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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0 Mafia II 4

Mafia II

유희/게임 2012. 9. 10. 17:00 |



2차 세계대전 직후의 마피아 세계를 다룬 오픈월드 게임. 전작 마피아1은 해보지 못했지만 그 후속작으로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었다. 본인이야 유저 한글 패치가 나온 이후에야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출시 당시에는 안중에 없었다.


이런 오픈 월드 기반의 게임은 늘상 GTA 시리즈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 캐릭터의 움직임은 확실히 이쪽이 나은듯 하다. 최근 GTA4를 다시 해보면서 느끼고 있지만 움직임이 정말 어색하기 때문이다. 특히 방향을 틀때나 계단을 달려 내려갈때를 보면.



한글이라서 더욱 몰입



마피아2의 장점이라면 드라마를 보는 듯한 스토리성에 있지 않을까 하다. 오픈 월드 기반의 단점이라면 각지에서 미션이 진행될때마다 그 사이사이에 몰입감을 주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 마피아2는 각 챕터로 이루어져서 그런 단점을 해소했다. 다만 역시 반대급부로 메인미션 이외에는 할 것이 없다는 것이..


서브미션도 없고, 차를 팔거나 무기를 사는 것이외에는 다른 활동도 없다. 돈을 모아도 딱히 할만한 것이 없으니 필요성을 못느낀다. 딱 한 번 거대한 빚을 갚아야 하는 챕터에서는 열심히 차를 팔고다녔지만.


높은 곳에 오르는 미션은 적다


그래도 마피아를 다룬 드라마를 한 편 보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한글패치가 나왔을때 약간 플레이하고 그후 pc를 교체하는 도중에 세이브 파일을 분실해서 처음부터 다시 했다. raptr 기준으로 플레이 시간은 23시간. 도전과제는 절반 정도 클리어.


섹시한 누나들 찾기


플레이보이지를 찾거나 지명수배지를 찾는 수집품 도전과제도 있는데 귀찮아서 대충대충 했다. 도전과제 라이프도 좀 오래되니 이제 이런 수집품을 찾는 과제는 흘려버리게 된다. 스토리 DLC 두개도 같이 구입은 했지만 한글패치가 없는 것 같아 일단 pass


이런 바닥부터 시작해서 거물이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느와르적인 분위기는 좋아한다. 뭐 스토리 상으론 거물이 되려다 말았지만 후속작을 기대해봐야겠군.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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