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덴브루크 공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1.08 Crusader Kings II - House of Udonen (6)
  2. 2013.11.05 Crusader Kings II - House of Udonen (4)

정교회로의 개종도 가능.


그리고 공작이 사망하고 다음 대로 공작위가 넘어감과 동시에 시칠리아 여왕인 어머니가 사망해서 작위를 이어받았다. 당시 신성로마제국은 황권이 약해서 내부의 작위가 외국으로도 넘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시칠리아 왕이자 휘하 몇개의 공작 그리고 브란덴브루크 공작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카톨릭에서 정교회 사회로 넘어왔고 비잔틴 황제가 정교회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정교회로 개종을 할 수 도 있다. 물론 위신이 감소하고 신앙심이 올라가는 효과와 주변 제후도 전부 정교회이니 관계도가 올라가는 정도 일까.


가문의 문화를 바꿀 수도 있다.


이때의 이탈리아 남부는 그리스greek, 노르만norman, 이탈리아italian가 혼재된 상황 이런 상태에서 왕으로 게르만german 이 와버렸으니 그야말로 멜팅 팟이 따로없다. 그리고 초기에는 심심하면 그리스 문화로 바꿀건지 물어보는 이벤트가 일어난다. 물론 이때 바꿔버리면 기존 영주들과의 관계는 엉망진창이 된다.


사실 이때 비잔틴 제국의 황권은 절대황권인 상태라 별로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었다. 외국과의 전쟁도 불가하고 봉신끼리의 전쟁도 불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내 봉신이 반란을 일으켰을때 맞불을 놓을 수 있는 것 뿐. 어쩔 수 없이 끈질기게 지역종교와 영주들의 종료를 다시 카톨릭으로 변경하고 영주들의 문화를 게르만으로 교육으로 변경하는 오랜 작업뿐.


백작이던 동생은 결국 반란을 일으켰고, 병사하고 말았다.


왕의 자식농사는 변변찮았지만 동생이 무려 5남 2녀를 남겨주고 저세상으로 가는 바람에 쏠쏠하게 가문인원으로 확장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주된 방법은 여성 통치자와 가문원을 모계결혼이 아닌 일반 결혼으로 혼인시켜 우리 가문이 향후 통치자에 오르게 하는 수법. 다행히 이것도 왕이 되었으니 좀 더 잘먹히게 되어서..


스코틀랜드의 망명자.


혼인으로 여러 가문과 연을 이어놓으면 이렇게 타국의 클레임을 잔뜩 가진 왕족이 망명해오는 경우도 있다. 위 화면은 스코틀랜드 왕의 손자가 넘어온 경우. 대개는 가까운 여성 친족이 결혼을 통해 이쪽으로 넘어온 경우 그 연고를 찾아서 온다. 추측컨데 조부의 사망으로 손자가 왕위를 이었지만 계승 전쟁에서 패해서 망명한 것이 아닌가 한다.


이렇게 쓸만한 클레임이 가까운 지역에 있는 경우 이쪽의 여성과 모계결혼을 시키고 - 현재 백수(?) 봉신상태니 모계결혼을 강제하여도 그의 거부권은 없다 - 저 클레임을 이용해 계승전쟁을 일으켜 승리한 후 왕위 혹은 다른 작위를 찾아줘서 관계도를 올리고 후대는 이쪽의 가문원이 작위를 이어서 가문점수를 버는 방법을 주로 이용한다.  저 경우 스코틀랜드가 너무 멀어서 써먹지는 못했지만..


어린 공작을 독일인으로 만듭시다.


각 인물들은 6세가 되면 가디언guardian을 붙여 교육을 시켜줄 수 있으면 이때 가디언의 문화와 종교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봉신들의 교육 담당자 변경도 요청할 수 가 있는데 위 화면 처럼 그리스 문화인 어린 공작의 교육 담당자를 독일 문화권 + 카톨릭의 인물로 지정하여 세탁을 하는 경우. 이러면 후에 관계도에서 타종교, 외국인 페널티를 없앨 수 있다.


어린 군주로 인해 찾아오는 위기감...?


