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어제의 관심사
유희/게임 2013. 8. 7. 00:50 |요 얼마간 계속 내일 퇴근을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군. 밤 늦게 집에와 홀로 남은 양주를 한 잔씩 하는 즐거움이 그나마 누리는 사치. 그래도 올해를 빛내줄 작품 두 개의 소식이 들려와서 기록해 둔다.
1. GTA5 자막한글화 및 전세계 동시발매
- 이미 스페셜 에디션이나 컬렉터즈 에디션 등은 동이 났고.. 일반판이 남았는데 하필 배송시작일이 추석 연휴가 끼인 월요일.
추석 택배대란에 하루만에 물건이 오는 경우는 드물 것 같으니.. 진짜 오랜만에 퀵 쏘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추석연휴 전날 점심퇴근 스킬을 사용하여 강변테크노나 잠실 핫트랙스를 노려야 하는 건가. 고민중..
2. 신장의 야망 14 창조 스크린샷
goo.gl/IcXk4c
- 오래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의 최신판이 슬슬 나올 모양이다.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삼국지12 처럼 테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를 조금은 노리고 나온 듯한 분위기. 아이콘으로 해결하는 느낌이 강하고, 내정이 많이 축소된듯 하다. 그래도 시리즈 사상 최대로 등장하는 성이 3백개라니 흥미가 간다. 그만큼 등장하는 인물들도 많겠지..
그중 가장 흥미를 끄는 스크린샷은 goo.gl/rpg53v 이다. 시리즈 전통의 기요스 성 이외에 노부나가의 출생지 나고야 성, 오다 가문끼리 다투었던 이누야마 성, 스에모리 성 등이 보여지고 있다. 확실히 지역을 먼저 통일하는 재미는 더 있을 듯 싶군. 아..그래도 너무 기능이 축소된 점이 불안하다.. 삼국지12 처럼 나오지는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