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사전 정보없이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시라노'를 보러갔을때 예고편을 보긴해서 유덕화가 나온다는 정도까지는 알고 있었다. 당나라 측천무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두고 적당히 추리물 + 무협으로 버무린 느낌이지만 2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이 아까웠다.

그나마 볼 것은 CG도 잘 도배한 낙양의 모습과 대불의 웅장함뿐인듯 하다. 액션도 뭔가 부족하고 인물 간의 감정선도 어설프다. 미인도 없고 매력적인 캐릭터도 없다. 서극 감독의 명성은 온데간데 없었고, 그냥 DVD로나 빌려보는게 나았을 듯.




2010년 10월 09일(토) 21시 30분.
CGV 신도림 8관 J6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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