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적으로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읽으라는 사놓은 책은 안 읽고

세계대전Z의 영화화 소식으로 인해 동 제목의 책이 다시 한번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그 수혜로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도서관에 들어오거나 늘 대출중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그 열기가 한참 지난 최근에야 빌릴 수 있었다.


세계대전Z를 집필하기 전에 쓴 이책은 그리 크게 재미는 없는 것 같다. 후속작을 먼저 읽었기 때문에 책 내용에 나오는 이름 그대로 '서바이벌 가이드' 내용은 거의 흡수한 상태였고.  아주 옛날 일본 책을 무단번역-아마도-해서 나온 캠핑 가이드 책이 생각나는 구성이다. 그 책 아마 아직 본가에 남아있을텐데..


이 책을 읽고 나니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이 읽고 싶어졌군. 그래서 바로 u-도서관으로 신청완료. 운 좋으면 내일 마실나가면서 찾아가지고 올 수 있겠지.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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