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assin's Creed III
유희/게임 2014. 4. 23. 00:11 |3편이 나왔다는 소식부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제법 관심이 많은 미국 독립전쟁 파트였기 때문이다. 아마존에서 시즌패스를 포함한 버전을 굉장히 싸게 팔길래 몇 달 전에 구입을 해두었다가 2편부터 차곡차곡 달려와서 드디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다만 이때쯤부터 UBI의 에디션 및 DLC 정책이 해괴하게 적용되어서 모든 컨텐츠를 다 소유하지는 못했다. 어차피 개별 에디션의 차이야 사이드 미션 혹은 복장, 무기 수준이고 DLC는 워싱턴이 선악과의 잘못된 영향으로 왕이된다는 패러렐월드 성의 DLC라서.. 그것도 1챕터 메인미션에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진행이 안되고 아직도 제대로 패치되지 않은것 같다. 내가 방금 걸림
보스턴에 도착한 진眞 주인공 헤이담
식민지 미국에서는 이탈리아의 도시나 콘스탄티노플과는 달리 도로가 넓어져서 지붕을 타고 다니는 재미가 덜하다. 물론 정해진 구역은 집 안을 통과한다거나 바닥으로 슬라이딩을 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추가되었지만
전 작의 다빈치 역할을 흉내만 내는 벤자민 프랭클린.
초기에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제작가능한 아이템 중에는 그의 발명품들이 있다. 그러나 그냥 수집품일뿐.. 딱히 도움이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수집 과제 중에는 그의 저서 '가난한 리처드의 연감'의 페이지를 모으는 것도 있다. 여타 가만히 있던 수집품들과는 다르게
캐릭터가 다가가면 그 반대방향으로 바람을 타듯이 움직인다. 이동경로를 보고 머리를 써야한다. 흥미가 있어서 시리즈 최초로 수집100%완료.
높은 장소에서 지도를 밝히는 동기화도 여전.
이전 까지의 작품에서는 특유의 모양이 정해진 발판이 있어서 그 위에서 앉은 자세로 동기화를 많이 했는데 3편에 와서는 저런 첨탑의 위에 한발로 서서 동기화를 한다. 바람만 살짝불어도 위험해질 것 같은 자세지만 어쌔신들이야 초인에 가까워서.
랜턴을 들고 지하를 탐사..
지도상의 빠른 이동을 위해서는 이렇게 미로같은 지하도를 탐사해서 문을 찾아야 한다. 전작들이 돈을 주고 해금하거나 그냥 자동적으로 해금이 되었다면 조금은 신선한 요소다. 도전과제를 위해서는 모든 통로를 다 찾아둬야 해서 후반부에 열심히 달렸다.
프리메이슨 퀴즈 시간..
오버테크놀로지인 영사기를 통해서 문에 달린 퍼즐을 풀어야 통로가 개방된다. 다 이런것은 아니고 그냥 자물쇠를 따야하는 것도 있고, 회전판을 돌려서 걸쇠를 없애는 등의 요소도 있다. 그리고 미로 자체도 여러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는 걸쇠가 걸린 문의 반대편에서 타고 넘어가서 이리저리 장애물을 통과한후 걸쇠를 제거하는 등..
식민지 미국에서의 조직원들간의 만남.
헤이담과 그의 동료들은 먼저 온 자들이 남긴 유적을 찾기 위해 헤매고 있었다. 그 와중에 악질적인 영국군을 처치하기도 하고 동료들을 도와주고 영국군 요새에 침입하여 비밀을 파헤치는 등의 미션을 하게 된다.
다시 얼굴이 조금 바뀐 데스몬드.
이번 3편에는 현대에서도 몇 가지 미션을 해야 한다. 앱스테르고(템플러)의 추격을 피해 미국의 먼저 온 자들의 유적에 숨어있고 애니머스를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그 유적의 동력원이 필요한 상황. 퍼즐조각 같은 동력원을 찾게되면 다시 유적에서 미로찾기 같은 것을 해서 가동시켜야 한다. 중간 중간 유노가 등장하는 컷신이 나와 과거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헤이담과 원주민 여인.
