면 좋은 시간 살해용이다. 개인적으로 여운이 남는 영화를 보고 난 뒤 무언가 찾을거리가 있는 영화를 즐기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보면 이 영화는 0점.
그래, 나도 정상적인 경로로 보지는 않았으니 평을 할 주제는 못된다. 여하튼 두 사람의 사랑은 계속 잘 영글어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