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이 되는 893가지방법探偵になるための893の方法
유희/서적 2012. 3. 22. 21:14 |아비코 타케마루가 글을 쓴 만화. 그의 작품들이 뭐가 있나 검색하는 동안 알게 되었던 작품이다. 퇴근해서 오는 길에 있는 조그마한 도서대여점에 심심해서 들렀다가 발견하고 빌려왔다. 본디 '임페x얼 가드'나 '각탁의 'x사'가 있으면 빌려볼까 하고 들어갔었는데 둘 다 없어서 선택한 차선 책.
야쿠자의 2대가 조직을 해산하고 심부름회사 같은 것을 차린후 휘말리는 여러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우연히 살인사건에 개입되어 해결하기도 하고 스토커를 찾아내기도 한다. 떡밥은 잔뜩 풀었는데, 3권째에서 급격하게 마무리 되는 기분이다. 작가 후기에는 원래 이정도로 예상했었다하고 되어있지만 아무래도 인기가 없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일상 탐정물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림체가 너무 BL만화스러워 어울리지 않았다. 그림을 그린 만화가를 찾아보니 그쪽 계열의 작품도 많이 그린 모양이다. 여하튼 작가의 이름만 믿고 선택했는데 많이 아쉬운 작품. 작품의 원제를 찾기 위해 일본어 위키에 들어갔다가 말미에 한글이 적혀있어 순간 놀랬다. 알고보니 해외소개작품을 나열해 놓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