엿듣기 미션.
쉬운 편에 속하는 엿듣기이다. 그냥 바에 기대서 대충 대화를 들으면 되는데.. 최악은 영국군 요새에 잠입해서 지붕, 건초더미, 우물 등을 이용해 적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듣는 미션이었던 듯.
미니 게임도 존재한다.
위 스크린 샷은 '나인 맨스 모리스' 자신의 돌 세 개를 일렬로 맞춰서 상대방의 돌을 제거하는 게임이다. 이 외에도 오셀로 비슷해 보이는 파노노라와 볼링이 있다. 이 세 개를 다 이기는 도전과제도 있는데 너무 어려워서 포기..
고생 끝에 있는 키스..
헤이담은 여러가지 고생끝에 유물을 찾고, 원주민 부족을 도와준 대가로 유적에도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전혀 작동하지 않는 유적. 결국 그 상태에서 수 년의 세월이 흐른다..
(이하 큰 스포일러 포함)
사전정보 없이 1,2 시퀸스를 열심히 플레이 했던 게이머라면 엄청 놀라게 된다. 헤이담이 자신의 부하격인 '찰스 리'를 드디어 조직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데 별 느낌없이 어쌔신이겠거니 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모두 템플러였다!! 헤이담 켄웨이는 어쌔신 아버지를 뒀지만 어린시절 가족을 뿔뿔히 흩어지는 바람에 템플러의 손에 거둬져서 자랐던 것이다.
어린 코너이자 라둔하게둔. 템플러들의 초상이 보인다.
그리고 시점은 변경되어 원주민 여인이었던 카니에치오와 헤이담 사이의 하룻밤의 사랑으로 태어난 라둔하게둔을 플레이하게 된다. 참고로 라둔하게둔 일때의 대사는 전부 원주민어가 나온다. 찰스 리를 비롯한 템플러들이 원주민 마을을 불태우고.. 그는 식민지에 유일하게 남은 어쌔신 아킬리스를 찾아가 배움을 요청하게 된다.
새뮤얼 애덤스도 등장..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애니머스 데이터베이스가 하나씩 해금되고 당시의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 글은 영국인 출신 어쌔신 동료 '션'이 작성한 것이고.. 게임 제작사는 프랑스에 근거를 둔 유비소프트 이다보니 여타 천조국산 게임과는 다르게 신랄하게 까는 글들을 읽을 수 있다.
아직 소년일때의 모습.
기존 시리즈들과는 달리 제법 여러 시점에서 플레이 하게 되는 셈이다. 그의 아버지인 헤이담을 플레이하고 그 다음에는
꼬마일때를 잠깐 플레이 그리고 소년일때와 청년이 되었을때를 다룬다. 에치오도 시간이 흐르면 수염을 기르는 등으로 달라지긴 했지만 여기서는 완전히 체형이 다른 거라서.
눈이 온 겨울 차가운 강도 거뜬하다.
게임 상이니 용인되는 장면일 것이다. - 하긴 1편의 알타이르는 수영을 못했고.. GTA 시리즈의 주인공들도 수영을 하게 된것은 얼마전의 일이긴 한다. - 여하튼 이 게임에서도 북극에 가까운 바다에서는 수영을 하게 되면 체력이 죽죽 나가지만 다른 장소에서는 문제없다.
범선을 조종하는 해전..
이 부분이 제법 찰지게 재미가 있다. 워낙 개발기간이 기니 어떤 경로로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미리 결정되어 있던 4편의 기능을 맛보기로 넣은 것인지 아니면 이 해전이 반응이 좋아서 4편이 급격하게 확장된 것인지는 모르겟다. 이 해전만 잘 살려서 새로운 게임 시리즈를 만들면 좋겠다 싶다. 대항해시대 배경 게임이라던지.. 대항해시대5는 웹게임이니 죽었습니다.
