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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3 나폴레옹광ナポレオン狂


작품의 작가 아토다 다카시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아마 미스터리 혹은 추리 작품으로 수상을 한 작가들을 살펴보다가 리스트에 넣었는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그의 책 두권을 온라인 서점의 리스트에 추가해두고 도서관들을 이리저리 검색해서 휴대전화의 메모장에도 적어놓았던 것만은 확실하다.


광x도서관에서 세 권의 책을 이미 빌려왔지만 욕심이 생겨서 관x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려왔다. 아니 정확히는 신청을 해서 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u도서관이라고 해서 홈페이지를 통해 책을 신청하면 서x대입구역의 라커(?)에서 책을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반납시에는 들고 회사까지 가기 귀찮으니 그쪽역으로 출근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군.


단편집이다. 표제작인 나폴레옹광은 나폴레옹에 관련한 물품은 모조리 수집하는 사람과 그에 연관된 섬찟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다루는데, 단편들 전반적으로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느낌을 주는 것들이다. 아무래도 70년대 작품이다 보니 현재까지 오는 동안 유사한 것들이 이리저리 미디어들을 통해 소모되었기 때문이겠지.


전체적으로 각 단편들의 내용도 짧고 책 전체의 양도 얼마되지 않아서 PC와 콘솔을 이용한 도락을 즐기던 중간중간에 조금씩 읽어서 완료. 추리작가협회상을 받은 다른 작품도 읽어보긴 해야 할 것 같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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