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사춘기의 파라블럼疾走する思春期のパラベラム 1
유희/서적 2010. 12. 21. 11:29 |
[ 파라블럼이란?
자신의 살의나 투지를, 총기의 모양으로 바꾸어 물질화하는 것이 가능한 특수능력 및 그 능력자를 말함. ]
특수한 능력자, 그것도 고교생들 위주로 이루어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설정이지만,
『질 주하는 사춘기의 파라블럼』은 여러 개성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감으로 인해 학원 판타지 같은 가벼운 느낌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약한 존재가 파라블럼이라는 특수한 능력을 가지게 됨으로써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인간은 선한 존재인지, 악한 존재인지 다시금 생각하게끔 하는 가벼우면서도 동시에 무거운 이야기를 멋진 일러스트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멋지게 풀어낸다
- 출판사의 책 소개에서 인용
자신의 살의나 투지를, 총기의 모양으로 바꾸어 물질화하는 것이 가능한 특수능력 및 그 능력자를 말함. ]
특수한 능력자, 그것도 고교생들 위주로 이루어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설정이지만,
『질 주하는 사춘기의 파라블럼』은 여러 개성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감으로 인해 학원 판타지 같은 가벼운 느낌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약한 존재가 파라블럼이라는 특수한 능력을 가지게 됨으로써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인간은 선한 존재인지, 악한 존재인지 다시금 생각하게끔 하는 가벼우면서도 동시에 무거운 이야기를 멋진 일러스트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멋지게 풀어낸다
- 출판사의 책 소개에서 인용
이 요상한 제목의 라이트 노벨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마 온라인 서점에서 장르문학 카테고리를 출간일 순으로 정렬해놓고 훑어보다가 특이한 제목이 눈에 들어와 보관함에 담아두었을 것 같다.
고교생들이 몇십 구경에 이르는 총기를 정신력으로 물질화해서 자기들끼리 투닥거린다거나, 동일한 능력을 지닌 사악한 어른을 무찌르는 내용이다. 처음에는 학교 내에서 동아리끼리 아기자기하게 결투하는 내용을 상상해서 구입을 했지만, 본인이 생각한 사건의 범위와는 조금 다른데다가 스케일이 제법 커서 놀랬다. 일단 벌려놓는 다는 것 일까.
원서를 읽을 능력이 되지 않기때문에 번역의 문제인지 작가 본인의 문체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서술이 너무 나열식이다. 툭툭 던져놓고 그 다음 장면으로 바로 넘어간다. 이것이 라이트 노벨의 특성인가.. 사실 읽은 거라곤 3-4권 밖에 되지 않으니 아직 적응 중인 것인지도. 장르문학의 틈새라고 볼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확 끌어당기는 작품이 없다. 좀 더 도전예정.
여하튼 제법 매력적인 상황과 소재여서 선택을 한 것인데 조금은 실망했다. 역자 후기에 의하면 후속 권에서는 이야기가 진지해진다고 하던데 어떤 느낌일까.. 아마도 구입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