현대 시대의 어쌔신 데스몬드.
데스몬드는 어쌔신 가문원이긴 했지만 전혀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알타이르, 에치오 등과의 애니머스를 통한 동기화를 통해 훌륭한 능력을 발휘한다. 고층건물에 잠입해서 고대의 유물을 빼와야 애니머스 동력원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한정적으로 이러한 미션들을 플레이 한다.
역시 얼굴이 또 달라진 데스몬드.
워낙 복잡한 혈통을 지닌 그이니 만큼 모델이 본 인물의 실사도 독특한 느낌을 준다. 과거 어쌔신 크리드 편에는 기술력이 되지 않아서 그의 얼굴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고 최근에서야 그 느낌을 다 살리게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 윌리엄 마일즈가 등장..
데스몬드는 코너의 메모리를 통해서 저 에너지 장벽을 통과할 방법을 찾고, 몇십시간 앞으로 닥친 인류멸망을 저지해야 한다. 게임 1편에서는 템플러들이 선악과를 가지고 인류지배를 하려는 음모를 저지하는 것이었다면 뒤 편으로 갈수록 태양풍에 의한 인류멸망을 저지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떡밥강화
션과의 다정한 한 때..
급 노화가 온 코너 또는 라둔하게둔.
여전히 동기화시에 배경은 훌륭하다.
위 스크린 샷은 찍다보니 약간 컨셉아트처럼 찍혔는데 실 게임 화면이다. 물론 동기화시에는 일시적으로 조작이 중단되고 화면이 회전하는 거니까 의도적으로 보기좋아 보이는 화면을 넣어놓았겠지만 말이지.
원주민 친구..
시퀸스 3이후의 주인공 코너는 복잡한 환경에 처하게 된다. 그는 부족의 땅을 지키기 위해 미 대륙군과 손을 잡고 영국군을 몰아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또 템플러들이 미묘하게 끼여있어서 일이 커진다.
NPC들을 구해주고 마을로 초대..
돈으로 가게를 구입해서 도시를 발전시켰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여러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구해주고 개척지로 초대하는 형태를 띈다. 농부, 목수, 여관업자, 목사, 광부 등. 여기서 제공되는 여러 특산물을 가지고 물품을 제작하여 무역을 할 수도 있고 여기서 벌어들이는 돈이 배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아이템을 구입하는 용도로 쓰인다.
영국군 요새에 침투하여 항복시킬 수 있다.
요새는 지도 여러곳에 퍼져있는데 주로 대장 암살, 탄약고 폭파, 대륙군 깃발 계양 등의 절차로 이루어진다. 전부 학살하고 일을 진행해도 되고 잠입하여 정해진 미션만 처리해도 된다.
악명도를 낮추는 작업.
사고를 많이 치면 악명도가 올라간다. 전에는 이러한 수배포스터가 지도에 다 표시되어 지저분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포스터는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다. 대신 포고꾼을 매수하는 방법이 편하다.
바다 미션의 일부로서 요상한 유적을 탐험하기도 한다.
암살자 모집 장면..
또 다른 암살단원..
전 작들에서는 일반 시민에 가까운 암살자들을 모집해서 레벨을 올려야 했다면 이번 편의 동료 암살단원들은 개개인 캐릭터가 잡혀져 있다. 가입도 한 번만 도와줘서는 이루어지지 않고 캐릭터별 미션이 두어가지 있는 듯.
템플러 암살 성공..
시리즈 전통의 파편화된 화면 안에서 암살 대상과 짧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여전하다. 단지 이번 작에서 템플러들은 다 나름의 정의를 가지고 있고 얼핏 대사를 들어보면 맞는 말을 하기에 더욱 생각할 여지를 준다. 하지만 그들은 '자유'를 통제하려 하기에 일단 전제부터가 틀리다.
국경지역의 지도.