동생과는 다르게 딸만 넷이 있었던 왕은 다행하게도 말년에 재혼을 통해 두 명의 어린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세월은 흐르고 여섯 살의 어린 왕이 탄생. 섭정이 생기기는 하는데.. 딱히 통치에 지장은 없다. 외교나 군사행동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다만 음모를 꾸밀 수 없는 점은 안타깝다. 오히려 섭정이 있는 시기에는 더욱 행동에 제약이 있으면 더 재미있을 지도.


승천하는 신성로마 제국.


절대황권 탓에 할 수 있는 행동이 별로 없었다. 그저 꾸준히 개종과 봉신 문화세탁을 해나가는 정도. 그 사이 신성로마제국은 헝가리를 집어 삼켰고 노르웨이 본토마저 휘하에 두었다. 프랑스는 늘 그렇듯 내전으로 분열하고 있으며 이베리아 반도는 이슬람 세상. 아나톨리아와 캅카스에서는 다시 비잔틴과 셀주크가 치고 받고 있는 중이다.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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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1위의 위엄.


황제가 교체되고 이어지는 다음 후계자 선거에서 일시적이나마 압도적인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차피 다음 황제는 전 황제의 핏줄아니면 압도적인 전력의 왕 - 바이에른, 로타링기아, 부르군디 - 에게서 나오는 상황. 그러고보니 SWMH모드를 쓰면 땅이 엄청나게 커진다던데. 다음엔 한 번 해볼까 싶기도 하군.


80세가 된 노공작.


룰러가 너무 장수하는 것도 좋지는 않다. 덕분에 후계자들이 딸만 둔체 전부 먼저 사망했고, 겨우 얻은 막내아들만이 남은 상황. 이렇게 된 상태에서는 아들이 성년이 될때까지 버텨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아홉 살인 다섯 공국의 후계자


그리고 결국 노공작이 사망하고 아홉 살짜리가 공작위에 올랐다. 수하 영주가 전부 혈족이니 이런 점은 안심이 되는 반면 클레임을 가진 다른 혈족이 있으면 반란이 일어날 소지가 있다. 그러나 나이많은 형제들이 전부 아버지보다 먼저 사망하고 혼자만 남은 탓에 별다른 분쟁없이 통치를 시작하나 했으나.. 반란은 결국 일어나고 만다.


조촐한 영지


두 개의 공작위를 비록하여 6개 백령의 통치자. 그리고 영주가 반란을 일으켜 신나게 패고 있는 중이다.


또 다른 반란과 한자 동맹의 출현.


괜찮은 능력치의 조카에게 분봉을 했었는데 하필 트레잇이 '야망'이고 라이벌 관계까지 설정되어서 관계도는 -200에 가까웠다. 암살음모를 꾸미다가 들켜서 작위 회수를 시도했는데 거부하고 내전 중인 상황. 거기다가 백작령 중 하나가 이벤트 한자동맹의 성립으로 공화국 영지 하나가 되어버렸다. 당연히 클레임 전쟁을 걸어 땅을 회수했다. 저쪽은 왕급이라 봉신으로도 안되고..


타타르 제국 성립


게임상 1183년의 정황. 헝가리는 다시 멸망해버렸고.. 여전히 셀주크와 대립중인 비잔틴 제국 그리고 북아프리카에서 알모라비드의 승천. 어머니 러시아도 완전히 사라져 타타르 제국이 성립되어버렸다.


전 작 크킹1에서는 제국 그리고 황제 개념이 없어서 신성로마나 비잔틴 제위도 같은 왕급으로 취급되었는데 2탄에서부터는 황제위가 생기고 각 지역/종족별 제국도 만들 수가 있게 되었다. 브리타니아나 히스파니아, 프랑키아 제국 등이 추가.


어린 공작도 중년이 되어가고 있다.


그 사이 땅 하나가 늘어났다. 재미있는 점은 폴란드 지배하에 있을때는 이름이 스웁스크Słupsk 였으나 독일문화권 안으로 들어온 이후에는 슈톨프Stolp로 명칭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런 깨알같은 점이 숨어있었군.


Posted by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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