메인 도시인 보스턴과 뉴욕으로 가는 통로가 있고 렉싱턴, 콩코드 등의 작은 마을들이 있다. 깃털은 여전한 수집과제이고 컵 같은 것은 캡틴 키드의 보물과 관계가 있다. 깃털은 다 모으면 원주민 암살자 복장을 준다. 전 작의 의미없는 수집에서는 그나마 나아진 편.
뱃사람 복장..
항해 미션..
배를 타고 출항하여 영국군이나 해적들을 처치하고 무역로를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다. 그리고 캡틴 키드의 유산들에 접근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 제법 재미있엇다.
수송대 편성..
수송대를 제작해서 여러가지 물품들을 팔 수 있다. 초반에야 코너가 사냥해온 동물의 가죽들이 주류지만 마을로 초대한 각종 인물들의 레벨을 올려서 여러가지 다양한 물품들을 만들어서 판매가 가능하다.
워싱턴도 등장..
곰을 사냥하는 장면..
한 번의 공격에 사냥이 되는 사슴이나 토키 등과 달리 포식자 동물들은 타이밍에 맞춰서 버튼을 잘 눌러줘야 된다. 특히 흑곰은 세번 정도 공격을 피하면서 반격을 해야되서 귀찮다. 하지만 곰가죽은 비싸게 팔리기 때문에.. 단골사냥감.
역사의 한 장면에 끼어들기도 한다.
대부분은 미국 독립전쟁의 한 역할을 하게 된다. 물론 그 전에 보스터 차사건에도 개입하고, 대륙군과 영국군의 최초전투가 벌어지게 되는 현장에도 그가 있다.
전통의 미행도 건재..
아무리 생각해도 미행 미션은 그냥 시간을 채우기 위한 것인것 같다. 2-3분도 걸리지 않을 미션 내용이 길고 긴 미행때문에 시간이 확 늘어나게 된다. 거기다 땅에 떨어지지 말고 미행하라느니 같은 100% 동기화 조건이 들어가면 짜증지수가 상승한다. 그래서 100%는 또다시 도전하지 않았다.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교수대에 오르는 위기를 겪기도 하고..
어느 사이 현재로 돌아와 동력원을 찾으러 가기도 한다.
오른쪽 위에 깨알같은 유플레이 성과해제 장면이 같이 찍혔군.
찰진 해전은 늘 재미있다. 특히 포 사격때..
손목과 팔이 뻐근해지는 상자 따기..
스카이림과 유사한 방식이라서 마우스로 했으면 그나마 괜찮았을 텐데 xbox패드를 물려서 하나보니 상자따기는 언제나 손목과 팔이 아파진다.
아지트 지하실의 풍경..
각종 미션이나 수집아이템을 모아서 얻는 복장이 진열되어 있고, 암살 대상인 템플러들의 초상이 멀찌감치 보인다. 복장은 두 개를 모으지 못했는데 하나는 유플레이 클라이언트에서 포인트를 소모하여 얻는 에치오의 옷이고 다른 하나는 모르겠다.
마을의 화합..
온갖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체를 이루게 되고 드디어 확실한 정체성을 가지게 되는 장면이다. 깃발을 받는 코너.
스토리상 가끔은 아버지와 함께 행동.
템플러들의 목표도 일단은 미국의 독립이다보니 우연히 함께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아버지는 배반자를 처치하러 아들은 정보를 얻으러 행동하는 경우.
지붕의 대화..
여기서 조금만 더 컷신이나 대사 등을 통해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에 대해 묘사를 했으면 걸작이 되었을 것 같은데 이러한 대부분의 뒷이야기 요소가 소설 포세이큰으로 넘어가 버렸다. 아쉬운 부분.
늙은 헤이담.
업그레이드 아이템 제작.
가게에서 업그레이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제작을 해야한다. 필요한 자원을 모아야 하고 그 자원이 다른 자원들을 조합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면 미리 제작을 또 해야한다. 그리고 해당 마을사람과의 친밀도(?)레벨까지 필요.
다 빈치와 그의 설계도가 언급되기도 한다.
다 빈치의 날틀..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허무할 정도로 유머스럽게 끝난다. 설계도는 있지만 그게 난다고는 하지 않았다.
라파예트 후작도 등장..
이글루스의 유명 블로거가 시리즈로 소개를 한 적도 있는 프랑스인이다. 독립전쟁에 참가해서 여러 역사의 현장에 그가 있었다. 이 부분은 게임상에서 뭔가 생략이 된건지 코너와 어떻게 알게 되는지는 보지못했다. 사이드 미션도 다 한 것 같은데..
복수를 위한 피칠갑..
목적을 이룬 라둔하게둔.
결국 복수를 성공하고 먼저 온 자들의 유물을 찾아 그들을 대면하는 코너 켄웨이. 하지만 그 역시도 일종의 미래를 위한 전달자이다.
무덤 옆의 코너..
데스몬드와 동료들..
결국 코너의 메모리를 통해 필요한 유물의 위치를 확인한 그들은.. 그 유물을 찾고 드디어 먼저 온 자들의 유적에 접근하게 된다. 이게 제법 오래된 건물들도 비슷하게 남아있는 유럽이나 미국 등에선 가능한 시나리오 일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힘들것 같다. 과연 200년 전에 지었던 건물과 무덤이 아직 남아있을까?
미래를 보여주는 유노와 미네르바.
태양풍이 지구를 덥쳐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결말. 하지만 살아남은 데스몬드 일행이 선지자가 되어 다시 한번 지구를 회복시킨다. 하지만 우습게도 데스몬드가 저술한 '이렇게 하면 산다'라는 서적은 그가 늙어서 사망한 이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죽는다'라는 종교서적으로 변질되어 중세 암흑시대 같은 것을 초래하게 된다.
과연 데스몬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이 부분은 좀 실망스러웠다. 유노를 해방시키지 않지만 지구를 멸망에 가깝게 몰아넣고 그들 일행이 선지자가 되어 다시 한번 지구를 회복시키는 결말과 당장 닥쳐오는 태양풍에서 지구를 보호하지만 먼저 온 자들의 일원인 유노를 세상에 풀어놓는 결말 중 플레이어는 선택할 수 없었다.
복수를 완료하고 오래된 토마호크를 뽑는 코너..
아킬리스의 죽음..
전 편들과는 다르게 데스몬드 편에서의 행동이 끝나고 코너 입장에서 에필로그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된다. 애니머스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누가 이 메모리를 플레이 하는 것일가. 떡밥은 더욱 강화된다.
총 동기화율은 85%..
하지만 데이터베이스는 100%를 이루었다.
늘 그렇듯이 초기에는 희망에 부풀어 100%와 모든 도전과제를 노리지만 짜증나는 미션들이 많아서 100%는 포기하고, 멀티플레이 도전과제도 한글패치를 한 상태에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버렸다.
헤이담의 일지 형식으로 된 소설이 있다. 이걸 봐야 게임 상 인물의 행동이 확실히 이해가 된다.
루x웹의 유저가 어느정도 핵심만 번역해 놓은 곳이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위키를 참조하자. http://mirror.enha.kr/wiki/%EC%96%B4%EC%8C%94%EC%8B%A0%20%ED%81%AC%EB%A6%AC%EB%93%9C%203
게임 플레이 시간은 raptr 기준 67시간. 한때 지도 상의 모든 아이콘을 지우고 싶어서 수집 미션이나 자잘한 사이드 미션까지 다 해버린 탓이다. 도전과제(성과)는 42/64.. 본편은 제법 많이 성공했고, 멀티플레이는 패스. DLC 1챕터 버그발생한 부분까지만 하고 말았다. 챕터 1,2,3으로 나누어져 있어 2부터 시작도 가능하니 언젠가는 다시 해볼지도..
여하튼 이제 '리버레이션 HD'를 해야 하는데 정규편도 아니고 비타판의 이식작이라서 싸게 팔때 구입예정. 그러니 4편을 향해 달려가자.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미 아마존에서 할인으로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